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흑해 연안에 있는 튀르키예의 도시
시노프 문서로.2. 그리스 로마 신화의 님프
강의 신 포타모이 중 한 명인 아소포스와 메토페[1]의 딸 혹은 손녀.[2] 지혜로 제우스의 마수에서 벗어난 것으로 유명하다.로도스의 아폴로니오스의 《아르고나우티카》에 의하면, 어느 날 제우스가 시노페를 납치해 아시리아까지 끌고 가서는 겁탈하려 했다. 시노페는 기지를 발휘해, 먼저 스튁스 강에다 걸고 자신의 소원을 하나 들어준다는 맹세를 해 달라고 청했다. 기분이 좋았던 제우스는 웃으며 승낙했고 시노페는 당당하게 소원을 빌었다. 평생 처녀로 남게 해 달라고.
제우스는 닭 쫓던 개 꼴이 되어 당황했지만, 스튁스 강에 걸고 한 맹세는 신조차도 어길 수 없었으므로[3] 어쩔 수 없이 시노페를 곱게 보내줘야 했고, 시노페는 무사히 제우스의 마수를 탈출했다.
훗날 시노페는 자신에게 들이대던 태양신 아폴론, 강의 신 할리스도 똑같은 수법으로 물리쳤다고 카더라.
탑툰의 성인웹툰 <신들의 여자>에서는 인간으로 환생한 것으로 나온다.
또다른 시노페는 아폴론과의 사이에서 시리아 인들의 선조인 시루스라는 아들을 낳았다고 한다.
3. 목성의 9번째 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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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pe 시노페 | |
모천체 | 목성 |
지름 | 약 38km |
발견 날짜 | 1914년 7월 21일 |
1998년 8월 14일 찍은 시노페 |
시노페(Sinope) 또는 목성 IX는 목성의 제 9위성이며 파시파에군에 속하는 역행 불규칙 위성이다. 이름은 2에서 따왔다. 1975년에 지금과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파시파에군 위성이나 회색에 가까운 파시파에와 달리 표면이 붉다. 그래서 파시파에와는 별개로 해당 궤도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 지름은 대략 38km.
4. 기동전사 V 건담에 등장하는 시노페급 우주 초계정
자세한 내용은 시노페급 문서 참고하십시오.[1] 포타모이 라돈의 딸로, 아소포스와는 형제다.[2] 로도스의 아폴로니오스가 집필한 서사시 《아르고나우티카》에서는 아레스와 아이기나의 딸로 기록됐다. 아이기나가 아소포스의 딸이다.[3] 신이라 할지라도 스튁스 강에 걸고 한 맹세를 어긴다면 10대년(=90년, 1대년=9년) 동안 밥도 못 먹고 방 안에 감금당하고, 추가로 1대년 동안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며, 9대년 동안 신들의 회의에 참석할 수 없게 되는 벌을 받는다. 이는 곧 그 기간 동안 해당 신이 신으로서의 책무를 전혀 수행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므로, 형벌의 괴로움도 괴로움이지만 벌을 다 받고 나와 보면 아마 세상이 말 그대로 개판이 되어 있을 것이다. 어차피 영생불멸하는 신인데 그까짓 것 몇십 년 버티고 말자고 질러버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