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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2:55

아슬란(에어리어 88)

1. 개요2. 상세

1. 개요

아슬란(アスラン王国)은 만화 에어리어 88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로, 작품의 주무대가 되는 곳이다. 해적판 코믹스에서는 "와와"라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명칭으로 바꿔 붙여서 내놓았었다.

2. 상세

사막을 포함한 전체 국토의 면적은 영국과 비슷하다[1]는 언급이 있으며, 야스다 타에코의 코멘트에 따르면 사막이 아닌 부분만 따지면 "시코쿠(약 18,300㎢)에 털 좀 난[2]"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즉 국토의 90% 이상이 사막이다. 게다가 A88과 A85 사이가 직선거리로 500km[3]나 떨어져 있을 정도로 상당히 넓은 편.

작중에서 자세한 지도가 나온 적은 없으나 지중해에 접한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수에즈를 영토로 한 탄드리아(이집트)에 접하고 있고, 이스라엘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현실의 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 북부, 이스라엘 남부 등에 걸쳐 있는 듯하다. 남쪽이 사막이라 한 것을 보면 홍해와는 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석유자원의 위치와는 좀 안 맞지만 그러려니 해야 할 듯. 코믹스 중 여객기에 접근하는 카자마 신을 견제하는 샤키의 대사에서, 이스라엘과는 우호관계임이 확인된다.[4]

석유우라늄 등 막대한 지하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 석유를 수출하지 않는다"는 사키의 대사가 혼선을 주고 있다. 이미 석유와 우라늄 수출(또는 채굴권 계약)로 상당한 돈을 벌고 있는 게 아니라면 그 많은 무기의 구입 및 이런저런 비용의 충당을 설명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뒤에 나오는 야스다 타에코의 대사를 보면 외국 자본의 투자를 전혀 받지 않는 것은 또 아니며, 이로 미루어볼 때 아슬란이 "석유를 수출하지 않는다"는 사키의 발언은 100% 그대로 해석해서는 곤란할 듯하다.[5]

사회 체제는 여전히 후진적인 유목사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 산업이 발달하거나 사회 시스템이 선진화되지 못한 관계로 사회적인 '출세'의 길을 밟아 엘리트가 되는 수단이라고 하면 군대에 들어가 진급하는 것이 고작. 유아사망률도 매우 높다.

본래는 현재의 아슬란 수도인 아슬란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하여 성립된 국가로 이 오아시스에 최초로 정착한 부족이었던 바슈탈 왕가가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여러 부족들 간의 결속력은 그리 강하지 않고, 오직 국왕이 국가 통합의 상징으로서 구심점을 유지하고 있다. 이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왕자이자 에어리어 88의 사령관인 사키 바슈탈은 동생인 리샬 바슈탈군주제 폐지 주장을 비웃는 것. 사키는 바슈탈 왕가를 핵심으로 한 군주제가 폐지되면 그 즉시 아슬란은 사분오열되어 나라를 팔아먹는 자들이 속출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작품 종결시 나오는 장면에서 보면 결국 내전이 종식된 후에 국민들의 환호 속에 공화제 채택을 통해 성공적으로 민주화가 이루어졌다. 프로젝트4를 추방하기 위한 전쟁을 치르면서 거국적인 단결이 이루어졌고, 외국인 침략자를 물리치기 위해 모두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싸웠다는 경험이 국민 통합을 이루어내는 데 크게 공헌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물론 '시작' 단계일 뿐이며, 공화제 하의 신 아슬란이 어떤 열매를 맺을지는 미지수.

카자마 신을 비롯한 에어리어88 부대원들에게는 애증이 교차하는 곳으로서, 자신들을 묶어 놓는 족쇄이지만 동시에 모국 이상으로 깊은 집착과 의미를 가지게 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러 사건을 겪은 끝에 카자마 역시 결국 아슬란을 제2의 고향이라고까지 여기게 됐으며 이는 다른 부대원들에게도 마찬가지인 듯.[6]


[1] 영국의 전체 면적(24만 5천㎢)은 한반도(22만㎢)보다 좀 더 크다.[2] 毛の生えた. 어떠한 대상보다 조금 낫거나 더함을 의미하는 일본의 관용구.[3] 서울-부산이 420km 정도.[4] 그래서 가장 유사한 모티브는 팔라비 왕조 이란으로 추정할 수 있다.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는 왕이지만 파일럿으로 유명해서 이란 공군 제식기체 선정때 후보기에 직접 탑승해 비행까지 할 정도로 공군에 진심인 왕이었다. 그때문에 이란 공군은 팔라비 왕조시절 미국의 강력한 우방이라는 뒷배와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큰 투자를 해 엄청나게 비싼 F-14가 거의 100대 이상 편제에 있을 정도로 중동 최강, 세계 3위권의 공군을 보유하고 있었다.[5] 현 국왕 자크 바슈탈은 열강의 간섭을 두려워해서 폐쇄적인 체제를 선호했으나 국왕의 형이자 사키의 아버지인 아부다엘 바슈탈은 사랑하는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해 과학기술의 도입을 주장했다는 점을 봤을때 내전 전까지는 석유 수출 체계가 잡혀있지 않다가 내전때문에 비로소 외국 자본의 투자를 받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6] 그런데 이는 원래 용병도 아니고 속아서 끌려온 카자마 신의 관점이고 다른 용병들은 기본적으로 돈을 벌러 왔거나 전쟁이 좋아서 온 자들이 대부분이므로 딱히 애증이나 족쇄, 집착 등은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 마지막에 남은 용병들은 주로 전우애나 사키 바슈탈에 대한 우정 및 충성심 때문에 남은 것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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