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뇌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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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자 | ||||
마방대 전 7번대 대장 시모무라 유메지 |
시코쿠 紫黒 | Shikoku | |||||
<colbgcolor=#660058,#010101><colcolor=#ffffff,#dddddd> 종족 | 추귀 | ||||
성별 | 여성 | ||||
신체 | 161cm | ||||
소속 | 팔뇌신 | ||||
성우 | 모리노 마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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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도정병의 슬레이브의 등장인물. 작중 메인 빌런 집단인 팔뇌신의 일원이다.2. 특징
귀여운 소녀의 모습을 한 추귀로, 팔뇌신 중 가장 행동력이 강하다.[1] 3번대 대원들을 혼자서 유린했다는[2] 이야기가 작중에서 언급되기도 한다. 맏이격인 타이쿄쿠가 전면에 나서기 전에는 사실상 시코쿠가 리더이자 참모격인 존재로 활동했다.호기심이 굉장히 강해서 멸망시켜야 할 대상인 인간에 대해 연구하거나, 쿠세츠의 각성에 필요한 먹이로 쓰기 위해 코코와 나온을 납치할 때도 이미 목적은 달성했지만 굳이 쿄카&유우키와 외뿔의 싸움을 지켜보려고 남았으며, 이때 예상 밖의 선전을 보여주며 외뿔을 압도한 유우키에게 강렬한 흥미를 느껴서 무리하게 7번대 기숙사에 잠입해 유우키를 납치하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거의 오오카와무라 네이 또래로 보일 만큼 어리게 그려졌지만 6권 즈음부터 좀 더 성숙하게 그려져 중학생 정도의 외모가 되었다.
1인칭은 보쿠(僕).
3. 작중 행적
같은 팔뇌신인 라이렌이 6, 7번대의 합동 훈련에 난입하여 교전을 벌일 때 죠류와 함께 떨어진 곳에서 이를 관전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였는데, 그 전까지는 암막이라는 눈속임 기술로 오오카와무라 네이의 천리안에도 포착되지 않았지만 암막을 해제하자마자 곧바로 네이가 시코쿠와 죠류의 존재를 탐지하자 시코쿠 쪽에서도 네이가 자신들을 보고 있다는 걸 역탐지하고는 네이를 노려보며[3] 마방대에게 간접적으로 개전을 선포한다.텐카와 교전하다 아메노미토리에 빨려들어갈 뻔한 라이렌을 구해주었으며 이후 마방대를 상대로 개조 추귀를 보내며 싸우는 모습을 관찰하는 등 꾸준히 등장하다가 6권부터 본격적으로 비중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같은 팔뇌신인 죠류와 함께 6, 7번대와 아오바 일행이 교전하고 있는 자리에 나타나 아오바의 동료인 코코와 나온을 납치했으며, 쿄카의 능력으로 변신해 귀동자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유우키에게 흥미를 느껴 인간을 멸망시킨 후에도 유우키 정도는 살려둘까 생각하거나 실제로 기숙사에 잠입해 납치를 시도하기도 했다. 잠입까지 별 문제 없이 됐지만 마침 같은 시간에 요바이 하러 온 슈슈와 애초부터 주기적으로 방에 불법침입하던(...) 텐카에게 한 방 먹고, 환술도 실패하고 슈슈에게 안면직격 당하고 물러났다, 이후 대화를 보면 아무리 약해졌다곤 해도 일반 대원따위에게 유효타가 난게 상당히 짜증난다 하는걸 보면 자존감도 꽤 높은 듯.[4]
설정상 음험한 성격이라 라이렌을 놀려먹지만 단순한 라이렌은 항상 넘어갈 뿐 그녀에게 달리 악감정은 느끼지 않는다고.[5] 일단 인간을 멸망시키는 계획은 짜지만 별개로 인간이나 인간이 만든 문화에는 상당히 관심을 가지며[6] 멸망 전까지 그걸 최대한 즐기려고 하는 쪽. 그 밖에도 이런저런 개조형 추귀를 만들어서 전투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
이후 쿠세츠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는 죠류에게 심기가 불편한 표정으로 팔뇌신 집합 연락이 왔다는 소식을 알려주는데, 아무리 개조추귀나 추귀덱 등 만일의 수단을 건네주었다 해도 팔뇌신 중에선 아직 한참 약했던 쿠세츠를 혼자 가도록 허락한 게 자신이라는 죄책감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해서 쿠세츠의 죽음을 막지 못한 벌을 주겠다는 다이쿄쿠의 검에 복부가 관통당한 뒤 "그 상처를 치유시키는 것처럼 죄책감 또한 흘려보내라" 라는 말에 감사를 표하며 어느 정돈 떨쳐낸 듯한 반응을 보인다. 회의 당시엔 자신이 물렀음은 인정하되 이때까지의 방침 또한 크게 바꿀 수 없다며, 대신 원래는 마방대 박멸 후 벌이기로 했던 '정화의 날'을 앞당기자고 주장하다가 라이렌 측과 의견다툼이 벌어지지만[7] 정화의 날에 관해선 시코쿠의 말대로 진행하되 팔뇌신의 신봉자들을 앞세워 마방대를 대대적으로 공격하자는 자쿠운의 절충안을 듣고선 본인도 찬성하고는 상당히 의욕적으로 계획에 임한다.
101화에서 죠류와 함께 슬레이브ㆍ살아의 유우키와 야마시로 렌과 전투를 벌인다. 자신만만해 하는 렌을 보며 '알기 쉬운 타입'이라 평하고 죠류와 같이 협공을 하지만 렌의 회전 발차기를 맞고 복부까지 찔리지만 그건 분신이었으며 본체는 죠류와 함께 포석을 깔아놓으며 후퇴한다. 이후 시코쿠가 준비해둔 계획이 밝혀지는데, 시코쿠는 처음부터 신봉자들에게는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고, 단지 신봉자들이 마방대의 주의를 끄는 사이에 혼란을 틈타 변신 능력을 지닌 팔뇌신 후쿠마를 마방대에 잠입시켜 대장들을 차례차례 암살하는 작전을 준비해두었다.[8]
허나 후쿠마가 잠입하여 벨에게 중상을 입히긴 했으나 벨은 능력의 특성 탓에 죽지 않았고, 라이렌과 함께 공세에 돌입하지만 각각 후쿠마는 8번대가, 라이렌은 7번대+부상에서 돌아온 벨의 활약으로 토벌되면서 순식간에 팔뇌신의 전력은 5명으로 줄었다.[9]
133화에서는 총대장 선거를 앞둔 야마시로 렌을 혼자서 찾아가 항복할테니 공존하자고 제의한다.[10]
이어서 그 자리에 온천을 만들어 알몸으로 대화하자고 제의하고는[11] 혼자서 옷을 벗고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는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했던 건 자신들의 영역인 마도를 침범하여 주인 행세를 하는 것에 화가 났기 때문이며[12] 이에 벌을 주고자 하였으나 되려 신이 셋이나 당했고 자신도 렌을 전혀 당해내지 못했으니 항복하겠다고 말하고는 분신체였던 모습을 물리며 인류의 대답을 기다리겠다는 말을 남긴다.
이후 마방대에서 이 일로 대장 회의를 하고 있을 때 시코쿠는 자쿠운의 능력으로 만든 강력한 저주로 반격할 준비를 하면서 야마시로 렌은 강하니 이 저주로는 안 죽을지도 모르지만 잘만 되면 야마시로 렌만 남기고 다 죽일수도 있으니 얼마든지 요리할 방법이 있다고 되뇌이며 이를 간다.
4. 능력
머리카락을 뱀으로 만들어 문 대상을 속박하고 조종하거나[13] 자신의 몸을 먹물같은 검은 액체로 바꾸는 등 여러가지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텐카의 능력과 비슷하게 공간에 간섭하기도 한다.[14]그 밖에도 아직 보여주지 않은 능력이 많다고 하며, 쿠세츠의 말에 의하면 팔뇌신은 모두 풀파워를 발휘하기 위한 변신이 가능하다고 했으니 시코쿠 또한 다른 모습으로 변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4.1. 기술
- 암막(暗幕) - 모습이나 기척을 들키지 않게 은폐하는 기술. 천리안의 능력을 지닌 능력자도 속일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탁월하다.
- 최면향(催眠幻覚) - 뱀이 내뿜은 향으로 적을 최면 상태에 빠뜨리는 기술. 다만 향으로 최면을 거는 방식의 특성상 개방된 곳에서 사용하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상대에게 사용했을 때는 효과가 약하며, 시코쿠가 7번대 기숙사에 잠입했을 때는 텐카와 슈슈에게 사용했지만 힘을 억제한 상태였던 탓인지 텐카는 물론이고 평대원인 슈슈에게도 통하지 않았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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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
[1] 곧장 정공법으로 쳐들어가자는 라이렌과는 의견충돌을 일으키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섣부르게 전면전할 생각은 없다.'였지 충돌 자체를 꺼린건 아니었다. 오히려 시코쿠의 의견은 소규모 교전을 자주 일으켜서 데이터를 확실하게 모으는 게 낫다.라는 의견이 본질이었다.[2] 다만 3번대 대장인 벨은 그 자리에 없었다고 한다.[3] 이때 네이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시코쿠의 얼굴은 그늘진데다 어안렌즈처럼 약간 왜곡된 모습으로 살기어린 사백안으로 정면을 노려보는 위압감 넘치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심약한 네이는 잠시 눈을 마주친 것으로 몸을 가누지 못 할 정도로 경악했다.[4] 당장 은거 마을에 가기전에 인간들 앞에 신으로써 위엄있게 강림해야한다고 등장 자세를 취했다가 죠류가 별로 위엄 있어보이지 않는다고 대놓고 말하고는 자기가 능력으로 신성하게 보이게 해주겠다고 한다(...) 이후 기숙사에서 돌아온 후 자신이 알아낸 사실 중 한가지가 자신은 관대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죠류는 알고 있었다고 속으로 말하는 건 덤[5] 다만 이는 작중에 나온 장면을 보면 라이렌을 놀리는 이유는 실제로 생각해도 라이렌이 섣부른 판단을 한 경우가 맞았기 때문이었다. 즉 시코쿠는 진짜 의미없이 놀렸다기 보단 상처에 소금뿌린 격에 가까운 것(...)이긴 하지만 괜한 말을 한 건 아니다. 풀어 쓰자면 '이렇게 실수나 해대니 나한테 놀림당하는거 아니냐, 그러니 다음엔 실수하지 않도록 해라'정도.[6] 스마트폰이나 게임기를 가지고 놀거나 인간에 대해 혼의 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흥미로운 존재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7] 후쿠마, 자쿠운은 시코쿠에게 찬성했지만 죠류, 나루히메는 라이렌에게 찬성했다.[8] 추가로, 후쿠마가 소지한 카드 안에 라이렌을 수납해 같이 들어갔다.[9] 사실 이는 시코쿠의 작전에 문제가 있었다기보단 바르바라와 벨의 능력이 예상 가능한 범위 밖에 있었던 탓이 컸으며, 적어도 라이렌과 후쿠마가 분단되지만 않았더라도 도원향에 있었던 마방대 전력만으로는 절대 승산이 없었던 건 분명했다.[10] 물론 팔뇌신의 목표가 인류의 섬멸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 제안은 100% 속임수다.[11] 렌은 아무리 신이라도 자기 알몸을 보여줄 생각은 없다고 거절했다.[12] 이 말 또한 시코쿠가 마방대 앞에 처음으로 등장할 때부터 자신들을 "인간을 멸하는 존재"라고 소개하면서 인류 멸망이 단순한 방침이 아니라 팔뇌신의 존재 의의라는 것을 드러냈기 때문에 거짓말임을 알 수 있다.[13] 이 뱀으로 코코와 나온을 물어 잠재워버리거나 키도우마루를 아오바의 지배 하에서 해방시키는 등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상대의 수준이나 정신력에 영향을 받는지 결계에 잠입하느라 약해진 상태라곤 해도 텐카에겐 일말의 영향도 끼치지 못했다.[14] 자신의 능력으로 암막을 쳐 존재를 숨기던건 물론이요 천리안으로 감시하고 있던 네이의 존재를 눈치채고 역으로 노려봤으며, 텐카에게 죽을 뻔한 라이렌을 구해주거나, 반항하는 코코와 나온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겨 제압하기도 했다. 특히 앞 내용은 생각해 볼 만한 부분인데, 텐카의 공간 조작 능력 때문에 다른 추귀들과 함께 위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시코쿠는 자신의 능력으로 라이렌을 자신이 있는 아래로 끌어당긴 것이다. 즉, 국소규모의 흡입력 싸움에서 시코쿠의 능력이 텐카를 압도한 셈이다.[15] 슈슈는 일단 걸리기는 했지만 최면향이 보여주는 상황 설정에 다소 무리가 있었기 때문에 위화감을 느껴서 풀린 것인데, 만약 시코쿠가 풀 컨디션이었다면 위화감을 자각할 수 있을 정도의 이성이 남아있었을지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