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9 16:07:26
[Clearfix]중생대 백악기 전기 아르헨티나에서 살았던 용각류 공룡. 속명은 '아구스틴의 것'인데 원래 아구스티아(Agustia)로 할 예정이였으나 이미 어느 딱정벌레에게 붙여진 학명이므로 아구스티니아로 변경되었다.
이 녀석의 화석은 1997년 아르헨티나의 로한큐라층(Lohan Cura Formation)에서 발굴되었다. 발견 당시 화석이 단편적이여서 한때는 독립적으로 아구스티니아과(Agustiniidae)로 분류하였다. 이전의 특징으로 이 녀석에게만 있는 한가지 특징이라면 스테고사우루스의 골판과 같은 가시 구조물이 존재했었다고 추정했지만 이후 연구 결과 등에 달린 가시 구조물들은 엉덩이 뼈의 파편이라는것이 밝혀졌으며 이후 연구를 통해 레바키사우루스류에 속한다는 해석이 발표되었다. 현재는 다른 용각류와 구별할 만한 차이점이 존재하지 않기에 해당 학명은 유효하지 않다. 그러나 2022년 벨라디니 및 그 외 학자들은 척추에서 관찰된 독특한 형태학적 특성을 근거로 아구스티니아를 유효한 속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한다.
3. 대중 매체
구식 복원도가 워낙 잘 알려진 탓에 대부분 매체에는 가시 구조물이 달린 복원도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