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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2:12

아르테미시아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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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카톰노스 마우솔로스 아르테미시아 2세 이드리에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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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터키 카리아 4.jpg
그녀를 묘사한 것으로 여겨지는 마우솔로스 영묘의 여인상. 오른쪽은 추정 복원품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rtemisia_Prepares_to_Drink_the_Ashes_of_her_Husband%2C_Mausolus.jpg
1630년경 르네상스 풍으로 그려진 상상화. 그녀가 남편의 뼛가루를 술에 타서 마시려는 모습을 표현했다.

Artemisia II(영어)
Αρτεμισία Β΄(그리스어)

생몰 기간: ?~기원전 351년
재위 기간: 기원전 353년~기원전 351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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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리아의 여성 통치자(정확히는 사트라프, 사실상 ). 헤카톰노스의 딸이자 전임 사트라프 마우솔로스의 남매 겸 배우자였다.[1]

그녀의 전임 사트라프 마우솔로스는 아버지 헤카톰노스를 잇는 노력을 통해 강력한 통치권을 창출한 통치자였다. 아르테미시아 2세는 그녀의 형제 겸 남편인 마우솔로스가 죽자 그 뒤를 이어 2년 간 재위했다. 그녀의 통치는 페르시아 사트라프라는 신분에 걸맞도록 이루어진 것이었으며, 그녀의 남편과 같은 원칙으로 행해진 것이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로도스 섬의 과두제 통치를 지지했다.

그녀는 남매 간이자 남편인 마우솔로스의 죽음에 대해 특히 비통한 슬픔을 나타내며 그의 뼛가루를 포도주에 타서 마셨다. 그리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을 만들겠노라 맹세했으며 할리카르나소스마우솔로스 영묘를 세웠다고 한다.[2] 이 영묘는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다.

여담으로 쑥속(Artemisia)의 속명이 그녀에게서 비롯되었다. 마우솔로스의 영묘를 만드는 2년 내내 뼛가루만 타서 포도주에 마신 건 아니었고, 향쑥을 같이 넣어 마셨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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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카톰노스의 다섯 아들 딸들이 연이어 카리아를 통치했는데, 그 중 두쌍이 남매끼리 근친혼을 하였다.[2] 본인 역시 죽어서 여기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