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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5:50

스무고개 탐정

스무고개 탐정
파일:스무고개 탐정 표지 12.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추리
저자 허교범
출판사 비룡소
최초 발행 2013년 07월 19일
단행본 권수 12권 (2020. 04. 06. 完)
연재 기간 2013년 07월 19일 ~ 2020년 04월 06일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2.2. 조연
3. 줄거리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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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룡소에서 출판한 시리즈물.[1] 스무고개 탐정 제 1권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는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제'를 도입한 제 1회 스토리킹의 수상작이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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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주요 인물

"이번에는 전학을
가고 싶지 않아요.
최소한 여기에는
친구들이 있으니까요."}}}
스무고개 탐정 4:과거의 친구 中
||
: 본작의 주인공이자 초등학생 탐정. 본작의 '탐정'을 담당. 약칭은 스탐이다.마지막 권을 포함해 시리즈 전체에서 병호가 앗 너는 신...으로밖에 표현돼지않았다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눈치가 없다. [2]스무 가지 질문으로 어떤 사건이든 해결한다.[3]그래서 스무고개 탐정으로 불린다.[4] 작중의 주인공인 만큼 1권부터 등장한다. 일련의 사건으로 본작의 배경이 되는 공립 초등학교로 전학을 온 후 마술사 카드도박 사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탐정 활동을 시작하여 탐정으로 거듭난다. 1편 최후반에 따르면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미니전사를 모은다. 일반 초등학교와 더불어 탐정 학교에 다니지만 반항심을 가진다.[5] 12권 이후 사실상 다희와 사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6]
마치 어른 같은 단정한 옷차림[7]을 하고 다니지만, 어른들의 눈에는 꽤 반항적으로 보인다고 한다.[8]

2.2. 조연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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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문서



[1] 스토리 12권+게임 북+탐정수업이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다.(스토리는 12권 완결.)[2] 취소선이 그어져 있지만 진짜다. 사건해결을 위한 교류나 사교 면에선 우수하나 심도 있는 이성관계에 대해선 미숙한지 9권에서 다희와 관련해 병크를 터뜨려 명규, 주원이 등에 이어서 다희가 사무소를 나가게 되는 원인을 초래한다.[3] 1권까진 실제로 친구들에게 질문을 했지만 2권 이후로는 정황증거에 대해 독백처럼 질문한다.[4] 본명은 책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작가에 따르면 앞으로도 밝히지 않을 예정, 지나치게 여성적이며 대한민국에서 아무도 남자아이의 이름으로 하지 않을 이름이라고...하지만 병호는 알고있는 것으로 추정. 병호가 4권에서 끝부분에서 신...이라고 말했으니 신씨이거나 이름의 첫번째 글자가 신으로 추정된다. 꼭 병호가 아니더라도 4권에서 알고있다고 말한 주원이도 알고 있다. 다만 스무고개 탐정을 괴롭힌 기윤이는 잊은 모양. 12권 후반에서는 동료들에게 직접 본명을 알려주지만, 동료들은 그 후에도 스무고개 탐정이라고 부른다. 주원이 왈, '그 귀여운 이름으로 널 부르고 싶지 않아.'[5] 결국 탐정 학교의 목적은 아이들이 독자적인 탐정으로 거듭나는 것을 돕기 위해서가 아닌, 어른 탐정들의 조수로 삼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 도제와 같은 방식의 수련형태가 아닌, 두목(어른 탐정)이 부하들(탐정학교 졸업생)을 부리는 것과 같은 형태의 탐정 사회에서 일개 하인으로 전락하는 것이었는데, 불의를 참지 못하고 독립심이 강한 스무고개 탐정 성격상 이에 반감이 안 생길 수가 없었다. 탐정 학교에서 본인의 은사격인 탐정 삼촌 역시 탐정 학교에서 일하며 봉급을 받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탐정 학교를 좋게 보지 않기에 탐정학교 원로 탐정들 중 유일하게 탐정 삼촌에게는 큰 반감이 없다.[6] 12권 마지막의 둘이 손을 잡고 있는 삽화, 끝 페이지의 고양이 두 마리가 머리를 맞대고 있는 삽화를 보면 확실하다.[7] 그러나, 과거의 친구는 초등학생이 아저씨처럼 옷을 입는다고 했다.[8] 일례로 6권의 수미 어머니는 수미의 병문안을 온 스탐 일행의 모습을 보고 스탐은 불량해 보인다고 마음속으로 깠다. 여담으로 이때 수미 어머니는 문양이는 사자들 속의 토끼처럼 유약해 보인다고, 명규는 이런 애들과 왜 어울리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유순해 보인다고 좋게 평가한 반면 다희는 드세 보인다고, 주원이는 반항적으로 보이고 화장이 짙다고, 마술사는 까칠하고 삐딱해 보인다고 마음속으로 양아치로 생각했다.[9] 누군가 로봇장난감으로 칭할 시에는 매우 화내는 모습으로 보아 보통 좋아하는게 아닌 모양이다.[10] 기권했지만 트로피는 받았다. 실질적 우승자.[11] 다만 이때 마술사는 개인 일정으로 동참이 어려운 상태여서 끝까지 추리를 함께한 사람은 문양이뿐이었다.[12] 각 반마다 정보통을 심어 놓아 사건이 있을 때마다 필요한 정보를 가져다준다. 어떨 때에는 정말 무섭게 정보를 찾아내고 분석한다.[13] 나래의 동생에 의해 등에 돌을 맞고 상당한 멍이 들었다.[14] 당시 병호는 과거 일 때문에 아직 밖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핸드폰 카메라를 사용해 병호의 눈같은 역할을 해주었다.물론 명규는 대리인이었고, 명규=병호였다.[15] 모은 정보들을 수집해 정리하고, 생판 처음 들어본 애들의 정보를 수집해 프로필 수준으로 정리하는 등 엄청난 정보수집 능력을 보여주며 지도를 그려 범인을 잡으려고 하기까지 했다.[16] 6학년이 되면서 반장이 아니게 되었다.[17] 아닌 게 아니라 엄마가 강요한 여유시간 따위는 남기지 않는 혹독한 일정의 학원도 있지만 스무고개 탐정의 고백성 질문에 대한 대답 역시 큰 역할을 했다. 실제로 급 수척해진 (...) 다희를 보고 딸 잡겠다 싶어 반성한 다희의 엄마가 학원을 끊었음에도 다희는 사무소로 돌아오는 것을 고민했었다.[18] 특히 다칠 뻔한 본인을 보호하다 스탐이 대신 다친 것을 떠올리며 얼굴이 미친 듯이 빨개지는 3권과 아예 고백성 질문이 둘의 관계에서 핵심이 되는 8권에서 그 정점을 찍는다.[19] 여담으로 이 삽화에서 명규와 문양이는 어깨동무를 하고, 병호와 주원이, 스탐과 다희는 손을 잡고 있고 마이웨이 성격의 마술사 혼자 카드를 튕기고 있다.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보여주는 부분.[20] 하지만 스토리 중 스무고개 탐정이 이제 기록을 그만두어도 된다고 말하고 실제로 조력자의 역할로 전향한다.[21] 이 마술의 수준이 정말 엄청난데, 초스피드로 섞은 카드의 숫자를 전부 외울 정도의 실력이 있다. 문제는 이 마술에 친구들이 돈을 걸게 종용하고 엄청난 액수의 돈을 휩쓴 것. 여담으로 이 사건이 스탐이 맡은 첫 사건이자, 문양이, 마술사, 명규의 첫 친분을 만들어 주었다.[22] 목검술 실력을 발휘하여 도검을 소지한 납치범을 단시간에 제압했다.[23] 이때 언급에 의하면 마술사 역시 본명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명규는 알고 있다고 언급된다. 명규의 말대로라면 본명을 부르는 것을 싫어한다고.마술 대회에 나갔을 때조차 본명이 밝혀지지 않았다. 진행자 역시 이름이 진짜 마술사냐며 황당해한다.[24] 하지만 그는 초등학교 마지막 마술 대회를 앞두고 있었던지라 마술 연습때문에 자주 오지는 못했다.[25]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은 많진 않지만 종종 쌍안경을 빌려주거나, 2권에선 화염마술로 문양이를 괴롭히는 떼거리들을 위협해 쫓아내기도 하고, 12권에선 손놀림으로 봉투를 바꾸고 소리 폭탄을 제작하는 등 기술자의 역할이 있다.[26] 이 햄버거 가게는 스탐과 동료들이 회의를 하거나 식사를 할때 모인 곳이며, 문양이와 병호를 빼곤 다들 (심지어 악당 탐정, 탐정 삼촌 등 지나가는 조연들도 하나같이 혹평했다!) 맛이 더럽게 없다고 한다. 작중에서 스무고개 탐정은 계속해서 박쥐 버거가 맛있다고 우기는 문양이에게 세뇌되어(...) 그걸 맛있다고 믿고 있다가 다른 버거 가게에서 햄버거를 사먹고는 박쥐 버거보다 휠씬 맛있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때 명규가 "편의점에서 파는 싸구려 햄버거도 박쥐 버거보다는 맛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결정적이다. 12권에서 박쥐버거에 온 병호는 오랫동안 집에 갇혀있었어서 집으로 나온 뒤에 몇년만에 처음으로 먹는 햄버거라 햄버거의 본래 맛을 잊었는지(...)맛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1권 초반에서 처음으로 모였던 곳도, 12권 후반에서 하늘과의 대결을 위해 방문했던 곳도 이곳이다.[27] 여담으로 이때 본인의 신분을 밝히며 학업을 제쳐놓고 모르는 사람이랑 여행을 간다는 자녀들을 말리려는 스탐 일행의 부모들을 성공적으로 설득하는 모습을 통해 본인의 교대생 신분을 암시한다.[28] 이후 그의 가르침을 들은 스탐은 폭력 사용을 단념하고 전략적인 술수를 동원해 악당 탐정을 비폭력적으로 제압하여 승리한다.[29] 탐정 학교에 재학하고 있으며 탐정학교-일반학교 수업을 병행 중이라는 것.[30] 탐정사무소 건물이 일반 공실이나 교실이 아닌 청소 비품실인 이유도 교장 선생님이 탐정이라면 자고로 그런 독립적이고 정취 있는 공간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 그곳으로 정한 것이다.[31] 여담으로 교장 선생님과 탐정학교 교장은 자매인 만큼 상당히 닮은 외모를 지녔다. 중년의 나이에 짧은 머리, 안경을 쓰고 호박한 체구 등이 꽤나 흡사하다.[32] 당시 스탐이 전학 직전이었던 상황에 반에서 인기 있는 친구였던 기윤이의 절도행각을 수사 끝에 알아내 스탐의 전학 당일 함께 그를 찾아가 항의하기로 했지만 스탐이 겁을 먹고 당일 장소에 나오지 않아 병호 혼자 독박을 썼고, 그렇게 1년간 모진 괴롭힘을 당하다 집에 틀어박힌 것이었다. 이후 기윤이는 10권에서 울분에 찬 스탐에게 한 대 맞고 쭈구리가 되어 있다 대회에서 보기 좋게 탈락해 독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그 이후엔 기윤의 등장도, 언급도 없다.[33] 나갈 수 있게 되기 한참 전부터 홈스쿨링 식으로 탐정학교에 다녔다. 8권에서 스탐이 병호네 집에서 마주친 탐정 삼촌의 후배이자 푸른 수염 테스트의 주체였던 폐가의 남자가 바로 병호의 스승. 사실 주원이가 복수를 계획했던 4권의 한참 전 시기부터 미행술에 능통했다는 것으로 보아 이때부터 탐정학교의 일원이었을 가능성도 있다.[34] 나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스탐에게도 숨겼고, 당시 스탐은 탐정 학교에 대한 반감이 있기도 해서 서로 대립하게 되었다. 이후 탐정 대회에서 스탐이 본인의 계획을 위해 병호의 마음의 병이 생긴 원인이자 스탐의 과오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존재인 기윤이를 이용하게 되고, 또 병호가 그 앙금으로 스탐을 공격적으로 견제하다 본인 오판으로 인해 탈락함과 동시에 대회장 분위기만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하면서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졌다.[35] 실제로 작중 여성들 중 유일한 장발이며, 화장도 하고 꽤 눈에 띄는 외모로 언급되고 삽화에서도 미모가 상당하다. 어느 정도냐면 4권 사건 당시 정체 발각 전 열쇠 운반자 신분으로 스탐 일행과 잠시 만났을 때 문양이, 명규, 마술사 전부 뿅가서 주원이한테서 눈을 떼질 못했다. 스탐 역시 그녀를 뚫어지게 보긴 했지만 그건 그녀에게서 왠지 모를 불길함을 느꼈기 때문이다.[36] 이때 구형 미니전사 부품, 박쥐 버거에서 말라깽이 형에게 부탁해 전한 <스무고개 탐정에게 전해 주세요>라 쓰인, 병호와 스탐이 만든 스무고개 탐정의 상징 그림이 적힌 편지를 전하는 등 자신의 정체를 암시한다.[37] 사건 의뢰자가 자신들이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것을 봤던 것 같았다는 황당한 이유(정작 의뢰자는 그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로 의뢰자를 상해 입힌 싸이코 자매에게 본인들 잘못을 되돌려 주기 위해 자해공갈성 비디오를 찍어 자매를 폭행으로 신고한다고 협박해 잘못을 시인하게 만들려 했으나, 본 사건의 탐정으로 지명된 다희가 그 방법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상황을 무마, 이후 주원이의 행보에 움츠러든 자매에 대해 평화적 경로로 끝을 본다.[38] 스탐 왈: 내가 흰수염 고래라면 그 녀석은 흰수염고래의 수염에 붙어서 물살을 겨우 버티고 있는 멸치 정도라고 할까?/ 내가 알프스 산이라면 선글라스는 낙타 등에 난 이라고 할까?[39] 물론 이건 거짓이다. 스탐이 병호에게 만행을 저지른 건 맞지만 7권 시점에선 화해한 상태였고 무엇보다 병호는 버젓이 살아있다.[40] 그러나 결국 악당 탐정이 스탐을 필두로 본인 집 앞에 몰려온 피해자들에게 언플을 위해 이 내용을 써먹으려 할 때 따라나온 주원이 (!) 가 병호의 실제 상태를 말해주며 제대로 반박해 무력하게 폭망한다. 여담으로 이를 계기로 주원이가 병호와 스탐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토로하며 탐정 사무소에 한층 더 동화될 수 있게 되었다.[41] 스탐 왈 그 프로젝트란 게 너무 거창하기도 했고, 탐정학교로 돌아가기도 다소 그랬다고.[42] 여담이지만 팬들이 삽화를 보고 잘생겼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고상미 작가님은 독자들에게 딜레마(악당이지만 잘생겼다!)를 주기 위해 이후 삽화에서는 일부러 잘생기게 그렸다고 한다. 실제 삽화를 보면 특이한 패션으로 외모가 상당히 준수하다.[43] 결국 본인이 봄산에 은폐된 유물을 훔치려 한 것과 스탐 일행을 감금한 것이 장미의 아버지라는 것을 스탐 일행을 도와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장미와의 썸씽은 물건너간다.[44] 처음에는 바보짓으로 보였지만, 알고 보니 봄산에 진짜 엽전 무더기가 있었다! 그리고 본인은 그 엽전을 하나하나 찾아서 엽전 꽃다발을 만들어 장미에게 고백하려 했다(...)는 충공깽스런 계획을 10권에서 언급한다.[45] 사실 진짜 이유는 스탐/문양이와 친분이 있어서.[46] 실제로 문양이와 임목이가 좋아했었다. 임목이는 봄산 일 이후로 사이가 그야말로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고..[47] 수양이의 친구가 본인 비상금을 마리퀴리 위인전에 넣어 놓고는 같은 4글자 외국인 여자이름이라는 이유로 헬렌켈러 위인전에 넣어놨다고 착각해 본인 집에 놀러온 친구들을 절도범으로 의심한 사건을 문양이가 5개의 질문을 통해 해결해준다. 그 친구는 진실이 밝혀진 후 다른 친구들에게 극딜당한 것은 덤..[48] 예전에는 1살 차이만 난다고 '야'라고 부르고, 때렸다.[49] 다만, 7권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크게 바뀌지 않은 듯. 문양이가 사람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힘없이 토로한다.[50] 길고양이들이 누군가가 준 경단을 먹고 변사하는 사건에 대해 명규에게 의뢰했다. 범인은 인근 편의점 알바생. 편의점 인근 청결유지의 주적인 길고양이들로 인해 빡쳐서 이거 먹고 뒈지라는 생각으로 독 넣은 경단을 길고양이들에게 먹이인 척 나눠줘 죽게 했다. 혜원 씨의 말에 따르면 인근에 식초만 뿌려놔도아니 그러면 이미 청결하지가 않은데고양이들은 안 온다고 하는데, 그 알바생은 괜한 뻘짓을 했다가 형사처벌을 당할 처지에 놓인 채 경찰에 연행당한 꼴이 됐다.[51] 수학교육과 출신이라고 한다.[52] 알고 보니 최초로 지목된 후 쭉 진범에게 범인으로 몰렸던 의뢰인 민우가 아닌 선생님에 의한 단순 반감으로 쉐도우 복싱을 하다 의도치 않게 모니터를 깨먹은 학원 최고의 모범생이 진범이었다. 우등생답게 컴퓨터 부수는 소리가 담긴 영상을 이용해 트릭을 짜는 등 지능적 면모를 보이나, 결국 문양이에게 결정적 덜미를 잡혀 발각된다. 이후 쪽팔린 줄은 아는지 고개를 떨구고 퇴장.[53] 하필 그 상자의 내용물은 마술사의 마술 도구였고 결국 마술사는 준비했던 다른 마술들은 버리고 본인의 특기인 카드마술로 승부하게 된다. 그러나 이게 화근이 되어 덩치와 사마귀의 마술학원장과 친분이 있는 대회 관계자가 마술사를 카드 마술로만 구성된 단조로운 레파토리로 인해 탈락 이라는 명분으로 탈락시켜 버리는 바람에 우승하지 못한다. 사회자의 결과발표 직후 야유가 쏟아진 건 덤.[54] 여담으로 8권 중반 시점의 이야기를 다루는 스무고개 탐정 퀴즈북에서 스탐과 문양이가 암호를 만들 때 문양이가 예문으로 '사실 마술사는 여정이를 좋아해서 같이 다니는 것이다' 를 제시한다. 스탐이 이거 마술사한테 말해도 되냐고 하자 매우 당황해하는 건 덤.[55] 매달 상당수 부하들에게 5천원씩, 정우게게 1만원씩 지급하고 본인 역시 상당한 이익을 챙길 정도로 돈을 뜯는다. 요즘 기준으로 보면 '겨우 그것 때문에?' 할 수 있지만, 저때만 해도 1만원은 물론이고 5천원도 일개 초딩에게는 상당한 거액이었다. 매달 1만원보다 몇 배는 더 챙기는 걸로 보이는 악당 탐정의 수익은 더더욱.[56] 애당초 악당 탐정은 추리력이나 계획짜는 솜씨도 그다지 대단하지 못하고, 되려 참모, 탐정으로 치면 조수인 정우에게 휘둘리면서도 겉으로는 카리스마를 과시하는 어찌보면 외강내유한 성격이라 스탐/문양이/병호 같은 작중 탐정의 인물상에 완전히 결격이다.[57] 작중에서 악당 탐정은 참모를 자처한 정우가 계속 자신과 맞먹으려 드는 것을 불쾌해하며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려 하나, 정작 독자들 눈엔 정우에게 악당 탐정이 놀아나는 걸로밖에 안 보인다.[58] 현장에서 뛰지 않지만 뛰어난 계략으로 승부하는 책략가. 그러나 그의 지능과 추한 행보를 보면 제갈공명은 둘째치고 비슷한 캐릭터인 타카토 요이치 와 비교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다.[59] 2권 시점에서는 스탐 일행, 검은 모자 모두에게 정체 미상이었다[60] 물론 동물학대는 진즉에 손을 뗐기에 당시에는 나무 조각을 주머니에 넣어 칼처럼 튀어나오게 한 것.[61] 사실 6권 맨 마지막에 엘리트 클럽 자료들을 정리하던 스탐 앞에 등장한 것이 처음이었다.[62] 진성이 속한 팀이 대회 출품을 위해 만든 각자의 로봇들을 과학실에 두었는데 그게 누군가에 의해 전부 박살나고 만 사건. 악당 탐정이 범인이 진성이라는 걸 밝혀내자 진성은 내가 다 해놓은 걸 남들이 숟가락 얹는 게 분했다고 말하고 결과에 수긍하지만 스탐이 그의 무고를 밝혀낸 후 무고를 인정하지 않으면 어딘가에 숨겨놓은 진성의 진짜 로봇 (본인 로봇까지 박살낼 순 없는 노릇이라 본인 로봇만 빼서 근처에 숨겨두고 남은 부품으로 만든 가짜 로봇을 만들어 본인 로봇이 박살난 척 함께 박살냈다.) 을 박살내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결국 진성은 사건 조작을 시인한다.[63] 이 역시 고려해 악당 탐정이 범인+거짓말쟁이 역으로 포섭한 듯하다.[64] 실제론 약점을 잡혀 악당탐정을 도와 사건을 조작한 역할이다. 물론 진성도 피해자. 이후 스탐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 악당탐정에게 제대로 쪽을 준다. 스탐네 학교 선생님께 걸려서 추하게 튄 건 덤이다.[65] 이때 은서 시점에서 쓰여진 그녀가 협박당하며 고통받는 부분의 내용이 상당히 적나라해서 협박 피해자의 고통을 제대로 드러낸다. 생각할 점을 남기는 부분.[사실] 사실 탐정학교에서 시험을 위해 만든 가상의 인물이다. 푸른 수염의 은신처랍시고 던져준 사진의 건물로 찾아가면 있는 퍼즐금고 속에 푸른색 인조 수염과 상황을 설명하는 탐정학교 측의 편지가 들어 있었다.[67] 당시 규정상 시험 중 타 학생의 사건 해결을 방해하는 건 부정행위라 선글라스와 쌍으로 처벌받을 수도 있었으나 스탐의 선처로 무산되었다. 수지는 탐정학교 학생이 아니기도 했고.[68] 엄밀히 말하자면 거짓말은 아니고, 선글라스가 나래의 동생을 이용해 나래가 그렇게 느끼도록 만든 것이었다.[69] 사실 본인보다는 과거 자신이 병호를 배신하는 바람에 병호가 거짓말쟁이로 소문나 지옥의 시간을 보낸 것이 떠올랐을 확률이 높다.[70] 이 모든 사태의 배후는 선글라스. 이후 스탐과 문양이의 추리 끝에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가고 절도[91] 행각이 뽀록나 한바탕 까인 후 최후의 발악으로 탐정 사무소 건물을 쓰지 못하도록 불법 건축물 신고를 해 실제로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지만 이것도 스탐이 졸업에 가까워짐과 동시에 사무소 건물을 쿨하게 포기하며 끝내 의미 없게 되고 말았다.[71] 진실 하늘을 배신한 것처럼 보였지만 처음부터 하늘의 지시대로 움직인 것이였다. 초반에는 독버섯 속에 적응하지 못한 박쥐로 불렸으며 결국 하늘에 의해 모임에 가입한 후 그 후폭풍으로 정신이 망가져 가는 무고한 피해자처럼 그려졌으나, 이 박쥐라는 포지션은 하늘의 배신자가 아닌, 하늘 편이면서 스탐 쪽과는 하늘을 배신한 척 교류하는 박쥐 같은 행보를 암시하는 복선이었다. 공교롭게도 막판에 하늘이 패배함과 동시에 본인의 정체가 들통난 장소가 시리즈 내내 나오는 박쥐버거다.[72] 사실 문양이와 스탐은 진작에 알아차렸다. 이후 병호도 한발 늦게 이를 알았고 스탐과 사이가 갈라졌다고 위장하고 뒤에서는 스탐과 합심해 비밀스럽게 모의하며 하늘과 성진이 방심하도록 만든다.[73] 원래 이름이 있으면 공론화될수 있다면서 이름도 정하지 않고 그냥 모임이라고만 했지만 스탐 일행이 그들의 만행이 독버섯마냥 퍼져나가고 있다며 붙인 명칭으로, 사실상 사이비 종교다. 그녀의 모임 회원들을 조금만 괴롭히는 것은 나쁜 짓이 아니지만 똑같은 수법을 또 사용하거나 대놓고 괴롭히는 행위, 모임으로 인해 학원을 빠지는 등의 행위는 나쁜 짓이라며 자기 멋대로 악행에 대한 정의를 정해놓고 회원들에게 이 모임은 나쁜 짓을 시키지 않으니 나쁜 모임이 아니라고 말하며, 잘못을 저지르면 모두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시키고 심지어 가입 시 지장을 찍고 수치스러운 춤을 추는 영상을 찍어 두고 협박하는 등으로 세뇌시켜 회원들이 반의 비회원 학생들을 교묘히 괴롭혀 하나하나 모임으로 끌어들이게 했으며 한 달에 오천 원씩 회비까지 뜯는 등 정말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했다. 결국 막판엔 하늘의 손에 직접 해체되지만.[74] 실제로 스탐과의 대결에서도 스탐이 패배할 시 자신의 비서로 만들어버리겠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스탐은 여유롭게 웃으며 대결 조건을 합의하며 일부러 불리한 조건까지 구축하고는 거기에 더해 몇 시간 정도 우리한테 시간이 더 있으니 마음에 안 드냐며 도발하기까지 한다.[75] 다만 마지막에 스탐에게 패배할 때 정말 간만에 마음을 놓는다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본인도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던 모양. 이후 그녀가 교주 전적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고 친구들과 어떻게 되었을지는 의문.[76] 본명은 민경원.[77] 사실 그의 부친은 기업 CEO였는데, 기업이 망해 변호사와 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변호사 사무실에서 나오는 모습을 본 선배들의 오해로 부친이 변호사라고 확정되고 만다.[78] 범인의 정체는 바로 회장이었다. 회장은 엘리트 클럽의 최원로 회원으로, 본래 다양한 학생들이 모였던 클럽이 선민의식과 허세에 장으로 썩어가는 것에 분노해 마침 아버지 사업이 망해 전학을 가게 되자 그 기회를 틈타 클럽 회원들을 응징하고자 한 것이었다. 엄마가 시켜서 하는 주제에 천재로 행세하며 자신을 은연중에 수학 지식으로 무시하던 아람이, 호구같고 유약한 성격에 매번 바이올린만 끼고 사는 답답한 성격에 은연중에 허세를 부린 이력이 있는듯한 진영이, 연예인은 되지도 않았으면서 잘생기지도 않은 외모로 연예인병에 걸려서는 허세에 찌들어 남들을 무시하고 깔보며 지내는 병욱이, 자랑할 건 돈밖에 없으면서 선민의식으로 남들을 하찮게 여기며 사는 클럽 내 최대 적폐이자 골빈 금수저 슬기, 나이도 어린 주제에 사사건건 태클을 걸면서 묘하게 선민사상을 내비친 듯한 수미, 그리고 평소 악행도 보이지 않았고 타 회원들과 달리 겸손과 노력을 바탕으로 살아갔지만 용의 선상에서 벗어나게 해 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공격한 주근이, 그리고 역시 용의선상 탈출을 위해 스스로 공격한 본인까지 엘리트 클럽 전원을 공격해 복수하고자 한 것이었다. 복수 종료 후 이들에게 강하고 직설적으로, 작중 최초로 반말을 쓰며 일갈을 한 후 유유히 퇴장하며, 이후 예정대로 전학을 가며 쿨하게 퇴장한다.[79] 4번째의 그를 향한 공격 역시 실상은 혐의를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4번째 피해자를 자처한 것이었다. 복수를 위해 모두의 앞에서 웃음거리가 되는 망신을 당하기까지 하는 걸 보면 집념과 원한이 대단하다.[80] 다만 혹독한 수학 공부는 본인이 좋아서 하는 건 아니고 엄마가 시켜서 한다고 한다. 본인도 그닥 어렵진 않다는 걸 보면 괴롭진 않은 듯.[81] 하지만 스무고개 탐정은 이것도 공격이라고 말한다. 진영이는 마음이 여리고 섬세한 성격이어서 범인으로 의심받는 것만으로도 큰 상처를 받았을 거라고. 실제로 진영이는 누명에 의해 2권의 문양이처럼 큰 상처를 받고 고통스러워한다.[82] 진영이가 범인이라는 것도 범인이 퍼뜨렸다.정확히는 학교에 일찍 와 진영이네 반 칠판에 진영이가 범인이라는 근거 없는 말들을 잔뜩 써놓았다.이후 진영이는 이걸 보고 거의 공황발작이 온다.[83] 정확히는 평소 자주 조는 병욱이가 학교에서 조는 사이 범인이 머리에 끈적이는 물질을 붓고 튀어서 고민했는데 마침 그때 집에 병욱이의 아빠밖에 없었던지라 병욱이가 연예인이 되는 걸 반대하는 아빠가 그 요란한 머리를 이참에 시원하게 밀어버렸다. 다른 아이들은 평소 헤어스타일이 하도 요란해서 끈적이는 물질이 쏟아졌다는 걸 몰랐다고 한다.[84] 그 이유는 자기가 부자라고 심하게 자랑하는 것.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타 회원들에 비해 이 명분이 심각하게 부각되며 덕분에 '당해도 싸다' 는 의견에 가장 크게 무게가 실리는 인간.[85] 취조를 위해 탐정사무소 방문 당시 짧은 분량 와중에도 본인의 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데, 그녀가 탐정 사무소를 은근히 깔보는 모습을 보이며 허세스런 리액션을 취하자, 탐정 사무소 안의 모두는 범인의 심정을 가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는 서술이 등장한다.[86] 과거에는 엘리트 클럽이 소수정예도 아니었고, 본인 특기가 있다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개방적 동아리였다. 그러나 점점 시간이 지나며 능력지상주의에 물든 집단이 되어 전체적으로 거만함이 배기고, 교내에서 신격화되기 시작한 것.[87] 그래서 그를 무시하는 4번 회원과 사이가 좋지 않다. 정작 이놈도 연예인 준비 때문에 학교에서 자주 존다는 걸 보면 도긴개긴이다.[88] 실제로 작중에서도 충신이라는 언급이 있었고 나오는 장면이 8할이 회장과의 동행 장면이다.[89] 결국 이게 화근이 되어 본인에게 태클을 건다고 생각한 범인에게 미움을 샀다.[90] 아마 못 막았으면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것이다. 범인 역시 이를 염두에 두고 운동신경이 좋은 수미가 손으로 공을 막을 것이라 생각해 수미의 손을 노려 범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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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사무소에 설치한 도청장치가 탐정 학교 실습실에서 절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