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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1:14:15

시간냉전

시간냉전 / 프로키온 V 전투
Temporal Cold War / Battle of Procyon V
파일:Enterprise-J.jpg
날짜
22 ~ 29세기 및 30 ~ 31세기
장소
알파/베타 사분면 및 프로키온 V 행성계
교전국
은하 연맹 시간자유전선
파일:UFP_logo.svg 행성연방
파일:Klingon_Empire_logo.png 클링온 제국
파일:Romulan_Republic.png 로뮬란 공화국
파일:Dominion_logo.png 도미니언
파일:Cardassian_Union_logo.png 카대시안 연맹
파일:Breen_Confederacy_logo.png 브린 연맹(Breen)[1]
쏠리언 어셈블리(Tholian)[2]
진디 의회(Xindi Council)
벤탄 보호령(Benthan)[3]
코발리(Kobali)
탈랙시안(Talaxian)
루카리 콩코르디엄(Lukari)
스피어 빌더족
나쿨족
크레님족
보르곤족
파일:Terran_Empire_Logo.svg테란 제국
지휘관
• 벤자민 워커 선장(29세기)
• 시간 요원 대니얼스(31세기)†[4]
• 파벨 체코프(23세기)
• 댁스 선장(26세기)
• 몽고메리 스콧(23세기)
• 칼 다노(28세기)†
• 조나단 아처(22세기)
• 쏠리언 퀸(23세기)†
• 0718(23세기, 평행현실)
• 가렛 대장(23세기, 평행현실)
• 노이(Noye)
• 아주르(Ajur)†
• 보라투스(Boratus)†
• 리타 대장(Leeta)
• 보스크 장군(Vosk)†
병력
다음 함선 포함, 수백 척 이상
• 엔터프라이즈(NX-01)
• USS 엔터프라이즈-J
• USS 로드 아일랜드
• USS 디파이언트-C†
• USS 프로메테우스
• USS 파스타크[5]
• USS 제인웨이(웰스급)[6]
다음 함선 포함, 수백 척 이상
• KIV 아노락스
• 스피어 빌더 종족 함대
• 스피어 네트워크
• 평행현실 커맨드 스피어
• NV 데스티니
• NV 골든 실드
• NV 레트리뷰션
• NV 샐베이션(←)
• VSV 아르바렐
• ISS 엔터프라이즈-F
피해 규모
• 수십 척이 격침 및 파괴됨 • 전체 스피어 네트워크가 파괴됨
• KIV 아노락스가 시간선에서 삭제됨
• NV 샐베이션 투항
• 연방 제거 시도가 완전 실패
• 지구 제국군 전면 퇴각
• 스피어 빌더 종족 격퇴됨
• 노이는 군사재판에 넘겨짐
• 평행현실 스피어 파괴됨
종합 결과
은하 연맹의 승리
전쟁 원인
노이(Noye)의 연방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 및 복수심(...)

1. 개요2. 상세3. 참전 세력
3.1. 시간 세력3.2. 대리 세력
4. 전개
4.1. 시간 전쟁4.2. 결과
5. 기타6. 관련 이미지(β)

[clearfix]

1. 개요

스타트렉 ENT(엔터프라이즈) 시리즈에 첫 등장한 용어.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 시리즈는 최초의 워프 5 우주선인 NX-01 엔터프라이즈의 시대를 다루고 있으며, 스타트렉 세계관에서 스타플릿과 인류의 우주 개척 시대 초기를 다루고 있다.

인간 함대라고 해봤자 엔터프라이즈호 달랑 한 대뿐으로, 좀 강한 적이라도 만나면 벌칸족에게 도와달라고 구걸하거나, 한번만 살려주십쇼 하며 굽신굽신 하거나 꽁지 빠지게 도망친다...

그런 와중에 뜻하지 않게 연관된 심각한 상황이 바로 시간냉전이다.

2. 상세

스타트렉의 주요 시간대에서 몇 세기 후, 우주의 각 종족들은 시간이동을 자유자재로 할수 있는 기술력을 만들어낸다(인류도 포함). 그러나 시간이동이 가능해지자, 이들은 자기네 종족에게 유리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과거를 바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심지어는 라이벌 종족이 탄생하기 이전으로 돌아가 그들 종족을 멸망시키거나 하는 정도로 시공간을 뒤틀 수가 있기에 너도나도 이걸 시도했다간 그야말로 우주가 뒤죽박죽이 되어 버린다.

31세기의 행성연방에서는 이러한 역사개변을 막기 위해 시간요원들을 파견하여 감시하고 있고, NX-01 엔터프라이즈에도 잠시 승선한 적이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서로가 시공간을 되돌아가서 역사를 바꾸지 않게 협정을 맺고 서로를 감시하는 상황이 시간냉전이다. 뻔한 이야기지만, 너도나도 몰래 시간 이동을 해서 과거를 유리하게 바꾸려 하고 있다. 때문에 엔터프라이즈도 이 음모에 휘말려 여러번 고생을 하게된다.

냉전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미래의 종족들이 시간협정(Temporal Accord)에 의해 직접 과거를 개변하기 어려우니, 과거의 종족들에게 정보와 기술을 제공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역사 흐름을 바꾸기 위한 대리전 형태를 띄기 때문이다. 시간대에 있을 수 없는 정보와 기술도 대놓고 제공하면 눈에 띄기 때문에 찔끔찔끔 흘려준다.

NX-01 엔터프라이즈가 시간냉전에 휘말린 것은, 조나단 아처 선장과 엔터프라이즈의 깽판모험이 행성연방 성립의 중요한 시발점이 되었기 때문에, 행성연방을 적대하는 세력들이 연방 성립 자체를 없애기 위해 타겟으로 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외계종족이 2차 세계대전 때의 독일로 가서 지구의 절반을 점령하게 한 가상 역사장면도 등장한다.

이 시간냉전의 결정적인 원인이 '스타트렉 온라인'에서 밝혀지는데, 바로 아이코니안 전쟁 때 크레님족이 건조한 KIS 아노락스 호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크레님족 과학자 노이(Noye)의 아내 및 아내의 종족이 모두 없어졌는데, 이 사태 이후 생긴 노이의 연방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 및 복수심이다. 장황하게 되어 있는데 이를 적당히 배열하면 다음과 같다.그러니까 한 사람의 원한이 거대한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그러나 현실은 판타지를 능가한다고, 이런 상황은 종종 현실에서도 나왔다. 대표적인 예로 사라예보 사건으로 인한 제 1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노이는 시간자유전선(Temporal Liberation Front; 이하 TLF)을 창설하고, 보르곤족(Vorgon), 나쿨족(Na'kuhl), 크레님족(Krenim), 지구 제국(Terran Empire)과 손을 맞잡고, 2769년 체결된 시간 협정을 무력화하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실패로 돌아간다. 한편 29세기에서는 보스크(Vosk) 장군이 이끄는 나쿨족이 단 1개밖에 없는 대형 포털을 통해 침공을 시작한다.(이때의 일부가 ENT에서 등장하며, ENT에서 조나단 아처 선장이 이끄는 NX-01 엔터프라이즈호에 의해 완전 실패하게 되고 보스크 장군은 사망한다.) 다시 2769년으로 돌아가서 이번에는 템포럴 센서 어레이를 무력화시켜버렸고, 이때 31세기경에 있던 시간 요원 대니얼스가 이를 감지하게 된다. 다시 활성화시킨 이후, 종국에는 전설적인 프로키온 V 전투(Battle of Procyon V)가 발발한다. 이때 TLF군에 맞서 23, 24, 25, 26, 29, 31세기 은하 연맹(Galactic Union)군이 맞서 싸웠으며 결국 엔터프라이즈-J 호가 톡스 우탓을 가동시켜 스피어빌더족이 기껏 건설해 놓은 스피어들을 죄다 파괴시킨다. 최종적으로 노이(Noye)는 생포되어 군사재판으로 넘겨졌고, 이로써 시간 냉전이 모두 마무리된다.

32세기 시점에서는 시간냉전 종전으로 모든 시간 여행 기술을 파괴했고 어떠한 이유로든 시간 이동은 불법이라고 한다.

3. 참전 세력

보스크가 술러반들을 두고 그 세력과 접한 적이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아 시간여행 기술을 보유한 세력들조차도 모든 세력들을 다 알고 있지는 못할 정도로 참전 세력들이 많을 가능성이 있다.

3.1. 시간 세력

시간여행 또는 시간 통신 기술을 이용해 대리전을 주도하는 세력들. 주로 과거의 대리 세력들에게 기술이나 정보를 제공하여 자신들의 의도대로 활동하게 하는 흑막들이 이들이다.

의외라면 의외지만 Q 연속체는 시간냉전과 알려진 연관이 없다. 시간냉전 정도는 충분히 인지할 수 있을 정도의 권능을 지녔고 인류를 포함한 지적 생명체들의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우주적 존재들 치고는 이례적.

3.2. 대리 세력

시간 세력들로부터 받은 기술이나 정보를 이용하여 대리전을 치르는 당사자들.

4. 전개

4.1. 시간 전쟁

시간 전쟁
Temporal War
파일:Enterprise_NX-01_Battle_of_New_York_City.jpg
날짜
1944년
30세기 대부분
장소
지구, 뉴욕시(최종 전투)
교전국
엔터프라이즈(NX-01)
미국 저항군
나쿨 시간 요원
나치
지휘관
조나단 아처 선장
카민
보스크
병력
NX급 선박 1척
여러 저항군 전투원
보스크의 함대
여러 나치 병사
피해 규모
실릭 사망
엔터프라이즈호에 심한 손상
셔틀포드 1기
알 수 없는 수의 저항군 사망
모든 병력
종합 결과
엔터프라이즈(NX-01) 및 미국 저항군의 승리
시간냉전 종료
타임라인 복구
시간 전쟁 발생 방지
모든 시간 여행 기술이 불법화되고 파괴됨
[clearfix]

시간 요원들에게 패배하고 보스크는 스텔스 시간 여행을 이용해 1944년으로 도주했지만 29세기로 돌아갈 방법이 없어서 시간 도관을 설치해 29세기로 돌아갔고 이후 시간냉전을 시간전쟁으로 격화시켜 모든 시간대를 파괴했다. 이에 31세기의 시간 요원인 대니얼스는 1944년에 엔터프라이즈(NX-01)을 보내 시간 도관을 파괴해서 보스크의 복귀를 막음으로써 시간전쟁의 발발을 막아 시간대를 정상으로 되돌리려 한다.[9] 이 타임라인은 시간냉전이 타임라인에 수십가지 변화를 일으키는 전면 전쟁이 되어있었다.

엔터프라이즈가 1944년에 도착하였는데 1916년 레닌이 보스크에게 암살 당하면서 소비에트 연방이 창설되지 않았고 미래로 돌아가려했던 보스크가 포털 제조기 재료를 공급받는 대가로 무기를 나치독일에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나치는 동쪽으로는 러시아를 모스크바 너머로 몰아냈고 바다사자 작전이 성공하여 영국 본토를 집어삼킨 후 미국 동북부 지역을 점령한 것으로 묘사된다. 한편 시간 폭풍의 영향으로 1944년에 도착한 아처는 독일군의 포로가 되었다가 미국 저항군에 도움을 받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연터프라이즈에 숨어들어 보스크의 기술을 빼돌리려한 실릭은 트립으로 변장하지만 아처 선진에게 발각되고 공통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아처 선장과 실릭은 보스크의 기지의 보호막을 내리기 위해 지구로 내려갔다. 어찌어찌 보호막을 내리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실릭은 독일군과의 교전에서 큰 부상을 입었고 결국 사망한다. 한편, 엔터프라이즈는 시간 도관을 파괴하기 위해서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던 중, 29세기의 기술력으로 강화되어 플라즈마 기관포를 장착한 슈투카와 교전을 벌이게 된다. 기술력이 700년 정도 뒤쳐져 있는 데다가 지난번 전투의 피해도 복구되지 않은 상태라 엔터프라이즈는 점점 파손되어가고 있었고 결국 정상 가동이 불가능해지게 된다.[10] 그러던 중 어뢰 타겟팅에 성공하고 어뢰를 발사하며 시간 도관을 폭파시키고 보스크를 죽이게 된다.

시간대가 정상적으로 복구되자 대니얼스는 엔터프라이즈에게 성공 소식을 알린다.(ENT S4E1: 폭풍이 다가오다: 파트 1), (ENT S4E2: 폭풍이 다가오다: 파트 2)

여담이지만 시간대의 복구로 실릭의 죽음 역시 없던 일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시간냉전 종전으로 아처와 다시 만나게 된다면 더 이상 적대할 이유가 없을지도 모르나, 반대로 폭풍이 다가오다 에피소드에서 협력했던 기억 역시 없어졌을 가능성이 높으니 굳이 협력할지 또한 미지수.

4.2. 결과

이 일들로 인해서 DIS 시즌 3의 배경이 되는 32세기에서는 모든 시간 이동 기술이 불법화되고 파괴되었다.(DIS S3E1: 그 희망은 바로 당신)

시간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문인 '영원의 수호자'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이용하려 하자 원래 행성에서 다누스 V로 자리를 옮겼다.(DIS S3E10: Terra Firma, Part 2)

5. 기타

TOS보다 10년 정도 앞선 시점을 그리는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에서도 문명의 급격한 기술 진보는 미래인의 개입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이 제기되더니 끝내 섹션 31이 그 시대에 이미 시간이동 기술을 상당히 완성한 상태였고 클링온에서도 비슷한 기술을 경쟁적으로 연구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즉, 누군가, 혹은 어떤 단체가 시간냉전 도중 타임라인을 조작해 연방과 클링온이 원래 그 시대의 기술보다 월등한 기술을 보유하게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3세기에 클링온과 연방이 시간여행장치를 실험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는 원래 수백년 뒤에 개발되어야 정상이다. 그리고 시간 이상 현상 안으로 발사한 탐지기가 500년 후 미래에서 오징어를 연상시키는 것으로 개조된 후 되돌아와 역으로 승무원들을 공격하고 섹션 31 측이 붙잡고 있다 기술력 부족으로 던져버린 프로토타입의 완성품이 그 시대에 갑자기 등장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 시대의 세계선에서는 폭주한 인공지능이 은하의 지적 생물을 말살해버리고 과거로 개입해 과거의 인공지능을 진화시키려 하고 연방 역시 시간여행 도구들로 이들에게 공격을 가하는 등 협정이나 냉전 따윈 존재하지 않는 살벌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따라서 시간냉전에 따른 미래의 개입이 디스커버리가 다루는 프라임 타임라인에서도 일어났을 가능성이 제기되나 이미 서술되었다시피 타임라인이 복구되었다고 나왔고 무엇보다도 아직 공식적으로 시간냉전에 관련되었다고 언급이나 묘사가 된 것도 아니니 별개의 문제일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는 설정이기는 하지만 제작진들이 설정 변경을 할 때 요긴하게 써먹고 있는 설정이다. 일례로 우생학 전쟁은 시간냉전으로 인해 역사가 미뤄져 2022년까지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정으로 바뀌었고, 또다른 예시로 STO 위키에서는 아예 게임의 업데이트로 삭제되거나 변경된 콘텐츠에 Timeline change imminent!라고 적어놓을 정도.[11]

6. 관련 이미지(β)

파일:Odyssey_Procyon_V.jpg 파일:Presidio_Procyon_V.jpg
프로키온 V 전투에서 격침된 오디세이급 프로키온 V 전투가 진행되는 모습
파일:Enterprise_vs_Enterprise.jpg
지구 제국의 ISS 엔터프라이즈-F와 행성연방의 USS 엔터프라이즈-J의 전투
즉, 엔터프라이즈 VS 엔터프라이즈


[1] 2769년에 시간협정이 체결되었을 당시 브린 대표 왈, "시간 무기는 겁쟁이들이나 쓰는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시간 무기 사용에 부정적이다.[2] 가장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모든 형태의 시간여행을 금지하는 것을 원한다.[3] 말은 보호령(protectorate)이라고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델타 사분면에서 한가닥 하는 세력이다.[4] 이후 다시 시간대가 교정되며 부활.[5] 벤자민 워커 대령이 지휘하는 웰스급 시간탐사선.[6] 나쿨 종족 출신 선장 구브릿(Gubret)이 지휘하는 웰스급 시간탐사선.[7] 의외로 완전한 시간여행과의 기술적 장벽은 그리 크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게, 이 장비를 역이용하여 31세기로 전이된 아처가 22세기로 귀환한 적이 있다.[8] 메모리 알파 캐넌은 영화나 드라마 등 공식 영상물로 엄격하게 한정된 캐넌 설정이고, 메모리 베타는 소설이나 게임 등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스타트렉 저작물을 말한다.[9] 이 과정에서 대니얼스는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사망한다.[10] 애초에 그냥 궤도 폭격을 하지 않고 대기권으로 굳이 진입한 이유부터가 정밀 조준 시스템이 작동불능이어서다.[11] 여담으로 저 대사는 프로키온 V 전투 TFO에서 지겹도록 들을 수 있다. 왜인지는 직접 플레이해보도록 하자. 정 귀찮다면 링크의 영상을 보자.# 같은 행동을 3번이나 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귀찮은 미션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