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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3:53:45

쌍기사

1. 개요2. 예시

1. 개요

: 雙技士, En: Double engineer certificate

기사 자격증을 2개 취득한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주로 자격증 가산점이 2개 인정되는 공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취준생들 혹은 특정 업종 종사자들이 스펙업을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공부하며 노리는 목표 중 하나.

예시로 전기공학 계열 학과를 졸업한 경우 이쪽에서 최고로 쳐주는 기사 자격증인 전기기사전기공사기사를 묶어 '전기 쌍기사'라고 한다. 다른 전공에서도 이런저런 자격증을 묶어 쌍기사라고 하는 경우가 많으니 아래 <2.예시>와 같은 기사 자격증을 보유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3개 기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은 3기사[1], 4개 기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은 4기사라고도 한다.[2] 3기사까지는 어느 정도 있는 편이지만, 4개 이상 취득하는 취준생들은 드물다. 어렵기로 소문난 기사 자격을 4개나 공부하는거니 당연히 공부량이 4곱절 수준이고 들어가는 시간도 최소 년 단위가 필요해 다른 취업 스펙을 쌓을 시간이 없어지는데, 2개까지는 몰라도 3개부터는 가산점을 쳐주는 곳이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취업 자체에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

대부분의 공기업에서 쌍기사 가산점은 없고 단일 기사만 인정하는 추세이지만,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경우에 최대 2개까지 기사를 인정하고, 한국조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환경공단의 경우엔 최대 3개까지[3], 국립공원공단의 경우엔 최대 4개까지 인정한다. 따라서 지원을 목표로 하는 회사의 채용공고를 꼼꼼하게 읽어서 준비해야 한다. 사무직이면 쌍기사 보다는 1기사와 다른 자격증(한국사, 어학 ,컴활 등), 기술직이면 쌍기사를 먼저 취즉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4] 2021년 기준 서류전형에서 쌍기사 가점을 인정해주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사기업의 경우 자격증 가산점이 대부분 1개만 인정하는 경우가 많고, 공무원 시험 가산점으로도 자격증은 1개만 인정되므로 쌍기사는 오히려 시간낭비다. 다만 이직이나 연봉협상 시에는 어디까지나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긴하다.

2. 예시

메이저한 쌍기사 목록 위주로 작성한다.


[1] 예를 들어 앞서 언급된 전기 쌍기사의 경우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까지 취득하면 '전기 3기사'가 된다.[2] 예를 들어 전기 3기사에 산업안전기사까지 취득한 경우.[3] 본래 한국전기안전공사도 최대 3개까지 인정했으나, 2022년 하반기부터 기사 자격의 경우 1개만 인정하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전에는 반영하지 않던 어학점수가 추가되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경우 기사 자격증이 2개 있으면 그 자격증(쌍기사)까지만 인정.[4] 토익 등 어학의 경우는 1,2주에 한 번씩 있고, 한국사는 필기만 보면 합격이며, 컴활 역시 필,실기 둘 다 상시 시험이기 때문에 난이도와는 별개로 취득 기간이 매우 오래 걸리지 않는다. 반면, 기사는 1년에 3번 밖에 없는 정기 시험이고 실기 유형이 둘 다 필답형일 경우에는 1회차는 A기사, 2회차는 B기사를 응시하는 식으로 각각 다른 회차에 응시해야한다. 무엇보다 응시하고 나서 결과가 나오는데만 무려 6,7주나 걸린다. 만약 불합격하면 다음 회차 응시까지 약 3달 정도를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쌍기사를 따는데 최소 반년, 길면 1,2년 이상 걸린다.[5] 전력공학, 전기기기,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6] 전기기사 취득 후 전기공사를 보는 거라면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 / 전기공사기사 취득 후 전기기사를 보는 거라면 '전자기학'만 보면 되는 식이다. 그렇지만 보통은 전기기사를 더 중요시하는데다가 공통 4과목 학습에 필요한 전기자기학 개념때문이라도 전기기사를 먼저 합격하는게 일반적이보니 전기공사기사를 합격한 뒤 과목면제로 전기기사에 도전하면서 전기자기학을 응시하는 경우는 드물다.[7] 일반기계기사는 기계분야 기사의 기본 자격증이므로 사실상 상수로 놓는다. 게다가 공기업을 노린다면 사실상 필수적인 자격증이다. 기계계열 NCS 시험범위가 일반기계기사와 거의 완벽하게 겹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공기업용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기계설비법」에 의해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자격선임이 가능해져서 입지가 좀 더 높아졌다.[8] 범용성이나 활용도의 경우 일반기계기사와 공조냉동기계기사 조합. 공조냉동은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자격과 함께 냉동기 선임자격증이다.[9] 쉽게 취득하려는 경우 일반기계기사+건설기계설비기사. 필기 3과목이 겹치며, 실기도 비슷한 편이다.[10] 기계 직렬 공기업, 공무원 민경채에서 우대하고 있으며, 냉난방 시설 관리도 기계직렬 메인업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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