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26232f> 아사이 나루미 [ruby(浅, ruby=あさ)][ruby(井, ruby=い)] [ruby(成, ruby=なる)][ruby(実, ruby=み)] 이성미 Nadia Adams | ||
본명 | ||
연령 | 26세
| |
성별 | 여성
| |
직업 | 보건소 의사 | |
가족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오리카사 아이[6] |
사와시로 미유키(리메이크)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임미진, 오인성[7](KBS) | |
김성연(애니맥스) | ||
안영미[8](투니버스)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팸 도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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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아노 소나타 『월광』 살인사건에 등장하는, 츠키카게 섬 보건소에서 근무중인 매우 밝고 쾌활한 성격의 의사 선생님. 고향은 아니지만 츠키카게 섬을 무척 좋아한다. 사건 이후에도 회상신으로 몇 번 더 등장한다.2. 작중 행적
2.1. 정체
<colcolor=#ffffff><colbgcolor=#26232f> 이름 | 아소 세이지(임성미 / 임석민)/아사이 세이지[9] |
살해 인원수 | 3명[10] |
살해 미수 인원수 | 1명: 카메야마 이사무(이사무)[11] |
범행 동기 | 복수 |
범죄 목록[12] | 살인(3건), 상해, 방화, 공무집행방해, 범행은닉, 위증, 의료법 위반 |
" 끝났어요, 아버지...모든 게 전부 다..."'
아사이 나루미는 가명이고 정체는 12년 전 죽은 아소 케이지의 친아들이다. 그러니까 여장남자.[13] 일본 원판의 경우 정체가 들통난 이후에도 약간 소년 목소리 정도에 가깝게 연기하는 반면, KBS판의 경우 임미진 성우가 목소리톤을 최대한으로 낮춰서 마치 남자가 억지로 여자 목소리를 내는 듯한 느낌을 준다.[14] 기합 소리는 아예 다른 남자 성우로 바꿔썼다. 리메이크판의 사와시로 미유키의 경우엔 정체가 밝혀진 뒤로 톤이 조금 더 낮아진 정도에 그쳤다. 리메이크 더빙판의 안영미 성우의 경우는 KBS판과 유사하게 최대한 목소리를 낮춘 연기.아소 케이지에게는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 병원에 자주 가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그 아들이 바로 세이지이다. 세이지는 사건 당일 본토의 병원에 있었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15] 세이지는 가족들의 죽음에 석연찮은 점이 있다고 느끼고, 의대를 졸업하고 여자로 위장하고 섬에 들어온 것이다. 이것은 이름인 成実가 세이지나 나루미 양쪽으로 읽을 수 있는 이름이라 가능했다. 본인 말처럼 의사 면허증에 이름 읽는 법은 써있지 않으니까.[16][17]
사실 아소 케이지와 그의 가족들이 죽은 이유는 카메야마, 카와시마, 쿠로이와, 니시모토 때문이다. 사실 아소 케이지는 카메야마, 카와시마, 쿠로이와, 니시모토와 함께 마약 밀거래를 하고 있었고, 자신의 피아노 밑에 있는 비밀 공간에다 마약을 넣고, 아소 케이지는 해외로 나갈 때마다 피아노의 비밀 공간에다 마약을 꺼내 밀거래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소 케이지는 뒤늦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이 4인방에게 마약 밀거래를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4인방은 마약 밀거래가 드러날 것이 두려워 입막음을 위해 아소 케이지와 그의 가족을 집에 가두고 집에 불을 내 가족과 함께 태워 죽였다. 그 사실을 3년 전 카메야마에게 들은[18] 세이지는 자신의 가족들을 입막음의 목적으로 잔인하게 죽인 이 살인범들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2.2. 정체가 밝혀진 후
사람들이 모두 추리에 집중하고 있는 틈에 범인임이 들통난 세이지는 몰래 자리에서 빠져나가 마을회관으로 들어가 불을 지른다.[19][20] 아버지에게 복수가 끝났음을 독백하며[21] 피아노 앞에 덩그러니 엎드려 있던 세이지에게 코난이 불길을 뚫고 진입하여 케이지가 전하고 싶었던 마지막 말이 담긴 악보[22]를 전해주지만 세이지는 이제 와서 그런 건 의미 없지만 그걸 빨리 알았다면 이런 파국은 없었을 거란 후회가 담긴 자조를 읊조리며 아버지의 유품이자 유언장인 악보를 한 구절도 읽지 않았음을 밝힌다.이에 코난은 세이지가 악보를 전혀 읽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라며 어떻게 자신의 일가에게 생긴 비극의 전말을 알았냐는 질문에 세이지는 자신의 살해 동기인 세이지 일가 사건의 전모를 알게 된 계기를 설명해준 뒤 화재에 의한 가스로 고통스러워하자 코난은 아직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다며 세이지를 데리고 나가려고 한다. 그러나 세이지는 이미 늦었다며 자신 역시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살인자라고 하며 "자신의 손은 이미 그 4명의 피로 얼룩져 있다"[23]는 말을 남기고 코난을 마을 회관 밖으로 던져서 살리고, 자신은 마을 회관 안에 남아 죽게 된다.
코난: 안돼! 안에 사람이!!!! 안돼!!!!!!!!!
불타는 집으로 달려가려는 것을 란에게 제지당하며
불 속에서 월광 소나타를 연주하면서 죽어가지만 마지막으로 피아노 코드 암호를 통해 코난에게 "ARIGATONA CHIISANA TANTEISAN(고마워요 꼬마 탐정님)"[24]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남긴다.불타는 집으로 달려가려는 것을 란에게 제지당하며
3. 쿠도 신이치에게 준 영향
핫토리 헤이지: 야 쿠도, 그대로 죽게 냅두는 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에도가와 코난(쿠도 신이치): 등신아... 진실이 드러나면서 궁지에 몰리는 범인들이 자살하게 내버려두는 탐정은 살인자나 다름없어.
핫토리 헤이지: 야, 이거 귀가 다 쑤시노... 니야 뭐, 완벽하니까 그런 얘기도 할 수 있겠제.
에도가와 코난(쿠도 신이치): 완벽한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딨겠냐? 실은 나도 그런 사람이 하나 있었으니까...
TVA 78화, 명가 연속 변사사건 中
에도가와 코난(쿠도 신이치): 등신아... 진실이 드러나면서 궁지에 몰리는 범인들이 자살하게 내버려두는 탐정은 살인자나 다름없어.
핫토리 헤이지: 야, 이거 귀가 다 쑤시노... 니야 뭐, 완벽하니까 그런 얘기도 할 수 있겠제.
에도가와 코난(쿠도 신이치): 완벽한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딨겠냐? 실은 나도 그런 사람이 하나 있었으니까...
TVA 78화, 명가 연속 변사사건 中
죄송해요, 탐정은 범인이 자살하는 걸 보고만 있을 순 없어서요.
5기 극장판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단역이지만 여러모로 에도가와 코난(쿠도 신이치)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나루미가 진범이었다는 게 들통난 후 자살해 버리자 코난은 이 사건 이후 상대가 살인자나 범인이라고 해도 그의 목숨을 살리려는 가치관이 정립되어 용의자가 자살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게 되었다.[27] 뿐만 아니라 극악무도한 살인마를 타인이 살해하려고 하면 저지하는 경우도 있다.[28]5기 극장판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사실 그 전까지 탐정으로서 신이치는 여러 사건들을 말 그대로 유희로 여기는 경우가 많았다.[29] 그러나 이 사건에서 신이치는 자신의 눈앞에서 범인의 목숨을 구하는 데 실패했다. 이는 신이치에게 커다란 상처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이후 신이치가 사건이 단순 자신의 유희를 즐기기 위한 수단이 아닌 사건 하나하나에 대해 진지함과 책임감을 갖게 한 동기가 되었다. 문단 상단에 적은 명가 연속 변사사건에서 나눈 핫토리 헤이지와의 대화가 그걸 아주 잘 보여주는 경우.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신이치와 핫토리가 처음으로 협조하는 에피소드[30]로, 추리 쇼를 준비하던 중 코난이 우연히 범인의 자살 도구인 커피 포트 안의 휘발유를 발견하고 물로 바꿔치기했다.[31] 그 직후 자기는 자살도 마음대로 못하냐며 오열하는 범인을 보고 핫토리와 코난이 나눈 대사가 바로 위의 대사다. 그리고 실제로 저 대사 후 코난은 월광 소나타 사건을 회상한다.
이후로도 코난은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몇 번 아픈 기억을 갖긴 하지만[32], 근본적으로 신이치의 사고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은 바로 이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까지의 신이치는 범인을 찾고 사건을 해결하는 그 자체에만 주목했다.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일종의 유희처럼 생각했고, 범인을 잡았으면 그걸로 제 할 일은 다 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사건 이후 신이치는 범인이 자살하려고 하면 어떻게든 저지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게 된다. 아이돌 스타의 비밀에서는 범인이 자살 시도를 하자 필사적으로 범인의 자살 방법을 궁리해내고 응급조치로 범인의 자살을 막아냈다.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불협화음에서도 범인이 자살할 걸 예상해 소방원들을 대기시켜 막아냈다.
코난은 대부분 초강력 킥운동화와 축구공 벨트를 조합하는데,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는 자살하려는 범인을 마취총으로 잠재운다. 그리고 코난에게 저 일갈을 들은 핫토리 역시 나니와의 연속 살인사건에서 오발로 자신이 총에 맞는 일을 당하면서도 권총 자살하려던 범인을 막아냈다. 그러나 꼭 예상대로 돌아가는 건 아닌지라 살의는 커피의 향기, 웨딩 이브, 목숨을 건 연애 중계, 배신의 스테이지 에피소드처럼 범인의 자살을 막지 못하는 경우도 물론 있다.[33]
4. 기타
- 아사이 나루미(이성미)는 범인임에도 불구하고 미형에 오토코노코 속성을 가지고 있어 명탐정 코난의 수많은 범인들 중에서도 상당한 수의 팬아트를 자랑한다.[34]
-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불협화음의 범인과 유사성이 많은데, 둘 다 음악가 아버지를 뒀으며 피해자들 때문에 가족을 잃어 범행 동기가 납득간다는 평가를 받고, 성을 바꾸고, 범행 전 가족을 죽게 만든 공범 중 한 명이 겁에 질러 자백한 뒤 죽었고, 이후에 연쇄 살인을 저지르고, 살해 인원수 역시 똑같은 3명이며 최후에 자살을 시도하였다는 것이다. 차이점이라면 이 범인의 경우 나루미와 달리 자살이 미수에 그쳤다는 것이다.
- 2021년 1000화 기념으로 진행된 역대 범인 투표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2위는 도서관 살인사건의 범인인 도서관 관장.
- 여담으로 성우인 오리카사 아이는 정글북: 소년 모글리에서 라라를 맡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아사이 본인이 죽인 카와시마 히데오의 성우인 사사오카 시게조는 시어 칸 역을 맡았다는 것이다. 시어 칸이 2화에서 라라를 죽이려고 한 것을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한자] [ruby(麻, ruby=あ)][ruby(生, ruby=そう)] [ruby(成, ruby=せい)][ruby(実, ruby=じ)].[2] 태어날 때의 이름은 "아소 세이지"였으나 입양되어 성이 바뀐 지금의 공식 이름은 "아사이 세이지"일 것으로 추정된다.[A] 12년 전 사망[A] [A] [6] 이후 출산 휴가로 잠시 자리를 비운 오오타니 이쿠에를 대신해 츠부라야 미츠히코의 대역을 맡았다. 이외에는 메구레 쥬조의 아내인 메구레 미도리, 5기 극장판 베이커가의 망령에서 사와다 히로키의 목소리를 담당하기도 했다.[7] 기합소리나 기침소리가 났을 때의 목소리.[8] 손예나, 어린 고희도와 중복.[9] 태어날 때의 이름은 "아소 세이지"였으나 입양되어 성이 바뀐 지금의 공식 이름은 "아사이 세이지"일 것으로 추정된다.여담인데 강코난, 모이란, 모대식 탐정, 공신일이라고 한국이름으로 바꾼 해적판에서 아시아 나루미 여자 이름은 안루미(아시, 루미를 썼다.) 남자이름은 홍아소...[10] 원래라면 카메야마까지 총 4명이었으나 카메야마가 도중에 심장마비로 급사하여 본인 손으로 살해하지 못했다.[11] 죽이기 전에 심장병 때문에 죽어서 실패.[12] 만약에 마지막 화재 사건에서 살아남았다면 구형으로는 사형이 불가피하고 정상참작하더라도 최소 25년 이상의 징역 또는 최대 무기징역으로 받을 가능성이 높다.[13] KBS판 한정으로 남자란 게 밝혀진 뒤에는 성우 오인성의 목소리가 간간히 섞여나온다.[14] 유튜브에 남자가 여자 목소리 내는 법 등으로 검색을 하면 나오는 유튜버들의 목소리와 많이 비슷하다.[15] KBS판에서는 이를 언급하지 않아 세이지가 어떻게 살아났는지 알 수 없다. 작중에 나온 경비원은 '그러고 보니 여자애처럼 여리여리하게 생긴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만 언급했다.[16] 다만, 본격적으로 신원조사에 들어갈 경우 탄로날 게 뻔하기 때문에 첫 번째 살인 직후 일부러 자청하여 모리 일행과 함께 범행 현장에서 밤을 샜다. 그 전에도 야식을 들고 여관을 갔다가 온 걸 보면 모리 일행이 밤을 안 새더라도 핑계를 대며 여관에서 같이 날밤을 새려 했을 것이다. 이는 경찰이 밤을 새느라 잠을 못 잔 자신을 배려하여 사정청취 순서를 후순위로 돌려줄 것이라 기대했기 때문이고, 실제로도 아소 케이지의 사정청취는 최후 순위로 밀렸으며 결과적으로 그 전에 후속 범행을 저질러 사정청취를 피할 수 있었다.[17] 한국과는 상황이 다른지라, KBS판이 방영될 때 원판 내용 그대로 설명할 수 없어서 내용을 일부 바꿨다. 임승규한테 아들 둘이 있는데, 첫째는 아들이니까 둘째는 딸을 갖고 싶어서 여자 이름인 성미라고 지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성만 이성미→임성미로 교체된 것으로 나온다. 리메이크판 더빙에선 단순히 자격증의 이름 위조를 했다고 언급된다. 다만 로컬라이징은 구판보다 더 세심하게 됐는데 이름은 그대로 두고 성만 바꿨던 구판과는 달리 보다 남성스럽고 그럼에도 발음은 가명과 상당히 비슷한 임석민으로 변경되었다.[18] 세이지를 여자인 줄 알고 으슥한 곳에 불러와 덮치려고 했다가 그가 남자라는 것을 비롯해 자기 정체를 드러내자 공포에 질려 모든 걸 털어놓고 심장마비로 역으로 죽게 된 것이다.[19] 란의 말에 따르면 세이지 자신이 진범으로 밝혀지는 것과는 상관없이 원래부터 복수를 끝낸 후엔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작정한 듯.[20] 애초에 나루미가 쓴 트릭은 최종적으로 안전하게 빠져나갈 생각 따위 없어 보이는 트릭이다. 나루미가 본인의 정체가 드러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 경찰 조사를 받지 않으려고 온갖 수법을 다 쓴 모습에서 알 수 있듯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게 될 수 없으며, 이 과정에서 부검을 자청한 의도부터 형사들에게 의심받아 트릭이 드러났을 가능성이 높다. 즉, 나루미가 쓴 트릭은 어디까지 목표물을 전부 죽이기 위한 시간벌이용에 지나지 않았던 셈이다.[21] KBS판 "아버지, 다 끝났어요." /애니맥스판 "모든게 다 끝났어요, 아버지." /투니버스판 "아버지, 끝났어요. 모든 게 다." [22] KBS판: "너라도 끝까지 살아남아주기를 바란다." /애니맥스판: "너는 정직한 사람이 되거라." /투니버스판: "석민아, 너만은 꼭 올바르게 살길 바란다."[23] KBS판: "내 손은 이미 그 사람의 피들로 더럽혀졌는 걸."/애니맥스판: "내 손은 이미 그 네 명처럼 더러워져서 피로 물들어버렸다고."/투니버스판: "내 손은 그 살인자들과 똑같아. 이미 피범벅이 됐어."[24] KBS판: "고마워 작은 탐정님" /애니맥스판: "고마워 귀여운 꼬마 탐정" /투니버스판: "고마웠어 꼬마 탐정님" [25] 원래대로였다면 손목시계형 마취총으로 잠재웠을 텐데 진범의 공격으로 인해 망가져 버린 상태라서 코난 입장에선 일갈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26] 엘레니카 라브렌티예바가 기절한 플라먀를 죽이려고 하자 기꺼이 막아서며 말린다. 참고로 엘레니카는 자신의 아들과 남편, 그리고 오빠까지 죽인 원수를 보고 매우 격노한 상태라서 거의 이성을 잃기 직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난은 그녀를 막아서며 회유하였고, 결국 엘레니카는 눈물까지 흘리며 코난을 안으며 총을 내려놓았다.[27] 신이치 시절 탐정 활동을 할 때는 범죄 사건의 추리를 유희 정도로 여겼으나, 이 사건 이후로는 나름대로 진지함과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28] 대표적인 예시로는 25기 극장판 할로윈의 신부다.[29] 그 전에도 그 1년 전 뉴욕에서 연쇄살인마를 구해준 경우도 있고, 기본적으로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고 이 사건에서도 기본적으로 범인을 구하려고 불길에 휩싸인 건물로 들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건이 코난에게 결정적인 이유는 범인이 법의 심판과 속죄 없이 죽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 성격이 여기서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단 원작 기준으로 앞선 사건인 산장 붕대남 살인사건에서 자살하려는 범인에게는 그저 추악한, 피에 굶주린 살인귀라고 독설을 내뱉기도 하였다. 다만 이때는 범인이 진짜 자살까지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서 일종의 블러핑에 가까웠다. 원작과 TVA의 순서가 엇갈리는 바람에 이 대사는 TVA에선 수정되었다.[30] 이 에피소드는 핫토리가 세 번째로 등장한 사건인데, 전의 두 사건에서는 코난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다 보니 서로 협력 관계가 아닌 라이벌 관계였다. 이 에피소드는 시작부터 핫토리가 코난의 정체를 알고 있던 첫 사건이었기에 협력 관계로 시작했던 것이다.[31] TVA 한정으로, 원작에선 그냥 버리기만 한다. 참고로 TVA에서는 절규하는 것으로 끝이지만 원작에서는 히데오미 곁으로 가겠다고 날뛰는 모습을 보인다.[32] 대표적으로 10억 엔 강탈 사건에서 히로타 마사미(미야노 아케미)를 끝내 살리지 못한 것. 얼마 후 하이바라 아이와 만난 첫날 어째서 언니는 살려주지 못했냐며 오열하는 하이바라에게 코난은 아무 말도 못하고 침통하게 가만히 서있어야만 했다.[33] 공교롭게도 이 분의 첫 등장 에피소드인 웨딩 이브부터 모두 이 분이 메인으로 등장한다. 이 분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이 분 또한 자살과 연관이 되어있기도 하다.[34]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은 범인 캐릭터는 그리고 인어는 사라져 버렸다의 범인 시마부쿠로 키미에(김미애), 핫토리 헤이지와의 3일간의 범인 코시미즈 나츠키(조연우), 그리고 미야노 아케미 정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