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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1:31

써니(토리코)/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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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부3. 2부

1. 개요

만화 토리코의 등장인물 써니의 작중 행적.

2. 1부

거대한 리갈 매머드의 새끼를 한손으로 가볍게 들고 걸어오며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 매머드가 터무니없이 커서 임팩트가 굉장하다. 이때 여동생인 과 티격티격하는 모습도 현실남매답다.[1] 다만 나중에 등장하는 다 자란 리갈 매머드는 새끼가 우습게 보일 정도로 커다래서 일단 도망치기 바빴다. 본인은 최대한 빨리 후퇴하는 것일 뿐이라고 하지만...

어미 리갈 매머드 포획이 시작되고, 리갈고원에서 록드럼이 습격해오자 처음에는 비협조적이었으나 록드럼의 껍질이 아름다운 식기구를 만들 때 쓰인다는 토리코의 말에 바로 돌변해서 프라이팬 뒤집기로 쓰러뜨린다. 하지만 록드럼 한마리[2]의 노킹을 깜빡하는 바람에 록드럼의 공격에 일행이 뿔뿔이 흩어진다. 토리코,과 떨어져 코마츠와 함께 행동하는데 처음에는 코마츠가 아름답지 않게 생긴지라(...) 별로 호감을 못느꼈지만 코마츠가 식재료를 조리하는 모습을 보고 인정한다.

코마츠와 함께 행동하며 절벽을 오르다 새끼를 찾아나선 리갈 매머드에게 깔릴뻔하지만 토리코, 린과 합류해서 위기를 벗어난다. 소동때문에 화가 난 맹수들을 코코가 나타나서 제압하자, 아름다운 등장에 질투해서는 '너 독 있으니까 싫음'이라며 독설을 날린다. 리갈 매머드를 쫓아온 미식회의 거대 GT로봇을 코코가 상대하는 동안 일행과 함께 리갈 매머드의 안으로 들어간다.[3] 매머드의 이빨에 씹힐 위기를 벗어나며 위장으로 들어갔으나 GT로봇을 탄 미식회 제6지부장 세도르를 만나고 혼자 남아서 전투한다.[4][5]

써니의 위협 이미지를 본 세도르가 촉각이 닿지 않는 범위에서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전법을 사용하자 크게 고전한다. 하지만 정정당당하게 결판을 내는 싸움을 하는 타입이기에 일부러 촉각을 거둬서 세도르를 끌어들이고 20만가닥 헤어펀치를 날린다. 세도르는 다시 거리를 벌리려고 하지만 이미 로봇 안으로 집어넣은 촉각이 코어 안테나를 묶어 로봇을 정지시켜서 승리. 매머드가 다시 날뛰면서 몸 밖으로 나와서 대형 GT로봇을 쓰러뜨린 코코와 합류한다.

토리코가 리갈 매머드의 몸 속에서 보석살을 포획해 돌아온 후 다함께 먹는데, 보석살이 써니의 구르메 세포에 적합한 식재료라 몸에서 엄청난 빛을 낸다. 토리코가 보석살을 풀코스 메뉴에 넣으려하자 딴지를 걸고는 결국 가위바위보에서 이겨서 보석살을 풀코스에 넣는다.

센츄리 스프 에피소드가 끝나고 잘린 팔을 치료하기 위해 온 치유의 나라 라이프에서 재회. 디저트에 쓸 식재료인 어스의 행방을 아는 사람을 찾아 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이 바로 텟페이의 스승, 요사쿠. 그러나 정작 이야기는 못 듣고 토리코의 팔 재생을 돕기 위한 식량 및 약재료 셔틀이 되었다. 이후 이야기를 듣기 위해 요사쿠와 대결했다가 패배하지만 자신의 피를 흘리게 만든것에 요사쿠의 인정을 받고, 구르메계에 들어가면 어스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 준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잠깐 나온 과거회상장면을 보면 한번 무작정 미식계로 들어가봤다가 죽을 뻔한 적도 있다고. 실력이 안되는 걸 알면서도 들어가본 이유는 뭐든 스스로 확인해보지 않으면 속시원하지 않아서라고 한다. 토리코가 구르메계의 입구를 물어봤을 때는 고생할 것을 알고 있었지만 토리코가 자기랑 같은 마음인 것을 알고는 알려준다. 그래도 걱정은 돼서 코마츠에게 지로의 연락처를 알려줘서 토리코를 무사히 구르메계에서 돌아올 수 있게 해준다.

그 후 구르메계로 들어가는 수련을 하다가 토리코가 샤이닝 구라미 포획을 도와달라고 하여 따라나선다. 새로운 가족인 마더 스네이크 '퀸'을 소개, 퀸을 타고 데스폴[6]로 떠난다. 리갈 매머드 급 맹수가 물살에 눌려죽고, 토리코의 레그 나이프와 대못펀치도 눌러버리는 폭포를 신기술 슈퍼 프라이팬 뒤집기[7]로 반사하면서 뚫어버린다.

써니의 촉각은 요사쿠도 인정할 정도로 강력하지만 지구력이 딸리는 것이 문제였다. 그래서 요사쿠는 친구인 구에몬[8]을 소개시켜준다. 구에몬은 평소 아무 생각도 안하고 멍하니 있는데[9] 이 양반이 있는 곳은 무려 구르메계의 입구인 '삼도의 길'이다. 삼도의 길에 서서 하루에 몇백마리씩 넘어오는 구르메계의 맹수들이 인간계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일인데, 멍 때리고 있는데도 이게 가능한 것은 그가 뛰어난 직감[10]의 소유자이기 때문. 본인 말로는 예전부터 싸움만 하는 인생을 살았기에 저절로 직감을 익혔다고 하며, 써니는 구에몬의 직감을 익힌 덕분에 쓸데없이 촉각의 컨트롤에 집중하지 않음으로써 기술의 퀄리티가 올라간 것이다. 써니를 보고 토리코도 바로 직감을 익혀서 양손으로 주먹을 날리는 트윈 대못펀치를 익혔다.[11]

슈퍼 프라이팬 뒤집기로 폭포를 뚫고 들어갔지만 갑자기 폭포에 거대한 산[12]이 떠내려오고 하필이면 폭포의 중간 부분이라 도망칠 수도 없었다. 떨어지는 산을 돌파해 동굴 내부로 들어갈 길 밖에 없는 상황.

산의 크기가 너무 커 부수는건 무리라고 생각한 토리코는 써니에게 슈퍼 프라이팬 뒤집기를 사용하라고 하지만, 산의 무게가 써니가 감당이 가능한 무게를 한참 초과해 튕겨내는 것 역시 불가능했다.[13]

셋은 그렇게 깔릴 위험해 처하게 되는데, 문득 토리코가 상대의 공격을 배로 되돌려주는 슈퍼 프라이팬 뒤집기의 특성을 떠올리고는 힘의 방향을 바꿔 되돌릴 수는 없냐고 물으며 공격할 준비를 한다. 못펀치의 충격을 슈퍼 프라이팬 뒤집기로 강화해 위로 튕겨 보내자는 토리코의 의도를 알아챈 써니는 당황해 하며 이전에는 힘의 방향을 바꿔 튕겨냈던 경험이 없었기에 불안해 하지만 이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기에 합체 기술을 사용하기로 한다. 결국 토리코의 36연발 트윈 대못펀치를 30만개의 촉각을 전부 이용한 30배 슈퍼 프라이팬 뒤집기로 튕겨내서 산을 부수고 데스폴 안의 동굴로 들어간다.[14] 모든 힘을 소진해서 기진맥진했지만 뛰어난 식운을 가진 코마츠가 샤이닝 구라미를 포획해오고,부서진 산의 틈새로 퀸이 구하러 온 덕분에 무사히 탈출하여 코마츠가 가져온 멜크의 별조각을 뿌려 샤이닝 구라미를 시식한다.

마담 피쉬를 포획 할 때는 직감력으로 낚시 포인트를 찾아 직접 촉각으로 낚아올렸는데 빡친 제브라가 물에다 소리탄을 날려대고(...) 어째 걸리는 물고기들은 죄다 징그럽게 생겨서 여러모로 고생했다. 그리고 사천왕들이 능력을 풀가동해서 찾아낸 최고의 낚시 포인트는 코마츠가 운으로 선점하고 있었다.

사수 편에서는 사수 중 하나인 옥토퍼스 콩과 대치. 생긴게 생긴거다보니 징그럽다를 남발했다. 슈퍼 프라이팬 뒤집기를 써도 써니가 밀려날 정도의 파워와 되돌린 공격에도 꿈쩍도 하지 않는 내구력에 고전하는듯 했지만 이때는 식의를 익히면서 촉각의 수는 100만 가닥. 그리고 다이닝 키친의 사정거리는 무려 300미터. 써니는 식의와 직감을 익히면서 머리카락의 조종이 더욱 더 섬세해져 탄생한 신기술 '헤어 마리오네트'로 킹 옥토퍼스 콩의 신경에 직접 촉각을 침투시켜 움직임을 지배한다. 단 이 기술은 머리카락을 많이 쓰기때문에 조종하는 동안은 공격력이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을 할 때는 헤어샷을 슈퍼 프라이팬 뒤집기로 연속해서 튕겨내어 위력을 높이는 슈퍼 헤어샷을 사용. 한방에 킹 옥포퍼스 콩을 쓰러뜨린다.

사수의 본체가 나타났을 때는 사수의 데미지를 방출하는 능력에 공격이 안 먹히고, 흡착성 가스를 뿜어서 촉각을 무력화 시키면서 다른 사천왕들과 함께 일방적으로 발린다. 하지만 애완동물들이 시간을 벌어준덕에 비장의 기술 왕식만찬을 완성시켜서 승리한다.

쿠킹 페스티벌에서는 스타쥰에게 잡혀있던 코마츠를 구출[15]하다가 토미로드의 벌레[16]에게 저지당하고 징그럽다고 말하면서 전투에 들어가면 머리카락들을 뽑아낸다. 그리고 토미로드랑 전투에 돌입. 포획레벨 80이 넘는 기생충 수십마리를 슈퍼 프라이팬 뒤집기를 사용해서 직감으로 전부 급소를 카운터로 날리는 것을 시작으로 점수충의 점착가스를 촉각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헤어 토네이도로 대응, 이어서 헤어 스핏트로 전부 꼬챙이로 만들어 버리지만 자이언트 패러사이트.[17]의 집게발에 머리카락이 잘려버린다. 이 때 써니의 머리카락이 느끼는 통증에 대한 설명이 나왔는데 머리카락 하나당 마취를 하지않고 이빨을 뽑는 것이랑 동일한 통증이다. 즉, 심각하면 쇼크사로 죽을 수도 있다.

하지만 써니는 어릴 적에 겪은 이치류와의 추억으로 고통을 극복한다. 어릴 적 써니는 이치류가 아끼던 잔을 깨뜨린 적이 있었는데, 이치류는 써니를 혼내지 않고 오히려 다친 그의 팔을 치료해주며 써니를 걱정해주었다. 이 때, 써니는 진짜 고통이란 마음을 꿰뚫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이치류로부터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사람의 마음 속에서 찬란히 빛나는 가치 있는 것이라는 것을 듣게된다. 써니가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는 아름다움은 사실 이치류의 이 말로부터 깨달은 것. 그 때 알게 되었던 진짜 고통을 생각하며 미식회의 횡포에 분노하고 새로운 기술인 사탄 헤어를 사용하고서는 자이언트 페러사이트를 머리카락이 흡수해버린다. 이 때 머리카락 하나하나에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의 얼굴 같은 형상이 잔뜩 있는데 약간 기괴하다. 자이언트 패러사이트가 흡수당하자 토미로드도 진심으로 싸울 준비를 한다.

링을 풀고 진심으로 싸우려는 토미로드의 팔을 사탄헤어로 한번에 잘라버리지만 그 때문에 토미로드에게 기술을 파악당한다. 사탄헤어는 사수와의 싸움에서 사용한 사천왕들의 합동기인 왕식만찬이 기폭제가 되어서 구르메 세포의 힘이 외적으로 발현된것이다. 세포의 힘이 발현되면서 세포안에 잠들어있던 무언가[18]가 깨어나게 되었고 그것이 사탄헤어.

써니는 이 힘의 정체를 파악할 수 없었지만 힘의 일부만을 사용했는데도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빼앗기고 있었다. 아직 제어할 수 있는 레벨도 아니었기 때문에 평소처럼 머리카락을 여러 갈래로 나누어 쓸 수도 없어서[19][20] 머리카락을 뭉쳐 공격하지만 조종이 미숙해 토미로드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할 뿐더러, 100만개의 겹눈을 지닌 토미로드는 써니의 촉각의 움직임을 전부 보고 있었다. 익숙하지 않은 머리카락을 조종하려니 신경이 갉아먹히게 되어, 어쩔 수 없이 해제하기로 결단. 다이닝키친을 펼쳐 헤어록으로 공격하지만 토미로드의 '붐에그 스톰'[21] 에 의해 견제 당하며 촉각의 접근을 방해받고, 이윽고 헤어 스핏트로 전방위 무차별 공격을 시도하지만 '경질화 윙 쉴드' 에 의해 저지 당한다. 잘라버렸던 토미로드의 팔도 혼자 움직여서 써니의 목을 조르며 방해하자, 촉각의 견제가 약해진 틈을 타 접근하는 토미로드를 막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구타 당하며, 머리카락을 잡아 뜯기는 등 압도 당한다. 이윽고 마무리로 써니의 복부를 팔로 관통해 거대한 구멍을 뚫어버린다.

하지만 잘린 팔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은 써니는 자이언트 패러사이드가 잘라버린 머리카락을 원격으로 조종해서 토미로드에게 헤어 마리오넷을 거는데 성공한다. 현재로서는 잘린 머리카락을 오래 유지할 수 없었기에, 토미로드에게 선전포고를 하며 마지막 정면승부를 펼칠 준비를 한다. 토미로드가 써니와의 싸움을 즐거워 하면서 토리코와 싸웠을 때 처럼 상쾌한 기분을 느낀다며 써니를 인정하자, 써니 역시 실은 자신도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으며, 맨몸으로 자신에게 덤벼들어 이렇게 머리카락을 잡아 뜯어낸 것은 니가 처음이라고 말하면서 토미로드를 단순히 벌레나 뱉어내는 징그러운 녀석이라 생각했던 첫만남과는 달리 진지하게 대면하며 상대를 인정하고 경의를 표하는 모습을 보인다. 헤어마리오 네트가 풀리고, 난생 처음으로 선의와 악의 따위없는 '야생의 배틀'을 벌이게되고 심각한 상처를 입으며 쓰러지기 직전까지 몰리지만 마지막 힘을 쥐어 짜내어 토미로드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사탄헤어로 토미로드를 소화시키면서 토미로드에게서 승리한다.

쿠킹 페스티벌이 끝난 후 코코가 가져온 특이한 광물을 통해서 밝혀진 구르메계의 진실을 듣고 메테오 스파이스로 인한 인간계의 식량난을 회복하기 이치류의 풀코스 메인을 찾는 것을 제안받는다.

3. 2부

그리고 2년이 지난 2부에서 등장. 머리카락을 묶고 옷도 다른 옷으로 바꿔입었다. 오랜만에 만난 토리코와 코마츠에게 인사하는데 토리코가 린의 인사겸 결혼해 달라는 말에 '그래'라고 한 덕에 토리코가 매제가 되는거냐며 기겁하지며 소리치지만 수습된 후 다른 사천왕과 코마츠와 같이 이치류의 메인탐색을 시작.[22] 토리코가 구르메계에 있는 특수한 공간에 대한 설명과 이치류의 냄새를 역추적함으로써 이치류의 메인메뉴 빌리언 버드를 찾아낸다. 빌리언 버드가 태어났을 때는 못생겼다고 갈궜지만 코마츠가 빌리언 버드가 날았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놀라기도 했다.

인간계의 식량난을 해결한 후 빌리언 버드의 알을 찾은 장소에서 치치를 만나서 구르메계에 대한 정보를 듣고 이치류의 선물인 문어 수박을 받고 다른 사천왕들과 코마츠와 함께 구르메계에 들어간다.

구르메계의 입구에서 리얼 미스트가 만들어낸 환상에 크게 고생했지만[23] 돌파하고 요식계에서 온 사자 마피를 만나 구르메계 제8대륙의 문명 요식계로 향한다. 요식계로 갈 때부터 문제였지만[24] 도착하고나서는 더 고생. 눈알 타코야키, 눈알 죽, 바나낫토 등등 징그러운 식재료들 밖에 없어서 굶어가고 있다(...).

아카시아의 샐러드 에어 포획에서는 요식삼수사 중에 하나인 갓파 '노쉬'와 함께 행동한다. 벌집평야를 지나가는데 그곳에서 내리는 레이저 비를 보고는 정신이 멍해진다. 어떻게 지나가냐고 하니까 노쉬의 대답은 피하고 피하고 또 피해야한다고(...)

헤어리드를 이용해서 레이저를 전부 꺾어버리지만 엄청 뜨거워서 느리게 이동하지만 노쉬는 빠르게 이동하다가 레이저 스콜(Laser squall)이 내리자 대접방패로 막아내지만 이게 부작용이 좀 있어서[25] 결국 노쉬를 집어 들고서 벌집 평야를 지나간다.

그리고 헤어 풀(Hari Pull)을 사용해 느림보 비의 언덕에 있는 에어(AIR)에 도착해 다른 일행들을 만나고 이후 코마츠가 조리에 들어가면서 에어(AIR)의 형태가 변하거나 터지지 않게 헤어 록(Hair Lock)으로 모양을 잡아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26][27]

에어(AIR)가 조리된 후 요식계의 사람들이 도착하자 제일 활약한 토리코와 코마츠가 먼저 시식하고 풀코스 샐러드로 정해진 후 모두와 함께 먹기 시작한다.

에어를 먹던 중 자신의 팔에서 구르메 세포의 악마가 튀어나오자 징그러워서(...) 깜짝 놀라지만 제브라가 진정시키고 제어한다.

그리고 요식계의 사람들로부터 에어(AIR)를 포획해준 감사를 받자 요식계의 사람들이 심폐가 정지되면서 쓰러진다.

알고보니 NEO의 급습으로 시게마츠의 파트너로 보이는 뱀이 내뿜은 영면의 숨이라는 독의 효과로 미리 전조를 감지하고 숨을 참았기에 무사했다. 거기다가 갑자기 공기 속에서 나타난 텟페이가 코마츠의 심장을 없애버리자 코코, 제브라와 함께 요수를 꺼내지만 파괴된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우선 영면의 숨을 헤어 윙[28]으로 독을 전부 날리면서 먼지로 뱀의 시야를 가리고 제브라가 처리하고 전투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토리코가 전부 상대하겠다는 말에 우선 대기한다.

습격한 NEO의 멤버 중 텟페이만 남고 도망가려고 하자 움직이지만 뒷 세계라는 곳으로 도망친 텟페이를 놓치고 만다.

그리고 심장이 파괴된 코마츠는 숨은 붙어있지만 시간만 벌어놓은 상태. 코마츠를 살리기 위해서 아카시아의 또 다른 풀코스 중 하나인 페어(PAIR)를 포획하기 위해 다른 사천왕과함께 제 7대륙으로 덴샤크를 타고 이동한다.

제 7대륙에 도착하자 포획레벨 600이상의 맹수들에게 발견되나 물러가게 되고[29] 우연히 덴샤크에 탄 원숭이를 제브라가 죽이면서 단발마를 내자 대륙에 있던 신입(新入)급 원숭이[30]의 습격을 받고서 전투에 들어가게된다.

전투 중 원숭이들이 갑자기 무릎을 꿇자 그 방향을 향해서 돌아보는데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원숭이가 있었고 원왕(猿王)이 직접 온 줄 알고 긴장하나 갑자기 땅이 사라진다. 거기다가 몸도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으나 무사히 땅에 착지하고 거기서 파괴된 문명의 흔적과 니트로 카카와 만나게된다.

카카의 설명으로 100G 마운틴에서 살고있는 원왕(猿王)에게서 페어의 근원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되고 이동하던 중[31] 토리코가 이상한 것들을 발견하는데 바로 상대했던 원숭이들이 전부 죽어있는채 발견된다. 살해당한나 싶었지만 코코의 분석으로 전부 자살했다는 것을 알게되고 원왕(猿王)의 아래인 북쪽구역의 사범(師範)급 고리타우르스와 전투하면서 사천왕모두와 함게 압도해 버리면서 규칙을 무너트리고 100G 마운틴으로 향한다.

페어의 충격적인 정체를 듣고서 100G의 산에 도착 한 직후 원왕(猿王) 밤비나와 조우하게 되는데,직후 토리코가 밤비나의 포획레벨을 측정하게 되고 리틀 챕터에서 나온 수치[32][스포일러]를 보고 놀라던 찰나의 순간 진정하려고 눈을 깜빡인 0.1초 사이에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이 눈을 깜박하던 사이 바로 눈 앞에서 오체분시를 당하고 푹풍이 불어닥친다.

이후 한 순간 눈을 때버린 것에 대해서 죄책감과 후회에 휩싸여 통곡하게 된다. 하지만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3인이 전멸한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코코의 포이즌 돌이었고,[34] 이아이아이의 도움으로 남은 3명 다 살아있었다는데 안도했다.

그리고 전원 다시 무사히 모이자 카카에게 0.1초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게되는데 원왕(猿王)은 싸운 것이 아닌 놀아준 것이었다. 제브라는 참참참으로 머리가 뜯겨나갔고, 코코는 히지갓쿤으로 양다리가 날라갔으며 토리코는 팔씨름을 하다가 오른팔이 뜯겨졌고 갑자기 일어난 폭풍은 카카가 뿌린 산도키코의 꽃가루를 흡인한 원왕(猿王)의 재채기였다. 그리고 0.1초 사이 눈을 감을 써니를 보자 숨바꼭질의 술래인 줄 알고 100G 마운틴 어딘가로 숨어버린 것이었다.

너무나도 압도적인 원왕(猿王)과의 차이에 절망한채 묵묵히 휴식하던 중 코마츠가 위급해지자 치료를 하고 거기서 코마츠의 공복소리를 듣자 눈물을 흘리며 토리코, 코코와 같이 전의를 다진다.

그리고 원왕(猿王)에게 재도전하기 위해서 원무수련을 하기로 하고 BB필 버그라는 벌래를 저글링하려고 하지만 이 벌래의 특성 때문에 한개도 하지 못하고 실패한다.[35] 그런데 숨바꼭질하는 줄 알고 숨어있던 원왕(猿王)이 아무도 안나타나자[36] 격노하자 토리코, 코코랑 같이 주마등을 경험하게되고 이때 세포가 모두 뭔가하지 않으면 죽는다라고 통일되는 것을 느꼈고 결국 저글링에 성공한다.[37]

그리고 요령을 알아내자 혼자서는 BB필 버그 50마리를 저글링하고 있으며 코코와 함께 100마리 이상 저글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아이이가 불러온 북쪽지역의 고단자(8급~9단) 원숭이 7마리와 사범 대리급 원숭이를 불러와 100G마운틴을 오르는 동안 원무수련을 도와주게 되고 원왕(猿王)이 있는 정상에 도착한다.

그리고 토리코(팔씨름), 제브라(참참참), 코코(히지캇쿤)와의 놀이를 끝낸 원왕에게 저번에는 놓쳤지만 이번에는 찾아주겠다며 숨바꼭질의 재개를 선언한다. 그리고 마침내 다른 사천왕들과 함께 원무를 완성시키고, 페어의 포획에 성공한다.

이후 전개가 가속되면서 비중은 급감... 이건 토리코를 제외한 다른 사천왕들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사천왕들 중 가장 먼저 자신의 풀코스를 완성시킨다.

374화에서 죠아에게 당해 코코, 제브라와 함께 사망했으나, 388화에서 우여곡절끝에 부활한다.

토리코 완결화에서는 다른 IGO 사천왕들이 우주로 갔다는 얘기를 토리코가 하면서 써니 또한 우주로 간 것으로 추정된다.


[1] 국내 더빙 버전. 김장 성우의 열연 덕에 평가가 좋다.[2] 린이 실수로 쏜 배틀 아로마를 맞고 흥분한 상태였다.[3] 본인은 죽어도 싫다고 반대했지만 리갈 매머드가 날뛰면서 먹어버렸다.[4] 함께 싸우는게 더 유리했겠지만 진심으로 싸우면 나오는 위협 이미지를 보이기 싫어서 혼자 남아서 싸운거다.[5] 촉각에 휘말릴 위험도 염려한 듯 하다.[6] 구르메계에도 버금가는 죽음의 폭포. 1분간 1조 리터의 물이 떨어지는데 샤이닝 구라미는 폭포 안쪽의 동굴에서 살고 있다.[7] 프라이팬 뒤집기가 공격을 그대로 반사한다면 슈퍼 프라이팬 뒤집기는 데미지를 몇배로 상승시켜서 반사한다. 촉각 1만개 당 x1배.[8] 구르메 번장. IGO의 제0비오톱 직원이기도 하다. 써니는 주위에 무관심한 품위없는 아저씨라고 평했다.[9] 바로 뒤에서 써니가 불렀는데도 한참 동안 눈치를 못챘다. 심지어 친구인 요사쿠가 누구인지도 기억못했다.[10] 감으로 때려맞춘다 할 때의 그 직감이 맞다.[11] 사천왕 중에서 가장 활동량이 많은 토리코인 만큼 써니보다 전투경험이 훨씬 많았기에 순식간에 익힌것이다.[12] 높이만 5000m 급이다. 이 산은 친 친친이치류회장의 부탁을 받고 사천왕들을 시험하기 위해 떠내려 보낸것이다.[13] 당시 써니의 촉각 한가닥의 장력은 약 300kg이며, 한가닥으로 300kg의 1000배 까지 되돌려 줄 수 있다고 한다. 즉, 30만 가닥을 전부 사용했을 시 90000000t이 한계인 것. 폭포의 무게 역시 이를 상회하는 무게였지만, 폭포는 산처럼 고체가 아닌 액체였기에 폭포의 전체가 아닌 바로 앞에 물을 튕겨냄으로써 주변의 물이 전부 밀려나가게 된 것.[14] 물론 눈치 챘겠지만 말이 저렇지 30만개 전부 사용한 건 아니다. 저 상황에서 데스폴의 소용돌이치는 용소 위를 지나가려고 촉각으로 '헤어 리프트'를 만들고 있는데, 그것까지 사용했다간 보나마나 기술 사용 직후의 반동으로 순간 대응 그런 거 없이 소용돌이 속으로 분쇄됐을 거다. 뭐 그래봤자 30만에서 네다섯 자리 수 뺀다고 뭐 큰 차이 있겠냐만.[15] 그 상황에서도 구해주면 자기랑 콤비 맺자고 하고 있었다. 역시 마성의 남자 코마츠[16] 벌레가 완전히 나온게 아니라 엄청 큰 집게만 입 밖으로 빠져나와있는 상태. 토미로드의 표정이 더해지면서 엄청나게 호러다.[17] 포획레벨 105 혼합수종인 기생충[18] 작중에서는 식욕의 악마라는 표현이 자주 사용된다[19] 식의와 직감을 함께써도 조종하기 어렵다고 말한다[20] 게다가 사탄헤어를 조종하는 동시에 사탄헤어 처럼 조종 난이도가 높은 잘린 머리카락을 동시에 조종하느라 매우 고생중이었다.[21] 이전에 토리코와 싸우면서 사용한 붐에그의 강화판. 한방향이 아닌 전방위를 마크하며, 스톰 이라는 이름 답게 폭풍처럼 폭발이 일어난다.[22] 참고로 써니는 다이닝 키친으로 섬 전체를 뒤졌지만 못찾았다고 한다.[23] 환상으로 있지도 않는 낭떠러지가 만들어지고 맹수들이 습격해오고 토리코와 코코는 어딘가로 끌려가버렸다. 이때 토미로드와의 싸움에서 배운 촉각을 원격조종하는 리무트 헤어를 완벽히 다루는 모습을 보여줬다.[24] 구르메계의 가혹한 환경은 그렇다치고 코마츠가 상상하는 요식계의 징그러운 먹거리에 절대 가기싫다는 반응을 보였다.[25] 사용 후 몇분간 움직일 수 없다고 한다.[26] 지금의 써니 존의 범위는 700m정도인데 둘레가 1500m 가까이 되는 에어(AIR)를 리모트 헤어로 엮어내면서 어떻게든 전부 커버한게 된다.[27] 에어(AIR)의 내부에는 맛있는 공기들이 잔뜩 들어있는데 지면에 떨어지기 전에 형태를 유지시키고 지면에 떨어질 때 공기를 빠져나가게 하면 맛은 열매에 남게되는데 열매가 터져버리면 맛도 증발해 버리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이다.[28] 머리카락을 새의 날개처럼 변화시키는 기술[29] 원왕(猿王)이 세운 규칙 때문에 허락이 없으면 함부로 먹이를 먹을 수 없다고 한다.[30] 포획레벨 약 600대의 원숭이들[31] 이동하던 도중 산도리코라는 꽃을 뭣모르고 함부로 건드렸다가 하마터면 원왕(猿王)과 싸우기도 전에 전멸할 뻔했다(...)[32] 무려 6000 이었다. 낭왕(狼王) 기네스(6090)와 더불어 6000대의 초 괴수급이다.[스포일러] 사실 저 6090짜리 포획레벨은 기네스 휘하의 2인자격 배틀울프였고, 진짜 기네스의 포획레벨은 6590.[34] 다만, 이 과정에서 토리코의 팔이 진짜로 잘려나가고 말았다.[35] 직감으로 BB필 버그의 상태를 파악하려고 했으나 실패했으며 직감수련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36] 무려 만 하루동안이나 숨어있었다. 그때까지 이상한 것을 전혀 못 느낀 모양(...)[37] 한편 원왕(猿王)은 자기가방금 전 왜 못찾냐고 빡쳐서 소리치고는 잠시 생각했는지 숨은 곳이 너무 뛰어나서 아무도 찾으로 오지 못했다라고 생각해 신이나서 정산으로 콧노래를 부르며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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