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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8:00:56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눈 먼 공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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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93주차, 377주차194주차, 378주차 195주차, 379주차
적시의 보강
(Timely Reinforcements)

(광부 대피)
눈 먼 공물
(Blind Tribute)

(승천의 사슬)
진입 방어막
(Barrier to Entry)

(천상의 쟁탈전)

1. 개요

눈 먼 공물 Blind Tribute승천의 사슬
파일:killbots_coop.png
처치 로봇
특정 수의 유닛을 처치할 때까지 무적 상태인 로봇들이 몰려와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파일:shortsighted_coop.png
근시안
플레이어의 유닛과 구조물의 시야가 감소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94주차, 378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처치 로봇

파일:killbots_coop.png
처치 로봇
특정 수의 유닛을 처치할 때까지 무적 상태인 로봇들이 몰려와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총 3종류의 로봇이 등장하며, 이 로봇은 무적이다. 가장 먼저 30의 피해를 갖고 있으며 5킬을 요구하는 척살로봇, 40의 피해를 갖고 있으며 10킬을 요구하는 파멸로봇, 마지막으로 50의 피해를 갖고 있으며 15킬을 요구하는 처치로봇이 시간이 지날 때마다 등장한다. 즉 유닛의 지속적인 소모를 요구하는 돌연변이원으로, 소수 정예 위주 플레이 또는 타워 플레이가 주력인 사령관(노바, 아바투르, 카락스, 타이커스, 제라툴) 등에게 매우 성가시게 작용한다.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유닛 순환이 좋은 사령관(바이오닉 레이너, 저글링+오메가망 케리건, 스투코프, 자가라, 멩스크, 스텟먼) 등에게는 몇 놈만 제물로 바쳐주면 없는 것으로 취급할 수 있는 돌연변이원.

처치 로봇은 3분 30초부터 활동을 개시하며, 번식자나 공허 부활자처럼 적 기지에서 생성되고, 90초마다 새로운 개체가 생성되며 점차 주기가 짧아져 20분 이후 오는 15킬짜리 처치 로봇부터는 1분간격으로 고정된다. 20, 21분에는 2마리씩, 22~24분은 3마리씩, 25~29분은 4마리씩 나오는데, 그 말은 25분을 넘기면 1초에 한 마리씩을 바쳐야 병력이 겨우 유지가 된다는 뜻이고, 일꾼을 바친다는 가정 하에서 분당 60×50=3000의 광물이 빨려나간다. 미니맵에 위치와 종류도 표기되므로, 누가 처치 로봇에게 먹이를 줄 것인지 정하고, 일정 수의 유닛을 처치 로봇에게 보내는 것이 좋다. 유닛의 질을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저그 사령관의 경우 점막 종양이나 오메가망, 건물이 부서지면 나오는 공생체로도 처치가 가능하다.

또한 처치 로봇은 무적 속성이며, 피해 면역이 아니다. 따라서 대미지뿐만 아니라 살모사의 마비 구름과 같은 방해 효과도 일절 받지 않는다. 두 차이에 대해 설명하자면, 무적 속성은 데이터 에디터 상에서 '유닛' 데이터의 플래그로 설정 가능한 옵션이지만 피해 면역의 경우에는 별도의 동작을 부여하여 받는 피해량의 비율을 0으로 설정함으로써 구현하며, 신기루학살자의 위상 장갑이나 극성 돌연변이가 그 예시다. 반면 무적 속성은 일반적으로 장식물 유닛이나 그 외 게임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 유닛들[1]이 주로 갖고 있는 특성이기 때문에 거의 대다수의 무기나 능력, 효과는 무적 속성의 유닛을 대상으로 지정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런데 처치 로봇은 그런 무적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덕분에 인게임에서 거의 라크쉬르 중인 승천자들 취급을 받는다.

처치로봇은 아몬의 구조물에서 등장하므로 존재하는 모든 아몬의 구조물을 파괴하면 없는 돌연변이원이 된다. 다만 승천의 사슬 맵은 구조물 파괴보다는 속전속결로 끝내는 것이 더 편하다.

2.2. 근시안

파일:shortsighted_coop.png
근시안
플레이어의 유닛과 구조물의 시야가 감소합니다.

모든 아군의 구조물과 유닛에 실명에 걸린 듯이 시야가 좁아진다. 정확한 효과는 플레이어 소유의 유닛과 구조물에게 기존 시야의 60%를 하락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한치 앞이 아니면 보이지 않아서 시야 싸움에서 매우 불리하며, 각종 탐지 유닛의 탐지 모드로도 시야가 많이 밝혀지지 않아서 1포인트짜리 돌연변이 중에선 가장 성가신 편이다. 레이너의 스캔이나 동력기의 교화, 암흑 집정관의 정신 제어로 빼앗아 온 적의 유닛은 정상적인 시야를 제공해준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돌연변이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사거리가 긴 적 유닛이다. 적 유닛 중에 공성 전차, 가시지옥, 무리 군주, 폭풍함 등이 있을 경우에는 극한의 지옥을 맛볼 수 있다.

대처법은 근접 유닛 비중을 높여서 시야를 보완하는 것이다. 방어의 경우 따로 시야를 보완할 대책을 세워야한다.

3. 공략

근시안으로 인해 시야가 막혀서 진행이 느려지는데다, 처치 로봇이 등장해서 손실을 누적시키는 형태의 돌연변이 조합이다.

근시안이 있지만 본진 주변까지는 시야가 밝혀져 있으며 지나라도 어느정도는 시야를 제공해준다. 근시안 특징상 맵을 한번이라도 밝혀두면 시야 밖이어도 적 위치가 보이기는 하니 적이 있는 쪽으로 접근해서 처리할 수 있다. 근시안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레이너 제외) 평소보다 탱킹 및 시야 확보용 근접 유닛 비중을 높이는게 좋다.

난이도를 높이는 주범은 처치 로봇. 킬수 제공으로만 없앨 수 있어서 적 공세와 섞이면 상당히 성가시다. 어느정도 타임 어택을 요구하는데 15분이 넘어가면 등장하는 로봇이 늘어나기 시작하며 20분이 넘으면 몇몇 사령관 외엔 제물을 제공하는걸론 감당하기 어려워진다. 그러니 적 기지 철거와 혼종 사냥에 충분한 병력을 모았으면 지나라를 꾸준히 밀어줘서 게임을 빠르게 클리어하는게 좋다. 다행히 처치 로봇이 아몬의 용사에게 사이오닉 힘을 지원해주지는 않으니 마지막 혼종까지 모두 제거했으면 그냥 맞아가면서 지나라를 밀어줘도 클리어 할 수 있다.

따라서 공략의 요점은 처치 로봇을 어떻게 잘 대처하면서 얼마나 빠르게 데스볼을 갖추느냐다. 사실상 처치 로봇 대처가 난이도를 결정하기에 사령관별로 유불리가 크게 갈린다. 유닛이 저렴하거나(레이너, 자가라 등) 무료 유닛이 있는 사령관(스투코프-감민간인&구조물 감염, 자가라-맹독충, 데하카 및 아바투르-원시(군단) 숙주, 스텟먼-메카 감염충)이 강세인반면, 유닛이 비싸거나 정예형 사령관(모든 프로토스 사령관, 노바, 타이커스 등)은 상대적으로 약세다.

버그성 공세가 있어서 7분의 2번째 공세에 바로 최종 티어급 공세가 오므로 이 타이밍을 잘 넘긴다음 빠르게 최적화를 완성하자. 그리고 본진&멀티를 테러하고 지나라를 미는 병력에도 들러붙는 처치 로봇에 잘 대처하면서 빠르게 공격 병력을 갖춘다음 (혼종을 처리하면서) 지나라를 끝까지 잘 밀어주는게 포인트.

적 종족의 경우 테란 > 프로토스 > 저그 순으로 어렵다. 특히 테란은 원거리 유닛 중심이라 근시안 보정을 크게 받으며 종종 핵 공격까지 하기에 대처가 상당히 까다롭다. 멀티에 있는 코브라가 끈질기게 방해하는 것은 덤.

처치 로봇이 정 귀찮으면 전 맵의 적 기지를 싹 밀어버리는 방식으로 대처할수도 있다.기지를 완전히 다 밀어버리지는 않더라도 혼종 잡으러 갔던 곳의 건물은 다 깨놔야 처치 로봇이 양 사이드 길목같은 주 목표 진행에 방해되는 곳에서 스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조 목표의 경우 컨트롤에 조금 신경쓰면 잡는데 어려운 점은 없지만 임무 자체가 타임 어택을 요구하니 반드시 필요한게 아니면 그냥 버리는게 이롭다.

일반적으론 타이커스 제라툴 같은 소수 정예 컨셉의 사령관은 처치 로봇에 대응할 방법이 마땅찮기에 안하는게 좋지만 동맹과 합의하에 동맹이 처치로봇을 전담하기로 했다면 픽해서 동맹이 처치로봇을 전담하고 자신이 공세를 전담하거나 적을 쓸어버리는것 역시 가능하다.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첫 처치로봇을 해병 5기로 막아주고 지나라 앞 병력or첫공세를 밴시로 처리한뒤 멀티를 먹고 평소처럼 플레이하면 된다. 근시안과 처치로봇 모두 궤도사령부 하나로 해결할 수 있으니 이번주도 수월한 편.

기지를 다 밀면 처치로봇이 더이상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수월해진다. 스캔을 활용해서 숨은 건물이 어디있는지 확인하자.

위신은 사전에 합의후 파티맺고 할게 아니라면 없는 게 낫다. 1위신은 해병도 피통이 기본 90이라 더럽게 안 죽고 광물 부스트 수단도 지게로봇도 없어서 해병 하나하나가 아쉽다. 3위신은 사실상 8~9분까지 제물 던지기를 봉인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물론 3위신도 후반 되면 건설로봇 다 내다버리고 급한 대로 지게로봇을 처치로봇에게 던져줘도 되긴 하지만, 자원 효율이 떨어지는 해병을 제물로 주기엔 자원비 맞추기가 힘들다.

4.2. 케리건


울트라리스크라는 걸출한 근접전 요원이 있는 케리건에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한 주, 어차피 케리건은 동화 오라라는 걸출한 자원부스팅 스킬이 있어서 처치로봇에게는 저글링이나 점막종양, 진화장을 조공하고, 다수의 오메가망과 울트라리스크, 약간의 대공용 히드라로 적진을 밀어버리면 된다. 단 스카이를 상대로는 취약하니 유의할 것.

위신은 2, 3위신 추천 둘 다 동화 오라의 자원 습득량을 늘려주므로[2] 저글링을 더 많이 뽑을 수 있게 해준다

4.3. 아르타니스


처치로봇이 나오면 매우 피곤해지는 사령관. 일단 기본 수호 보호막이 처치 로봇에게 준 제물에게도 적용되므로 제물이 진짜 안 죽어서 곤란하다. 보호막 과충전까지 얹어지면 불사의 제물이 되는것은 덤에, 동맹까지 이 효과를 고스란히 받아서 민폐가 된다. 그나마 편한점은 동력장 투사로 제물을 어디든지 보낼 수 있다는 점 정도지만 튼튼한 광전사를 제물로 주느니 일꾼을 보내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여러모로 이번주는 봉인하는게 최고인 사령관.

굳이 쓰겠다면 3위신을 채택해서 건물을 빠르게 밀어버리자. 다만 단독 시야 확보능력이 다른 위신 대비 매우 약해지므로 힘든 건 매한가지다.

4.4. 스완


최적화가 가장 느린 스완으로선 처치 로봇에 병력은커녕 일꾼 바치는 것도 버겁고, 근시안 때문에 메카닉의 장점인 긴 사거리도 활용을 못한다. 여러모로 안 하는게 이롭다.

4.5. 자가라


돌연변이원 두개를 모두 카운터치는 1티어 사령관이다. 처치로봇이야 남는 저글링이나 새끼 맹독충을 좀 던져주면 되고 근시안이야 원래 근접유닛들만 바글거리는 자가라 입장에선 크게 다를게 없다.
단 가끔씩 쳐들어오는 처치로봇이 거슬린다면 아예 적진을 싹 쓸어버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회피 마스터 힘을 전부 찍은 저글링은 잘 죽지도 않는데, 3/3업과 모든 저글링 업그레이드, 심화 광란까지 받은 저글링은 적진을 완벽하게 유린하고 건물을 철거한다. 잔뜩 모은 저글링을 심화광란 먹이고 어택땅을 몇 번 해주기만 해도 적의 건물은 완벽하게 철거되고, 건물에서 리스폰되는 처치로봇을 아예 없앨 수 있다. 저글링 어택땅에 익숙하다면 처치로봇은 없는 셈 치고 플레이할 수 있다.

위신은 1위신이 더 좋다. 공짜 유닛들이 쏟아져 나오는데다 인구수도 150까지 늘어서 처치 로봇에 대응하기가 더 쉬워진다.

4.6. 보라준


주력이 사거리 짧은 커닥이라 근시안은 큰 문제없지만, 처치 로봇이 발목을 잡는다. 그렇지만 블랙홀과 시간 정지가 적진 돌파에 큰 힘이 되므로 동맹이 처치 로봇을 해주면 한결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적이 스카이 공세고 혼종도 네메시스 위주면 대공이 취약한 보라준으로선 상당히 버겁다.

1공세 때 그파대로 수비 + 멀티 확보를 하고 빠르게 병력을 꾸려서 공격을 담당하자. 커닥을 해도 되지만 암흑 집정관으로 적 유닛을 지배하면 정상적으로 시야가 확보되니 조금이라도 뽑아주는게 진행이 수월하다. 가스 여유가 있으면 예언자를 다수 뽑아서 처치 로봇이 자주오는 본인 멀티 우측과 맵 상단 2번째 혼종 길목에 정지장 수호물을 잔뜩 깔아서 제물로 주는 것도 좋은 방법.

4.7. 카락스


값 싼 유닛이 없고 초반 시야 확보도 막혀서 근시안과 처치 로봇 모두에 카운터 당한다. 물론 다른 프로토스 사령관에 비하면 생산성 버프에 유용한 패널 스킬,[3] 생존성이 뛰어난 우주모함이 있어서 사정이 훨씬 낫지만 평소보다 힘이 빠지는건 어쩔 수 없다. 가능하면 카락스 대신 처치 로봇을 처리해줄 사령관을 동맹으로 구해서 진행하는게 좋고, 카락스 본인은 적진을 밀기 위한 병력 구축을 빠르게 하는게 중요하다.

일반 아어처럼 태양의 창으로 멀티 적을 없애고 패멀을 하거나, 양 사이드에 심시티를 하면서 공세를 막는건 힘들다.[4] 건물은 그냥 본진에 다 짓는게 좋고 시야가 밝혀져 있는 본진 입구에서 태양의 창으로 수비해주자. 멀티는 파수병 3~4기에 궤도 폭격을 동반해서 밀고 연결체를 지어주면 된다.[5]

처치 로봇에 바칠건 일꾼뿐이니 멀티에 권장 숫자를 초과하도록 일꾼을 잔뜩 붙여두고 멀티를 치러오는 처치 로봇에게 먹이자. 양 사이드를 경유해 본진쪽으로 오는 처치 로봇은 멀티 일꾼을 적당히 붙여줘서 처리하자.

병력 조합은 파수병 + 우주모함이 좋다. 처치 로봇 때문에 광물이 간당간당해서 모으는 과정이 다소 힘들지만 어떻게든 우모 6기 이상을 모으고 파수병도 확보하면 이후부턴 진행이 상당히 수월해진다. 다만 전방의 처치 로봇 때문에 평소보다 요격기가 훨씬 많이 갈려나가니 우모 숫자 확보는 물론이고 수리 비행정 업과 공중/보호막 방업도 신경써서 충분한 유지력을 확보해주자. 번거롭더라도 각 혼종이 나올 때마다 주변 기지를 전부 밀어서 가능한 한 본진쪽으로 처치 로봇이 안 오게 해주는게 좋다. 이후 멀티에 관문 + 보호막 충전소 + 우주모함 2~3기를 남겨두고 처치 로봇이 올 때마다 우주 모함으로 관문을 강제 공격해 요격기를 먹이면[6] 대처가 다소 수월하게 된다.

물론 이런 꼼수로도 다수 처치 로봇 대처는 어려우니 충분한 병력이 모였으면 지나라 밀어주기에 집중해서 게임을 빠르게 끝내도록 하자. 4번 등장하는 혼종 중 정화 광선으로 2번은 커버가 되니 동맹의 패널이 낭비되지 않도록 동맹과 잘 상의해야 한다.

최고의 동맹은 자가라와 스투코프. 둘다 무료 유닛이 있는 사령관이라 카락스의 생산성 버프와 합쳐지면 유닛이 금방금방 불어나기에 동맹의 처치 로봇 대처나 돌파에 큰 힘이 된다. 감염된 거주민 수용소나 맹독충 둥지에 시증을 끝까지 걸어줄 것. 같은 이유로 레이너나 멩스크와의 조합도 나쁘지 않다.

카락스의 통합 방어막과 재구축 광선은 처치 로봇을 대처해주는 동맹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

4.8. 아바투르


유닛이 정예 중심이라 얼핏보면 처치 로봇에게 카운터를 맞아서 힘들것 같지만, 광물이 남는 아바투르가 처치 로봇에게 휘둘릴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초반에 처치로봇 먹이로 던져주는 일벌레를 뽑아주면서[7] 6괴수와 멀티만 제대로 갖추기만하면 남아도는 자원을 이용해서 처치로봇을 혼자서 완벽하게 카운터 칠 수 있다.

평소보다 애벌레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본진이나 멀티에 부화장을 1~2개 더 건설해주면 좋다.

4.9. 알라라크


근시안의 경우, 사거리를 이용해서 승천자의 구체 및 정신 폭발을 난사하거나 분노수호자 운영을 힘들게 만들지만 학살자 위주 플레이나 3위신 죽음의 그림자의 탈다림 모선을 상시 운영한다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알라라크는 파괴 파동으로 밀어내는 플레이를 하면 괜찮지만, 기본 폭딜 수단이 근접이라 불편할 수 있다.

문제는 처치 로봇. 가격이 하나같이 비싼 알라라크 유닛들 특성 상 처치 로봇에 바칠 제물이 없어서 곤혹을 치를 수밖에 없다. 동맹이 처치 로봇을 바칠 제물을 운용할 수 있는 사령관이 매칭되기를 기다리던지 파티를 맺던지 하거나, 아니면 구조물을 빠르게 없애는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다.

4.10. 노바


노바가 상대하기 껄끄러운 돌연변이 두개가 합쳐져있다. 인구수 100 제한에 가격도 비싼 유닛들을 운용하는 노바 입장에서 처치로봇에게 던져줄 유닛은 건설 로봇밖에 없다. 거기다가 원거리 주력인 노바에게 근시안 또한 껄끄러운 돌연변이. 극단적으로 밤까마귀와 노바 중심으로 운영하고 건설 로봇들을 처치 로봇에게 던져주는 식의 플레이를 할 수 있긴 하나 공세 조합이 유리하게 나오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아니면 차라리 3위신으로 노바는 일찌감치 건물 깨러 다니고 처치로봇 제물로 소환물이나 한 군데 모아두는 것도 방법.

처치로봇은 거미 지뢰나 밤까마귀의 포탑도 먹히므로 공세에 상관없이 중장갑 공성 전차를 조금 뽑아서 처치 로봇이 많이 오는 본인 멀티 우측과 2번째 혼종 길목에 거미 지뢰를 많이 뿌려두는게 좋다.

4.11. 스투코프


스투코프에게는 편한 한 주. 무리의 군주 위신이 있으면 좋지만 아직 위신을 못뚫었어도 바닐라 상태여도 충분히 물량을 뽑아낼 수 있으며 오히려 처치 로봇이 빈틈을 찔렀을 때 벙커 안의 병력을 내보내서 먹여주면 되니 이쪽이 더 편할 수도 있다. 여왕의 시각공생을 쓰면 시야 5가 확보되어서 좋지만 그런거 없이도 거주민 수용소에서 공생충 업그레이드를 하면 감염체에서 나오는 공생충이 알아서 시야를 벌어주기에 벙커장성만 열심히 쌓아도 된다.

10시 구석부터 4시 구석까지 가야해서 동선 꽤 길기에 중반부터는 본진 벙커는 소수만 남기고 나머지 벙커는 중앙 멀티로 옮겨놓으면 더 효율적인 전개가 가능하다. 본진 벙커가 아예 없으면 처치로봇이 본진을 찔렀을 때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

구조물 감염은 되도록이면 본인보다는 동맹쪽으로 처치로봇이 갔는데 사이오닉 방출기를 반대편으로 찍어놔서 당장 대줄 물량이 없을 때 유용하다.

팁이라면 처치로봇이 때리는 감염체는 사수(HOLD)를 박아놓아야 처치로봇이 제대로 처치를 할 수 있다. 그냥 냅두면 감염체들이 자꾸 도망가서 처치로봇 처리 시간이 늦어진다.

4.12. 피닉스


처치 로봇에게 먹이로 줄 유닛은 탐사정이 역시 제일 싸게 먹히지만, 네트워크 관리자를 키면 어차피 칼달리스 버프용으로 80광물짜리 군단병을 던질 수도 있다. 다만 군단병이 인구를 3이나 먹고 스펙 1/2로 다운을 해도 광전사랑 동일 스펙이라 잘 안 죽어서 처치로봇 전담은 후반까지는 힘들다. 보전기나 탐사정을 던지기엔 가스가 부족하다. 철거력은 좋은 편이므로 처치로봇이 사이드에서 안 나오게 싹 청소해버리면 좀 낫다.

근시안 쪽은 어차피 근접딜로 다 도륙내버리는 칼달리스 던져놓고 후방 지원사격만 해 주면 그만이므로 큰 문제는 안 된다.

4.13. 데하카


처치 로봇도 처치 로봇이지만 근시안이 생각보다 많이 거슬린다. 원시 무리 우두머리가 근시안에 면역이 아니기 때문에 시야가 매우 좁아지고, 되도록이면 지나가는 경로의 건물을 남기지 않는 것이 좋은데 근시안이 이를 방해한다. 데하카가 처치 로봇 대처가 편한 사령관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적의 건물을 전부 철거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승천의 사슬 맵 특성상 맵 중앙 3개의 기지를 전부 밀었다면 지나라를 쭉 밀어서 혼종들만 빠르게 상대하고 게임을 빠르게 끝내는 것이 더 낫기 때문에 갈귀 여왕 자가라처럼 철거 속도가 극단적으로 빠른 동맹이 아니라면 주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동맹과 함께 한다면 20분 내외로 빠르게 끝낼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광물의 부담은 적은 편이다. 동맹과 무관하게 원시 감시자의 수를 늘려 원시 저글링과 일꾼만 양산해도 충분히 처치 로봇을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이다.

보통 5분~5분 30초쯤에 첫 글레빅 소환이 가능한데, 이때 첫 공세가 아래쪽에서 왔었다면 동맹에게 요청하여 지나라를 빠르게 밀자. 첫 번째 기지를 글레빅과 졸개들로 밀어내면서 첫 번째 혼종 무리를 소환하면 첫 글레빅으로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다. 그 후 두 번째의 강력한 공세가 위쪽에서 오기 때문에 두 번째 공세가 올 때 지나라를 쭉 밀어 두 번째 혼종도 함께 부르면 멀바르로 둘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반대로 첫 번째 공세가 위쪽에서 왔었다면 첫 글레빅을 소환했을 때 지나라는 밀지 말고 기지만 철거하면서 두 번째 공세가 아래쪽에서 오기를 기다리자. 두 번째 공세가 오면 첫 번째 혼종을 불러 멀바르로 한 번에 둘을 제압할 수 있다.

초반을 글레빅과 멀바르로 넘겼다면 데하카와 원시 무리 우두머리들로 기지를 걷어내고 지나라를 계속 밀어주면 된다. 2위신 원시 도전자 기준으로 패널 쿨타임이 매우 짧기 때문에 혼종 무리가 출현할 때마다 원시 무리 우두머리 하나로 즉시 정리할 수 있다. 다만 적이 테란일 경우 멀바르나 글레빅이 생각보다 빠르게 녹아내릴 수 있으므로 소환 위치를 잘 선정하고 컨트롤에 집중해야 한다.

위신은 처치 로봇 대응이 가장 쉬운 2위신 원시 도전자를 채용하는 것이 좋다. 원시 무리 우두머리의 체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승천의 사슬에서 중요한 초중반을 가장 안정적으로 넘길 수 있고, 패널 쿨타임이 짧아 병력을 운용하지 않아도 지나라를 계속 밀며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데하카 본체도 약화되지 않으므로 공세 처리 능력도 뛰어나다.
1위신 포식자는 동맹이 처치 로봇을 일정 비율 이상 감당해 주지 않는다면 병력을 충분히 늘리기 힘들어 장점이 퇴색되기 때문에 공방에서의 사용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원시 무리 우두머리의 화력이 2위신에 비해 밀리지는 않지만 쿨타임이 훨씬 길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첫 원시 무리 우두머리 3마리를 소환하는 동안 처치 로봇에 대응하면서 주병력을 일정 규모 이상 모을 수 있는 숙련도가 되지 않는다면 게임 진행이 매우 어렵다. 다만 이를 극복할 수만 있다면 멀바르의 돌파력이 극대화되고 소수의 병력으로도 혼종들을 제압할 수 있기 때문에 괜찮은 선택이다.
3위신 무리형제는 굳이 채용할 이유가 없다. 초반이 매우 어려운 것도 아니고 글레빅을 소환할 수 있는 5분 이후부터 어려운 상황이 닥쳐오기 때문에 무리형제의 장점이 퇴색된다.

2위신을 채용했다면 병력은 운용하지 않는 것이 편하지만 굳이 운용한다면 원시 숙주와 땅무지 숙주를 중심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숙주가 생성하는 유닛들이 사거리가 긴 편이 아니므로 근시안에 크게 영향을 받지도 않고 본대에 처치 로봇이 들러붙었을 때 떼어내기에도 괜찮다. 동맹이 처치 로봇을 어느 정도 신경 써 준다면 평소보다 원시 감시자를 늘려 원시 저글링으로 동맹을 도우면서 원시 뮤탈리스크 중심의 조합을 구성해도 좋다. 1위신을 채용했다면 저글링과 일꾼을 양산하여 처치 로봇에 대처하고 가성비 좋은 두 줄 정도의 원시 뮤탈리스크를 모아 포식자의 전투 지속력을 기반으로 게임을 최대한 빠르게 끝내는 것이 좋다.

글레빅의 굴을 빠르게 올리고 거대 원시 벌레 재사용 대기시간에 20포인트 이상 투자하면 첫 번째 공세에 거대 원시 벌레를 부를 수 있다. 공허 균열 돌연변이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원시 무리 우두머리 활용을 위해 무리 우두머리 활성화 지속시간에 어느 정도 투자해도 좋다. 약간만 지속시간이 늘어도 스킬을 한 번 더 쓸 수 있으니 적 기지 돌파에 유용하다.

숙주 조합을 사용한다고 해도 식충 지속시간이 제한되어 있고 처치 로봇의 어그로가 제멋대로이므로 숙주만으로 처치 로봇을 감당하기도 어렵고, 타임어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병력을 넉넉하게 늘리기보다 최소한의 병력만 갖추고 원시 저글링으로 처치 로봇을 처리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

4.14. 한과 호너


3위신 은하계 총기 밀수업자만 아니면 할만하다. 공납용 유닛은 사신을 양산해서 던지면 되고, 처치로봇에게 내놓은 유닛도 일부 자원 환수가 가능하므로 비교적 자원 압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테이아 밤까마귀로 시야를 어느 정도 대체할 수도 있고 정 접근전이 필요하면 화기병 던지면 된다. 공군은 바이킹이 사거리가 있어 굴리기가 어려우니 전순으로 가주면 된다. 그리고 망령은 자체 시야 확보가 힘들다.

3위신은 굳이 10대 이상 폭격기가 필요하지 않은 임무에서 오히려 디메리트만 있고, 폭격기를 아예 안 쓴다면 있으나마나한 위신이라 쓰이질 않는다.

4.15. 타이커스


동맹과 합의한 게 아니라면 웬만하면 하지 말자. 처치 로봇을 상대로 대책없이 무작정 고른 타이커스는 존재 자체로 트롤이다. 그러나 처치 로봇 외에는 타이커스에게 문제가 되는 요소가 없기 때문에, 동맹이 처치 로봇을 혼자서도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는 부류의 사령관이라면 할 만은 하다. 동맹에게 처치 로봇 대처를 부탁하고 타이커스 자신은 지나라 경로 요새 및 혼종 등장 지점 청소를 맡아 처리하면 된다. 다행히 적을 강화하는 돌연변이는 전혀 없기 때문에 근시안만 신경 써주면 전투 자체는 일반 아어와 다를 것이 없으니, 타이커스 혼자서도 적진과 혼종을 밀어버리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베가의 지배를 사용하면 근시안 대처가 상당히 편해지니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지배로도 처치 로봇 대처는 역부족이다. 시리우스도 가능하면 뽑아서 무법자를 때리는 처치 로봇에게 포탑으로 먹이 제공 및 어그로 끌기를 해주는게 좋다.

4.16. 제라툴


근시안은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처치 로봇이 발목을 잡는다. 값비싼 정예 유닛을 운용하는 사령관이라서 제물로 던져줄 유닛이 딱히 없다. 기껏해야 가스가 많이 남으면 무한정 양산 가능한 젤나가 감시자 정도겠지만 제물 용도로 감시자를 많이 뽑을 경우 그만큼 가스가 모자라진다. 웬만하면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굳이 한다면 공허의 전조로 제라툴 원맨쇼 돌고 모든 가용 자원을 선도자와 감시자에 쏟아붓는 게 한계다. 애초에 처치로봇이 문제라면 기지를 싹 쓸어버리는 게 더 효율적인 임무라, 시작부터 제라툴이 철거를 도는 수밖에 없다. 그조차도 그리 빠르지는 않으므로 여러모로 주의할 것.

4.17. 스텟먼


저렴한 메카 저글링과 메카 감염충의 무한 바퀴 생산으로 처치 로봇을 해결해버릴 수 있다. 근시안 또한 근접 유닛인 저글링을 밀어넣으면 문제가 없다. 다만 저글링의 경우 강화 보호막을 쓰면 처치 로봇에게 바치는 속도가 굉장히 느려지는데, 아예 강화 보호막을 생략해버리거나 혹은 감염충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제물용 저글링은 잠복해버리면 강화 보호막이 OFF되므로 길목에 적당히 박아두면 만사 OK.

4.18. 멩스크


값싼 40원의 부대원과 대지파괴포, 패널인 전쟁의 개나 핵 섬멸을 조합하면 쉽게 깰 수 있다. 처치로봇은 부대원을 던져주면 되며, 후반 로봇도 한번에 최대 24기의 부대원을 공짜로 충원할 수 있는 멩스크 특성상 초초장기전으로 가는게 아니라면 어느정도 감당이 가능하다. 아예 부대원 특화인 죽음의 상인을 들면 부대원 서넛으로 공세를 터트리고 나머지 부대원으로 처치로봇을 날려버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며, 이럴 경우 보통 징집소를 4~6동 정도 지으므로 급한 곳에 낙하산 타고 무더기로 부대원이 내려간다! 위에서 초장기전이라고 했지만, 멩스크 자체 철거력도 좋은 편이므로 20분 넘기 전에 적 기지 싹쓸이를 해버리면 그만. 문제는 근시안과 자폭부대 시너지는 좋지 않다는 점 정도.

근시안 역시 지나라 경로의 적 진지는 대지파괴포로 커버할 수 있다. 단 공중은 근시안 때문에 사거리가 짧아지니 적이 테란이라면 전투순양함을 조심하자.

혼종과 적 건물 철거는 통치력 100의 전쟁의 개와 핵 섬멸을 써주면 된다. 단, 부대원 위주로 한다면 패널을 자주 써줘야하니 주 병력 위에도 증인을 충분히 띄우자. 끔찍한 피해를 찍었다고 한들 이지스 근위대는 1줄 정도 확보해주는게 좋다. 단, 업그레이드가 더 중요하니[9] 업그레이드를 찍으면서 이지스 근위대를 올린다면 가스 압박이 꽤 있을 것이다.

5. 기타


[1]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비콘이다.[2] 3위신은 습득량 자체를, 2위신은 지속시간 내에 더 많은 적을 처치해서 자원을 더 번다[3] 초반 최적화의 난관인 1번째와 2번째 공세는 태양의 창으로 가운데 1발 공세쪽에 2발 긋는 식으로 수월하게 넘길 수 있고, 1번째 혼종도 정화 광선으로 쉽게 넘길 수 있다. 마지막 혼종도 정화 광선으로 일반 유닛을 전부 걷어내면 모인 병력으로 큰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다.[4] 처치 로봇 때문에 시야를 확보해줄 관측선과 파수병이 끊어먹히는 탓에 적 공세 병력에게서 건물을 지키기가 어렵다.[5] 아니면 초반부터 탐사정 3기 or 탐사정 1기 + 파수병 1기를 동반해서 어그로용 수정탑 공사 + 태양의 창을 통해 대다수의 적을 없애고 잔여 적을 탐사정 들이밀기 + 궤도 폭격으로 처리하는 식으로 잡아준다음 패멀을 해도 된다.[6] 1기씩만 강제 공격해야하고 보호막 충전소로 관문 보호막을 회복시켜줘야 한다. 참고로 우모에 들러붙는 처치 로봇 대처에도 우모 본체나 파수병을 강제 공격해 요격기를 꺼내서 먹이는 방법이 통한다. 요격기를 적당히 꺼내서 먹이다가 본체 피가 빠지면 s누르고 다른 우모 강제 공격해서 다시 꺼내면 끝.[7] 진화장을 지어서 파괴되면서 나오는 공생충을 먹여도 된다.[8] 병력 운용 시 유전자 돌연변이 확률[9] 주 병력을 부대원 위주로 꾸려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