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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20:03:25

아메리칸 풋볼(밴드)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EEECEC> 파일:Amfoo-black-logo-vector.png 아메리칸 풋볼
American 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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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CEC><colcolor=#000000>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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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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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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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결성 1997년
미국 일리노이 주 어배너
활동 기간 1997년 ~ 2000년
2014년 ~ 현재
장르 미드웨스트 이모, 매스 록, 포스트 록, 인디 록
멤버 마이크 킨셀라 (보컬, 기타, 베이스)
스티브 홈즈 (기타, 키보드)
스티브 라모스[1] (드럼, 퍼커션, 트럼펫)
네이트 킨셀라 (베이스)
레이블 Polyvinyl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Bandcamp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
2.1. 결성과 해체2.2. 재결합
3. 디스코그래피
3.1. 정규 앨범3.2. EP
4. 여담5.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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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인디 록 밴드. 미드웨스트 이모 장르를 대표하는 밴드다.

2. 역사

2.1. 결성과 해체

그 당시는 인터넷 이전 시대이므로 말 그대로 친구들과 어울리고 음악을 만드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섐페인 캠퍼스에는 친목회와 여대생 모임이 있었지만, 우리는 그 반대였습니다. 우리는 캠퍼스 반대편에 있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실하고, 순진하고, 괴짜 같은 아이들이었습니다. (중략) 아무도 이 밴드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스티브 홈즈 #
일리노이 대학교의 학생이었던 이들은 1997년 '아메리칸 풋볼'이라는 밴드를 결성했다. 밴드의 보컬인 마이크 킨셀라는 이미 어린 시절부터 이모 밴드 'Cap'n Jazz[2]'와 어둡고 멜로딕한 포스트 록 밴드 'Joan of Arc'에서 드럼을 연주했었다. 'Cap'n Jazz'가 해체했을 때, 라모스와 홈즈는 함께 연주하기 시작했고, 친구 킨셀라를 데려와 밴드의 노래와 사운드를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 어바나에 있는 라모스의 집에서 함께 노래를 만들었으며, 킨셀라와 홈즈는 기타를 치면서 노래의 일부분을 작곡했다. # 또한 매주 밤과 주말에 연습을 하기 위해 모였으며, 멤버들은 소파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곤 했다.

1998년 10월, 아메리칸 풋볼은 데뷔 음반인 셀프 타이틀 EP를 인디 레이블 폴리비닐 레코드를 통해 발매했다. 그러나 졸업식이 다가오면서 멤버들은 밴드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폴리비닐의 설립자 맷 룬스포드는 '각자의 길을 가기 전에 함께 연주해 온 노래들을 테이프에 녹음해달라'고 간청했다. # 그래서 미드웨스트 지역에서 몇 개의 공연을 한 후, 프로듀서 브렌던 갬블과 함께 정규 앨범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빠르게 곡을 완성했으며, 테이프에 녹음하는 작업을 했다. 베이스가 없는 첫 번째 EP와는 달리 킨셀라는 몇몇 수록곡에서 베이스 기타를 연주했고, 홈즈는 키보드를 연주했으며, 라모스는 트럼펫을 연주했다.

1999년 5월, 이 앨범은 일리노이 대학교를 졸업한 후 불과 4일만에 완성되었고, 앨범을 완성하고 두 명의 멤버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킨셀라는 2023년 인터뷰에서 "앨범 제작을 촬영하는 영화 제작진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다시는 이 노래들을 연주하지 않을 테니 녹음합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끝이었고, 우리가 만든 것을 녹음하고, 모두 넘어갔습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4개월 후에 밴드의 정규 1집 'American Football'은 CD로 발매되었고, 폴리비닐을 통해 현지에서 유통되었다. 발매된 앨범은 큰 반응을 얻지 못했으며, 뉴욕 대학교에서 한 차례 공연을 하기 위해 다시 모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해 2000년에 밴드는 해체되었다.
스티브 홈즈: 졸업 다음 주에 앨범을 녹음했어요. 특히 "Never Meant"를 녹음한 것을 듣고 매우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중략) 앨범 전체적으로 흐름이 좋았다고 생각했어요. 9곡이 짧다고 느껴졌는데, 우리는 "어, 충분히 가까이 다가왔다"라고 생각했어요. (중략) 홍보하는 언론도 없고, 음반 발매 쇼도 없고, 지원 투어도 없고, 그 어떤 것도 없었습니다. 많은 펑크 및 인디 레코드와 마찬가지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밴드의 음반이었습니다. 우리 셋은 재결합 때까지 다시는 함께 연주하지 않기로 계획했습니다.

마이크 킨셀라: 당시 녹음이 별로 재미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노래에서 라모스가 내 베이스 연주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 녹음했는데 그게 앨범에서 들은 걸로 기억해요. 그런 것들은 마치 "글쎄, 어차피 우리 헤어지는 거잖아, 누가 신경쓰겠어?"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
해체 이후 몇 년 동안 멤버들은 연락을 유지하지 못했으며, 세 사람 모두 일, 결혼, 육아에 몰두했다. 킨셀라와 홈즈는 일리노이를 떠나 일자리를 얻었다. 킨셀라는 뮤지션 활동을 계속했으며, 'Owen'이라는 이름으로 어쿠스틱 포크 음반을 발표했고, 'Joan of Arc'나 'Owls' 같은 인디 밴드에서 드러머로 활동했다. 홈즈는 컴퓨터 과학 학위를 활용하여 IT 분야에 진출했다. 라모스는 영문학 박사과정을 밟았으며, 콜로라도 대학교 영문학과 준교수가 되었다. 2009년에 라모스는 한 학생을 통해, 아메리칸 풋볼의 1집이 파일 공유 서비스인 Limewire[3]에서 인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4]

밴드의 1집 'American Football'은 발매 당시에는 평단의 지지와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앨범 발매 후 몇 년 뒤 음악 매니아들이 이들의 앨범을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mu/Rate Your Music같은 힙스터 사이트에서 입소문이 퍼져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매니아들은 이 앨범의 감수성 넘치는 사운드에 열광했다.

2.2. 재결합

기자: 밴드가 2014년에 다시 뭉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마이크 킨셀라: 우리는 약간 속아 넘어갔습니다. 저는 제 개인적인 것들을 위한 매니저가 있었고, 그는 제 친구입니다. 저는 그를 좋아하고, 그를 믿습니다. 그는 친구입니다. 그는 '아메리칸 풋볼이 다시 뭉친다면 어떻게 보일까?'와 같은 질문도 하지 않고 몇몇 프로모터들에게 연락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에게 와서 이 제안을 했습니다. 나는 계속 '싫어요'라고만 말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았어요. 처음 제안은 피그말리온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거였는데, 그리고 나서 뉴욕에서 두 개의 공연이 있었어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100배나 큰 공연이었죠. 우리는 '진짜로요? 정말?' 그랬죠. 뉴욕 공연은 다음 날에 매진해서 세 번이나 공연을 했어요. 우리는 이 시점에서 엄청 긴장했어요. 우리는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만 연주할 줄 알았기 때문이죠. 우리는 15년 후에 더 잘 어울리게 되었어요. 더 성숙해졌고 모두 가족이 있어서 삶의 같은 페이지에 있었기 때문이죠. #
2014년 3월, 아메리칸 풋볼 멤버들은 폴리비닐 레코드과 다시 재계약을 맺었으며, 미발표 음원들이 수록된 1집의 디럭스 에디션을 발표했다. # 그리고 2014년 4월, 뉴욕에서 14년만에 재결합 투어를 펼친다는 뉴스를 발표했다. 스티브 홈즈는 인터뷰에서 "분명히, 우리는 세 명의 중년 남자들이 10대의 감정에 대한 오래된 노래를 연주하고 오랫동안 기타를 조율할 때가 무르익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첫 번째 공연 장소는 밴드의 결성지인 일리노이주 어배너였다. 발표된 미국 콘서트는 몇분만에 표가 매진되었으며, 아시아, 유럽, 미국에서 약 120회의 공연을 펼쳤다. 이 투어부터 마이크 킨셀라의 사촌 네이트 킨셀라가 정식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10월, 17년만에 새로운 앨범 'American Football'[5]을 발표했다. 멤버들은 이 앨범에 대해 "어른이 되어 지금 어떻게 느끼는지를 표현하고 영구적으로 '커버 밴드'의 영역에 갇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발매했다"라고 밝혔다. # 이 앨범은 나름대로 성공적인 복귀작이라는 평을 받았는데, 피치포크가 7.7점을 주고, 메타크리틱 점수도 78점을 기록하며 어느정도 호평을 받았다. 다만, 1집에 비해 아쉽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앨범 발매 이후, 시카고, 뉴욕, 런던, 로스앤젤레스에서 투어를 개최했고, 대부분의 콘서트가 빠르게 매진되었다. #

2019년 3월, 정규 3집 'American Football'을 발표했다. 킨셀라는 이 앨범에 대해 "이 앨범은 더 크고 야심적입니다. 이 앨범은 한 사람의 작은 실연 이야기가 아니라 더 보편적입니다"라고 설명했다. # 또한 파라모어의 보컬 헤일리 윌리엄스, 슬로우다이브의 보컬 레이첼 고스웰, 랜드 오브 톡의 보컬 엘리자베스 파웰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 앨범은 2집보다 훨씬 더 좋은 평을 받았는데, 피치포크도 전작보다 높은 점수인 8.1점을 줬다. 앨범 발표 이후에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최초의 정식 데모 세트 미공개 컴필레이션 EP 'Year One Demos'을 발표했다. #

2020년 4월, 코로나바이러스 구호 음악 페스티벌 'Nether Meant'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 세계에서 개최되는 가상 음악 페스티벌이다. # 그런데 2021년 7월, 스티브 라모스가 갑작스럽게 밴드를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라모스는 SNS에 "아메리칸 풋볼 멤버로 수년을 보낸 후 내 생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아쉽게도 이제 밴드를 떠나야 해요. 밴드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동안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에는 라모스와 함께한 마지막 싱글 'Rare Symmetry'와 매지 스타의 노래 'Fade Into You'의 커버곡을 공개했다.

2023년 2월, 영국 밴드 The 1975의 콘서트에 오프닝 공연을 한다는 뉴스가 발표되었으며, 이날 스티브 라모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밴드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같은 해 5월, 아메리칸 풋볼과 레이블 폴리비닐은 1집 'American Football' 앨범 커버에 등장하는 집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폴리비닐은 성명문을 통해 "우리는 개발자와 철거 가능성으로부터 집을 보호하기 위해 친구들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며칠 전 우리는 이 약속을 이행하고 공식적으로 마감 서류에 서명하여 지역 사회 내 공간과 그 존재를 형성한 고유한 유산을 모두 보존했습니다"라고 밝혔다. #

2024년 3월, 데뷔 앨범 발매 25주년을 기념하여 'LP1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발표했다. # 6월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아웃브레이크 페스티벌의 일요일 밤 헤드라이너를 시작으로, 9월 노팅엄의 락 시티, 글래스고의 배롤랜드 볼룸, 런던의 라운드하우스에서 콘서트를 개최했고, 미국 콘서트는 9월과 10월에 열린다. 또한 10월 18일에 데뷔 앨범 25주년 기념판과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커버 앨범을 공개한다. 커버 앨범은 에델 케인, 아이언 앤 와인, 맨체스터 오케스트라, 블론드쉘 등이 참여해 이들이 데뷔작을 새롭게 재해석한 앨범이다. #

3. 디스코그래피

3.1. 정규 앨범

정규 앨범
<rowcolor=#000000> 앨범 아트 제목 발매일 비고
파일:a2991634193_10.jpg
American Football 1999. 09. 14. LP1
파일:a0940539402_10.jpg
American Football 2016. 10. 21. LP2
파일:AmericanFootball_LP3.webp
American Football 2019. 03. 22. LP3

3.2. EP

EP
<rowcolor=#000000> 앨범 아트 제목 발매일 비고
파일:R-15816389-1598327254-9748.jpg
American Football 1998. 10. 06.
파일:demosameric.webp
Year One Demos 2019. 12. 13.

4. 여담

5. 외부 링크


[1] 2021년 탈퇴. 2023년 재합류.[2] 이 밴드도 미드웨스트 장르의 중요한 밴드로 평가받고 있다. 마이크 킨셀라의 형 팀 킨셀라가 보컬과 작사를 맡았다.[3] P2P 파일 공유서비스. 불법으로 음원들을 공유하다 법원에서 배포금지 명령을 받고 중단되었다.[4] 라모스는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당황했다"라고 말했다. #[5] 1집과 제목이 같다.[원문] Come see American Football, the most overpaid athletes in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