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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9:08:21

스테판 더프레이/클럽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테판 더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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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테판 더프레이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1.1. 에레디비시 시절

더프레이는 고향인 우데르커크 안 덴 아이셀의 지역팀 VV 스피리트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그의 재능을 매의 눈으로 지켜본 페예노르트 유스팀은 10살의 나이인 그를 영입하기에 이른다. 이때부터 더프레이는 동갑내기이자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와 센터백 페어로 호흡을 맞췄고 이 둘은 네덜란드 수비의 미래로 촉망받았다. VV 스피리트에서는 종종 중앙 미드필더로 뛰기도 했는데, 페예노르트 입단 후에는 수비수로 성장하게 된다. 그의 탁월한 롱패스 능력의 비결은 바로 미드필더로 뛴 경험이었던 셈. 그는 유스팀을 거치며 순탄하게 성장했고 2009년 7월 9일, 마침내 2012년까지 지속되는 프로 계약을 맺게 된다.

계약을 맺은 후 곧바로 1군으로 전격 승격했고 2009년 9월 24일 KNVB 베이커 하르케마스 보이즈 원정에 교체 출전을 하게 되면서 첫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그리고 12월 9일에는 FC 흐로닝언 홈경기에서 그의 대선배인 대니 란자트를 대신해 교체출전을 하게 되면서 리그 데뷔전도 치르게 된다. 18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그 17경기 포함 21경기에 출전하면서 페예노르트의 미래로 급 부상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다음 시즌부터 더 브라이는 주전으로 뛰게 되면서 론 블라르와 호흡을 맞추며 계속해서 실력을 쌓아간다. 자국 언론에서는 이미 앞으로 10년은 책임질 미래의 대표팀 센터백으로 낙점할 정도로 포텐셜이 상당했으며, 그의 실력은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하고 있었다.

2012-13 시즌을 앞두고 그는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론 블라르를 대신해 약관의 나이에 주장으로 선임이 된다. 하지만 주장의 부담이 큰 탓인지 시즌 초반에는 최악의 폼을 보여주면서 결국 시즌 중반에 팀 동료인 그라지아노 펠레에게 완장을 넘겨주게 된다.

그리고 13-14 시즌 부터는 다시 본래의 폼으로 돌아오며 에레디비시 최고의 수비수로서 활약하게 되고, 그 기세를 이어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베스트 11에 드는 활약으로 네덜란드의 3위라는 호성적에 일조했다.

1.2. SS 라치오

2014 브라질 월드컵 활약 후,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취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이적설이 유력했으나 결국 7월 30일, 세리에 A 팀인 SS 라치오와 4년 계약한다. 데 프레이가 언급하기를 라치오가 적극적으로 구애를 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한다.

데뷔 시즌인 14-15 시즌, 대부분의 언론사에서 그를 세리에 베스트11에 뽑을 정도로 준수한 시즌을 보냈다. 허나 15-16 시즌에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되었고, 이후 복귀해서 좋은 폼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부상의 위험을 달고 사는 선수가 되었다.

17-18 시즌에는 부상에서 벗어나 좀 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8년 2월, 본인의 SNS를 통해 4개월 남은 라치오와의 계약이 종료되면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준척급 센터백이 FA 시장에 풀림에 따라 많은 클럽들이 영입에 힘 쓸 것으로 예상된다. 38R 인테르전에서 이카르디에게 PK를 내주며 인테르의 챔스 진출 성공과 라치오의 챔스 진출 실패에 큰 영향을 끼쳤다. 라치오에서 내내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마지막을 최악으로 마무리 지은 셈.

38R 인테르 전이 상당히 문제인데, 더 프레이는 인테르로 가기로 했다고 이미 3월에 라치오한테 알려준 상태였고 사실 그 시점에서 언론에서는 이미 더 프레이 FA 이적을 다 터트린 상태였다. 이 보도는 사실 4월에 나왔다.[1]

그런데 37R에서 크로토네에 라치오가 덜미를 잡히면서 단두대 매치가 열리게 되면서 일이 꼬였고, 더 프레이는 현 소속팀과 미래의 소속팀의 챔스 진출권이 걸린 경기에 나서게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원래대로라면 이 시점에서 일반적으로 챔스 경쟁은 종료된 시점일테니 더 프레이도 나올 일이 없을거라 예상되었는데 예상보다 빡센 경쟁 속에서 마지막까지 흘러가 버리게 된 것이다.

그러다보니 인테르전을 앞두고 더 프레이가 나오느냐 아니냐의 여부는 양팀 팬들에겐 초미의 관심사였다. 코리에레 세라에서는 더 프레이가 인테르 전에서는 벤치에 앉을 것이라는 예상했고, 가제타는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더 프레이 같은 핵심 수비 중추를 이 중요한 경기에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도 더 프레이를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중이라는 인터뷰를 남겼고. 결국 주전으로 출장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38R에서 하필 동점 pk를 내주는 대형 참사를 터트리는 바람에 순식간에 역적으로 낙인 찍혔다. 결정적으로 분위기가 인테르 쪽으로 쏠리게 된 것은 주장 세냐드 룰리치의 경고누적 퇴장이었지만, 더 프레이의 입장이 입장이고 무려 페널티킥 골에 관여되는 실수인지라 라치오는 더 프레이가 승부조작할 수 있도록 허락해줬다며 욕을 먹었고 인테르도 혹시 더 프레이 사주한 거 아니냐면서 비아냥의 대상이 되었다. [2]

치로 임모빌레가 "그 녀석은 많이 힘들어했다. 우리가 그 전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미리 이겨서 끝냈어야만 했다."면서 감싸는 인터뷰를 남겼지만 이 상황에 성난 라치오 팬들의 분노가 가라앉을리가. 향후 라치오 전에서 더 프레이가 어마어마한 야유를 받는 것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한편 더 프레이는 7월에 인테르 이적을 인스타에 게시했고 당연히 라치오 팬들의 분노의 폭격으로 더 프레이의 인스타는 난장판이 되었다.

1.3.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1.3.1. 2018-19 시즌

간단히 말해서, 18/19 시즌 인테르 최고의 영입.

17/18 시즌 최고의 영입이 밀란 슈크리니아르라면 18/19 시즌의 최고의 영입은 스테판 더 프레이다.

2018년 5월 28일 인터뷰에서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계약했음을 밝혔다.[3] 연봉은 380만 유로로 라치오가 제시한 금액인 250만 유로를 훨씬 초과한다. 이에 팬들은 이해한다는 분위기다. 라치오 시절부터 수비와 후위 전개에 정평이 나 있던 선수이니만큼,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함께하는 미남 센터백 듀오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4]

한편 클라우디오 로티토 SS 라치오 회장은 인테르는 왜 배려심도 없이 라치오전 이전에 이적 사실을 발표했냐며 화를 냈다. 공식적인 오피셜은 7월에 나왔고, 이적 확정이 언론에 터진건 그보다도 앞선 3월인데 뒤늦게 로티토 회장이 분노하는 것은 상술한 라치오 팬들의 분노를 비난을 피해보려 함으로 여겨진다.

한편 기존에 슈크리니아르와 짝을 이뤘던 주앙 미란다가 더 프레이의 도착으로 경계심을 드러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3백을 설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본인은 3백 4백 다 자주 서 봐서 따로 적응은 필요 없다고. 하지만 프리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은 3백에 더 가까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4백으로서는 슈크리니아르와 동선이 종종 겹치는 모습이 있다는 것이 중평이다.

토리노 FC 전에서 데뷔골을 넣었지만 팀은 무승부에 그쳤다. 13R까지 크게 문제되는 점 없이 미란다나 슈크리니아르 두명 모두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어서 팬들은 대 만족 중이다. 슈크리니아르 못지 않은 만능 수비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적료를 물고 데리고 왔어도 억울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 결국 미란다를 밀어내고 미남 센터백 듀오를 굳혔다.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팀 내에서는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 중 하나로 꼽힌다. 리그에서의 퍼포먼스보다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수없이 팀의 수비진을 이끌었으나 끝내 팀의 탈락을 막아내는데는 실패했다.

18/19 시즌 전반기 인테르 최고의 영입으로 꼽힌다. 인테르의 18/19 시즌은 사실상 더 프레이와 슈크리니아르, 사미르 한다노비치의 수비력과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의 중원 장악력으로 버텨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세리에 전체로 놓고 봐도 손에 꼽히는 영입으로, 가제타에서도 마테오 폴리타노, 케이타 발데와 함께 전반기 결산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한다. 평점도 매우 높아서 가제타 평점에서는 그 슈크리니아르 마저 누르고 팀 내 수비수 평점 1위를 차지했다. 세리에 전체 수비수들 가운데서도 6위. 참고로 1위는 키엘리니다. 애초에 더 프레이가 트랜스퍼마켓에서도 45m 급으로 평가되는 대형 선수이니만큼, 이런 선수를 F.A로 잡았다는 것 자체가 사기에 가깝다. 참고로 2019년 1월 현재 다른 45m급 20대 중반의 선수는 안토니오 뤼디거코스타스 마놀라스 까지 올라가야 한다.

더 프레이는 후위 전개 능력도 뛰어나 후방 빌드업에서 슈크리냐르와 대등한 지분을 가져가고 있으며, 전문가 평가로는 슈크리니아르에 결코 밀리지 않을 정도로 수비수로서의 수준 또한 매우 높은데도 불구하고 팀 동료 슈크리니아르의 인기가 매우 높아서 상대적으로 폄하받는 경향이 있는듯 하다. 예를 들면 디에고 고딘 영입이 유력해지자 자연스레 제3 센터백으로 취급하고 있다.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세리에 내에 가장 핫한 공격수인 크시슈토프 피옹테크를 거의 경기에 뛰지 않는 수준으로 묻어버리고 팀의 추가득점을 기록하는 등, 센터백으로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보여주면서 공격에서 날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라치오전 마다 부상으로 빠지는 지라 선수 멘탈을 걱정한 보드진의 케어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이 라치오전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경기에 출장해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슈크리니아르와 마지막까지 수비를 이끌며 팀을 챔스로 진출시키는데 성공했다.

1.3.2. 2019-20 시즌

올 시즌 활약을 간단히 요약하면, 19/20 시즌 세리에 최고의 수비수.

SS 라치오에서 경험했던 탓인지 밀란 슈크리니아르보다 3백 적응을 빨리하는 모습이다. 디에고 고딘이 오기 전까지 3백의 핵심으로 동작하면서 출중한 수비력을 과시했고, 고딘이 돌아온 후에도 흠잡을데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16R 현재, 부인할 수 없는 수비진의 에이스. 3백 적응도도 높고 3백과 4백 전환시에도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리그에서의 활약도나 챔스에서의 활약도 모두 현 인테르 주전 3백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팬들과 감독이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선수 중 하나다. 현재 다른 수비진의 실수는 커버가 되어도 더프레이의 실수는 그대로 인테르의 실점으로 연결될 정도로 팀 수비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애초에 실수가 별로 없다.

후반기에는 수비수들 가운데 가제타 평균 평점 1위로 뛰어올랐다. 원래 레오나르도 보누치크리스 스몰링과 함께 세리에 중앙수비 3대장으로 불렸지만, 후반기 들어 보누치와 스몰링의 폼이 떨어짐에 따라 초중반부터 무섭게 활약하기 시작한 아체르비와 함께 평점 1~2위를 나눠먹는중. 후반기 들어서 디에고 고딘의 폼이 오락가락 하고 있고, 슈크리니아르 역시 3백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팀의 믿을 맨 한다노비치까지 부상으로 2~3경기 결장이 이어지는 악재 속에서도 인테르가 리그 최소실점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 준 1등 공신. 이제는 세리에 탑 수비수 중 하나로 논해질 정도로 그 영향력이 크다.

또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력한 헤더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팀을 역전시키는 헤딩골을 작렬하며 팀의 4-2 승리에 일조했다. 리그 재개후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기부터 후반기까지 탑급의 활약을 고르게 보여주고 있는 수비수는 더프레이와 아체르비 정도인데, 라치오가 리그 후반 급격히 무너지면서 인테르가 세리에 최소실점 팀으로 떠오른 상황이라 팬덤에서는 더프레이가 올해의 수비수와 세리에 베스트 11에 들어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리고 예상대로 이번 시즌 활약상을 인정받아 세리에 A 어워드에서 최우수 수비수에 선정되었다.

1.3.3. 2020-21 시즌

여전히 굳건한 리그 탑 클래스 센터백
지지난 시즌과 지난 시즌 거의 넘사벽급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그런지 이번 시즌은 이전과 비교하면 약간 아쉽긴 하지만 파트너인 슈크리니아르가 3백에 적응을 하고 본래 폼을 끌어올리면서 수비가 단단해졌다.

더브레이는 슈크리니아르에게는 약간 부족한 판단성과 안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둘의 조합이 아주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나 시즌 초반에는 더브레이의 폼이 많이 떨어지면서 인테르의 실점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졌었는데 챔스에서 조별리그 최하위 탈락을 하고 나서는 그때서야 정신을 차린건지 다시 철벽급의 팀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1월 중순부터 수비적으로 굉장히 안정적이게 되면서 팀의 실점이 확 줄었고, 팀의 리그 실점대를 0점대로 되돌려 놓았다. 폼이 완벽히 살아난 슈크리니아르 정도는 아니지만 그나 바스토니가 공격가담하러 나간 자리를 아주 잘 커버해주면서 팀의 최후방을 든든히 지켜주었다.

2021년 3월 1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감염되었다.

시즌 초반 잠깐 주춤한 것을 제외하곤 후반까지 변함없는 리그 탑급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스타성이 높은 팀 동료 슈크리니아르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실제로 활약 자체는 오히려 더 뛰어나다. 20-21 시즌 종료 후, 대다수의 세리에A 관련 축구 기자들이 평가한 세리에 베스트 11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 있다.

1.3.4. 2021-22 시즌

든든한 전반기 폼과는 사뭇 다른 불안한 후반기
여전히 안정감 있는 철벽 모드로 인테르 수비진을 리드하고 있다. 이젠 가끔 시즌 시작 때 보이던 그답지 않았던 시즌 초반의 부진[5]도 없어지고, 기복 없는 안정형 수비수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시즌 전체로 놓고보면 예전에 비해 떨어졌다고 보는게 맞다는게 중론.[6].

현재 센터백이 필요한 토트넘 홋스퍼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또한 인테르 전 감독 콘테가 지금 토트넘의 감독이니 더욱더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

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4강전에서는 밀란의 압박을 잘 견뎌냈지만 종종 1대1 찬스에서 뚤리며 위험한 모습을 보였다.

28R 살레르니타나전에서도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굉장히 안쪽에만 있었다.

결국 리그 후반기 AC 밀란전, 노장 올리비에 지루에게 속절없이 당하며 팀의 패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글레이송 브레메르의 인테르 이적이 가까워지며 방출이 유력하다.

하지만 브레메르는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결국 잔류했다.

1.3.5. 2022-23 시즌

기존의 더브라이는 잠깐 주춤했던 적은 있어도 긴 기간 동안 부진했던 적은 없었는데,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의 좋지 못하던 활약이 이번 시즌 초까지 이어져, 시즌 초는 그답지 않은, 인테르 수비의 구멍이었다. 다행히도 시즌이 진행되면서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의 두 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를 봉쇄해내는 등 폼을 끌어올리고는 있으나, 아체르비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모양새이다. 그러다가 삼프도리아전에서 골을 넣었고, 이를 임신 중인 여자친구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2022년 12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링크가 뜨고 있다.

이후에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에게 완전히 밀리며 후반기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그래도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나 리그 극 후반에 선발로 간간히 나와서는 이전에 비해 벽에 가까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모습은 그나마 다행.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벤치에서 팀의 씁쓸한 준우승을 지켜봐야만 했다.

시즌 종료 후, 인테르의 재정적인 문제와 더불어서 수비진의 개편이 여러모로 필요한 상황에서 시즌이 끝나고 매각 자원이 될 것이란 전망과는 달리 이적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고 오히려 재계약이 간간히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 시즌 부진했지만 인테르 수비의 중추인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재계약 실패로 파리 생제르맹 FC 이적이 매우 유력하고, 프란체스코 아체르비SS 라치오에서 임대로 데려온 자원인데다, 완전 영입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지만 88년생의 노장이라 장기적으로 보긴 힘든 선수이며, 마테오 다르미안은 이번 시즌 스토퍼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본래 포지션이 라이트백인 만큼 센터백의 뎁스가 어느 정도 마련되어야 하는게 필수적이라 더 브레이의 섣부른 매각을 지양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3년 6월 사우디 리그에서 더 브레이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

2023년 6월 24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2025년 6월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하고 곧 오피셜이 뜰것이라 한다. 연장 옵션 포함.

2023년 7월 8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1.3.6. 2023-24 시즌

뱅자맹 파바르가 왔지만 장단점과 역할이 달라 경쟁의 의미가 옅고,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빠진 상황에서 88년생인 아체르비를 언제까지 기용할 수 없어 지난 시즌에 비해 비교적 입지가 좋아질 전망으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MD1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본래 포지션인 3백의 가운데 센터백으로 나와 상당히 안좋은 모습을 보였다. 2022년부터 보여준 불안한 수비는 물론 경합도 밀리고 커버도 안되는 모습으로 인테르의 소시에다드전 무승부에 아르나우토비치, 바스토니와 크게 공헌한 선수중 한명이 되었다.

그 이후 리그 엠폴리 FC 원정에서 71분에 교체출전해 무난한 활약을 보였다. US 살레르니타나 1919 원정에서도 다시 선발 출전하여 이번엔 좋은 모습을 보여 팀의 0:4 대승에 기여했다.

작년부터 올 시즌 초반까지를 보면 전체적으로 더도말도 덜도말고 딱 1인분을 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쓰리백에서 3.5번째 수비수 정도로, 무조건 1승이 필요한 경기에서는 바스토니-아체르비-파바르가 출격한다. 그래도 당장 더브레이가 없으면 윙백 다르미안-디마르코나 경험 없는 비섹이 나와야 하기에 로스터 운영에 있어서는 소금같은 존재다.

1.3.7. 2024-25 시즌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영입되기 전 주전이었기에 상대적으로 고연봉임은 물론, 아체르비의 영입 이후 백업으로 보내는 시즌이 늘어나면서 24-25 시즌을 마지막으로 인테르에서의 커리어를 마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었다[7].

그런데, 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나이를 이기지 못하고 계속해서 잔부상을 당하며 약 서너 시즌만에 다시금 주전 자리를 강제로 되찾았다. 그런데, 단순히 아체르비의 공백을 메우는 수준을 넘어 5대 리그 최고의 지표를 기록하며 본인의 폼을 전성기였던 19-20 시즌과 20-21 시즌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으며 팔팔한 공격수들을 집어삼킨 RB 라이프치히전은 돌아온 더브라이의 폼을 증명하는 최고의 경기였다.

이러한 활약에 따라 자연스럽게 방출되는 수순이었던 더브라이의 재계약이 다시 고려되기 시작하였고, 이적시켜야 할 대상이 더브라이에서 아체르비로 바뀌어야 한다는 여론까지 생기게 되었다.


[1] 인테르의 다른 FA 영입인 아사모아의 영입도 이 날 같이 보도되었다.[2] 허나 이 사실은 더 프레이 본인이 부인했다. 그저 에데르 마르틴스가 페널티 박스로 집어넣은 공을 이카르디가 잡으면 골을 넣을 게 뻔한지라 태클을 했어야만 했으며, 라치오 선수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라치오 선수들 중에는 자신의 실수를 지적한 이들이 없었다고도 말했다.[3] 이에 관한 조언을 자국의 인테르 전설이자 선배인 스네이더에게 얻었다고 말하기도 했다.[4] 실제로 인터뷰에서 슈크리니아르의 선수적 면과 인간적 면 둘 다 칭찬했다. 둘 다 외모가 준수하기도 하다.[5] 항상 시즌 초반 몇경기만 주춤했던 걸 보면 그냥 풀핏이 아니었을 확률이 높다[6] 하지만 거의 후방에만 머무르며 철옹성 구축에 집중하는 플레이 특성상, 기계식 평점으로는 팀 내 최하위를 기록하기 일쑤다.[7] 지난 시즌부터 네덜란드로의 복귀 루머가 흘러나왔으며, 여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의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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