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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00:34:05

식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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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3.2. 이벤트 스토리
3.2.1. DIRTY BACKYARD3.2.2. KILL THE LORD
4. 비판5. 정체에 관한 추측6.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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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등장인물 혹은 세력.

2. 상세

아우터 림과 방주라는 두 인간 거주구에서 흑막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빌런이다. 작중 암시장 "블랙넷"[1]의 마스터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깊게 관여하고 있다. 인간 사회 뒤에서 암약하는 방주의 깊은 어둠이나 다름없는 인물이며, 슈엔크로우가 잠깐 리타이어한 이후 방주/아우터 림 측의 메인 빌런으로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스토리인 DIRTY BACKYARD에서 간접적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메인 스토리 27~30 챕터를 통해서 메인 스토리에서도 등장한다. 기준으로는 본인이 직접 등장하진 않았고 블라블라 톡으로 협박 대상자들에게 톡을 보내면서 주기적으로 보고를 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챕터 27, 28에서 지상에 나가서 조사하려는 지휘관과 지상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건지 혹은 지휘관을 견제하려는 건지, 과거 식스오 밑에서 일했던 리버린에게 다시 연락해 지상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을 가져오라고, 그렇지 않으면 잉그리드에게 과거의 일에 대해서 폭로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챕터 29, 30에서 리버린의 언급으로 블랙넷의 마스터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또한 높으신 분들과 유착 관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정체를 모르며[2] 목격자는 물론 목소리조차 들은 이가 없다고 한다. 사실상 넷 상에서만 존재하는 유령 같은 존재인 것. 그럼에도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알아낼 수 있고 방주에 다양한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로, 아예 중앙 정부의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주무르며 자신의 운반책들을 포함한 관련된 인물들의 모든 정보를 삭제할 정도의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일레그에게 정보를 사고싶다며 접근하였고[3] 구치소에 수감된 리버린을 다시 이용해 해머링의 머리를 가져오라고 협박한다.

3.2. 이벤트 스토리

3.2.1. DIRTY BACKYARD

사실상 식스오의 첫 등장.

포그 할로우 주민들을 협박해 '미스트'라는 마약의 제조를 주도하면서 목단과 모란회에게 누명을 씌운다.[4]

슈가는 카페 스위티에 소속되기 전 아우터 림에서 활동했을 당시 식스오의 밑에서 일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하지만 자신의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걸 깨달아서 식스오의 부하를 그만두고 그 시절도 인생의 오점으로 여기고 있다. 이후 포그 할로우를 보호하라는 식스오의 의뢰를 수락하는데, 당연히 좋아서 한 것은 아니고 의뢰를 빌미로 식스오에 대해 캐볼려는 계략이었다. 하지만 슈가의 생각을 진즉에 파악한 식스오는 슈가가 과거의 죄책감에 사로잡혀 누구에게도 상의하지 못한 채 포그 할로우 주민들을 못 본 척하지 않으리라는 걸 역이용해 진실을 파헤치려는 목단을 방해했다.

결국 미스트를 만든다는 사실이 발각된 포그 할로우는 전부 사로잡히고 말았지만, 이후 목란회가 증거 인멸을 했다는 식의 누명을 씌워 목단의 이미지에 지대한 타격을 입히면서 자신은 아무런 손해없이 미스트를 빼돌려 스토리의 승리자가 되었다.

다만 해당 계략으로 언더월드 퀸 스쿼드의 원한을 사게 되었고, 특히 이런 일은 확실하게 보복하는 로산나의 신경을 제대로 긁는다. 슈가 역시 지휘관과 상담해서 과거를 극복하고 식스오의 악행을 반드시 막겠다며 벼르게 된다.

3.2.2. KILL THE LORD

카밀라라는 로열 여성에게 환각 작용을 하는 디퓨저를 넘긴 흑막이다. 막바지에 로산나의 입으로만 언급되며, 로산나가 D로부터 받은 니케에게도 통할 정도로 강력한 환각 작용을 하는 디퓨저[5]를 미끼로 식스오를 끌어낼 계획을 세운다.

4. 비판

드릴리 : ...그냥 협박이나 일삼는 머저리 같은 녀석이잖아.
메인 스토리 30

식스오에 대한 유저들의 현재 평가는 크로우보다 심각한 최악의 캐릭터이다.[6] 방주 내부의 빌런 역할을 담당했던 크로우, 슈엔이 리타이어되면서 식스오는 새로운 방주의 빌런 활동을 계승하고 있다. 하지만 식스오는 그 어떤 스토리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은 빌런이면서 갑자기 DIRTY BACKYARD '이벤트' 스토리에서, 그것도 최후반부에 지휘관과 목단을 농락하면서 첫 등장했으며, 이벤트 스토리는 물론 관련된 캐릭터들의 평판을 완전히 박살내버렸다.[7] 그나마 첫 등장 때는 일회성 이벤트에서 나오는 빌런으로 인식되면서 잠깐 욕을 먹고 넘어갔지만, 메인 스토리에서도 핵심 빌런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비판이 심해졌다.

이러한 연출의 문제점을 요약하자면, 식스오와 관련되는 등장인물들은 블라톡에서 악질 채팅이나 올리는 브로커 세력한테 좆망하는 답답한 머저리가 되어버렸다. 한마디로 단지 '식스오'라는 빌런이 채팅만으로도 유저들을 위기에 빠트릴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기 위해서 니케들의 활약상과 인간찬가적 근성론 같은 소재를 통해서 차곡차곡 쌓아왔던 기존 스토리의 매력을 훼손하는 작위적인 연출 때문에 유독 혐오감이 많이 나온다. 특히 채팅꾼 하나 체포 못하는 머저리 중에는 에닉까지 끼어있다.[8]

식스오는 슈엔이나 토커티브 같은 빌런과는 달리 유저들이 집중할만한 '캐릭터적 특정성'이 전혀 없는 상태라는 것도 문제점이다. 무엇보다 유저들을 괴롭히는 역할 이외에는 어떤 '게임적인 재미'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그냥 스토리를 불쾌하게 만들기 위한 도구로서 존재하며, 유저한테 충분히 불쾌함을 주고나면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퇴장하는 편리한 빌런이다. 심지어 활동과 설정이 그야말로 전지전능한 수준이라서 스토리 작가의 역량과 편애 의혹까지 있는 상황이다. 본래라면 이런 컨셉의 빌런이 하나쯤 있는건 나쁘지는 않겠지만 식스오 연출과 후속조치는 유저들이 니케의 스토리를 보면서 몰입했던 요소들을 배제하고 있는데다, 최근 스토리 인터뷰에서 유저들한테 "정신적 고통"을 주는 전개 방향성을 쓰겠다는 취지의 노선이 공개되어 현재 유저들이 정확히 식스오의 어떤 점을 혐오하는지를 잘 모르는듯한 방향성 때문에 꽤 오랫동안 논란이 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9]

식스오의 신비주의 설정에 핍진성이 있는 것도 아니다. 작중 식스오는 에닉조차도 추적할 수 없을 정도로 본인의 신분을 완벽하게 감추고 있다.[10] 그러면서 다른 등장인물들을 이용할 때는 블라톡으로 직접 지시를 내리는 허술하고 초딩적인 모습 때문에 자신을 완벽히 숨길 수 있는 전략적 기술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작중에선 '블랙넷 서버를 해킹해도 즉시 복구한다' 라는 언급이 있는데 식스오의 서버 관리 방법은 완벽하게 정체불명이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물리적 / 경제적 / 네트워크적 흔적이 드러나지 않을 수 없는 불법 장물 브로커[11]인데, 에닉조차 막을 수 없고 관련된 소문조차도 없다는 황당한 얘기를 하니 유저 입장에서는 이런 설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식스오는 캐릭터성이 지나치게 사악하고, 매우 평면적인 악당이다보니 재미가 없다. 등장할 때마다 꼭두각시로 부리는 이들한테 지나치게 악랄한 만행을 대수롭지 않게 명령하고, 협박하는 채팅조차 급식충을 연상케 할 정도로 매우 짜증나는 화법으로 상대의 심기를 마구 긁어대서 유저들의 혐오감을 자극한다. 한 마디로 너무 일차원적인 성격의 빌런이라 큰 매력이 없는 콘셉트에 대책없는 메리 수 설정을 붙인 이상한 상황이다.

따라서 유저들은 식스오라는 빌런의 설정적인 중요성이라던지, 일부러 혐오감을 주기 위해서 만들어낸 빌런이라는 의미를 분명히 알고 있는데도, 나올때마다 작중의 니케라는 소재에 대한 애정을 허술하게 만드는 연출에 매우 분노하는 중이다. 유저들의 불만은 다양하지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또 어떤 캐릭터가 식스오와 엮이면서 이미지가 폭망할 것인지, 다음번 식스오 스토리가 나올때는 얼마나 의미없이 불쾌함한 연출이 나올 것인지를 많은 유저들이 미리 짜증내고 걱정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오죽하면 식스오가 등장한 이후부터 이벤트 스토리에서 언더월드 퀸이나 방주 관련 떡밥이 나오면 식스오가 등장할 것이라는 분탕을 올리는 유저들이 등장하고, 일반적인 유저들은 농담일지라도 그런 언급에 치를 떨고 있을 정도다.

때문에 니케 관련 유저 커뮤니티에서는 식스오는 서사고 나발이고 빨리 스토리에서 죽어서 퇴장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은 빌런이다.[12] 니케는 당장 풀어야 할 떡밥이 많고 지상의 헬레틱과 방주의 어두운 부분이 많은 중앙 정부 인물들로도 충분히 서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왜 굳이 식스오에 많은 분량을 투자할 필요가 있느냐는 비판이 많이 나온다. 실제로 포 비스트라는 인상깊은 헬레틱이 등장한 이후 식스오는 평가가 더욱 떨어지고 있으며, 메인 스토리 30~34 챕터는 식스오가 등장하지 않으니 재미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을 정도.

5. 정체에 관한 추측

식스오는 유저들이 느끼는 혐오감과는 별도로 설정 측면에선 꽤나 중요한 키워드를 갖고 있을 수도 있는 캐릭터이다. 사실 이렇게까지 유저들의 몰입감을 박살내놓고 진짜로 1차원적인 빌런처럼 끝난다면 식스오 때문에 머저리가 된 캐릭터들과 유저들이 더 비참해지니깐 그것만큼은 안된다는 보상심리(...)까지 더해지면서 정체에 대해서는 굉장히 진지하고 정체를 격상시키는 추측이 난무하는 빌런이다.

리버린의 증언으로는 식스오의 정체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인간인지, 니케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나이가 몇인지도 알 수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여러 떡밥과 추측이 나오고 있다. 리버린의 블라톡에서 '우리'라는 칭호를 쓰는 걸로 보아 개인이 아닌 여러 명이 모인 집단, 세력으로 추측된다. 즉 아래의 지목된 모두가 식스오일 가능성도 있다.

6. 기타


[1] 방주의 불법 인터넷 암시장. 인게임의 바디 라벨 상점이 이것이다.[2] 인간인지, 니케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나이가 몇인지도 알 수 없다고 한다.[3] 하지만 일레그는 잡상인(...) 취급하며 무시한다. 하지만 식스오의 성격과 능력을 생각하면 이 쪽도 협박당할 가능성이 높다.[4] 미스트는 모란회 몰래 포그 할로우라는 마을에서만 제조되고 있었는데, 포그 할로우는 목단의 모란회가 관리하고 있었다. 식스오 입장에서는 미스트를 독점하기 위해서는 목단을 추락시켜야만 했던 것.[5] 정황상 Dirty Backyard에서 나온 미스트를 개량한 것으로 보인다.[6] 식스오처럼 블라톡 채팅을 몇글자씩 적는 것만으로 무조건 이기고 도망치는 치트키를 남발하는 빌런보다는 직접 몸으로 뛰면서 활동했던 크로우가 더 낫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크로우는 이상한 신념, 편애 받는 대접 문제 등등 니케의 스토리를 꼬아놓았다고 비판받는 단점이 한 둘이 아닌데, 식스오는 구체적인 정체가 발각되기 이전부터 그런 크로우에 맞먹는 평가를 받는 상황이다.[7] 특히 슈가는 과거 식스오의 밑에서 일했다는 뜬금 없는 과거사가 추가되면서 난데없이 미스트(마약)를 만든 놈을 지킨다며 모란회를 방해하는 식스오의 똘마니 행보를 보여 이미지를 망쳤다. 심지어 목단은 그런 지능적 플레이조차 없는 답답한 바보 캐릭터로만 소비되면서 이제는 바보 밈으로도 재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기대치가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실상 식스오의 위험성을 보여주려고 슈가와 목단을 희생양으로 폐기처분해버린 셈이다.[8] 에닉이 식스오를 못 잡는다는 것은 너무 말이 안되는 상황이다 보니, 유저들은 에닉이 식스오의 정체를 알면서도 방치하고 있다는 가설이 대세로 통한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이에 대한 설명이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시간이 흐르고 있다. 유저들이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스스로 설정 구멍을 메꿀 방법을 상상하면서 버텨야할 수준으로 소개 방식이 잘못되어 있는 빌런이라는 것이다.[9] 물론, 식스오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식스오가 받는 대접은 그만큼 차후 전개에서 중요한 설정이라는 방증은 된다. 식스오는 갖다붙이기에 따라서는 방주 내부의 온갖 의혹에 갖다붙일 수 있는 캐릭터이다보니, 방주내 떡밥을 풀어주기에는 꽤나 좋은 입지를 갖고 있는 설정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다. 정체 항목 참조.[10] 당장 에닉의 사고 패턴을 변화시킨 계기로서 작용했던 방주 테러 사건부터 이그조틱 스쿼드가 블랙넷에서 구한 폭탄을 사용한 테러가 원인인데, 그 블랙넷의 수장이 식스오다. 따라서 에닉이 식스오를 알면서도 묵인한다는 설정은 불가능한데, 에닉의 프로그램 알고리즘상 식스오를 알았다면 적어도 저 폭탄 테러 만큼은 개입해서 막았어야 했다.[11] 뒷세계 최대 규모의 암시장 사이트 운용 + 뒷세계에서 암약하며 악행을 저지름 + 방주 내 인물들에게도 돈을 주고 일을 시키거나 약점을 잡아 협박하는 등 방주 내부에도 개입함 + 중앙 정부의 데이터베이스에도 간섭할 수 있음 + 심지어 대다수의 악행 지시를 블라톡으로 직접 총괄한다(...).[12] 다만, 정말로 그렇게 끝나는 것도 큰 문제이다. 식스오가 빨리 죽는다면 그것도 지금까지 쌓아놓은 흐름을 깨먹는 전개가 되어버린다. 게다가 니케 스토리 각본가가 이전에 크로우와 바이퍼한테 그랬듯이, 식스오마저도 온갖 비호감스런 행적에 비해 최후의 심판이나 해결 방법이 너무 어정쩡하게 끝날 확률이 존재하여, 식스오의 각종 떡밥이 제대로 청산되지 않는 빠른 심판은 뒷맛이 찝찝해질 우려가 남아있다.[13] 애초에 방주를 지키기 위해서 토커티브와 거래를 하고, 25 챕터에서 슈엔과 관련하여 주관적으로 판결을 했었던 것도 결국 방주를 유지하기 위해서였다.[14] 애초에 일렉트릭 쇼크 스쿼드가 새로운 동력원을 확보하려고 했던 이유는 방주 동력원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닌, 방주 동력원에 윤리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며 이외에는 사실상 문제가 없기에 에닉이 굳이 새로운 동력원을 확보하려고 할 가능성은 낮다.[15] 수정은 전기를 흡수하고 자라나는데, 방주는 그 수정의 먹이나 다름없는 전기가 말 그대로 사방에 있다. 즉, 수정을 방주로 가져가면 방주 전체가 수정으로 뒤덮이는 것이다.[16] 특히 리버린이 식스오의 도움으로 새 휴대폰을 산 것이 카운터스 특별 배속 2주 전이고, 기록이 지워진 것은 1달 전이다.[17] 이 자체는 레드 슈즈의 단독 범행이었지만, 아무리 고위직이라도 100여 명의 니케와 침식 개체 랩쳐들을 연구 재료로 쓸 정도였다. 즉 단순 단독 범행이라기엔 저지른 일의 스케일이 너무 크다.[18] 이것이 사실이라면 3대 회사조차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정보 은폐는 그녀가 미실리스 뿐 아니라 어둠의 세력의 중추라는 점에서 가능한 것이므로 미실리스의 또 다른 사장을 지금까지 아무도 몰랐다는 사실도 설정으로 커버할 수 있다. 게다가 단순한 메신저에 불과한 블라톡으로 지시를 내리는데도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일종의 서술트릭이었던 것.[19] 식스오와 사고 방식이 동일했다면 유니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을 것이다.[20] 인칭대명사가 him이나 it이 아닌 her, 즉 그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