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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4:00:37

신동아그룹

<colbgcolor=#2647a3> 신동아그룹
新東亞 | Shindongah Group
파일:신동아그룹 로고.svg
<colcolor=#fff>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유형 기업 집단
규모 대기업
창립일 1953년 11월 6일조선제분 설립일
해체일 1999년 9월 14일대한생명 부실금융기관 지정
창업주 최성모
회장 최순영(1975~1999)
사업 분야 보험, 건설, 화재
소재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0[1]
(63빌딩)

1. 개요2. 역사3. 기업 정신4. 계열사 목록5.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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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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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영상
파일:81025_84722_38.jpg
신동아그룹의 상징이었던 여의도 63빌딩
이를 바탕으로 만들었던 로고.
1953년 세워진 조선제분을 모태로 하여 1999년까지 존속했던 대한민국의 기업 집단. 창업주는 최성모 씨였고, 그룹 해체 당시 최순영 씨가 회장이었다. 1990년 1월부터 63빌딩을 형상화한 로고를 사용하였다.

대한생명의 주도로 여의도에 그 유명한 63빌딩을 지어 본사로 사용하기도 했으나, 이후 1997년 외환 위기 상황에서 부실경영과 옷로비 사건으로 인해 그룹이 해체되었다.

2. 역사

실향민이던 최성모 창업주(1909-1976)가 세기상사를 운영하며 번 돈으로 1953년에 적산기업 '조선제분'을 불하받아 재창립한 게 그룹의 시초이다. 그러나 동업자 윤석준 사장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조선제분에서 손을 뗀 후 1955년 적산기업 부산제빙냉장을 불하받아 박용학 대한농산 사장과 공동 경영을 했다. 그는 박용학과 함께 같은 해 대농산업, 1961년 고려수산을 각각 설립하거나 인수하기도 했다가 1964년 조선제분을 단독 인수하면서 박용학과의 공동경영은 끝을 맺었다. 이후 '동아제분'으로 사명 변경 후 1966년에 경영을 정상화시켰고, 같은 해 신동아화재해상보험을 인수하고 1969년 1월 삼풍산업을 세워 상가 임대사업에 진출한 후, 5월에는 대한생명대한프라스틱 등 3개사를 인수했다. 1971년 한국콘티넨탈식품을 세우고 1973년에 태흥산업과 대성목재 등을 각각 인수했다.

파일:15065F3B4D522FC512.jpg
건설 중인 63빌딩 모습. 대한생명신동아라는 그룹명이 선명하게 보인다.

1976년 최성모 회장이 죽자 장남 최순영이 가업을 이어 1985년에는 오랜기간 국내 최고의 마천루였던 63빌딩[2]을 세우는 등 번창을 구가했으나, 1988년 한국콘티넨탈식품 폐업과 1989년 신동아건설이 독립하면서 대규모기업집단에서 제외된 후 1996년 무역업에 손을 댔다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만다. 최순영 회장은 1996년 미국에 유령 회사 스티브영을 차린 뒤 문서를 허위로 작성해 국내 4개 은행으로부터 1억 8500만 달러를 대출받고 이 중 2000만 달러를 제외한 나머지를 빼돌린 혐의로 1999년 2월 구속됐다. 심지어 옷로비 사건 역시 그룹 존속에 타격을 주었다.

결국 그룹의 핵심이었던 대한생명보험이 같은 해 8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며 그룹이 해체됨으로써 46년간의 역사는 끝나게 되었다. 이후 63시티, 대한생명보험, 신동아화재해상보험은 공적자금이 투입됐다가 2002년 한화그룹으로 넘어갔고, 그룹의 모태였던 동아제분은 한국제분을 거쳐 사조그룹에 인수되면서 사조동아원이 되었다. 2009년 최순영 전 회장은 <월간조선> 인터뷰에서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김대중 당시 후보에게 정치자금을 안 내서 찍혔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이 사람은 그간 정치자금을 대준 비리 경영인 중 한 명이다.

3. 기업 정신

1994년부터 제정했다.

4. 계열사 목록

5. 참고 문헌


[1]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50[2] 건립 이후로 63빌딩을 활용한 로고를 사용하기도 했다. 단, 신동아건설은 이즈음 계열분리되어 다른 로고를 사용했다.[3] 노무현 전 대통령 후배 문병욱이 소유한 관광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