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PPY
개인적으로 악마같은 몬스터들보다 슬래피가 가장 무서워요.
- 딜런 미네트[1]와의 인터뷰 中
- 딜런 미네트[1]와의 인터뷰 中
1. 개요
구스범스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구스범스 시리즈에 나오는 수많은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무서운 캐릭터로, 슬래피의 모습은 정장을 입은 올백 헤어스타일을 한 남자 모습의 복화술 인형이다. 게다가 스스로 말을 할 수 있으며, 뛰어난 지성을 지녔다. 작품의 장르 탓에 슬래피는 가끔씩은 개그스러운 짓도 하지만, 반대로 정말 무서운 짓도 한다.가장 큰 특징은 언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즉, 기원은 불명인 셈. 추측으로 보아 어떠한 이유로 생명을 얻게 된 것으로 보인다.
2. TV 시리즈
TV시리즈에 등장했다. 다만 소설에서 묘사한 외모와 달리 붉은 곱슬머리에 동양인에 가까운 모습을 했다. 처음에는 등장할때는 평범한 인형인 척을 보여주었지만, 오로지 어린아이들만 있으면 살아움직이며 말을 한다. 특히 등장하는 몬스터들 중에서 많이 등장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러나 머리에 못을 박거나, 번개에 맞아 부숴지는 등 여러모로 고통받는 캐릭터이기도 하다.3. 구스범스 영화
원작의 고증을 잘 지킨 듯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약간 근엄한 듯하면서도 익살맞은(?) 얼굴이 특징.[2] 영문명 성우는 ???. 한국어 더빙판은 강수진/일본어 더빙판은 오오츠카 호우츄
설인이 풀러나면서부터 실수로 풀리게 된다. 여기서 부터는 슬래피가 책 속의 모든 괴물들을 풀게 되는 원흉이 된다. 크리쳐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지능적이고 흑막 분위기를 톡톡히 드러내는 녀석으로, 이 녀석의 창조자인 R. L. 스타인조차도 슬래피가 풀려났다는 걸 알자 가장 위험한 놈이 풀려났다며 크게 긴장하는 반응을 보였다.
비록 본인이 직접 물리력을 행사한 적이라고는 타자치는 스타인의 손을 망가뜨릴 때밖에 없지만 그 지능과 통솔력으로 크리쳐들을 통솔하고, 여기저기서 튀어나와 사람들 긴장타게 만드는 모습이라던가, 온갖 악역스러운 짓을 저지르는 꼴을 보면 괜히 가장 위험한 녀석이라고 여겨지는 게 아닌 듯.
책에 나오는 모든 몬스터들을 풀려나오게 하고,[3] 사람들을 괴롭히는 등 악역스러운 행동을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블룹의 구속에서 풀려난 스타인의 발차기에 의해서 모든 크리쳐들이 다시 갇힌다는 내용이 쓰여진 새로운 책[4] 속에 갇히게 되지만, 슬래피가 "꿈에서 다시 만나보자(See you in your dreams)"라는 후속편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고 책 속에 갇힌다.[5]
자기를 인형이라고 칭하는 것을 대단히 싫어하는 듯하다.[6] 작중에서 슬래피를 보고 인형이잖아 라고 말한 사람들 중 창조주 R.L. 스타인을 제외한 모두가 그가 불러낸 외계인들[7]의 냉동광선총에 당해 모두 얼음동상이 되었다(...)
또한 자기 창조주라 할 수 있는 R.L. 스타인을 파파, 즉 '아버지'라고 부르지만 명칭만 저렇게 부를 뿐, 사실 자길 책 속에 가둬놓은 R.L. 스타인을 싫어하며 잡아족치려 든다.[8]
작중에서 R.L. 스타인 앞에 나타날 때마다 연신 정신을 긁은 대사를 하며 정신공격을 가하고, 타자기를 찍어눌러서 스타인의 손을 다치게 하는 식으로 스타인이 자기가 만든 크리쳐들을 봉인시키는 이야기를 집필하려는 걸 막고,[9] 그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스타인을 저리 잡아족치려 드는 건 그를 싫어하는 마음도 있지만 그가 자신들을 다시 가둬버리는 이야기를 써버리면 자신들은 또 누군가가 봉인을 풀기 전까지 책 속에 갇히는 신세가 되기 때문이다.
즉 슬래피를 포함한 구스범스의 크리쳐들이 세상에 계속 남아있으려면 스타인이 영원히 글을 못 쓰는 상황 = 스타인의 제거(사망)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에 저리 잡아족치려 드는 것.
후속작인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에서 부활이 확정되었다. 주인공 일행이 고물을 찾던 도중 우연히 부활시켰으며, 초반에는 주인공 일행을 괴롭히는 불량배들을 마법으로 응징해주고 숙제를 대신 해주는 등 주인공 일행의 호감을 일으킨다. 그러나 조금씩 수상한 행동을 보이더니 결국 할로윈때 각종 괴물 인형들을 모두 살아움직이게 하고 주인공의 어머니를 납치해 마법을 써서 산채로 인형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주인공 일행의 활약으로 상황이 종료되나 싶었는데...
사실 살아었었다!!! 다른 괴물들은 책에 빨려들어갔으나, 슬래피는 다른 괴물들이 책 속으로 빨려들어가기 직전에 멀리 날아간 덕에 무사했었다.[스포일러] 그 후 R.L. 스타인의 오두막에 있다가[11] 스타인의 등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자신이 미리 써둔 책[12]을 이용해 R.L. 스타인을 책 속에 가둬버린다.
4. 유튜브 채널
슬래피 SLAPY 이며, 도도한 친구들의 수현과 각별이 운영했던 채널이며, 2017년 4월 이후 영상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주로 병맛 영상을 올렸으며, 2017년 4월 슬래피 1기가 종료되었다며 '이승을 떠난 슬래피' 영상을 끝으로 잠적 중이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겠다는 말이 있었으나 1년이 넘도록 소식이 없다.그리고 결국 2018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채널 폐쇄 공지와 함께 채널이 폐쇄되었다. 이유는 자신들이 더 이상 슬래피를 더 이어 나갈 의지가 없어졌다고...
[1] 주인공 잭 역을 맡은 배우[2] 디자인이 데드 사일런스의 빌리와 비슷하다. 복화술 인형이라는 것도 한몫.[3] 겸사겸사 얘들을 존속시키기 위해 크리쳐들이 나온 책을 모두 불태워버렸다.[4] 스타인이 집필했지만 한두 장 더 쓰기만 하면 되는 선에서 슬래피에 의해 손을 다쳐서 잭이 이어받아 집필하게 되었다.[5] 그리고 유일하게 봉인이 안 된 투명인간 소년이 타자기를 두들기며 투명인간의 복수라는 글을 쓰는 장면이 나왔으니 이 글을 통해 나올 가능성도...[6] 인형을 뜻하는 dummy가 멍청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어서 멍청이라는 말을 싫어한다고도 한다.[7] 얘들도 R.L. 스타인의 책 속에 나왔던 녀석들[8] 작중에서도 R.L. 스타인이 자기 형상의 더미를 이용해 폭탄을 실은 스쿨버스를 움직여 자기가 만든 크리쳐들을 유인한 후 폭발로 시밤쾅시킨 후, 진짜 스타인은 무사히 도망친 걸 알아차린 슬래피는 늑대인간에게 그를 내 앞으로 대려오라는 말을 한다.[9] 물론 잭 쿠퍼가 이 작업을 이어받아서 결국 투명인간을 제외한 모든 크리쳐가 책 속에 봉인되었다.[스포일러] 슬래피가 한말에 따르면 자신은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는다고 R.L. 스타인이 그렇게 썼다고 한다[11] 정황상 슬래피가 떨어진 곳이 스타인의 오두막 근처였던 것으로 보인다.[12] 일반적으로 책 속에 가둘 수 있는 것은 그 책에 등장하는 사람 및 괴물들 뿐이지만, R.L. 스타인을 주인공으로 한 책을 한편 써두었다. 이 때문에 스타인을 가두어 버릴수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