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리 | |
1. 개요
네이버 웹툰 드래곤레시피의 등장인물.이름은 출애굽기 6장 22절의 Zithri(하느님이 보우하사)[1]에서 따왔다.
2. 작중 내역
키샤르 오르게를 따르는 성검족. 성별은 여성인 것으로 보인다.[2]11화에서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성검 특유의 술법인 성법기를 사용 못하는 불완전한 성검이다. 전 마스터가 사망한 이후 오랫동안 유적의 한 곳에서 봉인되어 있다가 성검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온 키샤르가 새로 마스터가 되었었다. 키샤르가 칼시스로 갈아타려는 이유는 불완전한 성검인 시드리를 대신할 성검을 찾기 위해서였던 것. 그런데 키샤르가 데커 드래곤들을 베어 넘기던 도중 날이 금이 가면서 부러져 버린다.
다만 키샤르에게 발견되기 전의 실루엣과 발견된 직후의 검 형태가 서로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검의 형태는 원래의 형태가 아니라 발견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꾸민 가짜 모습이 아닐까 하는 떡밥이 있다. 그리고 시드리 자신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사실이 되었다.[4] 자신을 찾으러 오는 모험자들이 단검 형태인 시드리의 본모습에 실망해 떠나버리자 어떻게든 계약을 맺어 세상에 나가기 위해 대검으로 본모습을 위장한 것.
이후 13화에서 키샤르를 위로하며 다시 검으로 변신하지만 이미 금이 갈 대로 간 상태라서 변신하자마자 진짜로 부러진다.
...가 아니라 뒤집어쓰고 있던 껍데기가 부서지면서 본래의 모습인 단검 형태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지금껏 본래 모습이 아닌 대검 모습을 하고 있느라 소멸 직전까지 가게 되는데[5] 다행히도 인시아의 일갈에 정신 차린 키샤르와 재계약을 하게 되고 이에 머리카락이 길어지면서 성법기를 사용하게 된다. 성법기 이름은 '스트라튜마[6]' 로 머리카락에서 자신과 같은 모습의 무수히 많은 단검들을 만들어 날리는 기술이다.
결과적으로 굉장한 대인배다. 주인의 허세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해가면서까지 주인의 자존심을 지키려 했다. 이에 키샤르는 시드리의 진짜 모습을 받아들였고 시드리는 키샤르를 위해서 성법기를 사용해줬다.
16화에서 계약이 불완전한 성검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리오디게아의 정보를 얻어왔다는 사실이 나왔다. 정식으로 계약한 이후 관계를 끊었다.
20화에서 키샤르와 함께 재등장했다, 좌절하고 있는
그리고 21화에선 작가의 말에서 지난화 마지막컷 시드리의 가슴부분 명암은 작붕이었습니다...;;;라면서 슴가가 대폭 너프.
[1] 레위 지파 사람으로 할아버지는 고핫, 아버지는 웃시엘.[2] 13화까지 남자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중간에 오토코노코 이야기도 있었고 아직까지 확실히 정해진 것도 없다. 작가도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답답하게시리[3] 자신을 이 마을 사람이라고 말하였지만 요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인시아답게 시드리의 몸에서 마을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향신료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알고 연기인 것을 눈치챘다. 특산물이라는 '레하흐' 는 '레아흐(reach) 니호아(nichoach 향냄새)' 에서.[4] 단검 모양이다. 대검 모습은 가짜였던 것.[5] 본모습으로 되돌아오자마자 급속도로 녹이 슬어버린다.[6] stravteuma(찾아보면 라틴식 철자로 이렇게 쓴다)는 신약성경을 적은 헬라말로 군대(마태오 복음서 22장 7절, 요한계시록 19장 14절과 19절), 군인(루카 복음서 23장 11절)을 가리킨다(병력, 무기란 뜻도 있다고 함).[7] 칼시스의 성법기가 단일개체 대상으로 강한 효과를 발휘한다면 시드리의 성법기는 다수를 대상으로 큰 효과를 발휘한다. 한마디로 양민학살에 특화된 타입.[8] 이에 빡친 칼시스와 키샤르는 그놈들을 죽어라 패줬다. 그리고 그놈들을 밟아주면서 칼시스가 해준 말. "빈유는 희소가치다. 똑바로 새겨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