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물
자세한 내용은 아르마딜로 문서 참고하십시오.2. 게임
일본의 IGS[1]가 1991년 개발한 패미컴용 액션 게임. 더 정확한 제목은 "아르마딜로 군"이다.제목 그대로 1번 항목의 아르마딜로 캐릭터를 조작하는 플랫폼방식의 액션 게임. 1번 항목이 중남미 지역에서 유명한 동물이라서 그런지, 이 게임의 아르마딜로는 판쵸모자를 쓰고 있다.
스토리는 텍사스 주에 살고 있는 아르마딜로 '빌리 더 셸'이 블랙 빈즈 갱단에게 납치된 연인 '셰릴'을 되찾으러 모험을 떠난다는 단순한 이야기이다. 최종보스는 거대한 아르마딜로인데 물리치고 납치이유를 물어보면 자기도 여친이 필요해서라고 자백한다.(NTR?)
공격 버튼을 누르면 메트로이드의 모프볼 조작처럼 아르마딜로가 몸을 말아 볼모드로 변신하며, 이 공을 점프로 튕겨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단 입을 벌리는 적한테는 조심해서 점프해야 하는데 적이 입을 벌린 상태에서 점프공격하면 오히려 잡아먹힌다.기본적으로 공이 된 상태에선 이동 등 점프 이외의 조작은 불가능하지만 경사가 있으면 굴러내려 이동할 수도 있기 때문에 스테이지 구성이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와 비슷한 부분이 있으며[2], 아이템을 입수하면 캥거루나 비행이 가능한 참새등으로 변신하고 작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걸 이용해 스테이지에 퍼즐성과 숨겨진 요소를 도입하기도 했다.
그래픽이나 게임성 등 퀄리티 자체는 명작까지는 아니더라도 수작은 되는데...정작 이 게임이 유명한 이유는 따로 있다. 당시의 해적판 롬 제작자들이 플레이어 캐릭터만 마리오로 바꾸는 식으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4라고 이 게임을 속여 팔았던 것.[3]
스탠딩 캐릭터 스프라이트는 분명히 마리오지만, 공으로 변하는데다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상태는 원판 그대로라 전혀 마리오답지 않았다. 그러나 우연찮게도 월드 이동화면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와 유사한 형식인 탓도 있고 해서 내막을 모르는 순진한 플레이어들은 속아 넘어갔다.
한편, 이 게임의 제작사인 IGS는 이 게임의 주인공인 빌리를 로고 마스코트로 쓰기도 했다.
게임보이용 액션 게임인 '울트라맨 볼'이라는 게임이 본래 본작의 후속작으로 기획된 작품이었다고 한다.
3. 영화
아르마딜로(Armadillo)
2010년에 나온 다큐멘터리 영화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덴마크군의 일상과 활약을 다룬 영화다. 아르마딜로는 본 영화에 나오는 덴마크군과 영국군 주둔지의 명칭이기도 하다. 초반에는 다소 느슨하게 흘러가지만 점차 전쟁에 심취해가는 젊은이들을 볼 수 있다. 지루한 정찰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민낯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 덴마크군은 나름 대민 지원에 신경을 많이 쓰지만 어린애들은 덴마크 군을 조롱하듯이 말하고, 정착민들은 협조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탈레반을 숨겨준다는 인상까지 받게 된다(...). 탈레반이 끼치는 해악에는 일절 말 한마디 못하면서 덴마크 군에게는 죽은 개 한 마리 값까지 받으려 든다. 그렇다고 정작 지켜줘서 고마워하는 사람도 한 명 없다. 이런 걸 보면 미군이나 ISAF(국제안보지원군)가 떠난 이후 탈레반이 급속도로 정권을 장악할 것임을 쉽게 짐작 가능하다.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대상,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이며 아프간 전쟁을 리얼하게 잘 표현한 수작이다.
비슷한 아프간 전쟁 다큐로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방영한 "레스트레포"가 있다.
4. 한국의 작곡가
박진영, 김승수(Sweetune의 김승수와는 동명이인)와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 CLC의 <어디야>, 수지의 <행복한 척>을 작곡, TWICE의 <HANDLE IT>, NMIXX의 <DICE>, <COOL (Your rainbow)> 등의 작곡에 참여했다.JYP 퍼블리싱의 정기적인 작곡 오디션을 통하여 채용된 인물이다. 관련 기사
5. 웹툰
네이버 웹툰 허5파6의 2024년 웹툰. 문서 참조.6. 기타
레드 데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뉴오스틴의 아르마딜로[1] Information Global Service. 동명의 약칭을 사용하는 대만 개발사 IGS(Internation Games System)와는 관련이 없는 곳이다.[2] 실제로 유튜브에 올라온 플레이 영상 댓글 중 소닉 더 헤지혹에서 속도감을 뺀 것 같다는 일본인들의 평을 종종 볼 수 있다.[3] 이런 식으로 멀쩡한 게임의 캐릭터를 마리오로 바꿔서 마리오 네이밍을 붙여 팔아먹은 짝퉁 케이스가 여럿 된다. 예를 들어 슈퍼마리오 8은 돈 도코 돈을, 슈퍼마리오 9는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2편을 스프라이트만 바꿔서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