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24 17:04:36

스승님(키노의 여행)

파일:attachment/스승님/7d.jpg

1. 개요2. 행적

1. 개요

키노의 여행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도리 준코사와다 토시코(現)/와타나베 아케노Lynn(靑), 케이틀린 글래스(북미). 좌측의 여성, 해당 일러스트는 젊었을 적으로 윤기나는 길고 검은 머리카락이 어울리는 미녀. 현재는 흰색 장발을 하나로 묶고 나이가 들었지만 허리가 꼿꼿하게 세운 정정한 노인으로 묘사된다.

작중 최강최악의 생물. 인간병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키노의 스승이다. 키노의 메마른 성격과 뛰어난 사격술, 여행에서의 행동방침, 그리고 물욕 등은 전부 이 스승님에게서 물려받았다. 키노의 주무기인 캐논 또한 원래는 스승님의 것. 키노는 스승님과 함께 생활할때 스승님이 가르쳐주기 전까지 "스승님"이 스승님의 이름인줄 알았다.(...) 키노와 에르메스의 말을 보면 키노는 한 번도 스승님을 이겨보지 못한 거 같다.

2. 행적

과거에 제자와 함께 작고 노랗고 다 부서져가는 차를 타고 세계를 돌아다녔으며 지금은 조용한 숲의 오두막에서 은둔하고 있다. 제자와 함께 작당하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살인, 강도, 약탈, 협박, 갈취 등 나쁜 짓이란 나쁜 짓은 모조리 저질렀다. 그 외에도 각국에서 암살, 호위 등의 각종 위험한 의뢰를 받고 대신 거액의 보수를 받기도 한다. 이런 류의 캐릭터가 다 그렇듯 한 방 먹으면 먹은 만큼 돌려주는데, 한번은 부패 경찰의 장난질로 보석을 처분하려했던 제자가 누명을 쓰고 보석을 처분하고 받은 돈과 소지품을 몽땅 빼앗기고 잡혀들어가자 부패 경찰의 강압에[1] 순순히 나가주는 척하더니 간밤에 몰래 다시 들어와선 제자를 빼내고 그 나라의 무기고를 털더니 그것들을 가지고 그 나라의 정부청사에 딸려있는 시계탑 꼭대기로 올라가 3일동안 다가오는 사람들은 죄다 쏴버리며 농성했다(...)[2] 결국 부패 경찰의 항복을 받아서 나가주는 대가로 빼앗긴 것의 배로 돈까지 뜯어서 유유히 빠져나간 적이 있다.[3] 덕분에 전세계에 원한을 품고 있는 적[4]이 무지무지하게 많으며, 본인도 그걸 지각하고 있는지 키노한테 자신과의 관계는 무슨 일이 있어도 숨기라고 신신당부했다. 권총 사격뿐만 아니라 저격에도 일가견이 있으며 어떤 나라에서는 열악한 방위체제에 조언을 하고 개편 및 지휘를 하는 등 군사 방면에도 상당한 조예가 있다. 도도하고 잔혹한데다 더러운 성질머리를 자랑하지만 사실 츤데레스러운 면모도 있다.

온갖 막장스러운 상황을 헤쳐온 만큼 시체로 만든 장식품이나 갈갈이 찢겨진 끔찍한 시체더미 따위를 봐도 태연하지만 귀신 만큼은 매우 무서워한다. 어떤 집의 보물수색을 하다가 그 집에 유령이 있는것 같자 바로 보물수색을 중지하고 그 집을 떠났다. 하지만 무서워하는 방법이 귀신이 있는 곳을 캐논으로 갈겨버리는것… 스승님 답다. 수색 잘 하다가 귀신이 있다고 하자 바로 집에서 빠른걸음으로 나와버린다. 갭 모에

참고로 보물수색을하다 떠났지만 도중에 귀신에게 캐논을 갈긴 곳이 바로 보물이 있는 장소였다. (키노의 여행 7권의 숲속의 다과회 이야기 -Thank you- 참고)

2.1. 학원 키노

키노에게 부적이랍시고 온갖 총기류가 든 4차원 주머니 벨트를 준 할머니로 홋카이도의 깊은 숲속 밭과 사격 연습장이 달린 일본식 가옥에서 사신다.

타고 다니는 차는 파란색 스바루 임프레자 WRX STI 버전이다. 예전에는 달리는것 자체가 기적인 노란색의 귀여운 차를 타셨다는데 일러스트로 봐선 피아트 500…

귀신 얘기를 들으시면 가지고 있는 총기를 난사하신다. FN M240B 라든가.

2의 인물과는 이름이나 디자인 등이 같을 뿐 완전히 별개의 인물이다.

그 정체는 미녀 노파 총잡이 할멈 더 슈퍼. 최강의 노파, 살인 할머니, 통상 3배 할망구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다. 그 강함의 원천은 딸기우유. 영양소덕후 시즈에 따르면 그냥 우유에 비타민 등을 더했기 때문에 우유를 먹고 강해지는 마물보다 훨씬 더 강하다고.

느닷없이 전장에 나타나 한쪽에 개입해서 날뛰다가 사라지는 할머니로 전투력은 지구방위대 미군일개사단에 필적한다고 하며 각국의 군대에서는 이 할머니 눈에 띄는 즉시 도망가라고 가르친다. 이 경우에는 적전 도망으로 취급되지 않으니 안심(?).

이 할멈의 전설은 '벼랑 위의 할멈', '할멈 칸타빌레', '할바타' 등의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며 현재 8번째 작품인 신 할멈 더 슈퍼 풀 메탈 플래툰이 제작중이라고 한다.

학원 키노 2권에는 등장하지 않아서 애독자들이 슬퍼했다고 한다.(?)[5] 3권에도 미출연. 하지만 4권에서 화려하게 부활, 악덕 기업 사장을 관광보냈다!


[1] 그리고 제자의 보석금 뇌물요구 때문에[2] 사망자는 0. 왜냐하면 상대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는 목적으로 모조리 무릎과 정강이 같은 곳만 쏘았기 때문이다(...)[3] 이 나라는 본편 시점에서는 부패했던 상층부가 갈려나가고 새 정부가 들어선 듯 하다. 다만, 단 둘한테 개털렸다고 하기는 쪽팔렸는지 '정의감 넘치는 모험가 둘이 시계탑에 올라 호소하여, 지도자들이 감동해서 그 동안의 악행을 후회하고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애들한테 가르치고 있다(...)노인 세대에 다리를 다친 남자가 많음 건 덤[4] 2017년 12월 1일 방영분에 등장한 골짜기의 장로라던가...당시의 경솔한 판단이 지금도 그를 트라우마로 붙들고 있다. 제자에게도 경솔한 판단을 삼갈 것을 경고할 정도.[5] 날개페이지 "키노의 방학 숙제"엔 등장. 깝치던 자위대 장교 앞에서 90식 전차를 박살내거나 키노가 만든 니쿠쟈가를 먹고 앓아누우셨다는 등의 내용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