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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5 12:40:26

아마미 하루카(제노그라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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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활약3. 인간관계4. 원작과의 관련

1. 개요

나이: 16세
신장: 158cm
체중: 45kg
생일: 4월 3일
혈액형: O형
BWH: 83/56/80[1]
아이돌 마스터 제노그라시아주인공. 성우는 이구치 유카.[2]

도호쿠 지방의 바다도 없는 시골 타케토리 마을에서 살았다. 아이돌 오디션에 합격하고 도쿄로 상경해 아이돌을 노리는 밝은 소녀. 그러나 그녀가 받은 오디션은 몬덴킨트 재팬의 위장이었고 임벨이 그녀를 선택하여 아이돌 마스터가 되었다.

할아버지,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부모는 하루카가 어린 시절에 하루카를 버리고 떠나버렸다.(부모가 이혼한 건 네살때) 이 사건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 어린 시절에는 아주 우울하고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였으나 타카츠키 야요이의 도움으로 극복하고(야요이와 만난 건 여덟살때) 지금의 밝은 하루카로 성장하게 되었지만, 유키호의 배신과 치하야의 임벨 탈취를 겪으면서 또 한 번 극도로 침울해졌다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어서게 된다.

상경하기 전 까지는 도쿄에도 한 번 가본 적 없고 바다에도 한 번 가본 적 없는 시골뜨기였다.

중학교 때 성적은 나빴던 듯 하다. 특히 수학이나 이과 같은 것에는 아주 약하다.그런거 치고는 1화의 오디션 장면에서 지원원서의 자격증란에 주산이 있는데 제작진의 실수인듯 반대로 게임 같은 것은 잘 했다. 남동생에게도 지지 않았다고. 자신있는 과목은 국어와 체육이라고 한다.

별명은 분홍색 리본에서 따온 '바보 리본'(by 이오리) 혹은 '리본쨩'.

펭귄을 좋아한다. 1화에서 언급되기로는 팬티도 펭귄무늬, 핸드폰도 펭귄형 케이스를 쓰고 있다. 좋아하는 음식은 핫도그. 좋아하는 색은 분홍색 인 듯 하다.

말버릇은 "뭐 괜찮을까." 야요이에게 옮은 것 같다.

의무실에서 가슴검사 결과 핑크색으로 밝혀졌다.

2. 작중 활약

1화 : 아이돌 합격 통지를 받고 상경. 타카츠키 야요이가 마중을 나오지 않아 혼자 기차를 탔다가 우연히 같이 합격한 하기와라 유키호와 만나게 된다. 유키호와 함께 헤메게 되어 마중을 나왔다가 역에서 길을 엇갈린 이오리에게 전화로 호통을 듣는다. 그리고 키쿠치 마코토가 탑승한 내뷸러의 출격을 목격한다. 바닷가에서 리파와 치하야에게 납치될 뻔 하지만, 갑자기 기동한 임벨에게 구출되며 임벨에 의해 탑승하게 된다.

2화 : 임벨에 탑승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치하야의 누비엄에게 공격당해 기절한다. 스스로 움직인 임벨의 분전과 마코토네뷸러에게 도움을 받아 구출. 기절한 상태에서 거대한 펭귄(임벨로 추정)을 타고 꽃밭 위를 날아가는 환상을 본다. 몬덴키트의 의무실에서 조사를 받은 다음핑크 오디션의 진상을 알고 '아이돌 마스터'가 되라는 권유를 받게 된다. 처음에는 고민을 거듭했지만, 유키호의 결심을 듣고 아즈사에게 임벨이 하루카를 만나기 위해 스스로 움직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마침내 아이돌 마스터가 되기로 결심한다.

3화 : 정식으로 몬덴킨트에 등교(?). 아즈사의 이론 수업에는 전혀 따라가지 못하며 머리에서 김이 날 정도지만, 시뮬레이션에서는 높은 성적을 보인다. 아즈사의 결정에 따라 임벨의 기동에 참가했다가 중간에 멈춰버리는 바람에 임벨의 콕핏에 갇히게 된다. 야요이의 전화를 받고 임벨이 '두려워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끌고 나간다'는 생각으로 기동불능 상태의 임벨을 사출시켜줄 것을 부탁한다. 사출된 임벨이 해면에 격돌하기 직전에 기동시키는데 성공한다.

4화 : 기동하자마자 곧바로 이오리의 네뷸러가 드롭 파괴에 실패하여 파편이 둘로 나누어지는 사고가 터지고 만다. 네뷸러로 둘 모두를 파괴할 수 없기 때문에, 한 쪽으로 당장 움직일 수 있는 임벨을 보내게 되고 갑자기 임무에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임벨과 함께 용기를 내서 드롭의 파편을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이 때문에 이오리와 다툼을 벌이게 된다. 리츠코가 화해를 주선하려 야요이까지 불러 만두를 빚기로 하지만, 야요이와 이오리가 싸움을 벌이고 리츠코는 거기에 말려 넘어진 탓에 만두소를 뒤집어써버리는 참사를 당하고 이오리와 더욱 사이가 안 좋아진다.

다음날 이오리와 마코토의 말다툼을 듣고, 이오리가 네뷸러를 아끼기 때문에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오리처럼 아이돌에게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는 하루카는 이오리에게 공감하게 된다. 네뷸러를 청소해주는 이오리와 함께 자신도 아이돌에게 보답하기 위해 임벨을 청소해준다.

이오리가 마코토와의 시뮬레이션 대결에서 패배하자, 자신도 나서서 마코토와 대결하지만 5분 43초 정도 버티고 져버린다. 하지만 결국 이오리와 마음이 통하여 화해하는데 성공한다.

5화 : 단독으로 드롭 격파가 가능할 정도로 성장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이론에 약하기 때문에 추가 시험을 하게 된다. 유키호에게 이론으로 도움을 받고, 유키호를 실습으로 도와주려 하지만 설명이 부족해서 이오리에게 맡기게 된다.

유키호를 위해서 야요이가 라디오에서 소개한 어느 폐건물 옥상의 신사로 유키호를 데려간다. 유키호에게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용기를 불어넣어주며 함께 우정을 나누게 된다.

6화 : 야요이와 부활동 같이 하는 남자아이라고 둘러댄 임벨 이야기를 하고, 무슨 생각인지 출격 전에 귀여운 속옷을 골라 입는다.(...) 여전히 아이돌을 기계로만 보는 마코토와 대립한다. 마코토에게 경쟁의식을 보이며 드롭 격파를 위해 출격했으나 리파의 해킹으로 기지와의 통신이 단절되고, 급히 드롭을 부수느라 지친 상태에서 키사라기 치하야의 누비엄에게 기습당한다. 대기권에서 지상까지 떨궈지고 겨우 추락은 모면하지만, 곧바로 쫓아온 치하야와 맞대결을 벌이다가 아이돌간의 충돌에서 오는 충격을 받고 기절한다. 누비암에 붙잡혀 고도 2만 미터까지 끌어올려져 지상으로 집어던져진다.

7화 : 추락했다가 마코토의 네뷸러에 구조되어 살아난다. 중상을 입고 기절했다가 깨어난 다음, 임벨이 크게 파손된 것을 보고 울음을 터트리며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여 임벨이 다친 것에 슬퍼한다. 리츠코의 활약으로 임벨은 수복되었지만, 하루카는 임벨에게 미움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부모의 트라우마까지 재발하여 도쿄를 떠나 고향 마을까지 도망쳐 친숙한 풀밭에 누워 슬퍼한다. 하지만 이오리가 임벨을 다그쳐 임벨은 하루카를 맞이하러 그곳까지 찾아오고 임벨이 내려주는 꽃 한송이에 하루카는 임벨과 화해한다.

이 때 하루카는 임벨에게 받은 꽃을 책갈피로 말려서 앞으로도 쭉 보관하게 된다.

8화 : 완전히 회복하여 다시 드롭 파괴를 계속한다. 우주에서 고향 마을을 내려다보며 임벨이 마중나온 것이 굉장히 행복했다느니, 꽃도 보관하고 있다느니, 임벨의 고향도 보고 싶다느니, 매우 위험한 대화를 반복. 부끄럽다면서 해수욕 타임에도 옷을 걸치고 있었다. 그리고 해삼을 주워 만지작 거리면서 야요이에게 갖다줘야겠다고 중얼거린다.

임벨의 코어를 목격하며 미우라 아즈사의 설명으로 아이돌의 진실과 의문을 듣게 된다. 아이돌에게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그 사실에 대해서 고민하지만 이오리의 조언으로 임벨에게 마음이 있다고 확신하며 솔직하게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임벨과 함께 밤의 바다로 데이트를 나가서 얼굴을 붉히며 임벨에게 수영복 모습을 보여주고, 임벨을 좀 더 알고 싶다고 말한다.

9화 : 임벨의 조정을 위해 후타미 아미를 설득하러 이오리, 유키호와 함께 방송국에 찾아가지만 아미를 설득하지 못한다. 아미를 다시 만나고 마코토에게 설명을 들어 마미와 템페스터즈가 사라진 사건을 알게 되어 침울해한다. 하지만 임벨이 찾아준 템페스터즈의 데이터에 남아 있던 노래로 임벨과 함께 아미를 설득하여 몬덴킨트에 돌아오게 만든다.

11화 : 키사라기 치하야의 누비엄과 다시 대결한다. 대결중에 히엠스의 공명으로 누비엄과 임벨이 모두 정지하여 설산의 골짜기에 떨어져버린다. 키사라기 치하야를 만나자 체온저하로 쓰러진 치하야를 돕기 위해 한 담요에 알몸으로 끌어안고 체온을 나누다가 잠들어 치하야가 깨어난 뒤에야 일어난다. 치하야가 자신을 몬덴킨트 EU의 사람이라고 하여 천진난만하게 믿어버린다.

12화 : 치하야의 앞에서 임벨 이야기를 즐겁게 늘어놓다가 분노한 치하야에게 총으로 위협당한다. 히엠스의 공명으로 일어난 산사태에 틈타서 임벨에 탑승. 리파의 에피메테우스에게 히엠스의 코어가 제거되었을 때 폭발할 에너지를 억눌러 아이슬란드가 가라앉는 사태를 막고, 용암 속에서 기능 정지한 키쿠치 마코토를 구하기 위해서, 임벨과의 결속과 신뢰의 힘으로 치하야의 누비엄을 밀어버리고 마코토를 구해낸다.

13화 : 키사라기 치하야에게 신경이 쓰여서 파일을 찾아보거나, 미우라 아즈사에게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아즈사의 요청으로 마코토를 달래주러 마코토의 아파트에 찾아 갔는데, 아즈사가 함께 사는 흔적을 보고 마코토가 동거하고 있는 것으로 잠시 오해하기도 한다.

15화 : 임벨의 폴더에서 자신과의 추억을 찍은 사진들을 발견하고 기뻐한다. 이후 누군가의 계략에 의해 폭주하는 임벨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멈추게 하는데 성공하지만 그후에 치하야의 동영상도 역시 임벨에게 남아 있는 것을 보게 되어[3] 아이돌 아이를 깨물며 질투심을 드러낸다.

16화 : 임벨과 치하야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과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야요이와 대화하다가 임벨을 돌려 말하면서 '올라탔다'거나 '안에 들어갔다'는 말을 해서 야요이를 완전히 오해하게 한다. '서랍에서 다른 여자의 사진을 발견했다'는 식으로 상담했다가 억지로 끌려서 TV까지 방송되는 걸즈 산타 콘테스트에 나가게 된다.

방송을 탄것 때문에 야요이가 소속된 연예 사무소에 스카웃 되어 신인 아이돌로서 데뷔하게 돼버린다. 야요이에게 권유를 받고 아이돌마스터로서의 활동과 아이돌로서의 활동을 양립할 수 있을지 고민하지만, 임벨이 자신의 활동 영상을 보관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임벨도 응원하고 있다'는 유키호와 리츠코에게도 권유를 받아 아이돌이 되기로 결심한다.

17화 : 유키호의 생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것을 알자 생일 잔치와 크리스마스 파티를 함께 열자고 제안한다. 유키호를 위해서 생일 카드를 써서 서랍 속에 숨겨둔다. 유키호가 떨어뜨렷던 기린 스트랩(사실 치하야가 어릴 때 사준 것)을 주워준다. 그러나 결국 유키호는 치하야를 선택하여 하루카를 배신하기로 결심한다.

18화 : 아미가 트리아비터에게 인질로 잡히자, 유키호의 도움을 받아 임벨을 타고 이오리와 함께 구출하러 나서게 된다. 하지만 모든 것이 아미와 유키호를 이용한 치하야의 함정이었고, 아미는 돌려받았지만 유키호를 믿고 있던 치하야는 유키호에게 자신의 아이돌 아이를 빼앗기게 된다.

19화 : 유키호에게는 완전히 배신당하고, 치하야에게 임벨까지 빼앗긴다. 유키호의 누비엄이 일으킨 폭풍에 휘말려 절벽에서 떨어져 기절해버린다. 이후 출동한 몬덴킨트의 수색팀에게 구출된다.

20화 : 임벨을 탈취당하고, 유키호에게 배신당한 충격으로 임벨과 유키호가 없다는 사실을 외면하며 억지로 밝은 행동을 한다. 아미에게 마미를 소개받고 파티를 해야 겠다고 들뜨거나, 임벨과 유키호가 돌아오면 놀래켜주겠다고 청소를 하고 있거나. 야요이와 방송을 진행하면서도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지나치게 밝은 모습을 보여서 야요이가 무슨 고민거리가 있는지 물어볼 정도.

이자요이 기숙사에서는 유키호의 밥도 챙겨놔야 한다고 말하면서 밝은 척을 하다가, 서랍장에서 유키호에게 주려고 숨겨두었던 생일 카드를 발견하고 얼어버린다. 결국 억지로 괜찮은 척 하지 말라고 이오리에게 추궁당하자, 네뷸러가 언제나 곁에 있는 이오리는 자신의 마음을 모른다고 이오리를 비난하다가 이오리에게 뺨을 맞고 만다. 결국 울면서 자기 방에 들어가 틀어박히고 만다.

21화 : 완전히 의기소침해서 아이돌 일도 장기 휴가를 내고 방 안에 틀어박혀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다. 야요이가 찾아와도 이불만 덮어쓰고 있고, 이오리의 말에도 반응하지 않는다. 리본도 달지 않고 머리도 부스스해진데다 이불을 덮어쓴 상태에서는 임벨만 부르며 일어난 상태에서 임벨이 준 꽃을 보자 우는등 굉장히 망가져버린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1월 1일, 갑자기 두근거림을 느껴 길거리에 나섰다가 치하야가 타고 하늘을 날아가는 임벨을 목격한다.

22화 : 기숙사로 돌아온 다음 이오리와 리츠코에게 몬덴킨트 재팬 아이돌 팀이 해산되었다는 것을 듣게 된다. 아미가 리츠코에게 맡긴 임벨의 키를 돌려받게 된다. 임벨의 키를 멍하니 보고 있다가 방에 들어온 이오리의 폭언을 듣고 뺨을 때리지만, 이오리로부터 그 만큼 힘이 있으면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결국 다시 힘을 내고 일어나 의기소침한 상태를 극복하며 임벨 탈환을 마음먹고 아이돌 팀의 기지 탈환 작전에 참가한다. 야요이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편지를 써서 기지 안에 있는 후타미 자매에게 비밀 메시지를 보내 협력하게 한다.

23화 : 죠셉 신게츠 과장에게 자신이 템페스터즈와 함께 나가 임벨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한다. 다른 동료들과 협력하여 임벨 탈환 작전에 협력한다. 이오리의 네뷸러로 임벨을 붙잡은 다음 템페스터즈의 파동으로 정지시키고 하루카가 설득하려는 작전이었지만, 치하야의 조치로 임벨에게는 템페스터즈의 파동이 통하지 않게 되어 오히려 이오리와 후타미 자매가 위기에 몰리게 된다.[4]

그것을 보고 위험을 무릅쓰고 네뷸러의 동체를 거쳐 임벨의 기체까지 올라간다. 하루카가 다가오는 것을 분노한 치하야에 의해 임벨에게서 떨궈져 나가 떨어지게 되는데, 떨어지면서도 임벨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날린다. 그 순간 정신을 되찾은 임벨은 치하야를 사출해버리고 하루카를 구출한다. 임벨의 손에 올라선 채로 임벨을 바라보며 '쭉 좋아했어'라고 고백한다.[5]

치하야를 사출하면서 동시에 엔딩 음악이 깔리고 하루카와 임벨이 마주보는 장면이 아주 분위기 있기 때문에 제노그라시아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24화 : 임벨을 조종하며 잠시 되찾은 임벨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트리아비터의 본부에 쳐들어가는 것을 결심한다.

25화 : 트리아비터의 본부에 쳐들어가 양산형 에피메테우스 여러대와 싸운다. 동료들의 도움으로 에피메테우스들을 뿌리친 다음 트리아비터의 기지 내부에 들어가서 유키호의 누비엄과 대결하게 된다. 광기에 넘치는 유키호에게 쓰러지고 유키호는 치하야와 임벨을 융합시키려 하지만, 오히려 그 상태에서 정신이 붕괴된 치하야는 임벨의 밖으로 도망쳐나오고 완전히 소멸해버린다. 한발짝 떨어진 타인이 아니라 완전히 하나가 된 상태에선 오히려 임벨을 볼 수도 느낄 수도 없었게 되었고, 치하야의 목소리만 혼자 메아리칠 뿐이었던 것이다.

유키호는 치하야의 소멸을 느끼고 절망에 빠지는데, 하루카는 치하야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알려주며 설득하고 마침내 유키호는 하루카에게 사과를 한다. 바로 그 순간 불트리우스의 공격이 떨어져서 트리아비터의 기지와 함께 산화될 위기에 놓였으나, 누비엄이 스스로 방패가 되어 유키호와 함께 살아난다. 그러나 누비엄이 아울링에 흡수되어 버림으로서 아울링의 활동이 활성화 되어 지구 멸망의 위기가 닥쳐오게 된다.

최종화 : 기절한 유키호를 회수하여 몬덴킨트로 귀환. 지구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는 아울링을 막기 위해 희생하는 것이 임벨의 의지라는 것을 알고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파괴되어버린 이자요이 기숙사에 가서 간판을 들고 이제 자신에게 돌아갈 곳이 없어졌다고 쓸쓸해하지만, 폐허에 서있다가 혼자서 도쿄로 돌아온 야요이와 재회하고 야요이에게 격려를 받는다. 용기를 얻은 하루카는 야요이를 몬덴킨트 재팬에 데려가서 여태까지 숨겨왔던 진상을 알려주고, 임벨을 '나의 남자친구'라고 야요이에게 소개한다.

아울링을 막기 위해 자폭해서 스스로를 희생하려는 아이돌들과 함께 하기로 결의를 굳히고, 이오리와 마코토 역시 하루카와 같은 마음이었다. 임벨에 멋대로 탑승하고, 이오리, 마코토와 함께 우주로 출격한다. 아울링이 마지막 발악으로 뿜어내는 드롭들을 파괴한 다음 이오리와 마코토가 길을 열어주어 아울링의 내부로 침입하게 된다. 곧바로 네뷸러와 히엠스도 파괴된다.

임벨과 함께 아울링의 내부에 침입하여 임벨과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임벨에게 키스를 하며 하루카 자신도 임벨과 운명을 함께 하겠다고 말하지만, 임벨이 "이것으로 되었다"는 말을 해주며 오른쪽 리본이 풀린 것과 동시에 임벨이 조종석을 배출해 아울링에서 떨어져 나와 지구로 보내서 살아남는다. 임벨은 이미 아울링에 흡수되어 있던 다른 아이돌들과 함께 파괴되어 아울링은 임벨이 하루카에게 주었던 꽃과 비슷한 모양의, 거대한 빛무리으로 변화하며 소멸되었다.

임벨의 죽음으로 크게 슬퍼하는 상태에서 임벨의 아이돌 아이가 분해되면서 사랑한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사라지자 그런 건 이미 알고 있었다고 대답하며, 임벨의 희생으로 안정화된 아울링을 올려다보고 눈물을 흘린다.

에필로그에서는 몬덴킨트를 퇴단한 후 야요이와 같이 아이돌 활동을 하며 함께 살고 있는듯. 임벨이 예전에 준 꽃은 여전히 보관하고 있으며, 아이돌 아이(시동키)는 열쇠고리로 재활용 해서 언제나 가지고 다닌다. 리본은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먼저 수록을 하러 떠난 야요이의 뒤를 쫓아 서둘러 길을 나서며, 여전히 하늘에 떠 있는 아울링의 흔적을 바라보며 임벨에게 하듯이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외치며 끝.

3. 인간관계

고향에 할아버지와 남동생이 있다. DVD 1권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70세, 남동생은 13세. 소설판의 자료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부모가 이혼하여 하루카의 곁을 떠나게 된 듯. 설정집에서도 부모가 이혼했다고 나온다.

누구든지 친구로 사귀는 밝고 활발한 아이라 작중에서 대부분의 주요 인물과 친구가 된다.

타카츠키 야요이와는 절친한 소꿉친구 사이. 하루카가 침체되었을 때 언제나 가장 먼저 이끌어준 소중한 친구이며, 하루카는 곤란할 때마다 여러가지로 야요이에게 상담과 도움을 받고 있다. 아이돌로 데뷔하고는 활동을 함께 하는 2인조 동료가 된다.

미나세 이오리에게는 임벨에게 선택되었다는 것 때문에 질투를 받고 경쟁하는 관계였다가, 이오리의 츤데레스러운 과정을 거치면서 친구가 된다. 이오리에게 격려를 받는 일이 많다.

하기와라 유키호와는 함께 상경하고 같은 곳에서 일하게 되면서 서로 의지하는 관계가 되지만, 유키호의 배신으로 크나큰 충격을 받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키호를 미워하지 않고 감싸안으려 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있다. 하지만 하루카가 망가진 모습을 보인 이유가 임벨때문이지 유키호 때문은 절대 아닌 점으로 보아 치하야처럼 임벨 이하라는 것은 확실하다.

임벨과의 관계는 그야말로 사랑. 팬티를 보이게 되는 민망한 첫 만남으로 시작하여, 임벨에 탑승할 때 속옷에 신경쓰지를 않나, 고향에 돌아갔다가 쫓아온 임벨에게 마중을 받고, 임벨이 선물해준 꽃을 소중하게 보관한다. 수영복 모습 보여주고 데이트 하며 '좀 더 알고 싶다'는 준 고백도 한다. 옛날 여자(치하야)를 질투하여 신경쓰거나 다른 일(아이돌 활동)로 바빠져서 사이가 소원해지는 갈등도 겪고, 임벨이 자신의 곁을 떠나자 망가져버리고 결국 '좋아해'라는 사랑 고백을 해서 임벨을 되찾고, 마지막화에서는 야요이에게 '내 남자친구'라고 임벨을 소개하고 자신을 희생해 지구를 구하려는 임벨과 함께 죽으려고 했다. 그리고 헤어지기 직전에는 키스까지 하며 임벨이 파괴되자 크게 슬퍼하며 임벨의 사랑고백을 받는다. 상대가 로봇이라는 껄쩍지근함만 제외하면 그야말로 정석적이기 그지 없는 연애물 전개.최종화에서 임벨이 죽었기 때문에 의미가 없지만

키사라기 치하야에게는 '임벨을 빼앗아간 여자'로 보여서 그야말로 미움을 받고 있다. 치하야가 보는 하루카는 그야말로 극악무도한 악녀. 하루카도 임벨이 치하야를 기억하고 있다는 걸 안 뒤에는 치하야를 질투하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4. 원작과의 관련

원작의 아마미 하루카에게서 물려받은 속성은 밝고 쾌활한 성격과 머리의 리본. 원작의 도짓코 속성은 아주 약간밖에 안남았다. 그런데 이 속성들도 워낙 흔하고 여주인공으로서는 보통이라서 그냥 우연히 이렇게 된 거 아니냐는 설도 있다.

치하야의 꿈 속에서 등장한 것이지만 하루각하스러운 표정을 보이는 장면도 존재한다. 게다가 작중 행동을 보면 알겠지만 임벨에 대한 사랑 때문인지 치하야 정도로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이쪽도 얀데레 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1화에 나온 영상의 정보. 이상의 프로필은 원래 아마미 하루카하고 동일하다.[2] 담당 성우 본인의 첫 주연작이다.[3] 사실 이 장면에서 하루카의 사진과 영상은 FAVORITE_FILE로 저장된 반면 치하야의 영상은 그냥 FILE이다. 어떻게 보면 임벨은 나름대로 하루카 생각밖에 없는데 하루카가 오해한 것...[4] 하지만 그 후에 네뷸러의 상태를 보면 파동을 템페스터즈가 정지시킨것으로 보이며 곧바로 네뷸러가 반격을 했을것이다.[5] 본의아니게 트리아비터측을 살렸는데 하루카가 그대로 죽었으면 이오리의 분노에 의해 트리아비터측은 그대로 끔살당했다. 물론 하루카에게 미련이 있는 임벨이 치하야를 무시하고 구해주기는 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