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세대 부부의 플라토닉 러브 그리고 에로스는 터닝포인트 사랑과 이별 3회 방영분이다.방송 시간: 2001년 5월 19일 밤 11:50~12:50
2. 방송 내용
7년 연애 끝에 결혼한 두 사람.현재 두 사람 사이의 가장 큰 걸림돌은 성문제이다.
두 사람이 부부관계를 가진 지도 거의 일 년 반이 넘었다.
연애시절부터 남편은 특별히 여자를 밝히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아내는 남편의 그런 점이 좋았다.
그런데 최근 남편의 핸드폰에 낯선 여자의 메시지가 올라오고, 새벽까지 일해야 하는 직업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외박하는 일도 잦아졌다.
수소문한 끝에 문제의 핸드폰에 녹음을 남긴 여인은 남편이 2년 동안이나 만나 온 여자였음을 알게 됐다.
남편에 대한 분노와 결혼 생활에 대한 절망에 빠진 아내는 술과 담배를 입에 대기 시작했고, 자살까지 시도했다.
서른살의 아내는 일주일에 한번의 부부 관계를 요구하고 있지만 남편의 반응은 냉담하다.
아내는 혹시 자기가 지나치게 "밝히는 여자"로 오해받는 건 아닌가 불안하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