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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3 19:07:14

아마라 심계

노한 신의 묵시, 또는 악마의 왕의 우화.
우리의 세계는 죽었다.

사교의 남자가 고한 파멸에
빛이 이끌리며 일어난다.
혼돈(카오스)은 땅속의 바다에서 기어 나온다.

죽음이 죽음을 덮는 초토.
기도할 신을 찾으려 해도, 악마와 사신만이 있을 뿐.

비웃는 어둠이 나에게 거짓을 속삭인다.
'진실은 촛대의 불 속에 떠오를 것이다'라고.

'이계로 사라진 어느 남자의 수기'
― 녹턴 리마스터 매니악스 오프닝 데모 中

1. 개요2. 각 칼파 안내
2.1. 제 1칼파2.2. 제 2칼파2.3. 제 3칼파2.4. 제 4칼파2.5. 제 5칼파


アマラ深界/Amara Deep Zone

1. 개요

진 여신전생 3 녹턴의 확장판 매니악스에서 처음 등장한 설정.

아마라 경락의 가장 깊은 밑바닥이라 하며, 아마라 경락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아마라 경락이 밝고 고요한 분위기인 반면 아마라 심계는 악마들이 판치는 세계인 볼텍스계보다 더한 아비규환이다.

녹턴에서는 인수라가 신주쿠 위생병원에서 처음 깨어난 후 엘리베이터를 타면 최저렙 악마인 윌오위스프가 나오지만, 매니악스/크로니클 에디션에서는 아마라 심계로 끌려간다.[1]

인수라는 그곳에서 휠체어의 노신사와 상복을 입은 숙녀를 만나게 된다. 숙녀는 왕국의 메노라를 주고는 아직은 너무나 약하니 더 강해지고 오라는 말을 하며 인수라를 돌려보낸다.

나중에 긴자 대지하도에서 마인 마타도르와 싸워 이긴 후 기초의 메노라를 얻으면 숙녀가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2] 그 메노라를 가지고 아마라 심계로 오라고 하는데, 터미널을 통해 아마라 심계로 가면 메노라는 자신의 주인이 소장하고 있던 귀중한 컬렉션의 일부로 아마라 심계의 회랑을 비추는 생명의 불꽃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마라 심계는 본래 자신의 주인이 허락한 자만이 드나들 수 있는 곳이기에 인수라에게 메노라를 모두 찾아오는 대신 아마라 심계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한다는 제안을 한다.

아마라 심계의 각 계층은 “칼파(कल्प)”라 부르며,[3] 인수라가 돌파해야 하는 칼파는 총 다섯 칼파지만, 그보다 더 깊은 곳이 존재한다. 인수라가 제5칼파를 돌파하면 하층으로 내려가는 승강기가 열리고, 이를 타고 깊은 무저갱으로 내려가 루시퍼에게 마지막 시험을 받게 된다.

한 칼파에서 아래의 칼파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마인들이 훔쳐 달아난 메노라를 되찾아와야 한다. 이 곳에 출현하는 악마들은 무언가 '목적'이 있어서 이곳에 왔기 때문에 악마설득이 되지 않는다. 던전의 분위기는 제1칼파는 나름 깔끔하나 아래로 내려갈수록 핏자국이나 뭔지 모를 살덩어리가 꿈틀대는 등 점점 음침해진다.

또한 회복의 샘이 없고 술집 여성들처럼 생긴 사념체들에게 돈을 약간 내고 술(?)을 마시면 완전히 회복한 채 빠져나올 수 있으며 무면허 의사 사념체가 회복을 해 주기는 하지만 회복의 샘에 비하면 엄청난 양의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기는 어렵다.

매니악스에 추가된 요소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단테와의 대결, 브로커 사념체등을 통해 좋은 악마들을 구입할 수도 있고[4] 최고급 레벨의 악마들과 조금씩 움직일 때 마다 체력을 절반 소비하지만 끝까지 돌파하면 엄청난 양의 마카를 주는 곳 등 매니악스 게이머라면 반드시 돌아다녀야 하는 장소다. 그 외에도 탐험하다 보면 마주치는 사념체와 칼파를 돌파할 때마다 숙녀가 풀어주는 이야기를 통해 3편 관련 세계관과 히카와가 관련되었다던 요요기 공원 사건의 진상, 아라디아와 히지리의 이야기 등 본편에서 시원하게 풀리지 않는 설정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아마라 심계의 각 칼파에는 묘비의 방이 흩어져 있는데, 아마라 심계 안에서 구할 수 있는 검은색 바이저를 구하면 이 묘비의 방에서 이전에 싸운 보스와 다시 싸울 수 있다. 모든 보스를 해치우면 그 다음 차 플레이시, 인수라의 기본 프레스 턴을 2회로 늘려준다.[5][6]

사실 이 던전의 숨겨진 기능으로 돈 노가다가 존재한다. 각 칼파로 이동할때 행하는 약간의 미니게임을 통해 많은 마카를 땡길수 있기 때문. 노란 동전은 하나당 5마카, 장애물을 때리면 나오는 보라 마카는 기본은 100마카지만, 놓치지 않고 연속으로 획득에 성공하면 가치가 점점 2배씩 상승한다. 이 보라 마카 패턴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외워두면 돈 걱정은 줄어든다. 3칼파는 보라 마카 위치가 외우기 쉬워서 한 판당 6500마카는 기본으로 땡길수 있고, 명부의 보물창고 안쪽의 통로는 패턴도 단순한데다가 잘만 하면 한판당 4만 마카는 땡길수 있는 앵벌이 명소가 된다. 모든 통로 노미스+모든 마카 회수 공략

매니악스/크로니클 에디션에 따라 3칼파에서는 단테 혹은 14대 쿠즈노하 라이도우가 공격해 오는 이벤트나 사악 프로스트가 억지로 합류하는(...) 이벤트가 있으며[7], 전투를 치른 후 5칼파의 입구에서 합류 이벤트가 있다. 단테는 야바위를 통해 1마카/10만 마카를 내고 고용하는 식으로 동료가 되지만, 14대 쿠즈노하 라이도우는 1마카/10만 만카를 받고 인수라가 라이도우의 동료마가 된다.[8] 그리고 두 명 모두 일단 동료로 합류하면 파티에서 뺄 수 없고 합체는 당연히 안되므로 주의.

참고로 고용을 안 하겠다고 하면 입구에서 고용하거나 게임 끝날때까지 기다린다.

단, 맵 구조의 더러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카구츠치 탑이나 카르마 교회나 검은 태양보다 더할 지경. 게다가 일정 구역은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사념체 아가씨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방법 밖에 없으니, 공략 사이트 등을 통한 지도가 필요해진다.

노신사와 숙녀는 조금씩 볼텍스계와 창세에 관한 진실을 알려주며 바알제붑이 인수라를 시험하거나, 메타트론이 저지하려 드는 등 깊게 들어갈수록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며, 최하층인 5칼파에서 노신사와 숙녀를 만나게 되면 마침내 위대한 의지에 대항하기 위해 인수라를 시험해왔다는 사실을 밝히며 인수라에게 엄청난 힘을 부여한다.

단 제5칼파까지 진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카구츠치 탑을 오르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으며, 제5칼파까지 진행했어도 관통 이벤트를 볼 수 없다.[9] 따라서 다크 카오스 엔딩을 노리지 않더라도 제5칼파까지 뚫고 메타트론을 처치하는 게 좋다.[10]

2. 각 칼파 안내

2.1. 제 1칼파

2.2. 제 2칼파

2.3. 제 3칼파

2.4. 제 4칼파

2.5. 제 5칼파



[1] 이후 이 구간은 최심부로 내려가기 전 B6층 구간으로 다시 볼 수 있다.[2] 숙녀는 서두를 필요 없다 말하지만 카구츠치의 탑을 오르기 전까지 마음을 정해야 한다. 제5칼파를 클리어하기 전에 카구츠치의 탑을 오르면 아마라 심계 공략은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으며 다크 카오스 엔딩은 볼 수 없다.[3] 아득히 긴 시간이란 의미인 “영겁”에서 겁(劫)이 바로 칼파다. 칼파를 한자식 불교용어로 음역할 때 겁파(劫簸)라 음역했기 때문. 즉 칼파 = (긴) 시간을 의미한다.[4] 1칼파에서 판매하는 피샤챠는 온갖 필드마법을 갖춰 편한 진행을 가능하게 하고, 5칼파의 기리메카라는 관통을 가지고 있다. 단, 이 악마를 사려면 메타트론을 동료 악마로 데리고 있어야 한다.[5] 지정된 턴 내에 보스를 해치웠다면, 보스를 해치운 후 바뀌는 묘비의 글자 중 ~회 부분이 붉은 색으로 나온다. 추가 프레스 턴은 다음 회차 때 묘비의 방을 처음 방문했을 때 이벤트가 발생하여 666층으로 간 후, 이자나기와 이자나미가 늘려준다.[6] 모든 묘비를 붉은 글씨로 채워야 턴을 늘려준다는 말이 널리 알려져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일본 위키를 보면 공략집의 기재 실수라고 하며,실제로 모두 하얀 글씨로 묘비를 클리어해도 정상적으로 턴을 늘려준다.[7] 사악 프로스트는 좋은 악마에 속하는 편. 다회차라 이미 파티에 있다면 이미 내가 있다면서 합류하지 않는다.[8] 그것 때문인지 파티에서 뺄 수 없다.[9] 분기점에 도달하면 금발의 소년과 노파가 나타나서 카쿠츠치 탑에 오르거나 심계로 가거나 선택하라고 조언해준다.[10] 메타트론을 처치하는 건 엔딩에 아무 영향도 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