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책마루문화센터는 신길동에 위치한 영등포구립도서관이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체육 시설이 있는 복합 문화시설이다. 신길뉴타운 신길11구역 (래미안 프레비뉴)의 기부채납 부지로 만들어 졌으며 신길11구역 입주가 2015년 12월 부터였으니 근 10년만에 완공되었다.
영등포문화재단 측은 신길도서관이라는 명칭을 고수하고 있으나 체육관, 수영장 포함 정식 명칭은 신길책마루문화센터인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사이트에는 체육관이나 수영장 관련 내용은 일체 서술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영등포문화재단 측 유지보수 담당이 아닌 듯하며 체육 시설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측이 유지보수를 맡는 듯하다. 착공 초기에는 신길특성화도서관이었으나 추후 신길문화체육도서관으로, 그 후 구민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신길책마루문화센터로 확정된 듯하다.
영등포구립도서관 중에서는 최초로 체육 시설을 운영한다. 1층, 2층 일부는 체육관으로 사용되며, 지하 2층에는 수영장이 들어섰다.
7월 1일 1층 대체육관에서 개관식이 있었다. 채현일 영등포 갑 국회의원, 김민석 영등포 을 국회의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김영주 당협위원 등 주요 정치인들이 참여하였다. 채현일 의원은 축사에서“구청장 재임 시절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1동 1마을도서관 만들기 사업’의 시작인 신길책마루문화센터가 착공 4년 만에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영등포를 대표하는 도서관이자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수심 1.35m, 25m길이의 5레인 수영장이 있다. 자유수영으로 운영되던 시절에는 샤워기 일부가 사용 불가능했다. 왜인지 헤어드라이어는 남녀 공통, 사물함이 있는 외부에 있다. 수영장 외부에는 개인 사물함이 있다. 여자 탈의실과 샤워실이 더 크며 남자 탈의실과 샤워실은 꽤 협소하다.
스터디실은 공부가 가능한 책상과 좌석이 있는데 웬만한 스터디카페 뺨치는 시설을 자랑한다. 1번부터 10번 좌석까지는 진짜 수준급 스터디카페 좌석과 비슷하다. 칸막이와 2구 멀티탭 사용이 가능하며 좌석별 조명이 있다. 좌석을 사용하려면 외부에 있는 키오스크로 좌석 예약을 하고 들어가야 한다. 기본 5시간 예약이 되며, 만료 1시간 전 연장할 수 있다. 이 경우 해당 시점으로부터 5시간을 더 사용할 수 있으며, 또 예약하면 하루종일 이용도 가능하다. 다만 깜빡하고 예약하지 않으면 자동 퇴실한 것으로 처리되니 주의하자. 퇴실 시에는 키오스크로 퇴실 처리를 하고 나가야 한다. 미퇴실 횟수 3회 초과 시 공휴일 포함 7일간 이용이 제한되니 주의하자.
노트북 대여가 가능하다. 1인당 하루 최대 3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총 12대가 구비되어 있다.
[1]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3F~5F 한정.[2] B2F 수영장, 1F 체육관 등 체육 시설 한정.[3] 도서관 홈페이지[4] 체육시설(체육관, 수영장) 홈페이지[5] 기존에는 정식 개관 직전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시설 보수 등으로 인해 조기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