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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00:18:43

시바피테쿠스

시바피테쿠스(라마피테쿠스)
Sivapithecus
학명 Sivapithecus
Pilgrim, 1910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포유강 Mammalia
영장목 Primates
사람과 Hominidae
아과 오랑우탄아과 Ponginae
†시바피테쿠스족 Sivapithecini
†시바피테쿠스속 Sivapithecus
  • †시바피테쿠스 인디쿠스(S. indicus)
  • †시바피테쿠스 시발렌시스(S. sivalensis)
  • †시바피테쿠스 파르바다(S. parvada)

1. 개요2. 발견 및 연구사3. 신체적 특징4. 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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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진기 마이오세인 1250만 년 전부터 850만 년 전까지 남아시아에서 살았던 유인원의 한 속. 속명의 뜻은 '시바의 유인원'.

2. 발견 및 연구사

최초의 불완전한 표본은 19세기 후반 인도 북부에서 발견되었다. 또 다른 발견은 1932년 네팔의 팔파 지역에 위치한 티나우 강둑에서 이루어졌다. 이때는 화석에 라마피테쿠스(Ramapithecus)라는 학명이 지어졌다. 발견자인 G. 에드워드 루이스는 턱이 당시 알려진 다른 어떤 화석 유인원보다 사람의 턱과 더 비슷하기 때문에 이 유인원이 시바피테쿠스와 다르다고 주장했는데 이 주장은 1960년대에 부활했다. 당시에는 인류의 조상이 1400만 년 전에 다른 유인원으로부터 갈라져 나왔다고 믿었다. 생화학적 연구는 이러한 견해를 뒤집어 오랑우탄 조상과 침팬지, 고릴라, 사람의 공통 조상 사이에 초기에 분열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한편, 라마피테쿠스의 더 완전한 표본이 1975년과 1976년에 발견되었는데 이는 그것이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과 덜 유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것은 점점 더 시바피테쿠스와 유사해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는 이전 이름이 우선시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라마피테쿠스로 분류된 화석이 시바피테쿠스의 암컷일 가능성도 있다. 그들은 확실히 같은 속의 구성원이었다. 또한 이들은 멸종한 거대 유인원인 나카리피테쿠스 나카야마이(Nakalipithecus nakayamai)로 대표될 수 있는 침팬지, 고릴라, 사람의 공통 조상과 이미 분리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한때 라마피테쿠스속으로 분류되었던 표본들은 이제 대부분의 연구자들에 의해 시바피테쿠스속에 속하는 것으로 간주되며 라마피테쿠스라는 학명은 소멸되었다. 한때 인류의 조상으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그냥 유인원으로 여겨지며 인간보다는 오랑우탄에 더 가깝다.

1982년에 데이비드 필빔은 시바피테쿠스의 얼굴과 턱의 큰 부분으로 형성된 중요한 화석 발견에 대한 설명을 발표했다. 표본은 오랑우탄 두개골과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으며 이전에 다른 사람들이 제안한 시바피테쿠스가 오랑우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이론을 강화했다. 2011년 인도 구자라트 쿠치 지역에서 1080만 년 전의 시바피테쿠스의 위턱뼈가 발견됐다. 이 발견은 또한 인도 아대륙에서 시바피테쿠스의 남쪽 서식 범위를 크게 확장시켰다. 아쉽게도 이 화석은 종을 식별할 수 없다.

3. 신체적 특징

시바피테쿠스는 키가 약 1.5m로 현생 오랑우탄과 비슷하다. 전체적 몸은 침팬지를 닮았지만 얼굴은 오랑우탄과 비슷하다. 손목의 모양과 일반적인 신체 비율로 볼 때 나무뿐만 아니라 땅에서도 상당한 시간을 보냈음을 알 수 있다. 큰 송곳니와 무거운 어금니를 갖고 있어 씨앗이나 풀과 같은 상대적으로 질긴 먹이를 먹었을 것이다. 주로 턱뼈와 부분적인 두개골 화석으로 구성된 오랑우탄과의 유사점은 큰 광대뼈가 있는 오목한 얼굴, 서로 좁은 눈 배열, 부드러운 코 바닥, 가운데에 있는 앞니의 확대이다. 그러나 태국 광물자원부 고생물학 본부의 Yaowalak Chaimanee와 동료들은 2003년에 발견을 보고하면서 현재까지 발견된 상태로는 시바피테쿠스의 이빨 특성과 두개골 후 골격은 이러한 계통발생학적 위치를 확인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4. 종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