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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16:12:50

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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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탄생3. 특징4. 종류
4.1. 암인영형4.2. 암인갑형4.3. 암인을형

1. 개요

闇人(やみびと)

사혼곡 2: 사이렌에 등장하는 주요 적. 빛에 약한 암령들이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인간의 몸에 기어 들어간 형태를 말한다.

2. 탄생

약 4~5억년 전, 지구에 빛이 나타나기 전의 시대에서 살던 옛 주민들은 어느 날 갑자기 세상에 내려온 빛을 피해서 저마다 땅속이나 바닷속으로 도망쳤다. 이중 바닷속으로 달아난 존재들은 기화하여 시령이 되고 거대한 집합체인 오토시고가 되었다. 땅속으로 도망친 존재들은 어느 정도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여 암령으로서 살고 있었고, 이후 집합체인 모태가 되어 다시 세상에 발을 들이기 위한 공작을 펼친다. 그리고 마침내 암령들은 인간들의 껍데기에 들어가면 약점인 빛을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1]

작중에서는 중반부에 이쓰키 마모루가 모태의 부하인 기시다 유리에게 속아 넘어가 봉인을 푸는 바람에 지상으로 올라오게 된다. 기후네 이쿠코가 고군분투하지만 이미 모태에게서 떨어져 나온 암령들이 우글우글 기어나온 상태. 이 암령들은 빛에 저항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인들을 잡아먹고 육체를 얻어 암인이 되었고, 후반부 주요 적으로 부상하게 된다.[2]

본래는 살아있는 인간을 잡아먹고 싱싱한 몸을 손에 넣어야겠지만, 암령들이 밖으로 나왔을 때는 이미 시체의 몸에 시령이 빙의해서 움직이는 시인들이 우글거리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시인들을 잡아먹고 썩어가는 몸을 차지한 것. 암인들의 대사를 들어보면 껍데기를 빨리 갈아치워야겠다며 투덜거린다.

3. 특징

기화하여 시커먼 연기처럼 보이는 시령들과 달리 지렁이 같은 육체를 가지고 있다. 빛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곳에서는 새하얀 몸뚱이를 그대로 드러내고 기어다니지만 바깥에서는 빛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시커먼 누더기 같은 것들을 뒤집어쓰고 다닌다. 그래도 크게 도움은 안되는 건지 손전등 빛을 쬐면 고통스러워 한다. 이는 육체를 차지한 암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 시인들이 일단 육체를 얻으면 빛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이런 점에서는 시인들보다 못하다.

그러나 단점은 그 뿐, 그 외의 모든 면에서 시인들보다 월등하다. 눈에 초점이 없고 딱 봐도 썩어가는 게 보이는 시인들과는 달리 암인들은 피부가 매우 새하얗고 눈도 말똥말똥하다. 물론 원래 몸뚱이는 시체라서 시커멓게 피가 얼룩져있거나 하는 게 보이지만 그 외에는 멀쩡하다. 이들은 빛에 약하기 때문에 시커먼 넝마를 두르고 있는데, 머리카락도 다 가리고 얼굴만 겨우 보일 정도로 껴입었기에 그냥 보면 생전에 그 사람이 맞나? 하는 생각도 들 정도.[3]

암인들은 어기적거리거나 웅얼거리며 말하지 않고, 평범한 인간처럼 허리를 곧게 펴고 다니며 달리기도 한다. 또한 환시를 걸고 목소리를 들어보면 굉장히 또렷하다. 멀리서 들으면 그냥 사람 목소리. 또한 노이즈가 끼고 비틀거리는 시인의 시야와는 달리 암인들의 시야는 매우 맑고 비틀거리지도 않는다. 다만 어두운 곳은 밝게 보이고 밝은 곳은 어둡게 보인다. 환시를 통해서 암인들의 시야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손전등을 비춰도 초반에만 고통스러워할 뿐 잠시 후 바로 씹고 공격을 가한다. 맷집도 일반 시인에 비해 월등하며 근접 무기로 공격시 경직도 잘 안 먹혀서[4] 반격당하는 경우가 많으니 웬만하면 총기로 상대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어두운 곳이 밝게 보이기 때문에 손전등을 끄고 돌아다녀도 금방 눈치채며, 경계 모드로 돌입하면 상당히 집요하게 추격해온다.

이 때문에 여태껏 느릿느릿한 시인들과 싸우다가 암인이 등장하면 난이도가 상승하는 걸 느낄 수 있다. 전작의 시인들이 중후반부에 진화하여 난이도가 상승하는 것과 같은 이치인 듯.

4. 종류

4.1. 암인영형

남성암인
여성암인
자위대 암인

암령들이 시인을 잡아먹고 육체를 얻어 나타난 존재. 이들은 새하얀 피부에 새까만 전통옷을 우비처럼 얼굴만 내놓고 온통 싸매고 있으며, 그 외에는 평범한 인간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들을 영형이라고 부른다.

암인의 첫 등장은 모태의 봉인이 풀린 이후 함께 달아난 기요타 아키코아베 소지 미션. 이들 앞에 암인이 된 오타 쓰네오가 슬그머니 나타났다가 사라지며 암인들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전투를 시작해보면 알 수 있지만 손전등 빛을 비추면 끙끙 앓면서 스턴 상태에 빠진다. 전투에 한해서는 손전등 빛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시인들 보다는 조금 수월한 편. 단 이동 속도나 공격 속도 등은 훨씬 우월하니 주의해야 한다.

암인들의 대사를 들어보면 하나같이 귀차니즘에 빠져있다. 남성 암인들의 경우 "아~ 지루하다"나 "맥주 마시고 싶다"라고 말한다. 자위대 암인의 경우는 "TV 보고싶다~" 혹은 "하암~ 졸려"라고 말하거나 종종 "전체~ 차렷! ...헤헤~"라면서 혼자 군인 놀이를 하기도 한다. 여성 암인들은 다들 아줌마인지 "저녁밥 뭐로 하지?"라고 중얼거린다. 시인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일상적인 대사를 암인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것. 그렇다고 이들이 전작의 시인들처럼 망치질을 하거나 밭일을 하지는 않는다. 그저 정해진 루트를 순찰하거나 대기할 뿐.

암인들은 플레이어를 발견하고 공격할 때 조롱을 하기도 한다. 남성 암인들의 경우는 "어이! 힘내라구~", "크크~ 죽는 게 두렵냐?", "안심하고 죽어도 돼~" 등등을 외치고, 여성 암인들의 경우는 좋은 껍데기라거나 맛있는 냄새가 난다는 대사를 하며 상대가 미사와 다케아키일 경우는 "남자답네~"라며 조롱하기도 한다.

자위대 암인들의 경우는 낚시 대사를 한다. "도와주러 왔습니다~", "이제 안심하셔도 돼요~" 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자신들의 육체가 자위대이기 때문에 생전의 기억을 토대로 하는 말인 듯. 실제로 이러한 대사는 주변에 플레이어가 있다는 걸 눈치채고 경계할 때 하는 대사이며, 막상 전투에 돌입하면 "슬슬 죽어주세요~", "죽어라~ 헤헤~", "명중~!" 라고 말하며 조롱한다.

이렇듯 어찌 보면 상당히 인간적인 존재들. 암령이 육체를 차지하면서 생전의 기억과 교화되었거나, 혹은 그동안 땅속에서 인간들의 생활양식을 관찰하고 있었기 때문에 육체의 기억이 맞물리면서 이러한 대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5][6] 그러면서도 암령들이 할 법한 껍데기 관련 대사를 말하거나 무녀의 비초가 노래를 부르는 걸 보면 육체의 기억과 암령의 인격이 혼선을 빚는 것일지도 모른다.

전작의 시인들이나 본작의 시인들이 그랬듯이 이들도 당연히 죽어도 죽는 게 아니다. 다른 암령이 쓰러진 껍데기로 들어가서 다시 움직이는 듯하다. 또한 암인들 역시 그들 중에서도 네임드는 아니지만 몇몇 익숙한 얼굴들이 있다. 하나같이 개성 넘치는 얼굴들이라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7]

초반부에 시인으로 등장했던 인물들은 결국 후반부에 모두 암인으로 다시 등장한다. 시인이었던 상태에서 암령에게 잡아먹혔으니 당연한 일. 시인으로 만났던 네임드들은 모두 암인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약간이나마 슈퍼아머가 있는 건지 가끔 공격을 맞아도 경직이 없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그게 그리 크진 않아서 금방 경직이 생기는 편. 기본적으로 빛을 쬐면 몸을 비틀며 피하는 동작을 해 경직이 살짝 생기기에 이를 기본 스탠스로 싸워야 한다.

4.2. 암인갑형

전작의 시인들도 그랬듯이 암인들도 진화형이 있다. 마찬가지로 강력한 사념이 원천이 되어 기괴한 모습으로 진화하는데, 이렇게 진화한 이후에는 정면 공격이 일절 통하지 않는다는 무시무시한 특성이 생긴다.[14] 어떻게 보면 이러한 형태가 암령들이 꿈꾸는 완벽한 육체인 듯. 그런데 진화형들의 대사를 들어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상태에서도 껍데기 타령하는 걸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모양이다. 애초에 이렇게 진화한 이후에도 손전등 불빛 따위에 괴로워하는 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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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암인들은 진화하면 "암인갑형"이라는 존재가 된다. 이들은 얼굴이 있던 자리가 텅 비어 달걀귀신처럼 되고, 하반신에 커다란 머리가 생기며, 손가락처럼 생긴 다리가 거미처럼 4개 자리잡는다. 떡대가 커지고 그만큼 힘도 세지며, 대부분 맨손임에도 불구하고 공격력이 보통이 아니다.

이들은 진화하면서 엄청난 능력이 생겼는데 바로 갑형의 근처에 다가가면 검은 안개가 나타나 시야가 차단된다. 이때는 거의 바로 앞에 있는 것만 겨우 보이는 수준. 더군다나 스토리상 쓰러뜨려야 할 적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태반인데, 정면 공격이 일절 통하지 않는 진화형의 특성상 근접 무기 가지고 상대하려면 정말 속 터지는 상황이 벌어진다.[15] 이러니 총기류를 가지고 멀리서 들키지 않고 상대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그래도 단점이 하나 있기는 한데, 하반신에 생겨난 큰바위 얼굴 때문에 문을 통과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문앞에서 낑낑거리다가 포기하고 돌아서는 순간 달려가서 근접 무기로 때리는 전법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이러한 방법은 특정 갑형한테만 사용할 수 있다.

은근히 보스급 암인들 중에서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남성 네임드 암인은 거의 이 모습으로 대결을 펼치게 된다. 근데 정작 일반 개체의 진화형은 비중이 적다. 스토리상 일반 갑형은 나가이 요리토의 섬멸 미션에서 무려 3마리[16]가 떼거지로 등장하는데, 이 녀석들은 반드시 처리해야 할 대상도 아닐 뿐더러 쓰러뜨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트럭이 떡하니 있으니 트럭으로 받아버리면 그만이다.[17] 일반 개체의 비중이 없는 건 후술할 다른 진화형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모든 스토리가 끝난 후 보너스 미션에서는 매 페이즈마다 보스로서 등장한다. 근데 여기서도 상대가 상대다 보니 별 거 없이 소멸당하는 잡몹일 뿐.

그래도 말을 못하는 게 아니라서 전용 대사는 버젓히 있다. 대사를 들어보면 진화 전보다 귀차니즘이 훨씬 심해졌다. 가만히 있을 때도 한숨을 쉬며 새로운 껍질 타령이고, 플레이어를 눈치채도 한다는 말이 "어이, 빨리 나와~", "아아.. 정말..." 등 목소리부터 귀찮은 티가 팍팍 느껴진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에에~? 뭐야 그 얼굴?", "하핫! 이상한 얼굴"이라며 놀린다.

4.3. 암인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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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형이 남성 암인의 진화체라면 이쪽은 여성 암인의 진화체. 아예 네발 짐승이 되어버리는데, 하반신은 일단 정상이지만 머리가 상반신을 집어먹을 정도로 엄청나게 커지고, 팔이 새의 다리처럼 변한다. 이동할 때는 마치 개구리처럼 폴짝폴짝 뛰어다니는데, 조금 둔해지는 경향이 있는 갑형과는 달리 굉장히 빠르다. 또한 체격이 크지 않은 만큼 문을 통과할 수 있으며, 전작의 개시인이나 거미시인과는 달리 변이한 앞발로도 멀쩡하게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갑형과 마찬가지로 정면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다만 접근하면 검은 안개를 뿜어서 시야를 차단하는 갑형과는 달리 을형은 그런 게 없다. 그 대신 움직임이 상당히 빨라서 역시 근접 전투는 힘들고, 멀리서 총을 쏴도 금방 홱 돌아보기 때문에 진화형인 만큼 쉬운 상대는 아니다. 심지어 도망쳐도 폴짝 거리며 쫓아오는 속도가 보통이 아니기에 도망치다가 이쪽이 먼저 지쳐서 따라잡히는 수준.

이들 역시 일반 개체의 비중이 현저히 적다. 작중 제대로 상대하는 을형은 네임드 개체 단 한 명 뿐. 나머지는 데모 무비에서 잠깐 한 번 지나가는 배경이거나[22], 기후네 이쿠코 미션 중에만 달랑 두 녀석이 등장하긴 한다만 감응시로 조종당해서 멀리 보내지기 때문에 얼굴도 못 보고 지나가는 게 정석이다.[23] 그 외에는 보너스 미션에서 두 마리씩 보스로 등장하기는 한다만, 상대가 상대인지라...[24]

그래도 엄연히 대사가 있다. "아아.. 못해먹겠네.." "이거 피곤하네, 그치?" "아이.. 피부가 건조해져.." 등 갑형과 마찬가지로 귀차니즘이 팍팍 느껴진다.[25] 심지어 플레이어를 발견해서도 "죽어... 야.." "예이예이~ 얼른 나오세요..." 등 긴박함이 전혀 안 느껴진다. 다만 기후네 이쿠코 미션에서 등장하는 녀석들은 기후네를 발견하고 "성가신 여자!" 라며 화를 내기는 한다.[26]

여성 시인 중에서 네임드가 한 명 뿐이었던 만큼 암인 을형의 네임드도 한 명 뿐이다.


[1] 이는 시령들도 마찬가지. 그런데 행동은 암령들 쪽에서 먼저 했지만, 먼저 지상에 도달한 건 시령들 쪽이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아카이브 참조.[2] 오토시고가 깔아놓은 밥상에 숟가락 얹은 것으로 보이나, 정황을 알아가다 보면 오토시고가 먼저 숟가락을 얹었고, 심지어 본의 아니게 영업 방해까지 했음을 알 수 있다.[3] 미사와 다케아키오키타 히로시 등. 암인이 된 얼굴을 보면 생전의 얼굴이 전혀 떠오르지 않을 정도다. 피부가 눈부실 정도로 새하얗게 변한 게 원인인듯. 특히 오키타의 경우는 시인의 모습으로만 봐 왔기 때문에 암인이 된 그의 얼굴을 보면 정말 같은 사람인가 싶을 지경이다.[4] 시인은 우산이나 구두 주걱같은 허접한 무기가 아닌 이상 경직이 반드시 들어간다.[5] 암인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미래에서 그들은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살기 위해 쓰러뜨려야 할 적들이지만, 어찌 보면 이들도 자신들의 삶을 위해서 싸우는 것일지도 모른다.[6] 실제로 암인들은 전작의 시인이나 본작의 시인들과 달리 그냥 다른 종족의 사람들이다. 즉, 사이렌 2는 이종족간의 생존을 건 종족 전쟁인 셈.[7] 남성 암인 중에서 얼굴이 넙데데하고 느긋하게 미소짓는 표정을 한 암인이 있는데, 이 녀석은 아베 소지의 함정에 걸려서 타이머가 걸린 카메라를 보고 "이게 뭐징?" 하고 봤다가 플래시가 터져 꺅꺅거리다가 다리 밑으로 추락하는 개그를 보여준다. 이때의 한이 맺혔는지 후에 암인갑형으로도 등장한다.[8] 자신의 처지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빛을 피해서 땅속으로 도망쳐야 했던 암령들의 신세를 말하는 것도 같다.[9] 사실상 그 전부터 가정에 소홀하긴 했지만, 그 사건 때문에 강등당한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 되어 가족들에게 외면받은 것이다.[10] 사실 이 미션 전에 이치코가 각성하는 미션에서도 등장한다. 그게 나가이가 이치코를 찾았을 때 그 옆에 쓰러져있는 암인 시체 역할이지만.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후드 대신 푸른색 두건을 머리에 묶어놓은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난다.[11] 대사 중에 "나가이도 참 냉정하구만"라는 게 있다. 흡사 싸우고 나서 투덜거리는 연인의 모습을 보는 느낌.[12] 더욱이 암인이 되면 얼굴이 못 알아볼 정도로 하얘져서 비교해서 봐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13] 이는 인간이든 암인이든 상관없다는 말이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하도 시달리다 보니 결국 체념한 모양이다.[14] 단 트럭으로 들이받거나 특정한 경우에는 정면 공격이 통한다. 또한 난이도가 높지만 발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격 모드로 저격했을 경우에도 정면 공격이 통한다.[15] 다행히도 갑형과 전투를 벌이는 미션에서는 어떤 방법으로든 모두 총기류를 소지할 수 있게 된다.[16] 노멀 모드 이하는 2마리만 등장한다.[17] 물론 트럭을 수리하기 전에는 얘기가 다르지만, 다른 보스급 갑형들에 비하면 상대하기가 좀 까다로울 뿐, 맷집은 그들에 비해 많이 약해서 컨트롤이 좀 되면 금방 제압할 수 있다. 게다가 장소도 넓직하다.[18] 사당 근처에 있는 암인에게서 권총을 빼앗아야 하는데, 재미있게도 이 여성 암인은 총 쏘는 게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듯 손을 바들바들 떨면서 한 발씩 겨우 쏘는데다 재장전도 한참 걸려서 이제껏 상대한 자위대 암인보다 훨씬 처치하기 쉽다.[19] 이때는 쓰네오라는 걸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른다. 단 안대를 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특징이 있어서 눈치채는 사람도 많다.[20] 갑형은 맨손이 밸런스이고, 을형은 아예 무기를 못 드는 형태이다.[21] 초반에 나가이와 헤어진 이후 진정제를 먹고 맛이 가서 허공에다 내지른 말이다.[22] 나가이 요리토 미션 직전에 데모 무비에서 야구라 이치코를 납치해서 달아난다. 근데 정작 미션 중에는 그 을형이 보이지 않는다.[23] 같은 철탑이 배경인 이쓰키와 나가이의 합동 미션에서도 을형이 하나 등장하는데, 이 녀석은 일반 개체가 아니라 아래 서술할 오타 토모에다.[24] 사실 오타 토모에를 멸하는 미션의 종료조건2에서도 오타 가의 저택에서 토모에 대신 일반 을형이 등장한다. 국내판에서는 어째선지 이 녀석에게서 토모에의 음성 자막이 출력되는 탓에 헷갈릴 수 있다.[25] 일반 을형들의 얼굴을 보면 진짜 귀찮아하는 듯한 표정이다.[26] 참고로 이 을형들은 대놓고 스포일러성 발언을 한다. 기후네를 발견하면 "절반? 드문 비둘기네".[27] 이쓰키 마모루 미션 중에 토모에의 머리 장식을 발견하는 종료 조건이 있긴 하다. 이쓰키도 그것이 토모에의 물건이라는 걸 눈치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