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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6:22:03

아스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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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기타3. 외부 링크

1. 개요

आastic / Āstika

인도 신화에서 등장하는 리시들 중 하나. 어머니는 나가족이자 뱀의 여신인 마나사이며 아버지는 리시 자라트카투.[1]

노년의 외견을 가진 대부분의 리시들과 달리 소년~청년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의 탄생에는 나가라자인 바스키가 자신의 어머니 카드루의 저주[2]로 나가족이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브라흐마는 마나사(자라트카루)의 아이가 나가족을 구할 것이라고 예견한 것에서 시작된다. 이에 바스키는 여동생 마나사를 동명이인 현자 자라트카루에게 소개했고, 마나사는 자라트카루와 결혼하여 아들 아스티카를 임신한다. 그러나 현자 자라트카루는 독신주의를 고집하다가 후손이 없어서 제사를 못 받는 통에 지옥에 떨어질 위기에 처한 조상들의 원망에 어쩔 수 없이 결혼한 거라 아내에게 애정이 없었던 데다 성격까지 별났다. 결국 낮잠 자던 걸 마나사가 저녁 기도 시간이라 깨운 일로 격분한 자라트카루가 이별을 선언하며 헤어진다. 마나사는 낙심한 채 나가족으로 돌아갔지만 아들인 아스티카는 무사히 태어났다. 성장한 아스티카는 리시들과 시바[3]의 밑에서 교육을 받았고, 리시가 되었다.

훗날 파릭시트 왕의 아들 자나메자야(Janamejaya) 왕이 복수를 위해 거대한 제사를 바쳐 세상의 모든 뱀을 태워죽이기로 결심하며, 카드루의 저주대로 나가족이 몰살될 위기에 처한다. 이로 인해 온갖 뱀들이 제사장의 불꽃으로 떨어져 산 채로 타죽게 되었고 아스티카의 삼촌이자 자나메자야의 원수인 탁샤카도 인드라의 전차바퀴에 매달려 끌려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쳤다. 그러나 제사의 위력은 너무나 강력하여 아예 인드라의 전차 째로 탁샤카를 잡아당겼고 결국 타죽게 된 찰나, 아스티카가 간청으로 탁샤카와 동족들인 나가들을 구해주었다.

2. 기타

3. 외부 링크



[1] 마나사의 다른 이름도 자라트카루라 둘다 이름이 똑같다라는 특징이 있다[2] 내기가 인드라의 백마 웃차이쉬라바스의 꼬리색 맞추기였는데, 카드루는 자식들인 나가를 시켜 웃차이쉬라바스의 꼬리를 휘감아 까만색처럼 보이게 하는 수를 써 이겼다. 이때 반대하는 나가들은 카드루에게 희생제의 불에 몰살될 것이란 저주를 받았는데, 브라흐마는 이를 알았지만 지상에 뱀이 너무 많아 줄일 필요가 있어 묵인했다.[3] 아스티카의 어머니 마나사가 남인도 신앙에서 시바와 자주 엮이는 것과 관련이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