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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28 20:34:27

시노칼리옵테릭스

시노칼리옵테릭스
Sinocalliopteryx
학명 Sinocalliopteryx gigas
Ji et al., 2007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콤프소그나투스과Compsognathidae
시노칼리옵테릭스Sinocalliopteryx
  • †시노칼리옵테릭스 기가스(S. gigas)모식종

1. 개요2. 상세

1. 개요

백악기 전기 아시아에서 살았던 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중국의 아름다운 날개'.

2. 상세

중국 랴오닝성에 위치한 익시안층에서 발견된 모식표본의 경우 몸길이 2.37m로 이보다 더 큰 표본도 있다고 한다. 전체 수각류 내에서는 작지만, 콤프소그나투스과 내에서는 현재까지 발견된 종 중 가장 크며 종명인 기가스도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자신보다 작은 근연종 시노사우롭테릭스처럼 온몸이 원시 깃털로 덮여 있었다. 팔뚝이 짧고 발 부분, 특히 중족골이 길었다. 근연종들처럼 시노칼리옵테릭스도 엉덩이와 꼬리 밑부분, 허벅지 뒷부분의 깃털들이 제일 길었는데, 가장 긴 건 길이가 10cm에 달했다.

이 녀석의 복강 내에선 소형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공룡 시노르니토사우루스의 다리뼈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시노칼리옵테릭스가 매우 적극적이고 민첩한 포식자였음을 뜻한다.[1] 또 다른 표본에서는 공자새와 소형 조반목 공룡의 견갑골도 발견된 적이 있었다.[2] 익시안층 내의 소형 육식공룡 내에서는 큰 덩치를 가진 종 중 하나였기 때문에 딜롱, 레페노마무스 등과 함께 익시안층 생태계의 상위 포식자를 차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유티란누스라는 1t이 넘는 대형 육식공룡이 공존하고 있었기에 당시 최상위 포식자는 절대 아니었으며 유티란누스에게는 시노칼리옵테릭스도 간식거리 중 하나였을 것이다.
[1] 그래서인지 시노칼리옵테릭스의 복원도는 시노르니토사우루스를 사냥해 잡아먹는 묘사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2] 프시타코사우루스예홀로사우루스 등으로 추정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