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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09:31:22

공병호

파일:공병호.jpg
이름 공병호(孔柄淏)
출생 1960년 5월 10일 ([age(1960-05-10)]세)
경상남도 충무시 중앙동
(現 경상남도 통영시 항남동)
본관 곡부 공씨 (曲府 孔氏)
학력 혜광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경제학 / 학사)
라이스 대학교 (경제학 / 석사)
라이스 대학교 (경제학 / 박사)
종교 개신교
가족 배우자 서혜숙
슬하 2남
현직 공병호경영연구소 원장
포니정장학재단 이사
약력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검찰미래발전위원회 위원 
검찰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교보생명 사외이사
재단법인 자유기업원 초대 원장
한국경제연구원 자유기업센터 대표
나고야대학 경제구조연구센터 객원연구원
국토개발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 책임연구원
구독자 66.6만 (2023.07.07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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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비판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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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경제학자, 작가.

경영 컨설턴트로 상당한 유명세를 가져 2000년대에는 아동과 성인 관계없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수많은 도서를 저술했다. 2010년 중반대에 들어서는 보수 유튜버로 주활동을 전환했고 본래 경제 평론가로 알려졌던 인물이나 정치 평론가에 더 가까워졌다.

2. 생애

공병호는 1960년 5월 10일, 경상남도 충무시 중앙동(現 통영시 항남동)에서 태어나서 중학교 때 부산광역시로 전학을 갔다. 부친은 김영삼 대통령의 부친과 마찬가지로 멸치잡이 선단을 경영했다. 부산 혜광고등학교[1]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의 라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연구원으로 오래 재직하며 재단법인 자유기업센터와 재단법인 자유기업원의 설립을 주도하였다. 2000년 무렵에는 40대의 나이로 창업해 기업인이 되었다가 실패하였다.

창업을 해본 다음에는 공병호경영연구소를 설립하여 소장으로 연구, 저술,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2020년 현재까지 150권이 넘는 책을 저술한 작가이며 한국 자기계발 서적계의 거물로 평가받는다. 2010년대에는 서양 고전과 철학을 더 공부하였다. 아내와 함께 교회를 다니다가 깨달음을 얻고 성경 공부도 시작했다.

2015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뒤에는 보수 성향 정치 유튜버로 유명세를 이어갔다.

2020년 2월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초빙되었다가 미래통합당 수뇌부와 알력을 빚고 3월 지도부 전격 교체와 함께 사임했다.

3. 비판과 논란

4‧15 총선은 물리학의 중요한 2가지 법칙인 '열역학 제2법칙', 즉 '엔트로피 증가 법칙'에 어긋난다. 또한 '최소액션의 원리'에도 어긋난다.
4.15부정선거 / 물리학, 증명하다 [공병호TV]

21대 총선에 대한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다. 처음에는 선거 조작설이 말이 안 된다는 입장이였다가,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 그리고 근거로 선거와 전혀 무관한, 본인의 전문 분야도 아닌 물리학 법칙을 들고 왔다. 가져오는 내용들의 수준들이 처참한 경우도 많은데, 일차방정식(중학교 1학년 수준)으로 숫자를 숨겨놓고 나중에 방정식을 풀어봤더니 숫자들이 그대로 나오더라 그러므로 조작이다는 궤변이다. 조작함수 발견, 사전선거 조작 (원 동영상 비공개) Follow the party를 믿는 사람이다. 중국 공산당, 개입? / Follow the Party! [공병호TV]

2021년 7월 1일 재검표 결과가 나온 가운데 이번에는 디지털인쇄기로 순식간에 작업 완결했다는 답도 없는 음모론. 민경욱의 핵심 주장은 사전투표지가 대량으로 인쇄되었고 전부 갈아치웠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QR코드 형태가 모두 같아야 하고 아주 쉽게 발견이 된다. 이것이 지적이 되자 이번에는 전능하신 프린터를 상상하는데, 흑백인지 컬러인지, 인쇄 방식은 어떤지 본인들도 정확하게 모르고 알 생각도 없다. 그 외에도 수많은 헛소리들이 있는데 가정이 잘못되었다면 결론도 잘못된 것이 아닐까? 유명인사여서 그런지 추종자들도 많다.

그동안 특정 보수 지지층 사이에서 공병호가 적어도 나름의 합리성을 갖춘 보수 인사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런 음모론적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 뜻밖이라는 반응이 많다. 그러나 사실 공병호는 2019년 즈음부터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속칭 '길거리 여론조사'를 맹신하며 시중 여론조사에 대한 음모론을 여러차례 설파하고 있었던 터라, 지난 행적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의 최근에 드러난 행태가 별로 놀랍지 않다는 반응도 있다. 그가 21대 총선의 미래한국당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런 음모론적 주장이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이병태 KAIST 교수와도 유튜브에서 서로에 대한 비난을 퍼부었는데 이병태 교수는 그가 전술한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이 큰 사람으로서 그 책임과 받아야 할 비난을 딴 곳에 돌리기 위해서라고 보고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부정선거 항의 시위를 주도하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시위대에 부정적인 댓글을 달면 바로 삭제한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도 트럼프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부정선거 음모론을 열심히 설파하고 있다. 이미 4.15 총선에서도 악연이 있는 이병태 교수는 "내가 한국에서 본 지식인 중에 가장 빠르게 타락한 경우에 속한다. 그의 끝이 어디인지 두고 보자", "코인털이에 영혼을 판 타락한 지식인"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제 공병호는 사기꾼의 선동도 퍼트리고 있다 - 공병호의 끝없는 타락, 가짜뉴스 확성기 공병호-이춘근, 지식인의 타락은 언제까지?

그의 화려한 약력에도 불구하고 공병호 박사는 지난 대한민국의 대선, 총선, 국민의힘 전당대회 그리고 미국의 대선을 지나치게 미약한 증거들로 확대, 왜곡하며 비난에 가까운 언행을 거침없이 내뱉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그의 지나친 대선, 총선 결과의 대한 부정은 이른바 국뽕유튜버들의 작태와 다르지 않으며 그저 유튜브 조회수를 높히고 거짓 선동을 조장하는 노력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의 주장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인다면 트럼프는 힐러리를 잡아 가두고, 바이든과 해리스를 끌어 내리며 문재인은 감옥에 갇혀 실형을 살고 있어야만 한다. 바이든 미 대통령, 해리스 미 부통령,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 이준석 당 대표[2] 모두 자신의 자리를 잘 지키고 있는 걸 보면 이미 드러났고 너무나 자명하다던 그 많은 "부정선거"에 대한 스스로의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지는 의문 부호가 남을 수 밖에 없다.

뇌절1 - 절차위반 - 사람이 하는 선거 과정(투표, 개표)이 완벽하지 않았다고 무효를 주장하기도 한다.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정선거" 단어 자체로 모순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투표용지들이 대량으로 위조되었다고 같은 영상에서 주장하고 있다. 공병호의 궤변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붙은 투표지가 여럿 발견되었는데 이는 대량으로 인쇄한 정황 증거다. 왜냐하면 재단 과정에서 소위 "떡제본"이라는 것을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메모 용지(떡제본)에 사용하는 노란 접착제같은 것도 붙어있었다. (2) 배춧잎 투표지는 대량으로 위조 투표지를 인쇄하는 과정에서 실수한 것이다. 인쇄하는 과정에서 초록색 비례대표지 잔상이 남았는데 공모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의 이야기는 분노감을 유발시키는데 유권자의 권리가 무시된 것처럼 묘사하기 때문이다. 부정선거가 정말 있었다면 분노해야한다. 하지만 굳이 떡제본을 할 이유가 없을 뿐더러 붙은 투표지가 재검표 이후에도 나오고 있다. 개표하는 과정에서도 붙은 투표지가 나왔는데(성북구 갑 사례 참조), 분류기를 통과하고 계수기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붙은 투표지는 모두 떼어내지게 된다. 개표가 끝난 이후에도 붙은 투표지가 나왔다는 말은 "관외사전투표지에 한해서 접착제 성분에 의해 표가 붙는 경우가 있다"는 선관위의 주장을 강화한다. 반대로 공병호의 주장대로라면 개표 전에도 대량으로 인쇄된 위조 투표지가 투입되었고(넣었던지 갈았던지), 개표 이후에도 대량으로 인쇄된 위조 투표지가 투입되었다는 말이다. 적어도 두 번의 조작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셈. 이 주장이 참이 되기 위해서는 전국적으로 이뤄진 개표 과정을 전적으로 부정해야 한다. 사전투표의 득표율이 떨어졌던 것은 전국적으로 일어난 현상이었다.

7월 5일 올려진 동영상(대법관 편파 주장)에서 그는 결국 "인쇄된 사전투표지를 투표함에 투입해서 새로운 표로 채워진 투표함이 재검표 되도록 했다"는 주장에 이르게 되었다. 개표 현장에서의 당선 결과와 전산 상의 당선 결과(전산 조작 어디로?), 그리고 재검표 이후의 당선 결과가 달랐다는 말인가? 유효, 무효표를 어떻게 판단할지 기준은 주관적인 부분이 있으니 표 차이가 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은 이러한 기초 사실 관계에 대해 눈을 감고 있다.

한편 선관위는 통합선거인명부는 제출하지 않았지만 연수구선관위에서는 선거인명부 및 선거인명부 전산자료를 제출하였다고 한다. 사전투표 조작 등 근거없는 의혹 제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은 선관위가 선거인명부를 제출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이는 부정선거 은폐라며 선동하고 있다. 전국민의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통합선거인명부를 제출하는 것은 소송과 전혀 관계가 없으며, 연수구선관위에서 제출한 내용으로 충분하다.

또한 공병호 스스로도 언급한 것처럼 4.7 보궐선거에서 "서울의 모든 선거구에 대해 박영선 후보는 25개 모든 구에서 사전투표 득표율이 당일투표 득표율보다 9-13% 더 높았다. 결과적으로 격차(당일투표득표율-사전투표득표율)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다."고 언급하고 있다. #1 하지만 4.7 보궐선거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건 왜 부정선거가 아닌가?

7월 7일 영상에 따르면 기자회견에 집시법 위반을 들이대는 경찰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다. 그러나 깃발이나 푯말을 내리지 않게 되면 사전 신고하지 않은 불법 집회로 판단될 수 있다. #2 어쨌든 악법성 유무와는 관계없이 '자유를 잃고, 기본권도 잃고, 참정권도 잃고, 재산도 잃게 된다'는 그의 결론은 성급하다. 폐지를 하든가 또한 그는 '한산'이라는 필명을 쓰는 사람을 언급하는데, 이 사람은 판결이 이미 난 내용에 대해 19년 동안 매 선거마다 선거 무효 소송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선거 과정에서는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만 이를 전자 개표기로 볼 수는 없다. 분류기는 섞여 있는 투표지를 분류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편리하게 숫자만 세줄 뿐이지, 다음 파트에서 계수기를 통해 숫자가 맞는지 체크한다. 개표 사무원이 전부 매수되었다면 할 말 없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각 후보 참관인들이 철저하게 감시하려고 노력하는 것 아닐까?

[긴급 현장중계] 인쇄업자, 재검표 과정에서 발견된 이상 투표지들에 대해 낱낱이 증언 스스로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위조투표지까지 만들어내는 현장. 선넘네 7월 9일에는 기표 도장이 사전투표지에 인쇄되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개인이 임의로 기표 도장을 가지고 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는 투표지의 기표 도장 위치가 정규 분포를 따를 것이니 이미지 분석을 하면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쇄를 했다면 이런 것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다. 명백히 드러난 상태에서도 덮을 수 있을까 영상(7분 16초 경)을 보면, 재검표 이후에 붙어있는 투표지가 나왔기 때문에 재검표 대상이 된 투표지에 있어서는 안될 인쇄된 투표지가 들어갔다는 주장이다. 이 주장은 적어도 두 번 이상의 위조가 있었으며 개표 과정을 전면적으로 부정하지 않고서는 성립할 수 없다. 한편 위변조의 결정적 순간 포착 영상을 보면 투표지 분류기 노트북에서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jpg 파일들을 복사하고 있다 (10분 49초 경). 해시는 디지털 파일의 무결성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기는 하지만, 이조차도 과거에 업로드된 해시 파일이 조작되었다 하는 등 음모론의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 뻔하다. 날짜도 과거 시각으로 돌리면 그만이라 신뢰성이 높은 정보는 아니다. 법령에 해시를 어떻게든 공개해야하는 의무 규정이 추가되면, 모든 사전투표지는 분류기를 통과해야 하며, 구겨진 투표지나 찢어진 투표지 등 분류기를 통과할 수 없는 투표지는 어떻게 할지 세부 규정들이 추가되어야 하고, 사전투표 관리에 이러한 장치들을 추가하는 것이 어떠한 실익이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이들의 주장은 투표지 자체가 원본임을 무시하고 있으며, 사전투표지 보관 장소에 CCTV로 녹화된 영상들은 역시 무시하고 있다. 개표 과정조차도 무시하는 사람들이, 역설적으로 그들이 신뢰하지 않는 투표지 분류기에서 생성된 이미지 파일에 대한 해시를 신뢰할리 만무하다.

참고로 인천시 연수구 개표장의 모습(개표상황표 포함)을 5시간 분량으로 녹화하여 유튜브에 올린 참관인도 있다. #

왜,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은 4.15총선데이터를 갑자기 내려버렸나라는 영상에 따르면, 선관위가 21대 총선 데이터를 볼 수 없도록 내렸다는 수준 이하의 주장을 하고 있다. 4.15 총선 데이터는 '역대 선거'를 누르면 볼 수 있다. 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홈페이지 업데이트조차 조작의 정황이라는 것이다.

복사한 위조투표용지가 발견됐다는 주장에 대한 안내 정상 선거 과정 아니었을까? 잘못된 가정을 바탕으로 논리를 전개시키다보면, 그의 말처럼 조작을 완벽하게 수행한 전지전능한 세력중국인이 존재하는데 동시에 범죄 흔적을 허술하게 남겼다는 엉뚱한 결론이 도출된다. 결국 선거 결과(총선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14개월간의 인지 부조화. 그리고 발언을 반복하면 반복할수록 자기자신도 믿어버리게 되는 촌극이라 할 수 있겠다. 재미있는 것은 추종자들의 반응이다. 확증 편향에 빠진 사람들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확증 편향에 빠졌다고 서로 손가락질하는 현상. 막연하게 "알바"라고 욕설, 차단, 신고로 정신승리할 것이 아니라, 중립적인 관점을 유지하기 위해 반대측 주장도 같이 고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2022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사전투표 조작설을 유포하는 등 사전투표관리에 관한 직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제기한 공병호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


[1] 조국의 고등학교 선배다.[2] 최근에 직무정지를 당하긴 했지만, 성접대 의혹 및 당 내부갈등 때문이지 공병호가 말한 이유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