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라마야 원코인 클리어 영상
게임 중 대사에 대한 한국어 자막 있음
1991년에 세가에서 만든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발매는 1992년 1월 30일. 최대 4인플레이까지 가능하다. 공략.
아라비안 매직처럼 아랍쪽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든 게임. 스토리는 아라비아 왕국의 공주가 악의 마법사에게 납치되자 구하러 가는 내용. 이름도 그렇고 캐릭터도 그렇고 모티브는 아무래도 아라비안 나이트인듯 싶다.
2. 특징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페이퍼아트처럼 연출한 줌인, 줌 아웃을 이용한 박력있는 연출과 큼직한 캐릭터 그리고 게임 중에도 활용되는 애니메이션 컷인. 그래서이런 식으로 적 캐릭터가 난입한다. 이런 2.5D와 애니메이션의 조합형태는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전체를 봐도 드문 편.
또한 램프를 얻었을때 메가 크래쉬 대신 전체공격이 가능한데 여기서 컷인 연출이 매우 미려하다.
특히 이 게임의 홍일점인 라마야의 전신 컷인은 그녀의 방어력이 높은 복장과 맞물려 사람들에게 큰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게임 오버 뒤 컨티뉴 화면에도 세로로 컷인이 들어가 있다.
이렇게 화려한 비주얼과 쇼킹한 연출들은 사람들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지만 게임 자체의 수준은 말그대로 빛 좋은 개살구, 즉 똥겜(쿠소게)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 이상한 타격감
타격음은 무슨 케찹뿌리는 소리를 듣는 듯 하고. 타격 모션은 뻣뻣해서 눕힌다는 느낌이 없다.
- 내가 때리는 건지 맞는건지 구분이 안가는 판정
이 게임은 타격 이펙트가 없는 페이퍼워크이기 때문에 판정이 매우 더럽고 까다롭기까지해서 와리가리같은 스킬은 커녕 졸개들 상대로도 기본 콤보가 씹혀서 두들겨 맞을 정도....
- 괴악한 조작감
이 게임의 결정적인 실패원인. 2D와 페이퍼워크를 조합하려다 보니 화면상 상하 이동이 심각하게 뻑뻑하다. 공격기술도 2~3개가 전부라서 다채롭지 못하며 프레임 드랍까지 빈번해서 게임의 난이도를 올리는 큰 원인이 된다. 조작감의 경우는 같은 해에 나온 버닝 파이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 이상한 카메라 시점
또한 보스전에선 카메라 시점이 보스를 기준으로 따라다니기 때문에 아이템(특히 고기 같은 음식)을 마음대로 습득할 수도 없다.
결국 화려한 비주얼과 라마야의 디자인말고는 좋은 데가 없는 게임으로 낙인찍혔는지 그 어떤 기종으로도 이식되지 않았다가 2020년 12월 발매된 아스트로시티 미니 3탄에 포함되었다.
3. 등장 캐릭터
3.1. 플레이어블 캐릭터
위쪽부터 신밧트, 라마야, 골도, 닷타.
* 신밧트 - brave Sinbat
일단은 주인공이며 스피드 타입.
- 라마야 - courageous Ramaya
자칭 루라나 공주의 시녀로 홍일점. 스킬 타입.
- 골도 - fearless Goldor
루라나 공주의 하인으로, 정의감이 강한 열혈한. 당연히 루라나와 라마야의 사이도 잘 알고 있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가장 강캐로 평가된다. 판정이 더럽고 대미지가 짜서 그런지 그나마 점프 높이 및 점프 공격의 타점이 가장 낮으며 힘캐가 유리한 것.
- 닷타 - valiant Datta
세계를 방랑하는 수도승. 밸런스형 캐릭터다.
3.2. NPC
- 루라나 공주
작중 구출해야할 공주님.
3.3. 빌런
- 마왕 사자비스
작중 최종보스.
- 캡틴 숄더
루라나 공주 납치범 작중 1 스테이지 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