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주크 술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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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28b6c6> 셀주크 제국 술탄 아르슬란샤 أرسلان شاه | ||||
본명 | 루큰 알 딘 아부 알 무자파르 아르슬란샤 빈 토그릴 ركن الدين أبو المظفر أرسلان شاه بن طُغرل الثاني | |||
출생 | 1133년 | |||
사망 | 1176년 | |||
재위 | 셀주크 제국 술탄 | |||
1160년 ~ 1176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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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 토그릴 3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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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셀주크 제국 술탄. 치세 내내 별다른 실권을 누리지 못하고 일디귀즈에게 휘둘렸다.2. 생애
1133년경 셀주크 술탄 토그릴 2세와 무미나 카툰의 아들로 출생했다. 무미나 카툰은 남편이 사망한 뒤 남편의 최대 정적이었던 기야스 앗 딘 마수드가 자신과 자식들을 해칠 것을 우려해 아란과 아제르바이잔에서 세력을 구축한 일다귀즈에게 의탁했고, 나중에 일다귀즈와 재혼했다. 1146년, 그는 마수드와 일디귀즈와의 전쟁이 한창일 때 마수드에게 체포되어 티그리트에 억류되었다. 그러다 1153년 말리크샤 3세와 무함마드 2세간의 내전이 벌어지는 틈을 타 티그리트를 공략한 아바스 왕조 칼리파 알 묵타피에 의해 석방되었다.1156년 술탄 무함마드 2세에 맞서기 위해 하마드로 진군하던 쉴레이만샤의 원정에 참여했다. 그러나 원정이 실패로 돌아가자 일디귀즈의 영역에 속한 마기 요새로 도주했다. 이후 무함마드 2세가 사망하고 쉴레이만샤가 술탄이 되면서 자유를 얻었다. 1160년 아제르바이잔 아미르들과의 정쟁에서 밀린 모술의 재상이자 군사령관 자인 앗 딘이 모술의 병사들과 함께 철수하면서 쉴레이만샤를 하마단 성문에서 생포한 뒤 모술로 끌고 갔다. 이에 아제르바이잔 아미르들은 아르슬란샤를 새 술탄으로 옹립했다.
일디귀즈는 아르슬란샤를 옹립한 뒤 셀주크군 전체를 통솔하고 재무부를 관리하고 재량에 따라 영지를 부하들에게 나눠주는 등 막강한 권세를 누렸다. 전임 술탄 무함마드 2세의 아들을 자칭한 마흐무드가 레이와 타바리스탄 아미르들의 후원을 받아 반란을 일으켰지만, 일디귀즈에게 곧바로 진압당했다. 이후 일디귀즈는 이란 북부와 서부의 아미르들을 제압하고 호라산 일대의 패권을 일시적으로 잡았다. 1163년, 일디귀즈는 조지아 왕국을 공격해 조지아 국왕 기오르기 3세를 물리치고 간자 요새를 공략하고 게가르쿠니크 일대를 황페화시킨 뒤 아니로 이동했다. 그러나 1166년 초, 기오르기 3세가 반격을 가해 간자를 탈환하고 무슬림을 상대로 막대한 제물을 확보한 뒤 귀환했다.
1167년, 호라즘샤 아르슬란 2세가 셀주크 제국에 반기를 들어 디히스탄을 공략했다. 이에 일디귀즈가 반격에 나섰지만 비스탐 전투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고, 뒤이은 사바 전투에서 아르슬란 2세에게 패배해 호라산을 상실했다. 1169년, 일디귀즈는 라야 전투에서 아르슬란 2세의 군대를 물리치고 북부 이란의 패권을 유지했다. 그 후 아르슬란샤가 허수아비 취급받는 것을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일디귀즈의 정적들과 연합하려 하면서, 술탄과 일디귀즈 사이의 갈등이 거세졌다. 급기야 1174년 일디귀즈가 하마단을 떠나 아란으로 이동하면서 모든 국고와 군대를 챙겨가자, 순식간에 빈털털이 신세가 되어버린 아르슬란샤는 일디귀즈와 타협해야 했다.
1175년 일디귀즈가 사망한 후 아들 팔라반이 아버지의 직위를 계승했다. 1176년, 아르슬란샤는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일설에 따르면, 그는 팔라반의 사주를 받은 술잔 관리인에 의해 독살당했다고 한다. 이후 그의 아들인 토그릴 3세가 새 술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