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타워즈 영화에서 행성을 레이저 단발로 파괴해버리는 죽음의 별의 위용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죽음의 별 이외에도, 스타워즈에는 인상적인 슈퍼무기들이 많다.영화의 죽음의 별처럼, 슈퍼 웨폰은 스타워즈의 상징적인 소재 중 하나이다. 흔히 슈퍼 웨폰의 최소 기준은 행성 방어막을 관통하고 대륙을 파괴할 정도의 화력으로 알려졌지만 슈퍼웨폰이라는 분류 자체가 별다른 기준 없이 스타워즈 관련 작품들의 작가나 감독, 그리고 팬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만 화력과는 별다른 상관이 없다. 물론 대부분의 슈퍼 웨폰의 화력은 보통 행성을 파괴하고, 심하면 항성을 날려버리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보통 슈퍼웨폰은 각 작품 및 에피소드의 주요 소재가 되면서 수량이 1,2대 정도로 극히 희소하고, 비대칭전력 수준의 전략적 가치가 있으며, 압도적인 임팩트를 보여준 장비를 의미한다. 실제로 우키피디아의 슈퍼웨폰 항목을 보면 캐넌과 레전드 불문하고 대륙은커녕 도시 하나조차 일격에 파괴하지 못하는 장비들도 엄연한 슈퍼웨폰의 일종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예로 사빈 렌이 제작한 '여공작', 초대형 이온 캐논을 제외하면 그냥 덩치 큰 전함에 불과한 멀레벌런스가 있다. 그렇지만 여공작은 짧은 전기 방출로 만달로리안들을 잿더미로 만드는 임팩트, 그리고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3 후반의 스토리라인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았다는 특징이 있으며, 멀레벌런스도 마찬가지로 함대 하나를 제압하는 임팩트와 멀레벌런스를 파괴하기 위한 스토리라인이 전개되는 등 에피소드의 핵심 주제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었다. 이 조건이 충족안되면 그냥 크기만 큰 일반 무기다. 대표적인 것이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분명 강력하긴 하지만 제국의 역습에서는 그냥 배경이나 다름없었고, 제다이의 귀환의 핵심 소재가 되는 병기는 이제큐터가 아닌 데스스타 II였으며 결정적으로 여러 대가 양산되었다는 것이 결격 사유이다. 메가급 스타 드레드노트도 단 한 대만 존재하고 전략적 가치도 크지만 별 임팩트있는 활약을 못 했으며 라스트 제다이의 핵심 플롯이 '메가급 스타 드레드노트를 파괴하라'가 아니었기 때문에 슈퍼무기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제일 이질적인 함선이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로, 양산이 가능하고 딱히 임팩트있는 활약을 보여준 것도 아니지만 화력, 그리고 플롯상의 중요성 하나로 슈퍼무기 취급을 받는다. 엄밀히 말하면 자이스턴의 경우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연출 및 무리수적인 설정에 문제가 있던 거지만.
유독 제국이 슈퍼웨폰을 많이 운용한 데 대해 윌허프 타킨이 제창한 바 있는 공포정치 이론인 타킨 독트린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또한 시스의 일원이었던 황제 팰퍼틴이 고대 시스 군주들이 휘두르던 강력한 시스 주술을 재현하기 위해서라는 교조적인 이유도 포함되어 있다. 그 일례로, 제국 육상군의 주력 병기였던 AT-AT는 고대 시스 군주들의 주술로 만들어진 괴물들과 유사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으며, 팰퍼틴도 그 점을 언급한 바 있다.[1]
이들을 만들기 위해 공금 유용과 복지 예산 축소같은 일을 해야 했으므로 당연하게도 제국에 반발하는 사람을 엄청나게 늘렸다. 그리고 이들은 반란군의 주요 전력이 돼버리므로 결과적으로 본다면 뻘짓.
참고로 아래 목록중 이클립스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갤럭시 건, 월드 디베스데이터는 모두 R2D2가 부셨다[2]. 그래서 R2D2는 자체 위력으로는 절대 슈퍼웨폰이 아니지만 그 공적이 너무 커서 진정한 슈퍼웨폰으로 불리기도 한다.
베이스 델타 제로는 무기는 아니지만, 행성 하나의 거주 생명을 완전히 말살하는 명령이다.
2. 슈퍼 무기 목록
2.1. 캐넌
2.2. 레전드
- 이클립스 스타 디스트로이어
- 선 크러셔
- 갤럭시 건
- 타킨(슈퍼웨폰)
- 코세어
나가 사도우의 기함. 항성을 초신성으로 폭주시키는 기능이 있었다. - 월드 데바스테이터
- 다크세이버
- 센터포인트 스테이션
- 팰퍼틴의 눈
소행성 하나를 깎아서 만든 초대헝 전함. 길이만 이제큐터와 맞먹을 정도로 거대한 함선으로 단독으로 베이스 델타 제로 실행이 가능하다. 특이하게도 행성 하나를 통째로 파괴하는 화력은 없고, 통상적인 터보레이저를 매우 많이 탑재한 함선에 불과하지만 슈퍼웨폰 취급이다. - 스타 포지
- 매스 섀도 제너레이터
- 다크 리퍼
- 오비탈 나이트클록
- 스카이 캐논
- 유니버스 디스트로이어
마블 코믹스에서 출간한 스타워즈 코믹스인 Star Wars 87: Still Active After All These Years에서 출현한 슈퍼 웨폰. 정식 명칭은 Shawken Device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지만 우주를 개발살내기 위해 존재하는 병기다.
작동 원리는 행성을 하이퍼 스페이스로 이동시킴->다른 행성에 충돌->그 충돌한 행성이 다른 행성으로 이동해 충돌->이하 과정을 반복하며 연쇄 반응을 일으킴->파괴가 전 우주로 확산되며 결국 우주가 멸망한다는 원리다. - 샤의 태아
- 인피니티 게이트
키메라(스타워즈)특수한 터보레이저 포대를 이용하여 행성 차폐막을 뚫고 폭격할 수 있다. 차폐막을 뚫은 후의 위력은 일반적인 ISD의 터보레이저 포대 수준이다.사실 클로킹 실드와 배틀 메디테이션을 통한 교묘한 눈속임이다. 그러나 폭격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마치 키메라 함에 행성 차폐막도 뚫고 폭격하는 슈퍼무기가 장착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컨커러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슈퍼레이저를 장착한 희한한 함선이다. 데스스타와는 근본적인 덩치 차이가 있는만큼 화력은 더 약했지만, 그래도 슈퍼레이저 이름값은 어디 안 가서 작은 위성, 대륙 정도를 파괴하기에는 충분했다.
2.3. 논캐넌
3. 관련 문서
[1] 고대 시스나 라카타 등 다크사이드 포스를 기반으로 한 고대 문명들은 생명을 살상하고 그 죽음으로부터 발생되는 다크사이드 포스를 이용하여 부자연스러운 권능을 휘둘렀다. 그리고 이는 행성급 규모로도 확대가 가능한데, 행성의 생명을 한꺼번에 몰살시키고 그때 발생하는 다크사이드 포스를 적절하게 조율하면 우주적인 규모의 침식을 일으키거나 한 개인이 신과 같은 힘을 휘두르는 것도 가능하다. 즉 스타워즈 세계관의 수많은 슈퍼무기들은 다크사이드 포스의 추종자들의 강력한 에너지원이자 그들의 가장 끔찍한 가르침들을 실천하기 위한 반석인 것이다. 레전드 세계관 기준으로는, 이것이 초고대 시절부터 도시~행성급의 학살을 벌이는 슈퍼무기들이 무수히 양산되어 온 근본적인 원인.[2] 루크가 R2D2의 호환성을 이용해 처리한 것이긴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