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屍霊 (しりょう)사혼곡 2: 사이렌에 등장하는 괴물체. 세상의 빛을 피해 바닷속으로 숨어버린 오토시고에게서 계속 태어나는 악령이다.[1]
2. 특징
기본적인 모습은 검붉은 연기이며 스테이지 곳곳의 어두운 곳에 숨어 있다. 가까이 다가가서 자세히 관찰하면 검은 기체 한가운데에 얼굴이 가끔씩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본능적으로 껍질(=시체)를 찾아 들어가고 싶어하며 이놈들이 시체에 씌이면 시인이 된다. 시인은 빛에 내성이 있다. 이 시인들은 신선한 껍질을 얻기 위해 산 사람을 계속 찾아다니며 공격한다. 시인을 쓰러뜨리면 곧 시체에서 시령이 빠져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래 시령으로 발생한 시인은 사혼곡: 사이렌의 시인과 다르게 그야말로 단순한 시체지만, 암인이 되고 나서는 살아있었을 적의 기억과 인격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듯하다.
플레이 중 시령들과 마주치면 몸을 둘러싸며 계속 데미지를 입게 된다. 그러나 손전등만 비추면 바로 소멸하므로 위협적인 적은 아니다. 다만 하드 모드에서는 손전등만 비춘다고 바로 소멸하지 않지 않기 때문에 어느 걸로든 후려쳐야 한다. 이지, 노말 모드에서는 불을 켜야 하는 소목표가 있어도 무시할 수 있지만 하드 모드에서는 그런 거 없다.
중반 이후부터는 암령과 암인이 주적이 돼서 나오지 않지만 마지막 오토시고와의 보스전에서 다시 나온다. 총은 오토시고에게 안 먹히니 차라리 이쪽에 쓰는 것이 좋다.
[1] 본래 오토시고도 시령들이 엄청나게 뭉쳐서 만들어진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