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21:24:51

아만다라 카만다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레알 포세이달.jpg

파일:레알로 포세이달.jpg

1. 개요2. 작중 행적
2.1. 최종전 직전까지2.2. 종반부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4. 여담

1. 개요

파일:attachment/아만다라 카만다라/아만다라1.png 파일:attachment/아만다라 카만다라/아만다라2.png
최종전 이전 본모습

アマンダラ・カマンダラ

중전기 엘가임진 최종보스로 성우는 토요타 신지(4화~33화), 호리베 류이치(43화~54화, 슈퍼로봇대전), 진나이 타츠유키(OVA), 나카오 류세이(SUNRISE WORLD WAR).

본명은 올드나 포세이달바이오 릴레이션 시스템으로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며 뒤에서 펜타고나 월드를 지배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사랑했던 여인인 미안 쿠 하우 앗샤의 연심을 이용해서 자신의 대역으로 써먹고 있었다. 충직한 집사 노릇을 하고 있던 에이만만이 그 정체를 알고 있었다.

2. 작중 행적

2.1. 최종전 직전까지

펜타고나 태양계의 행성 곳곳에 지부가 설치될 정도로 거대한 아만 상회의 소유자이자 포세이달 군부에도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거물[1]로 그런 영향력과 냉정한 인상과는 다르게 대단히 친절하고 신사적인 남성이다. 4화에서 갸브레가 저택을 지키는 유전 돌연변이 경비견 가마다바우 3마리를 쏴 죽여버려도 "가마다바우를 간단히 쓰러트리는 젊은이하고는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지는 거야."며 반갑게 맞이하며, 8화에서 자신의 말을 듣고 빡친 다바가 그 자리에서 식탁을 엎어버리고 주먹을 날리면서 대놓고 "그렇게 평생 잘먹고 잘살아 보시죠. 당신이 할 줄 아는 건 그것밖에 없을테니까요."라고 모욕을 주는데도 정말 기개가 있는 젊은이라며, 언제 한번 밥이나 먹자고 언제나 너그럽게 대했다. 물론 그러면서도 은근히, 하지만 확실하게 다바를 낮잡아보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포세이달에 반기를 든 반란군과의 전쟁이 시작되자 정규군은 물론, 아니라 포세이달군과 맞서는 세력이라면 도적이든 시민군이든 가리지 않고 부하들을 잠입시켜서 군자금과 물자를 조달해주며 이익을 챙기고 있다.

작품 초반에 미야마 리린의 도적단에 잠입시켰던 부하가 다바 마이로드에게 엄청난 군자금이 담긴 100만 긴짜리 카드 수표(?)를 건네준 것을 시작으로 다바의 행적에 여러차례 영향을 끼쳤다. 이 수표로 바로 리리스 화우를 얻게 되었다. 얄궂게도 리리스를 팔려던 노인은 이것 덕분에 죽게되었다.[2] 그 와중에 하마터면 꼬리를 잡힐뻔한 위험도 겪었다.

다바한테 "정규군과 반란군 양쪽에서 이익을 챙기는 죽음의 상인이 아니냐?" 라는 물음에 "나는... 정규군한테만 돈을 받고 있네." 라고 답한다. 그러는 한편으로는 다바와 갸브레의 대립을 "게임"이라고 부르면서 둘의 싸움을 즐기는 인상도 풍긴다. 이러다보니, 집사이자 충복인 에이만이 "주인님, 좀 적당히 하시죠. 게임이라고 하시지만 되려 저 둘은 위험이 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라는 경고도 한다.[3]

서트 스타를 지배하는 풀 프라트와도 안면이 있지만, 둘 사이의 관계는 대단히 험악한데, 판네리아 암을 끌고 가려다가 플라트에게 제지당하자 그녀의 뺨을 때리곤 "네가 날 비난할 자격이 있다는거냐? 어차피 너도 나와 동류가 아니냐."며 비꼬는 등, 프라트가 확실히 밀리는 모양새다.

2.2. 종반부

반란군과 정규군의 전쟁에 개입하여 펜타고나 월드를 쥐락펴락했지만[4] 다바의 성장과 풀 프라트의 변심, 미안의 각성에 의해서 미안이 반항하며 변수가 생긴다. 미안에게 명령을 내리지만 비웃음과 같이 다가온 미안이 수염과 가발을 확 벗기며 "언제까지 이런 분장을 하며 얼굴을 숨길 거죠? 당신은 무기상인 아만다라 카만다라일 뿐이야. 어둠 속에서 그렇게 무기상인으로 살아가도록 해요! 당신이 허수아비로 만들어놓은 그 올드나 포세이달은 이제부터 내 마음대로 살아갈테니!"라고 대들었다. "뭐하는 거냐? 미안, 내 명령을 무시하겠다는 거냐!"라며 미안이 저항하는 것에 그도 당황해서 이때, 배신감에 대한 증오로 대드는 미안한테 압도당하고, 충복 에이만이 그녀를 밀치면서 정신을 차리시라고 하자 비로소 정신을 가다듬었다.

53화 막판에서 에이만이 사실을 밝히지만, 미안이 "저 자는 반역자 아만다라 카만다라다! 반란군에게 무기를 제공하면서 짐을 몰아내려는 반역자다!"라고 외치자 당연히 13인중을 비롯한 포세이달 군은 미안의 말을 믿고 아만다라와 에이만을 사로잡았다. 54화 마지막화에서 사로잡힌 아만다라는 분한 얼굴로 "날 어찌할거냐? 굴욕을 주려면 그냥 이 자리에서 죽여라!" 라고 외치는데 아직도 연정이 남아있던 미안은 차마 그러지 못하고 뭔가를 부탁하려는 순간, 다바가 탄 엘가임 MK2가 들이닥친다. 그 난리통에 미안의 부하들이 깔려죽어서 그곳을 빠져나올 수 있었으나 충복인 에이만도 깔려죽고 만다.[5] 결국은 추격하는 다바를 따돌리고 오리지널 오제에 탑승해 정면 대결을 벌이는데 다바는 "야만의 혈통 아래에!"라고 외치저 포세이달은 가소로운 듯이 "포세이달에게 거역하는 자에게는 죽음을!"이라고 외치며 싸우기 시작한다.
야만의 혈통이 결속되었다고 해도, 나의 바이오 릴레이션을 이길 수는 없다!
카몬 마이로드. 내 부모는 이것보다도 잔혹한 방법으로 야만족의 장난감이 되어서 죽었네! 거기에 비하면 나는 상냥한 남자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군!
다바를 몰아붙이며, 야만족의 후손인 다바에게 여태껏 야만족한테 유독 잔혹했던 이유를 밝힌다. 양친을 비롯한 자신의 가문에게 잔인한 짓을 벌인 야만 왕가에 대한 증오를 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리지날 오제가 압도적으로 앞서 엘가임 MK2의 한 팔을 뽑고 목을 칠 정도의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지만[6] 허나 그 사이에 완전히 각성한 미안이 바이오 릴레이션을 해제해버렸고 둘 다 같이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괴로워한다.

해제되는 순간 다바의 엘가임 Mk2가 오리지날 오제에게 달려들었고, 엘가임 MK2는 참수되고 오제는 머리가 꿰뚫린다. 하지만, 별다른 타격 조차 없었고 지지직거려도 잘만 작동하던 오리지날 오제에게 엘가임Mk2는 대파되어 널부러졌다. 이때 주름이 확 늘어나고 늙어가면서도 "미안... 이 녀석이... 센서를 끊어버렸군... 같이 죽자는 거냐? 그래도, 카몬 마이로드 네놈만은!"이라고 마지막까지 야만 왕가 후계자인 다바에게 증오를 버리지 않아 오지로 머리가 날아간 Mk2에게 막타를 먹이려는 순간 갸브레가 난입하여 막아줬다.[7]
파일:external/pds25.egloos.com/e0006522_57592d6f79220.jpg파일:external/pds27.egloos.com/e0006522_57592d6ecc60f.jpg
내가 장기말로 고른 애송이들이 모두 내게 칼을 겨누는 거냐!
갸브레 덕분에 위기를 벗어난 다바. 그리고 갸브레를 노려보던 아만다라는 힘겹게 절규하는데, 여기에 갸브레가 "네놈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는 말에 "이... 코찔찔들이!"라는 말을 남기고 순식간에 급속도로 탈모하듯이 머리가 벗겨지는 연출을 보여주며 오지의 조종석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같은 힘으로 늙지도 않고 장수하던 미안도 시스템을 끊자 늙는 정도가 아니라 시체가 흔적조차도 없이 가루가 되어 무너지고 산화될 정도로 둘 다 엄청나게 오랜 세월을 살았던 모양.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뜬금없이 론드벨에 보급물자를 전해주려 오며, 오리지날 오제를 탄 올드나 포세이달을 쓰러뜨리면, 블러드 템플을 타고 본색을 드러내며 두 번째 보스로 등장한다. 하지만 원작과는 달리 포트레이트는 무기 상인일때의 모습 그대로이고 심지어 이름마저 아만다라 그대로 나온다. F완결편부터는 적으로 등장할 때의 포트레이트가 원래 얼굴로 구현되었지만 이름은 계속 아만다라 그대로였다가 OE에 들어서 처음으로 '진 포세이달' 이라는 명칭으로 나왔다.

OG 시리즈의 전쟁상인 집단 골라이큰르는 아만다라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도 오지를 타고 엘가임 시나리오 최종보스로 나오는데, 애초에 (설정 상으로)원작에서 사실상 메인 빌런이기 때문에 아예 대놓고 자신의 본명으로 표기되며 무기상인 버전과 오리지널 버전은 도감에 별개로 등록된다. 바이오 릴레이션은 받는 대미지 1/10 고정으로 구현되었다. 저력과 바이오 릴레이션이 합쳐져서 이벤트로 바이오 릴레이션이 해제되기 전까지는 사실상 격추가 불가능한[8] 무시무시한 내구력을 자랑한다. 물론 그 외의 능력치는 평범해서 그냥 피만 많은 샌드백이고, 좀 두들기다 보면 이벤트로 바이오 릴레이션이 사라져서 순식간에 폭죽신세가 된다.

4. 여담

본편에서 밝혀지지 않은 뒷설정으로, 카도카와 쇼텐에서 낸 "더 텔레비전 별책 엘가임 II" 의 연표와 라포트에서 낸 "중전기 엘가임 대사전"의 일러스트[9]에 의하면 사실 "아만다라 카만다라도 진정한 포세이달의 카게무샤에 지나지 않았다"고 하고, 본편 종료 후 그 진정한 포세이달이 아만다라 체제의 붕괴를 확인하고는 아트로포스와 함께 등장. 고향으로 돌아가던 다바를 만나 크와산 올리비를 치료해준 뒤 외우주로 사라졌다고 한다.

이 설정은 후일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제 2부에서 레디오스 소프로 활용된다. 여기서 아만다라 카만다라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마테라스의 이름을 내세운 파티마 유판드라이며, 마지막에 타도당하는 대상 역시 아마테라스가 아닌 유판드라다. 유판드라도 아만다라처럼 다른 신분으로 무기상인 흉내를 낼지는 제 2부의 디테일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불명.

"더 텔레비전 별책 엘가임 II"에 있는 연표는 본편과 다른 부분이 많아 공식이 아닌 나가노만의 설정[10]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중전기 엘가임 대사전"의 일러스트는 본편 종료 후 다바와 크와산 앞에 진짜 포세이달이 나타났다는 내용이 전부여서 TVA 본편과의 충돌이 크지는 않다. 포세이달의 연인으로 알려진 미얀과 풀이 아만다라가 카게무샤임을 못 알아봤을 리 없다는 의문점도 있지만 성전 당시부터 아만다라가 포세이달의 카게무샤였고 미얀과 풀이 이 사실을 알면서도 아만다라와 사귀었다면 특별히 이상하지는 않다. 같은 책에 실린 토미노 요시유키의 인터뷰에는 다바의 운명이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장면으로 결정되었다고 생각하지 말아달라는 언급이 있어서, 다른 결말이나 후속 이야기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설정상 다수가 현존하고 있던 오리지널 블러드 템플이 한 대도 실전에 투입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아만다라가 진짜 포세이달이 아니기에 블러드 템플을 움직일 수 없었다는 고찰도 있다.

소설판에서는 끝까지 무기상인으로서 조력자 역할이고, 대신 풀 프라트가 진짜 포세이달로 등장.

변장해있을때는 눈이 금색이지만 실제로는 눈이 파랑과 노랑의 오드아이이다. 대역인 미안 역시 같은 색상의 오드아이.

Z건담의 최종보스 팝티머스 시로코와 공통점이 많다.[11] 시로코의 야망이 실현되었을 때 나타나는 세상이 바로 포세이달(아만다라 카만다라)에 의해 지배되는 판타고나 월드인 것.

[1] 이는 13인중인 챠이 챠도 아만다라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며, 한마디면 정규군 장교 쯤은 간단히 떨어질 정도다.[2] 이 수표는 도로 훔쳐 다바가 가져갔다. 이 노인은 이 카드를 컴퓨터로 조회한 탓에 위치 정보가 파악되어 오래안가 아만다라의 무장한 부하들이 들이닥쳐 수표는 어디있냐고 캐묻는다. 놀란 노인이 다바가 훔쳐갔다는 말을 하자 그들이 다바를 추격하러 나가면서 한 부하가 이 노인을 쏴죽여 입막음을 해버렸다.[3] 놀랍게도 이는 최종화 복선이었다.[4] 미안의 컨트롤을 되돌리려는 데 주저하는 에이만에게 "이러다가 내 의지가 닿지 않는 자가 스베트에 올라서게 된다! 우리의 뜻대로 펜타고나를 쥐락펴락한다는 즐거움을 포기할 셈이냐?"고 윽박지르면서 설득한다.[5] 그래도 충복인 에이만을 아꼈는지 에이만?! 이름을 부르다가 죽은 걸 보고 "쳇...."하고 잠시 안타까워하던 반응을 보였다.솔직히 에이만은 극중에 아만다라에게 도움이 되는 게 여럿 나올 정도로 유능한 부하였다. 다바에게 아만다라가 총맞을뻔할때도 먼저 맞고 쓰러져 죽은 척하던 에이만이 총으로 다바를 쏴서 총을 떨어뜨리게 하여 아만다라를 구했으며 여러번에 걸쳐 아만다라를 위기에 구해줬다. 게다가, 이 항목만 봐도 오히려, 에이만이 아만다라보다 훨씬 눈치도 빠른 편을 알 수 있다.이러니 아끼는 심복부하였는데 마지막까지 충성을 다하다가 죽었으니 안타까울만하다.[6] 다만 이것도 바이오 릴레이션 힘에 의하여 이런 것일뿐. 싸우다가 오지가 릴레이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나오자마자 엘가임Mk2가 쏜 빔에 맥없이 맞고 나가떨어졌다. 오죽하면, 다바가 깜짝 놀라면서 "뭐야? 맞았잖아?" 라고 예상도 못할 정도였고 아만다라도 "쳇...필드 일부에만 릴레이션 힘이 미친다는 거냐." 라면서 얼른 필드의 효과가 미치는 곳으로 들어갔다. 그 곳이 그다지 넓지 못했지만 바이오 릴레이션의 힘으로 무한으로 엄청난 힘을 가지기에 멀리서 빔포만 쏴도 엄청난 위력이 되고 릴레이션 안에서는 다바가 아무리 쏴도 끄덕도 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근접전으로 가야했다. 근접전에서 벌이는 레이저 세이버에는 오리지날 오제도 무적은 아니라서 엘가임Mk2가 오제의 낫에 목이 잘려나가도 세이버로 오제 얼굴 깊숙이 꽂아버렸다.하지만, 그다지 타격이 없었고 지지직거려도 잘만 작동하고 잘 싸웠으나, 아만다라가 늙어죽지 않았다면 다바나 갸브레는 죽었을 듯.[7]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에서 이를 재현한 미션이 있는데 일정 조건( 오리지날 오제의 HP를 15000 이하로 낮출 것)을 맞추면 갸브레가 증원을 온다. 그런데 아군이 너무 강한 공격을 해서 오리지날 오제의 HP가 12000~13000이하까지 내려간다면 그 다음 턴에 갸브레에게 격파당한다(갸브레의 밧슈는 기체&무기 9단 개조 상태.) 당연히 자금과 경험치는 날아가서 여태껏 강력한 공격을 퍼부었던게 허사가 된다. 오리지날 오제가 그 악랄한 슈로대F에서도 최상위 강적인지라 중간 세이브 안하는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8] 특히 트윈 메리트 코팅도 합쳐져서 빔사격 공격으로는 대미지를 거의 주지 못한다.[9] 둘 모두에 이미 '파이브 스타 스토리'라는 부제가 들어가 있다.[10] 사실상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초안.[11] 짜가 페미니스트로 여성을 달콤한 말로 꼬셔서 이용해먹고 자신은 그 뒤에서 흑막이 되어 이들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