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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우치 토시야/선수 경력/후쿠오카 다이에-소프트뱅크 호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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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록3. 2002 시즌4. 2003 시즌
4.1. 2003년 일본시리즈
4.1.1. 10월 19일 : 일본시리즈 2차전 (홈) [승리]4.1.2. 10월 26일 : 일본시리즈 6차전 (홈) [승리]
5. 2004 시즌6. 2005 시즌7. 2006 시즌
7.1. 2006년 퍼시픽 리그 플레이오프 스테이지 2
7.1.1. 10월 11일 : 플레이오프 스테이지 2 1차전 (원정) [패배]
8. 2007 시즌9. 2008 시즌10. 2009 시즌11. 2010 시즌12. 2011 시즌13. FA

1. 개요

스기우치 토시야의 호크스 시절(2002 시즌~2011 시즌)을 서술한 문서.

2002 시즌 데뷔하여 2003 시즌부터 2011 시즌까지 두 해를 제외하고 굳건하게 마운드를 지킨 호크스의 에이스였다.

2. 기록

파일:스기우치_간지.jpg
Fukuoka SoftBank HAWKS No.47
스기우치의 호크스 통산 기록
경기(선발) 이닝 ERA 세이브 홀드 탈삼진 QS(QS+) 완투(완봉) WHIP
225(218) 1520 ⅓ 2.92 103 55 0 0 1597 148(121) 42(17) 1.15
연도별 기록
{{{#!wiki style="margin: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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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시즌 ~ 2011 시즌 연도별 기록
년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02 다이에-소프트뱅크 11 44.0 2 2 0 - 0.500 5.93 48 5 23 46 29 29 1.61
2003 27 162.2 10 8 0 - 0.556 3.38 148 13 55 169 64 61 1.25
2004 10 45.2 2 3 0 - 0.400 6.90 56 8 27 51 36 35 1.82
2005 26 196.2 18 4 0 0 0.818 2.11 150 14 43 218 51 46 0.98
2006 22 132.2 7 5 0 0 0.583 3.53 130 15 44 114 57 52 1.31
2007 28 197.2 15 6 0 0 0.714 2.46 166 12 46 187 58 54 1.07
2008 25 196.0 10 8 0 0 0.556 2.66 162 15 36 213 63 58 1.01
2009 26 191.0 15 5 0 0 0.750 2.36 145 14 63 204 59 50 1.09
2010 27 182.2 16 7 0 0 0.696 3.55 169 12 60 218 75 72 1.25
2011 23 171.1 8 7 0 0 0.533 1.94 122 8 49 177 40 37 1.00 }}}}}}

3. 2002 시즌

스기우치 토시야의 연도별 시즌 일람
프로 입단 전 2002년 2003년
후쿠오카의 로컬 보이로서 2001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미쓰비시 시절부터 2001년 팀의 첫 일본 선수권 대회 우승을 이끄는 등 기량이 이미 완성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그 기대를 반증하듯 팀은 개막전 로스터에 스기우치를 포함하며 2002 시즌을 시작했다.

프로 첫 등판은 2002년 4월 1일 후쿠오카 돔에서 열린 치바 롯데 마린즈와의 경기. 이 경기에서 첫 4이닝동안 타자들이 상대 투수 와타나베 슌스케를 탈탈 털며 보탠 6점에 힘입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을 기록, 데뷔전에서 첫 승리를 따낸다. 그리고 이어진 4월 8일 오사카 긴테츠 버팔로즈와의 경기에선 5.1이닝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며 ND. 팀은 연장 12회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비겼다. 4월 14일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는 마쓰이 가즈오에게 선두 타자 홈런을 허용하는 등 3.1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첫 패전을 기록한다. 팀은 5회 실책 이후 나온 세이부 타선의 연타를 버티지 못하고 5회 7실점으로 침몰하며 7-17로 패배. 4월 23일 다시 세이부전에 등판하여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는 듯 했으나 7회 이이지마 카즈히코가 3실점하며 ND. 이후 4월 30일 다시 롯데전에 등판, 5.2이닝 6피안타 9탈삼진 2자책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며 시즌 2승을 기록한다.

이후로는 고정 5선발로서는 합류하지 못하고 7~10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선발 등판했다. 5월 12일 후쿠오카 돔에서 만난 롯데전에서는 타선이 1,2회에 6점을 뽑아주었지만 호리 코이치에게 홈런포를 맞는 등 5회 1아웃 이후 대거 4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강판. 그래도 팀은 이겼다. 5월 19일 세이부와의 경기에선 3.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2패. 이날은 피안타보다도 3이닝동안 5사사구를 내주며 컨트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2군행을 지시받고 7월까지 1군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7월 10일 세이부전에서 복귀한 스기우치는 선발 야마다 아키치카가 세이부 타선에 털리자 긴급히 올라온 나가이 토모히로의 뒤를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을 2피안타만 내주며 깔끔히 막아냈다. 7월 18일 롯데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5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나 결승점은 7회에 나왔기에 ND 기록. 이후 7월 23일 긴테츠전에서 선발로 등판했으나 불안불안한 모습[1]을 보이며 4회 강판. 7월 28일 닛폰햄전에서는 로드니 페드라자가 화끈하게 불을 지르고[2] 내려간 10회말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이후 다시 2군행. 팀은 리그 2위를 기록하며 일본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2002 시즌 최종 성적
경기(선발) 이닝 ERA 세이브 홀드 탈삼진 QS(QS+) 완투(완봉) WHIP
11(9) 44 5.93 2 2 0 0 46 1(0) 0(0) 1.61
최종 페넌트레이스 성적은 11경기(9선발) 44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5.93 46탈삼진으로 시즌 초반의 호투에 비하면 살짝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그래도 신인 올스타전에도 참가하는 등 1년차로서 보여줄 것을 다 보여준 시즌이었다.

4. 2003 시즌

스기우치 토시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02년 2003년 2004년
시즌 전 투구폼 변경을 단행했다. 와인드업 과정을 없애고 셋 포지션 상태에서 투구하는 폼으로 바꿨는데 이 변화가 제구력 안정에 꽤나 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전년도 에이스로 활약한 와카타베 켄이치가 베이스타즈로 이적하자 오 사다하루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각성한 사이토 가즈미를 중심으로 선발 투수진을 아예 새로 만들어낼 게획을 하고 있었는데, 사이토의 뒤를 받쳐줄 토종 선발로 와다 츠요시, 아라카키 나기사와 함께 스기우치가 낙점되었다.

사이토 가즈미 - 브랜든 나이트[3]에 이은 3선발로 결정된 스기우치는 3월 30일 롯데와의 개막 시리즈 3차전, 2003 시즌 첫 등판에서 9이닝 4피안타 9탈삼진 완봉승을 거두며 2년차를 시작했다. 허나 4월 6일 닛폰햄전에서 6.1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그 다음 경기인 4월 14일 롯데전에선 다시 9이닝 4피안타 9탈삼진 완봉승. 4월 21일 닛폰햄전에서는 8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놓고 9회에 시마다 카즈테루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 4월 28일 세이부전은 팀 타선이 세이부 투수진에 완전히 묶인데다가 스기우치 본인도 1회, 7회에 2점씩을 허용하며 1-4 패배, 본인은 패전을 떠안았다. 3~4월까지의 성적은 5경기(5선발) 2승 3패 평균자책점 3.23으로 퐁당퐁당하긴 했지만 두번의 완봉을 포함해 좋은 성적을 올렸다.

5월 4일 롯데전에서는 6.2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이 제대로 터져주지 못했기에 ND. 팀은 연장 11회까지 간 끝에 5-3으로 패배. 5월 11일 닛폰햄전은 팀 타선이고 할 것 없이[4] 본인이 2회에 대거 4점을 허용하며 4이닝 4실점 패전. 5월 18일 간만에 세이부를 상대로 6.1이닝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세이부 상대로 개인 통산 6번째 등판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이 호투를 바탕으로 5월 25일 세이부전에 다시 등판했으나 5.2이닝 4실점 패전. 5월 종합 성적으로 4경기(4선발) 1승 2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6월 들어서는 페이스가 많이 올라온 듯 연일 6~7이닝을 먹어줌과 함께 실질적인 2선발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주었다.[5] 허나 사이토의 경기[6]에서도 쭉쭉 터지는 다이에의 핵타선이 유독 스기우치 경기에서는 맥을 못 추고 2~3점까지밖에 내지 못하는 빈타에 시달렸다. 결국 6월 29일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시원하게 털리며 6월을 마무리 했다. 6월 종합 성적은 4경기(4선발) 무승 2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지지리 운도 없는 한 달을 보냈다. 이때까지의 성적이 3승 6패 평균자책점 3.51로, 이와쿠마 히사시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듯 2003년 퍼시픽 리그가 기록적인 타고투저의 해였음을 떠올려 보면 연초 계획이었던 3~4선발이 아닌 오히려 2선발로서의[7]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7월을 불펜에서 시작한 스기우치는 6일 롯데전, 8일 오릭스전 불펜으로 등판하여 2경기 합 5이닝 1피안타 7탈삼진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그 이후 등판에서는 6월과 다를 바가 없는 타선의 지원, 더해서 더워진 날씨 탓에 평범한 성적[8]을 기록한다. 올스타전 주간이 껴있던 탓에 월간 3경기에만 등판하며 7월을 보냈다. 7월 종합 성적은 4경기(2선발) 무승 1패 평균자책점 4.50.

허나 8월 들어서는 팀 타선이 완벽히 살아나며 스기우치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도 대량의 득점지원을 퍼부어주었다. 8월 1일 오릭스전 첫 등판부터 팀 타선이 29점을 내며 오릭스 마운드를 폭격하는 동안 스기우치는 지원에 보답하듯 7이닝 2피안타 1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5월 18일 이후 첫 승리를 따냈다. 이후로도 타선의 넉넉한 지원과 스기우치 본인의 호투 + 이닝이팅[9]이 합쳐지며 8월 종합 성적 6경기(5선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54의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호성적에 힘입어 8월 월간 MVP까지 수상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보여주었다.

8월 스기우치의 호투와 함께 한달간 15승 8패 승률 .652를 거둔 팀은 독주 체제를 구축하며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 9월 8일 긴테츠전 7이닝 1실점 승리로 9월을 시작한 스기우치는 9월 15일 긴테츠전 6.2이닝 6실점 패전에 이어 9월 23일 세이부전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며 데뷔 첫 10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이어진 9월 30일 롯데전에서 타선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13-10 승리, 세이부를 따돌리고 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당일 선발이었던 스기우치는 3.2이닝 6실점으로 탈탈 털렸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우승 경기 선발 투수가 되었다. 9월 종합 성적은 4경기(4선발) 2승 1패 평균자책점 5.02.
2003 시즌 최종 성적
경기(선발) 이닝 ERA 세이브 홀드 탈삼진 QS(QS+) 완투(완봉) WHIP
27(24) 162 ⅔ 3.384위 10 8 0 0 1693위 14(12) 3(2) 1.255위

2003년 호크스는 82승 55패 3무 승률 .599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 - 일본시리즈에 진출하였다. 우승의 특등 공신은 매달 불을 뿜은 타선과 함께 사이토 가즈미 - 스기우치 토시야 - 와다 츠요시 - 아라카키 나기사로 이어지는 최고의 선발진이었다. 스기우치는 이 중에서도 와다와 함께 사이토[10] 바로 다음 가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였다.

시즌 후 연봉도 5300만엔으로 인상되고, 테레비서일본 프로그램 "토베토베 호크스"의 리포터로 활동한 우에바 에리카와 결혼하며 여러가지 겹경사를 누렸다.

4.1. 2003년 일본시리즈

파일:NPB 로고.svg 2003년 일본 시리즈 MVP
파일:스기우치_2003일본시리즈_경기후.jpg
2003년 일본시리즈 최종 성적
경기(선발) 이닝 ERA 세이브 홀드 탈삼진 QS(QS+) 완투(완봉)
2(2) 15 0.60 2 0 0 0 9 2(2) 0

4.1.1. 10월 19일 : 일본시리즈 2차전 (홈) [승리]

8이닝 5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출루를 허용할 때 마다 후속 타자를 병살, 삼진등으로 솎아내며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었다.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첫 등판 - 첫 승리 - 첫 일본시리즈 등판 - 첫 일본시리즈 승리를 한 경기에 이루어 내었다.

4.1.2. 10월 26일 : 일본시리즈 6차전 (홈) [승리]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의 쾌투로 일본시리즈에서만 2승을 거두었다. 4회 히야마 신지로에게 맞은 솔로홈런을 제외하면 2차전과 흡사하게 출루후 땅볼, 삼진을 유도하며 한신의 맹호타선을 꽁꽁 묶었다.

5. 2004 시즌

스기우치 토시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03년 2004년 2005년
2004년 역시 전년도의 호성적에 힘입어 무리 없이 선발 로테이션에 승선했다. 그리고 맞은 3월 29일 세이부전에서 6이닝 5실점으로 불안불안했지만 타선이 세이부 투수진을 잘 공략하여 시즌 첫 승을 수확한다. 그러나 4월 5일 긴테츠전 2.2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한 이후 2군행을 지시받았다.

돌아온 4월 21일 오릭스전에서는 5이닝 2실점 ND를 기록. 이후 4월 28일 롯데전 2.1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또 다시 조기 강판. 3~4월 종합 성적 4경기(4선발) 1승 0패 평균자책점 7.88로 매우 부진했다.

팬들은 5월에는 부활하여 작년 8월과 같은 좋은 피칭을 보여주겠거니 기대하였으나 그답지않게 꽤나 기복있는 피칭[11]을 보여주며 불안감만을 키웠다.

그런 와중에도 이닝은 꼬박꼬박 5이닝 이상을 먹어주었기에 팬들이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있던 찰나..
6월 1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여 2이닝 7실점 패전이라는 최악투를 보여준 후, 벤치에서 분을 이기지 못하고 조지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양팔로 콘크리트 바닥을 내려치다가 후쿠오카 소재의 병원에 직행, 양 팔의 제5 중수골이 골절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6월 2일에 핀 고정 수술을 받았고 재활까지 포함하여 복귀에 약 3개월이 소요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 일로 구단은 당초에 100만엔 벌금, 10일 출전정지를 내렸으나 상황이 심각해지자 벌금을 600만엔으로 올렸다.

오 사다하루 당시 호크스 감독은 이 일에 대해 "라인업에서 빠질 것이다. 분함은 누구나 갖고 있다, 허나 무엇을 위하여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라며 쓴소리를 남겼다.
파일:스기우치_2004_부상.jpg
여튼 이 일로 3개월간의 재활치료를 받았다. 그 동안 팀은 2003년 오프시즌에 있었던 고쿠보 히로키 이적 파동, 다이에의 구단 매각 선언등으로 뒤숭숭한 팀 내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페넌트레이스 1위 달성에 성공하나, 플레이오프에서 세이부 라이온즈에게 2승 3패로 탈락하며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스기우치 본인은 9월 23일 닛폰햄전에서 사이토 가즈미의 뒤를 이어 불펜 투수로 등판하여 3.1이닝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부상 기간 동안 실력이 떨어지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2004 시즌 최종 성적
경기(선발) 이닝 ERA 세이브 홀드 탈삼진 QS(QS+) 완투(완봉) WHIP
10(9) 45 ⅔ 6.90 2 3 0 0 51 1(1) 0(0) 1.82

커리어 로우 시즌. 전반기 등판에서도 1~2경기 제외하고는 영 별로인 피칭을 보여준 데다가, 부상까지 당해 버려 부진을 만회할 수 조차 없었다. 본인도 시즌 후 "프로답지 않은 짓을 했다." 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다음 시즌...

6. 2005 시즌

스기우치 토시야의 2005년 수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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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PB 로고.svg 2005년 일본프로야구 사와무라 상
카와카미 겐신
(주니치 드래곤즈)
스기우치 토시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사이토 가즈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파일:퍼시픽 리그 로고.svg 2005년 일본프로야구 퍼시픽 리그 MVP
마쓰나카 노부히코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스기우치 토시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파일:퍼시픽 리그 로고.svg 2005년 일본프로야구 퍼시픽 리그 투수 부문 베스트 나인
이와쿠마 히사시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
스기우치 토시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사이토 가즈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파일:퍼시픽 리그 로고.svg
2005년 퍼시픽 리그 최우수 방어율

파일:퍼시픽 리그 로고.svg
2005년 퍼시픽 리그 최다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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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기우치_2005년_MVP.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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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06 시즌

스기우치 토시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05년 2006년 2007년
시즌 전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참가하였다. 2경기 1홀드 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05시즌의 포스에 비하면 꽤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래스를 증명하듯 계속해서 꾸준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3월 26일 롯데와의 개막 시리즈 2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 5.2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후 4월 2일 라쿠텐전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을 기록했다. 4월 9일 오릭스전에서는 6이닝 2실점을 거두었으나 타선의 침체로 ND. 4월 16일 닛폰햄전은 6.2이닝 3실점으로 QS+ 직전까지 갔으나 또 타선의 침체로 영봉패. 23일 오릭스전은 6.2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이 터져주며 승리. 30일 닛폰햄전은 8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보여주며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3~4월 종합 성적은 6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92.

5월 중순까지는 그런대로 무난한 성적[12]을 거두었으나, 28일 주니치전 6.1이닝 5실점(4자책) 패전를 기점으로 6월부터 투구 내용의 기복이 심해지기 시작[13]하더니 급기야 6월 16일 주니치전 5이닝 4실점 패전을 끝으로 2군행을 지시받았다.

전반기 부진의 원인으로는 역시 위에 언급한 2006 WBC가 꼽힌다. 함께 대표팀에 차출된 호크스 동료 와다 츠요시가 WBC 공인구에 원활하게 적응한 것과 달리 섬세한 성격의 스기우치는 NPB 공인구와 촉감이 다른 WBC 공인구에 적응하기가 힘들었다고. 거기다가 가뜩이나 적응도 잘 안 되는데 기자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공에는 익숙해졌는가?"등의 질문을 던져대니 당시 표현은 안 했다만 심적인 부담이 매우 심했다고 한다[14]. 근데 겨우 WBC 공인구에 적응을 할 때가 되니 이젠 다시 NPB 공인구를 잡아야 할 시기가 온 것. 평생 던져온 공인 만큼 NPB 공인구에 대한 적응은 필요 없었지만 각주의 호크스 수뇌부가 걱정했듯 심리적인 문제가 페넌트레이스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었다.

7월 28일까지 긴 조정기를 거친 스기우치는 29일 콜업되어 30일 닛폰햄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5.2이닝 5실점 패전으로 컨디션이 올라오지는 않은 듯한 피칭을 보여주며 오 사다하루 감독을 고뇌에 빠지게 했다.

허나 8월 6일 롯데전 6이닝 무실점 ND를 기점으로 세이부전 2경기[15][8/27]를 제외한 8~9월 모든 경기에서 QS를 거두며[17] 우리가 알던 이닝이터 에이스 스기우치의 모습으로 돌아와 팬들과 오 사다하루 감독을 기쁘게 했다.
2006 시즌 최종 성적
경기(선발) 이닝 ERA 세이브 홀드 탈삼진 QS(QS+) 완투(완봉) WHIP
22(21) 132 ⅔ 3.53 7 5 0 0 114 13(7) 0(0) 1.31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더군다나 이 해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000년대를 상징하는 황금 이 사실상 유일하게 제대로 굴러갔던 해[18]이고 팀 또한 75승 56패 승률 .573으로 4.5경기차 3위를 차지했는데, 이 해 만일 스기우치가 2005 시즌만큼이 아니더라도 향후 (2007~2011 시즌) 만큼의 성과를 기록했다면 야구 역사에 남을 한 해를 작성할 수 있었을 것이고, 리그 우승 또한 손쉽게 이루어낼 수 있었을 것이기에 더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7.1. 2006년 퍼시픽 리그 플레이오프 스테이지 2

팀은 75승 56패 승률 .573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 세이부를 누르고 스테이지 2에 진출했다.

7.1.1. 10월 11일 : 플레이오프 스테이지 2 1차전 (원정) [패배]

닛폰햄의 에이스로 떠오른 다르빗슈 유와의 맞대결. 포스트시즌에선 처음 붙는다.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로 2점을 먼저 내주며 조기강판되었다. 상대 선발 다르빗슈에게 타선이 1회에 1점을 내주긴 했으나 그게 끝. 다르빗슈는 9이닝 11탈삼진 완투승을 기록.

팀은 이후 3차전에서 사이토 가즈미의 눈물의 역투에도 불구하고 9회 이나바의 끝내기 안타로 패배,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다.

8. 200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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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0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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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0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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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1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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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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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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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실점.[2] 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실점.[3] 일본을 떠난 후 삼성, 넥센에서 활약한다.[4] 라고는 해도 타선도 상대 선발 요시자키 마사루에게 꽁꽁 틀어막혔다. 그나마 낸 1점도 실책으로 인한 비자책점.[5] 6월 2일 오릭스전 7이닝 1실점 ND, 6월 9일 세이부전 7이닝 2실점 패전,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르고 맞이한 6월 22일 롯데전 7이닝 1실점 ND.[6] 상대 1선발과 맞붙는 경기[7] 당초 2선발, 외국인 에이스로서 데려온 나이트는 6월 7일 기준 3승 3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되었다. 제외된 2선발 위치에 스기우치가 들어가고, 5선발 자리를 스기우치와 입단 동기인 테라하라 하야토, 롱릴리프 자원인 나가이 토모히로가 채웠다.[8] 7월 18일 롯데전 7이닝 4실점 패전, 7월 25일 오릭스전 5.2이닝 3실점 ND.[9] 8월 6일 세이부전 1이닝 무실점, 8월 12일 롯데전 9이닝 14탈삼진 2실점(1자책) 완투승, 8월 18일 오릭스전 5이닝 2실점 승리, 8월 24일 롯데전 7이닝 10탈삼진 1실점 승리, 8월 30일 롯데전 7이닝 2실점 승리.[10] 2003년 사와무라상 수상.[11] 5월 4일 닛폰햄전 5.1이닝 3실점 ND, 5월 11일 세이부전 7.2이닝 2실점 패전, 5월 18일 긴테츠전 5.1이닝 2실점 승리, 5월 25일 닛폰햄전 6이닝 6실점 패전.[12] 7일 세이부전 8이닝 1실점 승리, 14일 한신전 6이닝 3실점 승리, 21일 야쿠르트전 5.2이닝 2실점 ND[13] 6월 3일 한신전 4이닝 6실점(5자책) ND, 9일 야쿠르트전 7.1이닝 3실점 ND[14] 당시 호크스 수뇌부에서도 "적응 문제가 시즌에 영향을 끼치면 안 될텐데..."라는 걱정을 했다.[15] 8월 20일 4.1이닝 2실점 ND, 27일 0.2이닝 3실점 ND[8/27] 7타자를 상대하며 1탈삼진, 1땅볼로 0.2이닝을 겨우 막아내는 동안 5안타를 맞으며 1이닝을 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17] 13일 오릭스전 7이닝 1실점 ND, 9월 1일 라쿠텐전 6.1이닝 2실점(무자책) ND, 9일 롯데전 7.1이닝 무실점 승리, 23일 오릭스전 7이닝 3실점 ND, 29일 롯데전 6이닝 2실점 ND.[18] 사이토 가즈미는 18승 205탈삼진 평균자책점 1.75로 트리플 크라운 달성. 와다 츠요시는 14승 136탈삼진 평균자책점 2.98로 당 해까지의 커리어 하이, 아라카키 나기사가 13승 151탈삼진 평균자책점 3.01 WHIP 1.15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