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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0:41:02

심즈 3/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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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치 시 기본으로 나오는 마을
2.1. 선셋 밸리2.2. 트윈브룩2.3. 브리지포트2.4. 아팔로사 평원2.5. 스타라이트 쇼어2.6. 문라이트 폴즈2.7. 이슬라 파라디소
3. 스토어 마을
3.1. 리버뷰(Riverview)3.2. 바나클 베이(Barnacle Bay)3.3. 비밀의 온천(Hidden Springs)3.4. 루나 레이크(Lunar Lakes)3.5. 럭키 팜즈(Lucky Palms)3.6. 선릿 타이즈 (Sunlit Tides)3.7. 몬테 비스타(Monte Vista)3.8. 오로라 스카이즈(Aurora Skies)3.9. 드래곤 밸리(Dragon Valley)3.10. 미드나잇 할로우(Midnight Hollow)3.11. 로링 하이츠(Roaring Heights)
4. 여행지
4.1. 알 심하라4.2. 샹즐레 심즈4.3. 샹 심라4.4. 심즈 대학교4.5. 오아시스 랜딩
5. 버그 마을

파일:The_Sims_3_Logo.png
마을 | 종족 | 결혼과 육아 | 특성 | 평생 소망 | 평생 행복 보상
기술 (요리법 · 작물 · 물약과 영약) | 직업 | 대학생활 (사교 그룹) | 기타 (모드 · 버그)

1. 개요

심즈 2에서는 집 단위로 게임이 저장되었다면, 심즈 3에서는 마을 단위로 저장된다. 또한 마을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므로, 비어 있던 옆집에 새로운 이웃이 이사 오고 이웃끼리 서로 결혼하여 자식을 낳는 등 전작보다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2. 설치 시 기본으로 나오는 마을

2.1. 선셋 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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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심즈 3를 설치하면 나오는 해변 마을로, 심즈 3 플레이어들의 마음의 고향. 심즈 시리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모티머 고트와 벨라 바첼러, 랭그랩 가문을 만날 수 있다. 모티머와 벨라는 어린이로 등장한다. 마을 중앙에 큰 공원이 있고 이를 중심으로 여러 직장 건물들과 체육관, 도서관, 상가 건물들이 몰려 있는 구조이므로 외출한 심을 찾을 때 주변을 둘러보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구석 쯤에 대저택들이 있는데 의외로 수가 꽤 되는 편. 기본 마을이다 보니 트레일러 등에서 가장 자주 보이며, 오리지널만 설치하면 빈 공간이 꽤 많지만 확장팩이 추가될 때마다 확장팩에 맞는 건물이 추가된다.[1] 해변가에는 야자수가 있고 사계절 확장팩을 설치하면 마을에 있는 나무 중 일부가 단풍이 드는 것으로 봐서 온대 계절풍 기후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양대 지역 유지이자 라이벌 랭그랩 家와 알토 家의 60x60짜리 대저택이 마을 가장 높은 곳에서 마주보고 있으며, 유서 깊은 집안인 고트 가문의 저택은 마을 한구석에 배치되어 있다.

2.2. 트윈브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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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커리어 확장팩에서 제공되는 마을. 큰 댐이 있고 곳곳에 습지가 있다. 기찻길이 있지만 일부가 끊어져 있는 데다가 역 시설도 흔적만 남아 있는 걸로 봐서는 폐선인 듯. 확장팩에서 추가된 마을답게 자신의 독특한 취미 생활을 개발해 가는 심들이 주로 살고 있다. 늪지대에는 안개가 자욱하며 초라한 집들이 많아 빈민 플레이를 하는 데 제격이며, 도서관에 기술 레벨을 올려주는 책이 꽂혀 있는 책장이 없으니 유의. Simsouri에 위치하고 있다는 설정을 보아 미주리 주의 패러디로 추정되며, 마을의 모티브는 세인트루이스로 추정된다. 설정상 쇠락한 도시라는 설정이므로 러스트 벨트의 분위기를 살린 마을이다.

2.3. 브리지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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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잠든 후에 확장팩을 설치하면 따라 나오는 마을. 이전까지의 마을들보다 렉이 유독 심한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 마을이 아니라 도시가 구현된 것은 이것이 처음이기 때문. 구체적으로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인구가 많고 조명도 많이 쓰는 탓인 듯 한데, 사양이 낮은 컴퓨터에서는 시내에 진입하기만 해도 프레임이 심각하게 저하된다. 게다가 다른 마을과 달리 가짜 택시도 돌아다니는데, 길에 다니는 택시들 일부를 자세히 보면 손님이 타고 있지 않다. 도시의 북적북적함을 보여주려는 요소이긴 한데, 쓸데없이 게임이 로딩하는 오브젝트 개수만 늘려서 메모리 누수와 더불어 렉을 부른다. nraas의 트래픽 모드 등으로 조절이 가능하니 참고. 덤으로 심봇을 만들 수 없는 버그(혹은 의도된 사항)가 있는데, 이 모드를 사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 그래도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건물들이나 물건들이 많고 전체적으로 화려한데다 도시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에 인기가 아주 많다.

NPC들은 모두 전작과 연관이 없는 인물들로 실존 인물이나 가상 캐릭터를 패러디한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영화 작가인 '앨런 스탠리' 는 영화 감독 우디 앨런을 본뜬 심이며 햄로크 가문에는 같은 EA게임인 드래곤 에이지모리건이 모델인 여성 심도 있는데, 배우자인 '우건 햄로크' 는 회색 감시자의 '워든' 이란 단어를 '우건' 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스타 레벨 5인 '롤라 벨르' 나 숨겨진 유령 여성 심 캐릭터인 '로타 그리브즈' 등도 제법 유명한 캐릭터들.

도시 자체 포지션과 모티브는 영화업계가 있다는 점 빼면 뉴욕으로 보인다.

2.4. 아팔로사 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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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팔로사2.jpg
나는 심, 너는 펫 확장팩을 설치하면 추가되는 마을로, 주민들 대부분이 애완동물을 데리고 있다. 한정판 컨텐츠인 애완동물 가게를 설치하기 위한 빈 공동부지 칸이 있는데, 심즈3 공식 홈페이지에 확장팩 CD키만 등록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니 설치하면 된다. 평이 갈리는데, 오브젝트가 적어서 그만큼 가볍다는 의견도 있고 반대로 펫들이 많아서 렉이 걸리는 경우도 많다.

폭스 가족이 기르는 보더 콜리 강아지 이름이 한글판에선 공백으로 성인 '폭스'만 보이는데, 번역된 이름이 '쉡(Shep)' 이라서 완성형 인코딩 폰트(a신디나루체)를 사용하는 심즈 3에서 이름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기 때문. 거슬린다면 '셰프'나 '셉' 같은 표기로 바꿔주자.

EA에서 상당히 신경써서 제작한 티가 나는데, 달콤살벌 커리어 확장팩을 설치했을때 자동으로 설치되는 공동부지(위탁상점, 쓰레기장, 미용실, 선술집, 소방서)가 이 마을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었고, 사계절 이야기 확장팩의 계절 축제부지도 다른 마을은 기존에 존재하던 공원 한 곳을 갈아엎고 축제부지가 설치되지만, 이 마을에는 전용 축제부지가 새로 생긴다.

2.5. 스타라이트 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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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쇼타임 확장팩을 설치하면 나오는 마을로 쇼타임 직업군에 특화된 공연장이 많다. 해변을 따라 주거지와 번화가가 길게 늘어서 있는 형태로 로스앤젤레스의 시내를 축소해 놓은 듯한 느낌이며, 다른 마을에 비해 모던한 느낌의 부유한 집들이 많은 것도 특징. 마을 로딩 후 처음 보이는 간판은 대놓고 헐리우드 패러디이며, 사업 건물에는 배틀필드 3 광고 포스터가 걸려 있다. 주민 중 한 명의 이름은 윌러드 라이트인데, 아무리 봐도 윌 라이트가 모델인 듯 하다. 브리지포트보다도 렉이 심하다는 경우도 있다.

2.6. 문라이트 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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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내츄럴 확장팩을 설치하면 나오는 마을로 거대한 폭포가 매력적이며, 트윈브룩과 비슷하되 조금 더 어두침침한 느낌이다. 모티브는 워싱턴 주 미국 서북부 삼림지대. 다른 마을들보다 기본 조명이 흐릿하고 화면에 녹색빛이 살짝 감돈다. 슈퍼 내츄럴에서 추가된 마을인 만큼 주민 대부분이 초자연적 존재들이며 뱀파이어가 나오는 미국 드라마에서 채용한 인물들이 많은데, 가령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나오는 주인공들인 벨라 스완이 베일리 스웨인, 에드워드 컬렌이 트리스탄 반 굴드로 나온다. 둘은 청소년인 상태이며, 베일리의 침대 시트 디자인이 벨라 스완이 쓰던 침대와 동일하고(!), 스웨인 가족으로 플레이를 시작할 때 집에 트럭이 있는 걸 보면 영화 설정에 충실한 듯하다.

슈퍼 내츄럴에서 추가된 아이템을 파는 연금술사 상점이 있고 곳곳에 타디스를 패러디한 듯한 LLAMA라는 순간이동 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사계절 확장팩을 설치했을 경우에는 계절 축제 앞에 '음침한' 이라는 수식어가 붙지만, 이름 외에 다른 마을과 차이점은 없다. 그 외에도 공원으로 설정된 빈 대형부지가 꽤 많아서 마을 편집에서 부지들을 정리한 후 입맛대로 꾸미기 좋다.

2.7. 이슬라 파라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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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파라다이스 확장팩을 설치하면 나오는 라틴아메리카풍 섬 마을로 밝고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으며 수상 가옥이 있으나, 기대보다 별로라는 의견이 많다. 마을 크기 자체도 큰 편일 뿐만 아니라 육지는 물론 바닷속에도 부지가 있고, 수상 가옥이나 보트를 가지고 있는 NPC 심들이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는 바람에 브리지포트보다도 렉이 심각하기 때문. 이 때문에 다른 장점들이 모두 퇴색되며, 대잇기 플레이를 할 생각이라면 다른 마을을 알아보는 편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렉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하우스 보트에서 거주하는 NPC를 퇴거시키거나 오버워치 모드를 설치하는 것.

마을 자체 컨텐츠로 무인도가 있는데, 5개의 무인도를 발견해야 하는 평생 소망인 [바다의 탐험가]는 사실상 이 마을에서만 달성할 수 있다.

3. 스토어 마을

심즈3 공식 스토어나 오리진에서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마을들. 스토어에서는 심포인트나 달러, 오리진에는 원화로 결제할 수 있는데, 세일을 한다거나 이벤트를 하는 등 상황에 따라 양쪽의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날 수 있으므로 구매를 할 때에는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오리진에서 구입하면 코드가 메일로 날아오는데, 심즈 3 스토어로 가서 코드를 입력하면 런처에서 마을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메일에 코드를 넣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다.

바나클 베이, 비밀의 온천, 몬테 비스타, 드래곤 밸리, 로링 하이츠만 개당 2만 9백원씩 오리진으로 나와 있고 그 이외의 마을은 심즈3 공식 스토어에서 심포인트나 달러로 구입해야 하는데, 오리진에서 비밀의 온천과 몬테 비스타를 묶어서 월드 번들이라는 이름으로 1만 9천 원에 판매하니 참고.

달러로만 구매할 수 있는 마을은 구입 시 최소 100포인트씩 심포인트를 준다.

리버뷰와 바나클 베이를 제외하고는 모든 마을에 전용 프리미엄 컨텐츠가 한두 개씩 있고 특히 럭키 팜즈 이후로는 스탠다드 버전과 골드 버전으로 나뉘는데, 골드 버전에서만 추가되는 컨텐츠가 한두개 씩 있다. 대부분의 마을에 심즈 2의 가족들이 등장한다는 것도 볼거리.

3.1. 리버뷰(Ri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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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바나클 베이(Barnacle 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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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비밀의 온천(Hidden Sp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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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루나 레이크(Lunar L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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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럭키 팜즈(Lucky Pa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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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선릿 타이즈 (Sunlit T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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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몬테 비스타(Monte V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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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오로라 스카이즈(Aurora Sk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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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드래곤 밸리(Dragon 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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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미드나잇 할로우(Midnight Ho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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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로링 하이츠(Roaring He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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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포트에 이은 두 번째 도시로 재즈 풍이 강한 것이 시카고가 연상된다는 평이 있다. 또한 열대 지역 분위기가 나는 도시라는 점에서 마이애미 느낌도 난다. 도시답게 고층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지만 아파트나 펜트하우스가 아니라 전부 다 통짜 공동부지 건물이라는 것이 아쉬운 점인데, 아파트 자체가 모두 잠든 후에 확장팩의 전용 컨텐츠이기에 어쩔 수 없는 점일지도. 그리고 플레이 도중 가짜 건물옥상에 집이 가려져 플레이하는 자체가 힘들 수 있다. 정 아쉽다면 마을 편집 메뉴로 들어가 펜트하우스를 배치해 버리면 된다.

전용 컨텐츠는 심즈 2에도 있었던 자동차 수리. 골드 특전은 옷 몇 벌이 끝인데, 이래서야 누가 사겠나 싶을 수도 있지만 옷과 함께 딸려오는 1900 심 포인트로 롤러코스터가 포함된 놀이동산 부지를 살 수 있다. 이게 실로 대단한 물건인 것이, 열차를 한 번에 여러 대 운용할 수 있고 레일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

심즈 2 베로나밀 몬티 가문의 적대 가문인 캐프 가문이 살고 있다. 캐프 가족을 몬테 비스타로 이주시킨다면 로미오와 줄리엣 플레이가 가능할지도.

고전적인 분위기 덕에 베이브 루스, 보니와 클라이드, 메이 웨스트, 프랭크 에스테어, 헨리 포드, 마릴린 먼로 등의 역사적 인물들이 많이 패러디되었다. 특히 심들 중 게이브 루스의 외모가 본래 인물과 판박이며, 직업도 운동 선수다. 헨리 포드를 패러디한 헨리 시모비치도 사업에 종사하며 대저택에 거주한다. 반면 마을 주민인 노마 데이비드슨은 마릴린 먼로의 외모를 닮지는 않았으나, 이름이 먼로의 첫 번째 결혼 후의 이름인 노마 도허티(Norma Jeane Dougherty)와 흡사하며 컨셉 스토리도 은막에 복귀한 배우라고 되어 있다.

빈티지풍의 의상과 자동차가 추가된 결과로 1920년대 분위기를 훌륭하게 재현해낸 마을이다. 마을 이름도 'Roaring'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광란의 20년대'를 나타냈으나, NPC 심들은 의상을 직접 설정해주지 않는 이상 20년대 설정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나올 수 있는 점이 아쉽다. 로링 하이츠는 위대한 개츠비를 패러디한 가능성이 높은데, 마을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것이 소설에 나온 물질적인 웨스트 에그와 이스트 에그를 나타낸다. 또한, 제이 개츠비를 대신한 마이클 댄디라는 심이 마을에 살고 있다. 마이클 댄디는 범죄 사업에 종사하며 거대한 대저택에 살고 있고, 이룰 수 없는 사랑과 부 축적을 위해 범죄자가 되었다는 설정이 개츠비와 일치하다. 댄디라는 이름에서도 옛날부터 육체적 외모, 세련된 언어 및 여유로운 취미에 특히 중점을 두려고 노력한 댄디족(Dandy)을 쉽게 연상할 수 있다. 마이클 댄디를 플레이할 경우 '첫사랑' 무드렛이 초반에 뜨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사실 마이클이 동성애자이며 유부남인(!) 마크 데이비스-웰레스와 사랑에 빠진 관계이기 때문이다. 개츠비의 사랑이었던 사교계 여성인 데이지 뷰캐넌 역할을 마크가 맡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마크의 아내인 리타도 다른 여성과 사랑에 빠진 관계를 비밀리에 유지 중으로써 둘은 쇼윈도 부부인 설정이다. 이로써 EA는 심즈3에서 첫 번째로 동성 연인 관계를 직접 구현해 냈으나, 댄디와 데이비스-웰레스 커플 말고도 마을 안에 또 다른 게이 커플인 쉬어 부부가 존재한다.

마이클 댄디의 외모와 직업이 희대 사기꾼이자 위조지폐 전문가인 프랭크 애버그네일(Frank Abagnale)을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애버그네일의 최근 사진들을 보면 둘이 생김새가 매우 흡사하므로 동의할 만하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중의성 때문에 EA 번역이 잘못되었는지 마크(Mark)는 게임에서 '표시하기'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다. 거슬린다면 마스터 컨트롤러 모드를 이용하여 바꿀 수 있다.

4. 여행지

본래 살던 월드에서 여행, 대학 입학 등을 거쳐야만 갈수 있는 마을들. 오아시스 랜딩을 제외하면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없다.

4.1. 알 심하라

파일:알 심하라.png
확장팩 좌충우돌 세계모험을 설치하면 휴가를 떠날 수 있는 이집트 테마의 마을. 사진 기술은 여기에서서만 배울 수 있으며 고급 디카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살 수 있는데, 카메라 회사의 이름은 캐논이나 소니의 패러디다.

세 여행지 중 가장 모험의 비중이 큰 맵이다. 과연 이집트답게 여러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있고 각각의 피라미드 무덤 내부를 탐사할 수도 있는데, 누가 이집트 아니랄까봐 잊을만 하면 석관에서 미라가 갑툭튀하니 미라의 저주를 조심해야 한다. 또 미라가 아니더라도 세 마을 가운데 무덤 탐사 난이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특히 그 중에서도 아부심벨 대신전이 최종 보스. 물론 게임이 게임이니 만큼 포탈 시리즈툼 레이더처럼 작정하고 어려운 건 없으며 위에 언급된 아부심벨 대신전도 충분한 미라 간식 혹은 무술 레벨을 준비하고 함정만 조심하면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슈퍼네추럴 확장팩에 추가된 종족인 마법사로 플레이하거나 평생행복점수 60000점으로 구입 가능한 심즈3 최강의 사기 아이템인 무드렛 관리기를 가지고 있을 경우 그냥 누워서 떡먹기로 깬다.

4.2. 샹즐레 심즈

파일:샹즐레 심즈.jpg
좌충우돌 세계모험을 설치하면 휴가를 떠날 수 있는 프랑스 테마의 마을. 과즙 제조 기술은 여기서만 배울 수 있는데, 마을 배경 음악이 심즈1 수리수리 마수리에서 쓰인 적이 있는 것이기에 심즈 1도 해 본 플레이어라면 추억에 잠길 수 있을 듯. 무덤으로는 실제로는 브리튼 섬에 있는 스톤헨지가 있고 이곳에서만 파는 이동수단 가운데 '켄스파'라는 스쿠터가 있는데, 이는 이탈리아의 피아지오가 생산하는 베스파의 패러디.[6] 아무래도 프랑스를 중심으로 해서 서유럽 각지의 분위기를 적당히 혼합한 듯.

무덤 탐사의 난이도는 투아타 정원을 제외하면[7] 세 여행지들 중 가장 쉬운 편이다. 특수한 기술이나 수집품들을 요구하는 퀘스트들도 없고, 프랑스에서 가장 무덤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과즙 농장 지하실도 중국이나 이집트 무덤의 중상위 수준밖에 안 된다. 다만 길 찾기가 좀 복잡한 곳들은 있으니 주의. 전체적으로 모험이나 탐험보다는 새로 추가된 6종류의 포도를 비롯한 원예 및 과즙 제조 기술 쪽에 컨텐츠가 몰려있는 느낌이다. 추가적으로 여행지 별장들 중 30만 시뮬레온이라는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샹즐레 심즈 성이 있는데, 비싼 만큼 규모와 디자인이 상당한 수준이기에 돈만 있다면 구매할 가치가 있다.

4.3. 샹 심라

파일:샹 심라.jpg
좌충우돌 세계모험을 설치하면 휴가를 떠날 수 있는 중국 테마의 마을. 무술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분명 중국일 텐데 한국인[8]이나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이름을 가진 심들도 살고 있으며, 마을 아이콘은 신사토리이이다. 게다가 일부 심들은 베트남 풍의 삿갓을 쓰고 다니거나, 도장에 방문했을때 뜨는 무드렛에는 나마스테라는 인삿말이 적혀있다. 전작 심즈 2의 타케미즈 마을처럼 아시아권 문화들을 융합시킨듯. 마을 배경으로 만리장성이 보이며 관광지로는 병마용갱과 자금성, 천단이 있는데 제법 그럴싸하게 만들어진 편이다. 천단 지하에서는 반고의 도끼를 얻을 수 있는데 이걸로 중국 뿐만 아니라 프랑스, 이집트 무덤에서 통로를 막고 있던 바위들을 부술 수 있다. 또한 무술 기술 역시 무덤 탐험에 큰 도움이 되는데 5레벨부터 할 수 있는 명상을 통해 텔레포트를 할 수 있어 길이 끊어지거나 장애물로 막혔을 때도 진행이 가능하고 갑툭튀하는 미라들이랑 싸워서 이길 수도 있다. 반고의 도끼랑 명상은 이집트나 프랑스에서도 무덤 탐사 중 필수적으로 필요한 구간이 꼭 있기에 여러모로 세 여행지 중 가장 먼저 방문해서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무덤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평범하나 병마용갱과 용의 동굴은 함정도 많으면서 미라까지 나와 어려운 편으로, 그중 특히 용의 동굴 퀘스트는 길이도 길고 이것 저것 요구하는 것도 많아서 진행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요구되며 마지막에는 보스전까지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영화 미이라 3: 황제의 무덤을 패러디한 듯하다.

4.4. 심즈 대학교

파일:심즈 대학교.jpg
콩닥콩닥 캠퍼스 라이프 확장팩을 설치하면 갈 수 있는 대학교 마을. 시스템상 좌충우돌 세계모험의 여행지와 같이 취급되기 때문에 여행지에서만 일어나는 버그가 간혹 일어날 수 있다. 한 학기가 최소 1주일이나 되기 때문에 전작보다 다채로운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는데, 전작에서는 취향에 따라 대학 세 곳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본작에서는 여기 한 군데 뿐인 것은 아쉬운 점. 다만 종합대학이기 때문에 심 두 명 이상을 서로 다른 전공으로 동시에 플레이한다면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에는 심들이 나이를 먹지 않으며, 임신을 할 수도 없다.[9] 플럼봇 제작도 불가능.

4.5. 오아시스 랜딩

파일:오아시스 랜딩.png
신나는 미래세계를 설치하면 나오는 미래 도시. 플레이어 심의 미래 기술이 9 이상일 때 발동할 수 있는 기회 카드를 이용해 유토피아나 디스토피아로 바꿀 수 있다. 여행지 취급이기는 하지만 대학교나 외국과는 달리 제한 없이 머물 수 있고 아이를 낳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학교가 없고 직업 건물도 병원/플럼봇 대회장/천문 관측대 정도를 빼면 아예 없어서 마을 편집기로 건물을 직접 배치하지 않는 이상 쭉 눌러 살기는 힘들다.

포탈, 퓨쳐라마, 스타워즈, 우주가족 젯슨, 캐슬(드라마), 닥터후, 얼음과 불의 노래 등 다른 창작물의 오마주가 유독 많은 마을이기도 하며, 지형이 선셋 밸리와 상당히 유사하다.

5. 버그 마을

아래 마을들은 DVD 버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심즈 3을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으로 컨버팅했을때 개발자용 빌드에 있던 파일이 실수로 포함된듯.

===# Adventureland #===
1.69 패치 이후로 EA app(구 오리진)[10] ESD를 통하여 심즈 3 및 좌충우돌 세계모험을 설치하면 나오는 버그 마을. 마을 설명은 선셋 밸리의 복붙이고, 지형과 건물은 선셋 밸리와 완전히 동일하지만, 기존에 선셋 밸리에 거주하고 있던 심들은 아무도 없고, 선택 가능한 활성 가족은 잭 랜손이라는 남심과 샐리 하디라는 여심 둘 뿐이다. EA에서 확장팩 개발 당시 테스트를 위해 비어있는 선셋 밸리를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을이 텅 비어있는데다가, 확장팩 설치시 딸려오는 추가 건물들도 설치되지 않아 초기 로딩이 무척 빠르다. 마스터 컨트롤러로 확인해보면 상기한 두 명의 심, 초기 로딩시 자동 생성되는 일부 타우니 NPC와 사신만 마을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자신만의 선셋 밸리를 개척하려는 유저들에겐 유용할지도?

===# SWE7UniversityTest 및 GPE8_Future #===
Steam을 통해 심즈 3을 설치하면 나오는 버그 마을들. 상기한 어드벤처랜드와는 달리 메인 메뉴에선 접근이 불가능하며, nraas의 traveler(여행자) 모드를 통해서만 접근 가능하다. 각각 콩닥콩닥 캠퍼스 라이프, 신나는 미래세계 개발중 테스트를 위해 만든 마을로 보인다. 마을 장식은 전혀 없고, 지형은 거의 평탄하며, 부지는 래빗홀 부지 몇개와 심들이 거주하는 주거부지 뿐이다. 게다가 일부 부지는 글리치 상태로 깨져있거나, 심들의 특성이 제대로 설정되어 있지 않는 등 어드벤처랜드에 비해서 상당히 불안정하다.


[1] 이 특성 때문에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는 마을인데, 기본 마을이니만큼 가볍겠지 하고 시작하면 이리저리 추가된 확장팩 컨텐츠 때문에 무거워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이 마을 한 곳에서 여러 컨텐츠를 죄다 즐길 수 있다. 예외로 모두 잠든 후에 확장팩 건물인 클럽 라운지 등은 없다.[2] 이 마을부터는 사계절 이야기 확장팩 발매 후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마을을 새로 불러오더라도 공원 부지가 계절 축제 부지로 자동으로 대체되지 않는다. 때문에, 계절 축제 컨텐츠를 이용하려면, 심즈 3 공식 홈페이지에서 배포되고 있는 전용 축제 부지 파일을 받은 다음 스스로 교체해줘야 한다.[3] 당장 마을 한가운데 서 있는 붉은 돔은 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에서 따 왔다.[4] 심지어 마을의 몇몇 거리 이름게일어다.[5] 영문명 The Duke of Bows Renaissance Faire[6] 디버그 치트로 구입가능. 이동속도 3으로 빠르지는 않다.[7] 전용 퀘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난이도는 아부 심벨보단 약간 쉬운 편이나 프랑스 치곤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8] 호승 김, 선영 김, 후이영 김. 이 중 후이영은 Huiyoung, 즉 '희영' 을 잘못 적은 것으로 보인다.[9] 다만 여심이 대학부지에서 아이갖도록 노력하기를 하면 돌아와서 임신한다.[10] 스팀 버전에서는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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