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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0:13:32

심비오트(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colbgcolor=#0f002a><colcolor=#fff>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종족 및 집단
심비오트
Symbiotes
명칭 심비오트
Symbiote
별칭 기생충
Parasite
클린타
Klyntar
지도자 (이전)
라이엇[1] (사망)
등장 영화 베놈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베놈: 라스트 댄스
역대 숙주 목록
베놈 에디 브록 / 베놈 (최종)
(임시)
앤 웨잉 / 쉬베놈 (임시)
세이디 크리스마스 (임시)
라이엇 존 제임슨 (이전)
여성 응급대원 (이전)
할머니 (이전)
아이 (이전)
칼튼 드레이크 (최종)
카니지 클리터스 캐서디 (최종)
톡신 패트릭 멀리건 (최종)
래셔 세이디 크리스마스 (최종)
애고니 테디 페인 (현재)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종류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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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심비오트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특징

심비오트는 육식을 선호하는 슬라임 형태의 외계 생명체로, 우주에 약 수백만 마리 가량이 존재한다.

지능은 기생에 성공한 데 한해서 인간과 동급, 혹은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라 처음 보는 인간의 기계를 이해하는 속도도 매우 빠르다. 에디가 오토바이로 도망칠 때 베놈이 촉수로 운전해서 인간의 운전실력으로는 통과하기 어려운 상황을 다 통과했고, 드레이크와 결합한 라이엇은 동족들을 데려오기 위해 혼자서 로켓을 조종해 동족들을 데려와 지구를 정복할 계획을 세웠다.[2] 2편에서는 지능 묘사가 완전기억능력 수준으로 강화되었는데, 베놈이 캐서디의 헛소리와 벽에다가 낙서해 놓은 벽화를 한 번 본 것만으로 프린터 급의 엄청난 그림 실력으로 복사해 그가 범인이었던 미제사건을 단숨에 해결해 버릴 정도. 케서디와의 두 번째 취조 때는 녹음기를 사용하려는 에디에게 자기가 전부 외울 수 있으니 그딴 건 필요 없다고 까기도 한다.[3] 또한 언제 배웠는지 모를 중국어로 첸 아주머니에게 인사하고, 에디와 싸우다가 그를 잠시 떠났을 때는 일본어로 작별인사를 하며 법규를 날리기도 했다. 갓 태어난 아기나 다름없는 카니지도 처음 각성했을 때는 울부짖고 포효하며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학살하는 것밖에 하지 못했지만 순식간에 인간의 언어를 습득해 유창하게 말을 하거나 차 운전을 배우고, 심지어 노트북 컴퓨터[4]를 촉수로 해킹해 국가 최고기밀정보를 찾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성격이 포악하며 강한 식욕 때문에 자신들을 제외한 생명체들을 먹이로 보는 경향이 있다. 또한 심비오트는 지구의 대기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지구 환경에 적응한 생명체를 숙주로 삼아야 하는데, 숙주를 찾지 못하면 얼마 안 가 사망한다.[5] 숙주에게 기생하여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어도 숙주의 신체를 지속적으로 갉아먹기 때문에 숙주는 극단적으로 허기에 시달리며 건강이 점점 나빠지다가 사망한다.[6]

반대로 숙주와 심비오트 간의 궁합이 좋을 경우, 심비오트가 낼 수 있는 힘도 커진다.[7]숙주의 몸에서 촉수를 뻗어서 공격과 방어를 하는 한편으로, 숙주의 전신을 촉수로 뒤덮어 외골격 슈트 비슷한 형태로 변형할 수 있다. 인간에 비하면 신체의 내구력과 전투력은 어마어마한 축에 속하지만, 같은 심비오트 사이에서도 개체별 차이가 크게 나기도 한다. 다만 숙주의 기량이 뛰어나면 약한 심비오트도 원래의 힘보다 더 강한 전투력을 낼 수 있다. 예시로 베놈은 심비오트 중에서도 약한 축에 속하는 부류였다. 그에 반해 에디는 라이엇이 강한 숙주라고 평할 정도로 뛰어난 숙주인데, 에디와 결합한 베놈은 '이길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할 정도로 강한 라이엇을 상대로 어느 정도 대등히 싸울 수 있었다.

궁합만 잘 맞는다면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에도 기생이 가능하며, 베놈은 강아지에게도 기생한 적 있고 멀쩡히 돌아다녔다.

숙주에게 제공하는 신체 능력이 상당한 만큼 이에 걸맞게 먹는 양도 어마어마하다. 베놈 자신의 언급으로 보아 인간의 창자는 간식거리 수준인 모양이며, 엔딩에서 중국인 가게에서 돈을 뜯던 양아치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첸 아주머니 앞에서 대놓고 통째로 먹어치웠다.

기본적으로 살아 있는 생명체를 섭취하는 것을 선호한다. 베놈 심비오트에 조종당하던 에디가 구운 고기를 한입 먹고 '죽은 것'이라며 그대로 뱉어버리고, 살아 있는 랍스터는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장면으로 보아 산 채로 먹는 걸 맛있다고 느끼는 듯. 단순히 취향 문제가 아니라 생존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날것으로만 섭취 가능한 걸지도 모르는데, 실제로 임상실험에서 심비오트와의 궁합이 그나마 좋았던 숙주가 코끼리도 배가 부를 정도의 영양분을 공급받고도 장기에 손상이 생겨 결국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8]

하지만 엔딩 파트에서 뭘 먹고 싶냐는 에디의 말에 베놈이 테이터 토츠(Tater Tots)[9]와 초콜릿을 요구한 걸 보면, 굳이 살아있는 신선한 고기가 아니라 가공된 음식물도 잘 먹을 수 있는 모양이다. 2편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초콜릿이나 생명체의 뇌에 들어있는 페닐에틸아민의 섭취가 필수적이며 작중에서는 초콜릿과 닭 농장에서 훔친 닭의 뇌를 먹는 것으로 연명하고 있었다. 일단 초반과 달리 평범한 음식도 잘 먹게 된 건 심비오트가 숙주와의 공생생활에 적응한 결과로 보인다. 하지만 인간이 평생 밥이나 빵만 먹고 살 수는 없듯이 인간의 뇌를 오랫동안 먹지 않으면 갈증이 심하게 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약점은 고열과 비교적 높은 음파(4,000Hz~6,000Hz). MRI 가동음, 비행기가 내는 소음, 스피커 잡음 등 인간이 기분 나쁜 잡음 정도로 인식하는 소리도 심비오트에게는 막대한 고통을 준다. 심비오트와 동화한 숙주도 이것으로부터 예외는 아니라서 고통받다가 심비오트와 분리될 정도이다. 거기다가 제대로 된 숙주가 없으면 오래 버티기 힘든 것인지 심비오트 2마리는 결국 실험실에서 그대로 죽어버렸다.

또한 숙주와 기생하게 되면 숙주의 기억과 감정을 일방적으로 읽을 수 있다(반대로 숙주가 심비오트의 기억, 감정을 읽는 것은 불가능하다).[10] 베놈의 경우, 이 능력을 통해 에디가 원하는 것을 미리 읽어낼 수 있었고, 애니에게 잘못한 것을 사과하도록 종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원작처럼 숙주의 인격을 바꾸거나 폭력성을 극대화시키지는 않는 듯.[11]

원작 스파이더맨 코믹스와 영화판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는 심비오트가 스파이더맨을 거쳐 간 영향으로 거미줄 사출 등 스파이더맨과 같은 능력이 있지만, 소니 마블 유니버스에선 스파이더맨을 거치지 않았기에 그런 능력이 없다. 다만 외피가 접착성이 좋아 맨손으로 벽을 타고 오를 수 있고[12] 촉수를 사출해 공격과 이동에 활용하는 등 스파이더맨의 능력이 없어도 비슷한 일은 할 수 있다. 일단 모비우스(영화) 이후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와의 세계관 연동이 확정되었지만, 영화 베놈에서 심비오트와 에디가 완벽하게 공생을 이뤄 스파이더맨에게 붙을 일이 없을 테니 이후에 등장해도 거미줄 사출 같은 스파이더맨스러운 능력은 보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쿠키영상에서 스파이더맨과의 만남이 암시됐으므로 페이즈 4 이후로 만날 수도 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쿠키영상에서 베놈이 심비오트 종족의 역사가 8천억 년이라고 언급했고,[13] 비록 삭제장면이지만 본인의 나이도 6억 살이나 된다고 하는 등 종족의 역사가 엄청나게 길다. 사실 이건 원작의 심비오트의 창조주인 이 실사영화 세계관에서도 존재하니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닌데, 널은 다크 엘프처럼 빅뱅 이전의 존재이며 우주적 존재인 셀레스티얼을 참수[14]할 정도의 능력을 가진 존재기 때문에 종족의 역사가 저리 길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무엇보다도 쿠키 영상에서 하이브 마인드에 대해서 제대로 언급했기 때문에 널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았고 이후 베놈: 라스트 댄스에 널이 심비오트들과 녀석들의 천적인 제노페이지의 창조주로 나왔다.

3. 작중 행적

3.1. 베놈 실사영화 시리즈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우주 탐사선이 혜성에 있던 4개의 유기체를 발견함#과 동시에 이를 포획하여 특수 용기 안에 봉인한다. 그리고 지구로 귀환하던 중 한 유기체의 폭주로 우주선이 불시착하고 종적을 감춘 유기체 1개를 제외한 3개의 유기체 만이 라이프 파운데이션에 회수되는데, 라이프 파운데이션 회장 칼튼 드레이크는 이 유기체를 심비오트라 명명한다. 베놈 2에서는 카니지가 등장하며 베놈 3에서 패트릭 멀리건이 톡신으로 등장하는 떡밥도 생겼다.

베놈 2편과 3편 사이의 시점에서 추가로 더 많은 심비오트가 지구에 불시착하였다. 이 심비오트들은 렉스 스트릭랜드의 팀이 생포하여 51구역에 격리되었는데, 심비오트들이 숙주 없이도 생존할 수 있도록 특수한 격리 장치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3.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파일:SSU 베놈의 분신의 MCU 홀로서기.jpg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쿠키 영상에서 에디 브록이 술 마시던 상을 주먹으로 쾅 치고 이후 본래 세계로 돌아갔는데[15] 책상을 친 자리에 작은 검은색 심비오트가 움직이는 것으로 등장을 예고했다.

4. 종류

5. 기타

6. 관련 문서



[1] 지도자보단 리더에 가깝다.[2] 로켓 조종은 사람 혼자서는 도저히 불가능 하지만 라이엇과 결합한 드레이크라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3] 심지어 이조차도 쿠키영상에서 베놈의 말에 따르면 에디의 뇌가 과부하되지 않게 "아주 적당히 조절해준 것"이라고 한다. 심비오트가 억 단위의 세월을 살면서 축적해온 지식의 양을 인간의 뇌가 도저히 견뎌낼 수 없기 때문. 이러한 점을 보아 심비오트는 숙주에 의존해야 하는 육체와 포악한 성격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우주적인 레벨의 대문명을 이루고도 남았을 정도의 초고지성체임을 추측해 볼 수 있다.[4] 대단한 물건도 아닌 그냥 편의점 알바가 쓰는 구식 노트북에 불과했다. 다만 그래도 생물체가 자신의 신체로 21세기의 나름 전자정보화된 전자기기의 데이터까지 해석한다는 것자체가 이미 구식이든 신형이든 컴퓨터 데이터를 읽을 수 있다는 셈이다...[5] 실제로 지구에 온 심비오트 중 2개는 인체 실험 중 대기에 지나치게 오래 노출되어 사망했다. 다만 베놈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즉사하는 것은 아니고 얼마간 시간이 걸린다.[6] 또한 숙주와의 궁합이 맞지 않을 경우에도 숙주의 영양분을 빼앗은 채 빠져나오면서 숙주는 사망한다.[7] 궁합이 좋은 기준은 최소한 공생이 가능할 정도.작중 에디와 앤, 드레이크 그리고 클리터스 캐서디가 심비오트와 결합에 성공했고, 토끼와 강아지가 심비오트와 결합하고도 멀쩡한 모습을 보여줬다. 첸 아주머니의 몸에 들어갔을 때도 멀쩡히 있다가 나올 수 있었다.[8] 다만 이건 2편에서 언급되었듯, 인간의 뇌와 초콜릿에만 들어있는 페닐에틸아민이라는 영양분의 공급이 필수적이었던 걸로 밝혀졌다.[9] 감자를 으깨어서 둥근 원기둥의 너겟 모양으로 튀겨서 만들어낸 감자튀김이다. 얇고 가늘게 막대 모양으로 썬 후랜치 후라이랑의 차별점이 있다.[10] 물론 심비오트가 숙주에게 자신의 기억을 보여줄 수도 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몇 억년씩을 사는 개체들이다보니 극히 일부만 보여줘도 인간은 감당 못할 수준의 양이라고.[11] 다만 에디는 베놈이 기생한 후 전에는 참았던 층간소음에 대해 옆집에 찾아가서 화를 내는 모습도 있다. 이 부분은 에디의 폭력성이 극대화되었다기보다는 위에 나온 것처럼 심비오트와 붙어있어 심비오트가 소음으로부터 느끼는 고통을 에디도 겪은 탓이다.[12] 이 부분은 그냥 힘과 악력으로 기어오르기도 하는 등 연출에 따라 다르긴 하다.[13] 이게 어느정도냐면 현재 인류가 추정하는 우주의 나이가 약 138억년이다. 심비오트는 우주가 탄생하기 한참 전부터 존재했다는 소리다.[1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등장한 노웨어원작에서 널에게 참수당한 셀레스티얼의 머리다. 단 원래 마블스튜디오에게는 소니픽처스와의 협력하에서라면 가능해도 단독으로는 심비오트 캐릭터와 설정을 사용할 권한이 없기에 정설이라고 볼 수만은 없다. 어디까지나 원작의 설정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15] 여담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쿠키영상 직후 바로 이어지는 베놈: 라스트 댄스에서도 에디랑 베놈이 본래 세계로 돌아가서도 또다시 다른 베놈 심비오트를 흘렸다.[16] 노란색 심비오트에 빨강색과 검은색이 일부 더해진 점에서 원작의 스크림을 연상케 한다.[17] 원작의 애고니의 영향을 받은 듯한 심비오트. 후에 베놈: 라스트 댄스에서 실제 애고니가 등장하면서 개별 개체로 확인되었다. 푸른색 심비오트란 점에서 원작의 메이헴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18] 하얀색 심비오트란 점에서 원작의 안티베놈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도 하고, 또 비자르니지라는 심비오트를 모티브를 따온 듯도 하다.[19] 붉은색 심비오트인데다 몸속에 불이 있다는 설정으로 보아 얼티밋 유니버스의 카니지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20] 서로 다른 심비오트들이 융합했다는 점에서 원작의 하이브리드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21] 보라색(혹은 푸른계열의 다른 색)과 노란색(혹은 갈색)이 서로 섞인 점과 입 옆쪽에 미새하게 구멍이 있다는 점에서 원작에 슬리퍼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22] 이는 작중에서도 베놈의 발언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라이엇은 작중 초반에 날뛰어서 우주선을 추락시킨다. 라이프 파운데이션이 목적이었으면 그냥 우주선 안에서 얌전히 있었으면 될 것을 무슨 생각인건지 일부러 먼 길을 되돌아왔다.[23] 타노스가 인피니티 젬을 모두 차지한 것처럼 우주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부터 어벤저스의 해체로 인한 지구의 혼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