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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14:17:10

식스오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승리의 여신: 니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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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3.2. 이벤트 스토리
3.2.1. DIRTY BACKYARD3.2.2. KILL THE LORD
4. 비판5. 정체에 관한 추측6.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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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등장인물 혹은 세력.

2. 상세

이벤트 스토리인 DIRTY BACKYARD에서 간접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이며 아우터 림과 방주 두 곳에서 흑막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인물이며, 블랙넷[1]의 마스터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깊게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 리버린의 블라톡에서 '우리'라는 칭호를 쓰는 걸로 보아 혼자가 아닌 세력으로 추측된다. 이후 메인 스토리 챕터 27에서도 등장한다. 뒤에서 암약하는 방주의 깊은 어둠이나 다름없는 인물이며 이벤트 스토리에서 메인 스토리까지 나오는 등, 크로우에 이어 방주/아우터 림 측의 메인 빌런으로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DIRTY BACKYARD 이후 메인 스토리 27~30 챕터 기준으로는 본인이 직접 등장하진 않았고 블라블라 톡으로 협박 대상자들에게 톡을 보내면서 주기적으로 보고를 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챕터 27, 28에서 지상에 나가서 활약하려는 지휘관과 지상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건지 혹은 지휘관을 견제하려는 건지 리버린의 동료 스쿼드원인 프레자일을 납치했다고 리버린을 거짓 협박해서 지휘관과 동행하게 했다.

챕터 29, 30에서 리버린의 언급으로 블랙넷의 마스터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또한 높으신 분들과 유착 관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정체를 모르며[2] 목격자는 물론 목소리조차 들은 이가 없다고 한다. 사실상 넷 상에서만 존재하는 유령 같은 존재인 것. 그럼에도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알아낼 수 있고 방주에 다양한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로, 아예 중앙 정부의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주무르며 자신의 운반책들을 포함한 관련된 인물들의 모든 정보를 삭제할 정도의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일레그에게 정보를 사고싶다며 접근하였고[3] 구치소에 수감된 리버린을 다시 이용해 해머링에 머리를 가져오라고 협박한다.[4]

3.2. 이벤트 스토리

3.2.1. DIRTY BACKYARD

포그 할로우 주민들를 협박해 '미스트'라는 마약의 제조를 주도하면서 목단과 모란회에게 누명을 씌웠으며[5], 슈가를 고용하여 진실을 파헤치려는 목단을 방해했다.

결국 목단의 이미지에 지대한 타격을 입히면서 자신은 아무런 손해없이 미스트를 빼돌리며 목단 뿐만 아니라 다른 언더월드 퀸 스쿼드를 농락해 언더월드 퀸 스쿼드의 원한을 사게 되고, 특히 이런 일은 확실하게 보복하는 로산나의 신경을 제대로 긁는다.

3.2.2. KILL THE LORD

막바지에 로산나의 입으로 언급만 되며, 로산나가 D로부터 받은 니케에게도 통할 정도로 강력한 환각작용을 하는 디퓨저를 미끼로 식스오를 끌어낼 계획을 세운다.

4. 비판

드릴리 : ...그냥 협박이나 일삼는 머저리 같은 녀석이잖아.
메인스토리 30.
유저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매우 나쁜 편을 넘어 크로우보다 최악의 캐릭터라는 평을 받고있다.[6] 그 어떤 스토리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다가 갑자기 DIRTY BACKYARD 이벤트 스토리에서 그것도 후반부에 지휘관과 목단을 농락하면서 등장했으며[7] 이벤트 스토리는 물론 캐릭터들까지 엉망으로 만들었다. 사실 여기까지만 보면 일회성 이벤트스토리 캐릭터로서 추후 후속 이벤트 스토리로 해결 할 수 있었지만 메인 스토리까지 등장하여 신규 메인 빌런으로 승격되어 비판이 심해졌다.

거기다 서사를 미처 다 풀기에는 분량이 부족한 이벤트 스토리에서 첫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굳이 밀어주려다 결국 이벤트 자체를 최악으로 평가받게 만든 악역이 모습조차 드러내지 않은 채 너무 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도 모자라 이후에도 다른 이벤트 스토리나 메인 스토리에서까지 등장인물들의 입에서 식스오의 악행에 대해 언급이 되고 있으면서도 일러스트나 실루엣조차도 나오지 않있을 뿐만 아니라 공개된 설정 자체가 그야말로 전지전능한 수준이라는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최소한 얼굴 도장은 찍고서 악역으로서 어필을 한 슈엔이나 토커티브 같은 이들과는 다르게 어느 하나 제대로 드러난 것이 없이 신비주의를 고수하는 주제에 슈가와 목단을 바보로 만들고 리버린을 협박하여 지상탐사임무를 방해 하면서까지 푸시업을 하여 스토리를 엉망으로 만들다 보니 성격은커녕 얼굴 하나 비추지 않고서도 미운털이 제대로 박혔으며 스토리 작가의 역량과 편애 의혹까지 언급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캐릭터성 자체도 지나치게 사악하고, 매우 평면적이다 못해 재미가 없는데, 너무나도 비틀려서 문제일지라도 세계를 구하겠다는 신념을 가진 캐릭터도 아니고, 등장할 때마다 꼭두각시로 부리는 이들에게 지나치게 악랄하고 위험성이 높은 만행들을 대수롭지 않게 협박하면서 강행시키고, 협박하는 억양조차 가히 급식충을 연상케 할 정도로 매우 짜증나는 억양으로 상대의 심기를 마구 긁어대서 유저들의 혈압을 올리기 일쑤다.[8] 외형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단순한 뒷세계의 거물에 대책없이 메리 수에 가까운 설정을 붙인 캐릭터에 불과하기에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황이 되었다.

5. 정체에 관한 추측

리버린 말론 정체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며 인간인지, 니케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나이가 몇인지도 알 수 없다고 한다. 이때문에 여러 떡밥과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정체는 에닉이 아닌가에 대한 추측이 있다. 에닉의 악역화에 대한 떡밥이 수 차례 있었고, 갑작스레 나타나서 얼굴이나 목소리마저 그 누구도 모르는 식스오의 행적이 너무나 두루뭉실하고 비현실적이며, 중앙정부의 데이터베이스를 자유자재로 다룬다는 점에서 에닉이 아니라면 납득이 가지 않아 에닉의 또 다른 신분으로 추정하는 의견도 있다. 뒷세계를 주무르는 식스오로 굳이 위장할 필요가 있나 하는 말도 있지만 양지를 다스리던 에닉이 같은 신분으로 음지를 주무르면 양지의 시선에서 좋을 게 없기 때문에 또 다른 신분으로 음지를 관리하는 것이 더 용이할 것이다. 게다가 식스오가 요구하는 것 역시 단순한 재물이 아니라 방주의 동력원으로 연구할 가치가 있는 수정의 샘플, 직접적으로 요구한 것은 아니지만 리버린이 언노운의 사진을 가져가면 협상 카드로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등 평소에도 범상치 않은 것을 요구하고 있어 단순한 뒷세계 거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넷상에서만 존재하는 유령같은 존재라는 점을 생각하면 에닉 본인이 아니더라도 어떠한 방식으로든 연관되어 있다는 추측에 신빙성이 없지는 않다. 식스오가 넷상으로만 활동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방주 전체를 관리하는 슈퍼 AI의 통제를 받지 않는 것은 말이 안된다. 식스오의 활동은 개인의 활동 범주를 뛰어넘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중앙정부의 권한조차 뛰어 넘는 정보은폐 공작조차 가능 할 정도이며 이는 식스오의 활동을 에닉이 용인을 넘어 개입까지 하고 있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12] 때문에 닫힌 세계인 방주가 정체되지 않도록 필요악을 만들어 두기 위해 에닉 자신과 독자적인 알고리즘으로 활동하는 별개의 AI를 만들었을 수도 있다.
한편 식스오가 에닉이 아닌, 20 챕터의 서브 퀘스트에서 등장했던 '구원의 성화'라는 랩쳐 숭배 교단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식스오가 등장했던 이벤트 스토리인 DIRTY BACKYARD와 KILL THE LORD는 의외로 사이비 종교와 연관된 부분이 상당히 많는데, 두 이벤트 스토리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마약인 '미스트'는 사이비 종교에서 교단원들을 통제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묘사되며 두 이벤트 모두 마약에 중독된 이들이 하나 같이 무언가를 반영하여 숭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랩쳐 숭배 교단은 랩쳐를 숭배하는 만큼 방주를 파멸시키는 것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높으며, 마침 현재까지 나온 식스오의 행적상 식스오의 목적은 방주를 좀먹거나 파멸시키는 것에 가깝다. 또한 식스오가 에닉이나 할 수 있을 법한 정보 조작이 가능했던 이유도 애초에 중앙 정부의 수뇌부에 교단의 신자들이 잠입했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설명된다.

6. 기타


[1] 방주의 불법 인터넷 암시장. 인게임의 바디 라벨 상점이 이것이다.[2] 인간인지, 니케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나이가 몇인지도 알 수 없다고 한다.[3] 하지만 일레그는 잡상인(...) 취급하며 무시한다. 하지만 식스오에 능력을 생각하면 이쪽도 협박당할 가능성이 높다.[4] 어마어마한 나비효과가 될 듯한데 왜냐하면 수정은 전기를 흡수하고 자라나고 방주는 곳곳에 전기가 널려있는데다가 그 영향으로 크로우가 탈옥할 수도 있기 때문.[5] 미스트는 모란회 몰래 포그 할로우라는 마을에서만 제조되고 있었는데, 포그 할로우는 목단의 모란회가 관리하고 있었다. 식스오 입장에서는 미스트를 독점하기 위해서는 목단을 추락시켜야만 했던 것.[6] 오죽하면 스토리에서 얼굴 한 번 안 보였던 식스오보다는 적어도 직접적으로 활동했던 크로우가 더 낫다는 반응까지 나오게 되었다. 게다가 크로우에 대한 평가는 내러티브나 스토리텔링에 대한 악평보단 순수히 스토리에서 행해진 악행이 베이스인지라 악역으로서의 평가를 두고 식스오와 크로우를 같은 선상에 두고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크로우의 악행도 지나치게 선을 넘었고, 이상한 신념, 편애 받는 처우 등 비판점들이 한 둘이 아니다.[7] 더군다나 슈가는 과거 그의 밑에서 일했다는 뜬금 없는 과거사가 나오면서 난데없이 식스오에게 의뢰를 받았다며 미스트를 만든 놈을 지킨다며 모란회를 방해하는 등 식스오의 꼭두각시 같은 행보를 보여 이미지마저 망쳐버렸다. 사실상 식스오를 메인 빌런으로 띄워주려고 슈가와 목단을 바보로 만든 셈.[8] 특히 슈가, 리버린에게 하는 짓은 해당 링크의 일원인 이 녀석과 다를 것이 없다.[9] 애초에 방주를 지키기 위해서 토커티브와 거래를 하고, 25 챕터에서 슈엔과 관련하여 주관적으로 판결을 했었던 것도 결국 방주를 유지하기 위해서였다.[10] 애초에 일렉트릭 쇼크 스쿼드가 새로운 동력원을 확보하려고 했던 이유는 방주 동력원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닌, 방주 동력원에 윤리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며 이외에는 사실상 문제가 없기에 에닉이 굳이 새로운 동력원을 확보하려고 할 가능성은 낮다.[11] 수정은 전기를 흡수하고 자라나는데, 방주는 그 수정의 먹이나 다름없는 전기가 말 그대로 사방에 있다. 즉, 수정을 방주로 가져가면 방주 전체가 수정으로 뒤덮이는 것이다.[12] 도반 또한 에닉이 자신의 행동이 어떤 방식으로든 방주에 도움이 된다 판단하여 용인하고 있어 처벌받지 않았기에 본인의 행동에 당위성을 주장했다.[13] 인칭대명사가 him이나 it이 아닌 her, 즉 그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