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근 SSAANG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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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f822d><colcolor=#000> 개발 | 지프 바넷 |
| 장르 | 웹 게임, 퍼즐 게임 |
| 플랫폼 | 웹, 안드로이드, iOS |
| 한국어 지원 | 지원 |
| 플레이 |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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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프 바넷의 게임 소개 |
포탈 시리즈 개발자 지프 바넷이 개발한 게임으로, 설치없이 웹에서 즐길 수 있는 낱말 맞히기 Wordle의 두 글자 한글판 변종이다.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즐길 수 있다. 게임명의 유래는 정답을 맞히면 나타나는 당근 두개.
2. 규칙
1. 매일 한 번만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든 유저가 같은 정답을 공유하며, 정답 단어는 매일 바뀐다.2. 총 7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이 횟수 안에 정답에 해당하는 두 글자를 모두 맞혀야 승리한다.
3. 단어를 하나 입력할 때마다 나오는 힌트[1]를 이용해 답을 유추할 수 있다.
4. 딱 1번, 호박(🎃) 아이콘을 클릭하면 정답에 들어가는 자음이나 모음 중 하나를 확실하게 알 수가 있다.
5. 7번 이내 정답을 맞추면 쌍근이 나타나고, 7번 이내 맞히지 못했을 경우 정답이 드러나며 패배한다. 이 경우 점수 대신에 호랑이 이모지(🐯)가 나온다.
참고) ㄳ, ㄻ과 같은 겹받침이나 ㅘ, ㅚ와 같은 모음 합자들은 합쳐진 각 자모음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쌍자음과 ㅐ. ㅒ, ㅔ, ㅖ는 합쳐진 게 아닌 별개의 자모로 인식한다. 예시로 답 글자에 ㅂ이 있을 경우 '값'을 넣었을 때는 있는 것으로 간주하지만 '빵'을 넣었을때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2.1. 기본 힌트
아래는 단어를 입력했을 시 나타나는 힌트이다. 글자의 배경에 나타나는 색깔로 어떤 판정이 내려졌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이 판정에 따라 입력할 단어의 조합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당연하죠~ 해당 글자와 일치해요"
해당 칸에 입력된 글자가 정답인 글자와 정확히 일치할 때 나타나는 표시이다. 색깔은 주황색. 단어를 구성하는 두 개 글자가 모두 정답인 경우 당근 두개가 뜨면서 승리한다. 게임 이름인 쌍근은 이렇게 정답을 맞혔을때 당근이 두개가 뜬다는 뜻에서 작명된 것."🍄 비슷해요~ 자음과 모음 중 2개 이상이 일치하고 첫 자음도 일치해요"
해당 칸에 입력된 글자의 첫 자음이 일치하고 모음이나 받침 중 하나 또한 일치할때 나타나는 표시이다. 이 표시가 등장할 경우 첫 자음이 정답인 것은 확정되기에 모음이나 받침 중 어느것을 정답으로 생각하고 조합할 것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색깔은 분홍색."🧄 많을 거예요~ 자음과 모음 중 2개 이상이 있지만 첫 자음은 일치하지 않아요"
해당 칸에 입력된 글자의 첫 자음이 일치하지 않고 자음이나 모음이 정답인 경우 나타난다. 만약 초성, 중성만 있는 글자(예시: 마)를 입력했을 때 마늘이 뜬다면 무조건 종성에 해당 자음에 들어간다는 의미이다. 색깔은 베이지색."🍆 가지고 있어요~ 입력한 자음과 모음 중 하나만 있어요"
해당 칸에 입력된 글자의 자음과 모음 중 하나만 정답과 일치할 경우 나타난다. 글자에 들어간 자음과 모음이 2-4개인데 이 중 하나만 일치한다는 뜻인데 7회 안에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어떤 자모음이 일치하는지 알아내는 것이 매우 어려워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있으나 마나다라는 원성을 듣고 있는 판정이다. 색깔은 보라색."🍌 반대로요~ 입력한 자음과 모음 중 1개 이상 있긴 있는데 반대쪽 글자에서 일치해요"
해당 칸에 입력된 글자의 자음과 모음 중 일치하는 것이 없지만 반대쪽 글자에서 1개이상 일치할 경우 나타난다. 반대편에 나타나는 가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해당 글자에는 바나나의 자모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 사과와 가지를 반반 섞은 정도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지보다 훨씬 도움이 된다. 색깔은 노란색."🍎 사과를 받아주세요~ 정답 두 글자 모두에서 일치하는 자음과 모음이 없어요"
해당 칸에 입력된 글자의 모든 자음과 모음이 정답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나타난다. 글자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요소가 정답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뜻이므로 이 자모음들은 정답을 맞히려 할때 확실히 제외하고 나머지 구성요소들만으로 정답을 구상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위의 판정보다 더 환영받는다. 색깔은 빨간색.2.2. 추가 힌트
추가 힌트는 3회 이내 맞히지 못했을 때 나오는 선택형 힌트이다. 턴이 끝나고 자판의 호박 이모지(🎃)를 클릭하면 해당 턴 채소 힌트 오른쪽에 아래 아이콘 중 하나가 나오며, 아이콘을 클릭할 경우 해당하는 힌트를 제공한다. 점수를 공유할 때 반영되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다면 추가 힌트를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박이에요~ 정답 두 글자 중에 일치하는 자음이나 모음이에요"
클릭하여 정답에 들어가는 자음이나 모음 중 하나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예전에는 오렌지로 '🍊 정답을 맞춘지 얼마나 오랜지~' 였으나 2024년 5월 5일 패치로 호박으로 바뀌었다.
"🥝 다래요~ 정답에서 일치하는 자음과 모음은 이것들 밖에 없어요"
호박 힌트를 썼을 때 이미 정답의 모든 자음과 모음이 주황색 자판으로 확정된 상태라면 대신 등장한다. 정답에 들어가는 자모 버튼 이외에는 모두 비활성화되어 클릭할 수 없게 된다.2.3. 자판 힌트
글자가 아닌 각각의 자음과 모음도 포함 여부에 따라 정답판 아래 자판의 색이 바뀐다. 판정 알고리즘이 꽤나 훌륭해서 주황이나 빨강은 유저가 놓치기 쉬운 부분도 잡아주곤 한다.- 하얀 자판
해당 자모를 입력한 적이 없을 때의 상태이다. 제일 기본적인 자판으로 게임을 시작하면 모든 자판이 이 색이다.
- 회색 자판
해당 자모를 입력한 적이 있으나 정답 여부가 불확실할 때의 상태이다
- 주황 자판
해당 자모가 정답에 확실하게 들어있을 때의 상태이다. 당근이나 버섯,또는 호박이 뜨지 않더라도 기존 힌트를 조합하여 확정지을 수 있는 경우에도 나타난다.[2] 주의할 점으로 주황 자판은 정답에 있다는 사실만 확정지어주기 때문에 초성과 종성, 앞 글자와 뒷 글자에 여러 번 들어가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 빨강 자판
해당 자모가 정답에 확실하게 들어있지 않을 때의 상태이다. 주황 자판과 마찬가지로 사과가 뜨지 않더라도 기존 힌트를 조합하여 확정지을 수 있는 경우에도 나타난다. 빨강 자판은 정답으로 고려할 필요가 없지만 가능한 단어만 입력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자모를 판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빨간 자판이 속한 단어를 입력할 수도 있다.
- 비활성 빨강 자판
추가 힌트를 사용해 다래가 뜬 경우 정답 자모를 제외한 모든 자판이 이 상태로 변한다. 빨강 자판과 다르게 아예 입력이 불가능하다.
- 🐯가 표기된 비활성 자판
힌트라기보다는 길조 모드에서만 볼 수 있는 특수한 상태. 길조를 만들 때 당일의 정답 자판이 전부 이 상태가 되기 때문에 길조를 만들 때 그 자모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3. 여권
쌍근의 프로필 기능이다. 여권에서 모드, 스토리 등을 해금할 수 있다.
여권 상단은 해금한 스토리 목록이다.
여권 하단 왼쪽은 본인의 프로필이다. 프로필에 적힌 최연승은 연승 횟수, 삼삼은 보물찾기 모드에서 이긴 횟수, 길조공유는 내가 만든 길조를 다른 사람이 플레이 한 횟수를 의미한다. 중앙은 여권번호로, 쌍근 계정 ID와 같은 개념이다. 튜토리얼을 완료하면 개인 고유 번호를 받을 수 있다. 오른쪽은 모드 구입 창을 띄울 수 있는 공간이다. 최하단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메달 갯수에 대한 정보이다.
프로필의 말풍선을 누르면 눈과 입의 모양을 자판을 이용해서 바꿀 수 있고(사진 예시는 눈은 ㅇ, 입은 ㅅ을 입력), 인형뽑기에서 뽑은 것으로 프로필을 꾸밀 수도 있다.
4. 메달
쌍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튜토리얼이 끝나면 은메달 3개를 지급받는다. 그 외에 메달을 획득하는 방법을 아래와 같다.일주일 중 가장 적은 횟수로 정답을 맞춘 날을 기준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 메달을 1개 받을 수 있다. 3번 안에 맞출 시 금메달, 4번은 은메달, 5번은 동메달을 지급받고, 6~7번은 받지 못한다. 위의 사진을 예를 들어 수요일과 일요일은 4번 만에 맞췄고, 나머지 날들은 모두 6, 7번 만에 맞췄으므로, 다음 주 월요일에 은메달을 1개 받는다.
이 메달을 이용해서 모드나 스토리들을 해금할 수 있다.
모드와 스토리 해금에 필요한 메달의 개수는
금메달 1개 또는
은메달 2개 또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 또는
동메달 6개 이다.
즉, 매주 동메달만 받았다면 6주 후에(...) 컨텐츠 하나를 해금할 수 있다는 뜻으로, 메달을 모으기 꽤 힘든 편이다.
5. 점수~박
🍉모든 플레이어의 점수를 원그래프로 볼 수 있어요
모든 유저가 같은 정답을 공유하기 때문에, 이 모드를 해금하면 다른 사람과 실력 비교를 할 수 있다.
6. 길조 모드
✏개인 퍼즐을 만들어서 보낼 수 있어요
2024년 5월 5일에 추가된 신규 모드로 유저가 직접 쌍근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컨텐츠다.
정답을 6회 이내로 맞추면 마지막 정답 입력칸에 연필 기호가 생기고, 이를 클릭하면 본인이 원하는 단어로 쌍근을 만들 수 있다. 단 그날 정답에 사용된 자모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작성이 완료되면 링크가 생기고[3] 이를 공유하여 다른 사람들이 내 쌍근을 풀게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중세게임 갤러리,
만든 길조는 당일에만 풀 수 있다. 예를 들어 8월 3일 23시 50분에 만든 길조라도 당일 23시 59분까지만 풀 수 있다. 늦게 길조를 공유하면 본의아니게 타임어택이 될 수 있으니 주의.
7. 보물찾기
⏱매달 말일에 하루 종일 보물찾기 모드를 할 수 있어요
2024년 6월 30일에 추가된 컨텐츠이다. 매월 마지막 일에만 활성화되며, 매시간 33분 ~ 39분 사이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3연속으로 쌍근을 풀어 시간이 얼마나 소모됐는지 측정하고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처음엔 일반 모드와 마찬가지로 7번의 기회가 전부 활성화 되어 있지만 두 번째에는 처음의 정답이 사과 2개로 입력된 상태로 남은 6번 안에 정답을 찾아야하며, 세 번째에는 앞의 두 정답이 사과 2개씩으로 입력되어 남은 5번 안에 정답을 찾아야한다.
보물찾기가 끝나면 수박 모양의 원그래프에 유저들의 정답 횟수(0~3개)와 소요 시간(<5분 등) 통계가 나타나, 나와 다른 유저들의 실력을 비교할 수 있다.
여담으로 보물찾기가 열리는 매월 마지막 날은 삼삼일이라 하여 길조 공유 링크의 날짜가 33일로 나온다.
8. 인형뽑기
하루 한번 동전을 내면 인형뽑기를 해볼 수 있어요
주의
처음 시작하는 유저는 이 모드를 해금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인형뽑기를 한 번 할 때도 메달을 소비하기 때문에 처음 주는 은메달 2개로 이 모드를 열었다면(...) 갈고리만 움직이는 모습을 지켜보며 '뭐야 뭘 어떻게 하라는 거임?'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 모드를 해금하면 공식 정답을 맞췄을 때 갈고리가 나온다. 갈고리를 클릭하면 칸들이 와르르 무너지고 갈고리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메달을 클릭하면 아래의 것들 중에 하나를 뽑을 수 있다. 뽑기에 필요한 메달의 개수는 모드를 해금할 때 필요한 개수와 같다.(금메달 한 개, 은메달 두 개 등) 뽑은 것들로 본인의 여권을 꾸밀 수 있다. 당근 인형을 뽑으면 프로필 캐릭터를 당근으로 바꿀 수 있는 식이다.
캐릭터를 바꾸는 인형: 당근, 버섯, 마늘, 바나나, 가지, 사과, 길조(새)
배지: 정답을 맞출 때 작성했던 글자(쓴 글자들 중에 매력이 있었다면 '매'), 호박, 다래, 기타 특수 배지(365연승 기념 등)
인형뽑기로 6개 이상을 얻었다면 섞기 및 환불 항아리가 등장한다. 섞기 항아리로 캐릭터 인형들의 색깔을 바꿀 수 있으며, 환불 항아리로 뽑은 것들을 팔아 동화 1개를 얻을 수 있다.
9. 스토리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승리를 할 때마다 '야채를 파는 소녀와 호랑이 이야기'가 해금된다. 1화는 총 15번, 2화는 총 18번, 3화는 총 14번, 4화는 총 13번에 나눠 해금할 수 있으며 중간 중간 삽화가 나오기도 한다. 사용된 이미지는 DALL·E 3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1화는 처음부터 해금되어 있으나, 2화부터는 메달을 지불해 해금해야한다. 원하는 스토리를 골라서 해금할 수는 없고, 이전 스토리를 모두 봐야만 다음 스토리를 열 수 있다.
===# 1화 #===
야채를 파는 소녀와 호랑이
[1/15]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야채를 파는 소녀가 살고 있었다. 소녀는 어렵고 힘든 삶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며 살아갔다.
[3/15] 소녀는 매우 화가 났지만, 호랑이가 너무 사나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4/15] 너무 속상했던 소녀는 호랑이가 또 다시 야채를 뺏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암호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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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누구나 가게에 들어가려면 암호를 말해야 하지. 소녀가 자신 있게 말했다. 마을 사람들은 입소문으로 암호를 알게 되었지만, 호랑이는 전혀 알 수가 없었다.
[6/15] 그렇게 지혜로운 소녀는 다시 야채를 파는 일을 시작할 수 있었고 호랑이는 암호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야채를 훔쳐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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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오랜 시간이 흐르고 소녀는 할머니가 되었다.
[8/15] 그러나 호랑이는 여전히 할머니의 야채를 빼앗아가려는 나쁜 마음을 갖고 있었지. 그래서 호랑이는 컴퓨터를 구입하고 채팅방에 들어가서 가게의 암호를 몰래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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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그러나 지혜로운 할머니는 호랑이가 암호를 안다는 것을 알고 호랑이를 막기 위해 매일매일 퀴즈를 준비했다.
[10/15] 이제는 가게에 들어가려면 매일 새로운 문제를 풀어야 하지. 할머니가 자신 있게 말했다.
[11/15] 손님들이 두글자의 단어를 추측하면 할머니가 두 가지의 야채를 꺼내어 힌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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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마을 사람들은 힌트의 내용을 알고 퀴즈를 쉽게 풀 수 있었지만, 힌트를 모르는 호랑이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이었다.
[13/15] 호랑이는 점점 더 화가 나며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코 퀴즈를 맞출 수가 없었다. 결국 할머니는 호랑이가 야채를 훔쳐가는 것을 막아낼 수 있었다.
[14/15] 그리고 드디어 호랑이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 그 이후로 호랑이는 야채를 빼앗을 생각을 포기하고 깊은 숲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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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 그리고 지혜로운 야채가게 할머니는 매일매일 퀴즈를 푸는 것을 좋아한 마을 사람들을 위해 단어퀴즈 사이트를 개발했다. 마을 사람들은 매일 매일 단어퀴즈를 재미있게 풀며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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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화 #===야채를 먹는 호랑이
[2화 1/18] 여기서 끝이 아니죠. 옛날 옛적에, 무늬 없는 호랑이 한 마리가 살았다.
[2화 2/18] 그 호랑이의 털은 주황색만 있어서 '호박이'라고 불렸다. 호박이는 위장술이 좋지 않기 때문에 사냥을 못해서 야채를 좋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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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3/18] 호박이는 근근히 먹고살기 위해 마을에 가서 마을 정원에 있는 야채를 훔쳐먹곤 했다.
[2화 4/18] 그러던 어느 날, 호박이가 도둑질을 하다가 할아버지 농부에게 들키고 말았다. 할아버지는 빼빼 마르고 불쌍한 호박이에게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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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5/18] "네가 우리 정원을 위해 일하면, 나는 네게 월급으로 야채를 많이 줄게." 호박이는 제안을 받아들였고 깊이 생각해 봤다. 마침내 호박이는 좋은 생각을 떠올렸다.
[2화 6/18] 호박이가 전단지를 만들어 줘서 할아버지가 야채가게를 개업했다. 그렇게해서 호박이와 할아버지 사이에 특별한 관계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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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7/18] 시간이 흐르고 흘러 호박이는 숲속에서 새끼 호랑이를 낳았다. 그 아기 호랑이는 호박이와 달리 무늬를 가지고 태어났고, 고기도 잘 먹는 호랑이였다.
[2화 8/18] 어느덧 성장한 새끼 호랑이는 봄부터 겨울까지 정기적으로 할아버지에게 호박이가 만든 전단지를 배달하고, 대신 받은 야채를 어머니에게 가져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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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9/18] 그러나 어느 봄날에, 호랑이가 야채가게 앞에 전단지를 놓아두고 가게에 들어갔을 때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았고 할아버지 대신 소녀가 야채를 팔고 있었다.
[2화 10/18] 소녀는 호랑이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무서워 했다. 그 모습을 본 호랑이도 당황해서 도망치듯이 야채를 가지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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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11/18] 다음 달에도 호랑이는 전단지를 가지고 야채가게에 갔다.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계신지 창문을 통해 살펴봤지만 여전히 할아버지는 보이지 않고 소녀만 있었다.
[2화 12/18] 소녀가 문고리를 걸어 잠그고 있어서 호랑이는 야채를 가지러 들어가지 못했다. 결국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해 호박이의 병이 깊어졌다.
[2화 13/18] 오랜 시간이 흘러 소녀는 할머니가 되었다. 그리고 장성한 호랑이는 거리를 떠돌다가 버려진 컴퓨터를 발견하게 되었고 채팅방에 들어가 야채가게의 암호를 검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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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14/18] 암호를 알게 된 호랑이는 야채가게에 가서 암호를 말했지만 할머니는 문을 열지 않고 야채 두개를 꺼내 줄 뿐이었다.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호랑이는 포기하고 깊은 숲속으로 도망갔다.
[2화 15/18] 몇달뒤에 호랑이는 SNS에서 놀라운 소식을 보게 되었다. 할머니가 예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일기장을 발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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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16/18] "혹시 '호박이'라는 분을 아시는 분이 계신가요?" 할머니는 할아버지와 아는 사이였던 호박이를 수소문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2화 17/18] 호랑이는 호박이의 전단지 사진을 할머니께 보내며 자신이 호박이의 아들임을 밝혔다. 그러자 할머니는 너무 반갑고 미안한 마음에 호랑이에게 함께 일하자고 이야기 했다.
[2화 18/18] 호랑이는 할머니의 단어퀴즈 사이트를 위해 꼬박꼬박 암호를 준비했다. 이렇게 호랑이도 호박이가 할아버지를 돕고 야채를 받은 것 처럼 할머니를 돕고 사과를 받으면서 서로 도우면 평생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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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화 #===보물찾기를 하는 호랑이
[3화 1/14] 여기서 끝이 아니죠. 옛날 옛적에, '삼삼이'라 불리는 개똥벌레 형제 33마리가 있었다. 그들은 항상 함께 놀러 다녔다.
[3화 2/14] 어느 날, 삼삼이가 까치에게 특별한 행사에 대한 소문을 내줬다. 33일에 삼밭에서 보물찾기 게임을 할 수 있다고 했다.
[3화 3/14] 하지만 눈치 빠른 까치는 33일이라는 날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깔깔대며 웃었다. 그런데, 호기심 많은 새끼 호랑이가 그 말을 엿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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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4/14] 호랑이는 33일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혀 불면증에 걸렸다. 30일째 되는 날, 너무 피곤해 잠이 들었다.
[3화 5/14] 깨어났을 때는 마침 33일이 되었다. 호랑이는 서둘러 삼밭으로 가서 삼삼이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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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6/14] 삼삼이는 여기서 바람을 잘 듣다 보면 보물찾기의 3가지 단서를 들을 수 있다고 했다. 호랑이는 가만히 기다렸다.
[3화 7/14] 그때, 바람이 세차게 불기 시작했고, 나무들이 '간~식~'이라는 소리를 냈다. 삼삼이는 호랑이에게 간식을 빨리 가져오라고 했고 호랑이가 서둘러 뛰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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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8/14] 호랑이가 삼밭에 돌아왔을 때 당근을 주어서 삼삼이가 모두 기뻐하며 박수를 쳤다. 다시 바람이 불었고, '모~자~'라는 소리가 들렸다.
[3화 9/14] 호랑이는 재빨리 뛰다가 멈췄다. 조심히 가지고 왔던 당근을 주워서 머리에 올렸지만, 삼삼이는 고개를 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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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10/14] "아이고~ 호랑아 모자라네~ 참~" 삼삼이 3마리가 말했다. 바람이 분노 하듯이 3번째로 불었고, '뿔이~ 있는~ 동물~'이라는 어려운 단서가 들렸다.
[3화 11/14] 호랑이는 처음엔 몰랐지만, 곧 당근을 잡고 자신을 가리키며 "당근이 뿌리잖아~ 내가 뿌리 있는 동물이네?"라고 말했다.
[3화 12/14] 그러자 바람이 더욱 거세져서 폭풍으로 변했고, '사~ 기~ 꾼~' 이라고 크게 외쳤다. 폭풍이 몰아치며 삼삼이를 휩쓸고 날아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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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13/14] 호랑이는 나무를 잡고 버텼지만, 호랑이 무늬는 벗겨져서 날아가 버렸다. 호랑이가 기절하면서 33일은 끝이 났다.
[3화 14/14] 다음 날, 삼삼이는 무늬 없는 호랑이를 보고 불쌍히 여겨 친구가 되었다. 그들은 자주 밤새도록 수다를 떨었다.
![파일:쌍근_story03_14.png]()
여기서 끝이 아니죠! 4화를 보고 싶으신다면 또 이겨주세요!
===# 4화 #===
향수병을 앓는 할아버지
[4화 1/13] 옛날 옛적에, 작은 마을에 야채 가게를 운영하는 할아버지가 혼자서 살고 있었다. 그 할아버지에게는 아들이 한명 있지만 너무 멀리 살고있어서 오랫동안 얼굴을 못봤다.
[4화 2/13] 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아서 매일 일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아들을 위해 열심히 돈을 벌었고 일주일에 한번씩 까치를 통해 동전 한개씩을 아들에게 전달하곤 했다.
[4화 3/13] 그러던 어늘 겨울, 할아버지는 편지를 썼다. "나이가 들어 더이상 야채 가게를 운영하기 힘들어졌다." 까치를 통해 아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아들이 있는 고향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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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4/13] 길을 가던 중, 할아버지는 얼어붙은 강을 건너야 했다. 그러나 강을 건너다 얼음이 깨져 빠지고 말았다.
[4화 5/13] "살려주세요!" 할아버지가 외쳤지만, 너무 위험해 보여서 아무도 도와주려 하지 않았다.
[4화 6/13] 그때, 한 소녀가 나타났다. "할아버지를 구해주는 사람에게 이 돈을 주겠습니다!" 소녀가 외치며 무거운 돈주머니를 들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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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7/13] 그 이야기를 듣고 한 사람이 강에 뛰어들었고 결국 할아버지는 강에서 빠져나와 목숨을 건질수 있었다.
[4화 8/13] 할아버지는 고마운 마음에 소녀에게 사례를 하기 위해 아들의 집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지만 소녀는 반대 방향으로 가야했기 때문에 정중히 할아버지의 제안을 거절했고 둘은 헤어졌다.
[4화 9/13] 할아버지는 고향으로 돌아갔고 다음날에 아들의 집 앞에 도착했다. 아들과 부인은 매우 놀라서 할아버지를 마주했다. 할아버지도 미소를 띄우며 인자한 모습으로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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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10/13] "아버지, 사실 야채가게 일을 도와드리고 싶어서 어제 딸을 보냈어요. 딸에게 아버지가 주신 동전을 챙겨 보냈는데 혹시 오는 길에 딸을 못 보셨어요?" 아들이 궁금했다.
[4화 11/13] 할아버지가 깊이 생각하고 그 딸이 놀랍게도 어제 할아버지가 물에 빠졌을 때 도움을 준 소녀라는 것을 알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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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12/13] "아장아장 걸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렇게 컸구나!" 할아버지가 웃었다.
[4화 13/13] 할아버지는 손녀에게 야체가게를 물려주고 은퇴하기로 했다. 손녀가 야체 가게를 운영하며 할아버지는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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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 5화 #===
신비한 까치와 호랑이
[5화 1/18] 옛날 옛적에, 깊은 숲 속에 개똥벌레 33형제와 호랑이가 살고 있었다. '삼삼이'와 '호박이'라고 불렸다. 그들은 오래된 친구로, 서로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었다.
[5화 2/18] 그런데 어느 날, 호박이가 심하게 아파서 움직일 수조차 없게 되었다. 삼삼이는 호박이를 돌보며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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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3/18] 어느 날, 호박이와 삼삼이는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개똥벌레 형제 중 하나가 말했다. "우리가 까치 덕분에 널 만난 거 기억해?"
[5화 4/18] 호박이는 놀라며 대답했다. "까치? 나는 까치를 만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5화 5/18] 개똥벌레 형제들이 모두 웃으며 말했다. "까치는 '길조'라고 불리잖아. 우연히 까치를 만났고, 다음 주에 삼밭에서 너를 만났지. 그게 우리의 운명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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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6/18] 호박이는 그 이야기를 신기해하며 들었다. 그리고 달뜬 한숨을 뱉어내며 말했다. "죽기 전에 그 '길조'를 한 번 만나보고 싶다."
[5화 7/18] 삼삼이는 호박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까치를 찾아 나섰다. 다음 주, 까치가 호박이 앞에 도착했지만 호박이는 너무 아파서 눈도 못 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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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8/18] "길조입니까?" 호박이가 희미한 목소리로 물었다. 길조가 '그래'라고 대답했다.
[5화 9/18] "그럼 까치 덕분에 누구를 만날 수 있을까요?" 호박이가 다시 물었다. 길조가 '귀신'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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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10/18] 호박이는 마지막으로 한숨을 쉬며 물었다. "귀신이 저승사자인가요?" 길조는 '아니'라고 부드럽게 대답했다.
[5화 11/18] 호박이가 조용히 누운 채로 생각하고 물었다. "길조는 눈치가 엄청 빠르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지혜를 얻었습니까?"
[5화 12/18] 길조가 '윤회'라고 하며 씨앗을 보여 줬다. "나는 오래오래 살았다. 새로운 생명을 얻기 위해 죽기 전에 수박 씨앗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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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13/18] "나중에 수박이 자라고 내가 수박에서 새로 부화해서 다시 태어난다." 길조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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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14/18] "저도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 호박이 말했다. "호박 씨앗을 먹고 호박에서 새로 부화할수 있나요?"
[5화 15/18] 길조가 깔깔대며 '안돼'라고 했다. "까치는 까치고 호랑이는 호랑이잖아. 호박 씨앗을 먹으면 호박으로 다시 태어날 뿐인다."
[5화 16/18] "그런데 호박 한개가 아니고 덩굴호박들이 모두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호박의 자식도 동시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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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17/18] 호박이는 깊이 생각한 후 호박 씨앗을 먹기로 결심했다. 그 순간, 먼 곳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5화 18/18] 길조는 날아가며 외쳤다. "귀신이 온다!" 호박이는 마지막 힘을 다해 눈을 떴고, 자신에게 떼굴떼굴 굴러오는 다래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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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 6화 #===
아가씨와 말하는 항아리
[6화 1/16] 옛날 옛적, 고요한 산자락 아래 작은 마을에 야채를 파는 아가씨가 살고 있었다. 아가씨는 신선한 채소뿐만 아니라, 정성껏 만든 깍두기, 절임무, 치킨무를 함께 팔며 마을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6화 2/16] 싱싱한 무를 깨끗이 씻고, 정교한 손놀림으로 깍둑썰기한 뒤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아 무를 절이는 모습은 마치 예술가가 작품을 완성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6화 3/16]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아가씨의 가게를 찾아온 한 손님이 두리안을 고르던 중이었다. 그런데 실수로 두리안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두리안은 떨어지면서 아가씨의 발등을 세게 찍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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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4/16] "씨~~!" 아가씨는 참을 수 없는 통증에 입술을 깨물며 눈물이 핑 돌았지만, 손님 앞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고 싶지 않았다.
[6화 5/16] 그래서 옆에 있는 절임무 항아리 속으로 욕을 내뱉고 빠르게 항아리 뚜껑을 꼭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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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6/16] 다음 날, 한 손님이 절임무를 사기 위해 항아리 뚜껑을 열었다. 그런데 갑자기 항아리에서 큰소리로 욕이 나왔다. 손님은 깜짝 놀라 뒷걸음질쳤고, 가게 안은 순간 정적에 휩싸였다.
[6화 7/16] 아가씨는 당혹스러웠고 한편으로는 깜짝 놀랐다. 말하는 항아리도 놀라웠지만, 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절임무 하나하나에 욕설이 쓰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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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8/16] 손님은 조심스럽게 무를 시식해 보았지만, 떫은 맛에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이건 못 사겠어요~"
[6화 9/16] 아가씨는 속상했지만 결국 항아리 속 모든 무를 버릴 수밖에 없었다. 그날 밤, 아가씨는 가게를 정리하며 항아리를 바라보다가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6화 10/16]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항아리 뚜껑을 열어서 항아리 속으로 다정한 말들을 담기 시작했다. "항아리야, 미안해. 내 속에 담아둔 화와 슬픔이 널 괴롭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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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11/16] "앞으로는 너에게 고맙고 사랑스러운 말만 할게." 그리고 아가씨는 웃으며 뚜껑을 닫았다.
[6화 12/16] 다음 날, 가게에 한 손님이 찾아와 절임무를 사갔는데, 뚜껑을 여는 순간 멋진 목소리로 '따뽕~' 들렸다. 손님이 깜짝 놀라 항아리 속 무를 보았더니, 무에 신비한 글자가 쓰여 있었다.
[6화 13/16] 무 하나에는 '행'이라고 쓰여 있고 다른 무 하나에는 '복'이라고 쓰여 있었다. 이와 비슷하게 나머지 무에는 긍정적인 단어들을 구성하는 글자들이 쓰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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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14/16] 손님은 무를 시식하고는 감탄하며 말했다. "대박~ 이 무는 정말 특별하네요. 완전 존맛탱이에요!"
[6화 15/16] 그 후로 '말하는 항아리'와 '글자무'라는 소문이 이마을 저마을로 멀리까지 퍼져 나갔다. 사람들이 멋진 메시지와 맛을 담은 무를 사기 위해 아가씨의 가게로 몰려들었고 글자무는 히트상품이 되었다.
[6화 16/16] 아가씨는 마음과 정성을 담으면 어떤 일이든 좋은 결과로 돌아온다는 것을 깨닫고, 날마다 정성껏 무를 만들며 행복한 마음으로 가게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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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10. 여담
-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정답은 매일 랜덤으로 선정되지만 본인이 직접 정답을 선정하기도 한다고 한다. 다만 랜덤이라고 해도 신조어 등 이상한 단어는 답으로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답으로 나올 수 있는 그룹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정답으로 주어지는 단어 및 입력할 수 있는 단어는 사용자들이 입력한 단어들을 기반으로 지프 바넷이 직접 추가하기 때문에 기준이 명확하지는 않으며 대충 많이 쓰이는 말을 넣으면 인정된다. 국어사전과 같은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추가하는 이유는 욕이나 신조어도 넣기 위해서라고 하며 그래서인지 흔히 쓰이는데도 없는 단어도 많은 반면 개추, 비추, 몰라, 뭔데처럼 신조어나 단어가 아닌 형태까지 가능하다. 입력이 되지 않는 단어를 추가하고 싶으면 쌍근 갤러리에 단어 제보 게시물을 남기면 개발자가 확인 후 추가한다.
- 개발자 Jeep Barnett이 인디게임 마이너 갤러리에 인증글을 남겼다.
- 일반적인 Wordle처럼 하루에 한 번만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많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에 접속할 경우 이미 플레이를 완료한 플레이어들에게 본의 아니게 정답을 스포당하는 낭패를 당할 수 있다. 그러니 게임을 하는 도중에는 이런 커뮤니티에 접속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점수를 공유할 경우 Wordle의 네모 이모지(⬜🟨🟩)처럼 채소 이모지(🥕🍄🧄🍆🍌🍎🎃)로 공유된다. 이모지를 지원하지 않는 디시인사이드를 위해 디시 아이콘을 클릭하여 자음으로 공유할 수도 있었다.[4] 자음으로 공유하는 기능은 2024년 11월 10일 업데이트 이후 눈 이모지(👁️)를 누른 다음 말 이모지(🐴)를 누르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 특별한 날인 경우 해당 날과 관련된 단어가 출제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2024년 5월 8일(어버이날)의 정답은 '부모'였고 2024년 5월 15일(석가탄신일)의 정답은 '불교'였다. 2024년 12월 25일(성탄절) 의 정답은 '선물' 이었다.
- 2025년 4월 1일 만우절에는 큰근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기념 퍼즐로는 "놈" 1글자가 나왔다. 큰근이라는 이름도 당근 큰 거 1개라는 뜻이고, 3번째 기회까지 진행하면 아래 칸들이 부숴져서 4번째부터 1글자만 입력되기 때문에 그쯤에는 눈치챌 수 있다. 게임 종료 후에는 남은 칸들도 부숴지고 인형뽑기 집게로 큰근을 뽑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