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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1-17 16:23:38

슈파플렉스



1. 개요2. 나오는 것
2.1. 베이스 계열2.2. 포트(Port) 계열2.3. 적 계열
2.3.1. 두 가지 적의 미묘한 차이점
2.4. 디스켓(유틸리티 디스크, Utility Disk)
3. 팁4. 트릭5. 공식 홈페이지에 대한 이야기들6. 오리지널 스테이지 일람7. 여담

1. 개요

파일:external/hryprodos.sweb.cz/supaplex2.gif

Supaplex.

1991년 Michael Stopp과 Philip Jespersen이 만들고 Dream Factory(Digital Integration)에서 발행된 DOS 플랫폼의 퍼즐 게임으로, 컴퓨터 내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게임의 목표는 머피(빨간 팩맨같이 생긴 주인공)를 움직이며 인포트론(클립을 꼬아 놓은 듯한 이상한 물체)를 할당치 이상[1] 회수해서 출구(노란 바탕에 E가 적힌 것)로 나가는 것이 목표이나, 진행 도중 도저히 답이 없어 못 깰 거 같으면 최대 3개의 레벨을 SKIP(건너뛰기) 하고 다음 판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또한 '3회'가 아닌 '3개'이기에, 이전에 SKIP한 레벨들 중 하나를 깨면 그 하나만큼 다른 레벨도 SKIP이 가능하다.

게임의 룰과 오브젝트들 자체는 상당히 심플하지만.. 그 심플한 것들이 복잡하게 얽힘으로서 대단히 오묘하면서도 심오한 게임성을 가진 게임으로, 이 게임의 진정한 진가는 오리지널 버전의 111레벨 및 수천개에 달하는 많은 확장 레벨들과 자작 레벨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내에선 일개 고전게임으로 여겨지겠지만 해외에서는 2010년 8월에도 윈도우 버전인 Megaplex의 버전 업뎃까지 이루어질 정도로(현재는 사이트가 사라진 상태.), 사실상 현역으로 뛰고 있는 게임일 정도로, 이 게임의 덕후층이 꽤 된다. 국내에선 여러 기발한 자작 레벨들을 제작한 '김민수'라는 유저가 SUPAPLEX 덕후들 사이에 유명하다.

참고로 SUPAPLEX라는 단어가 당시의 국딩들에게는 뭔가 어려웠던 모양인지, 이 게임의 명칭을 제대로 알고 있는 어린이들이 매우 드물었다. 이 게임을 부를 때도 보통 "사탕 먹는 거" "가위 피하는 게임" "컴퓨터 부품 게임" "돌 굴려서 디스켓 폭파하는 게임"등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렸었다.

이 게임은 사실 Boulder Dash라는, 1984년에 발매된 게임의 클론이다. 오리지널을 해보면 알겠지만, 두 게임은 규칙이나 매커니즘이 거의 똑같다.

프리웨어가 되기 전에는 클리어 한 게임이 저장되지 않고, TEST란 유저 이름으로 4스테이지부터 시작해야 하는 데모버전이 있었다.

2. 나오는 것

파일:external/www.myabandonware.com/supaplex_5.gif

2.1. 베이스 계열

2.2. 포트(Port) 계열

포트는 막힌 두 구역을 서로 연결해 주는 것으로, 적색 띠를 감고 있는 형상이며 3+1가지가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포트 바로 다음 칸이 무엇인가로 막혀 있으면 설령 그것이 인포트론이나 베이스라 할 지라도 통과가 안 된다. 즉, 포트 바로 다음 칸에 아무것도 없어야 한다. 또한 보통은 통과하는 목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모르기도 하지만 폭발로 제거가 가능하고, 머피가 중력의 영향을 받는 스테이지에서는 공중에 매달려있게 하는 일종의 자석 역할을 해 주기도 한다.[5] 그 대신 머피와 포트 간의 높이가 일정 간격그래봐야 공백 한 칸 정도다을 초과하면 중력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므로 소용없다. 게다가 머피의 좌우로 배치된 포트에는 자석 효과가 발동되지 않으니 무턱대고 자석 효과만 믿고 중력 효과에 뻗대지 말자(..)

2.3. 적 계열

2.3.1. 두 가지 적의 미묘한 차이점

2.4. 디스켓(유틸리티 디스크, Utility Disk)

데이터 저장 같은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이 게임에선 충격당하거나 기폭시 3x3칸 폭발한다. 그리고 디스켓 상단에 특정 색의 라벨이 붙어있는데, 이 색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3.

4. 트릭




본문에서 소개한 트릭 모두를 이용하여야 클리어할 수 있는 고난도 맵이다.

5. 공식 홈페이지에 대한 이야기들

공식 홈페이지 : http://elmerproductions.com/sp/

6. 오리지널 스테이지 일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슈파플렉스/오리지널 스테이지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슈파플렉스/오리지널 스테이지#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슈파플렉스/오리지널 스테이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여담



이 게임의 데이터를 일부 활용하여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1994년 4월에 공개된 국산(!) 팩맨 게임[14]이 존재한다.[15]

[1] 이는 화면 우측 하단에 표기되며 인포트론을 먹을 때마다 1씩 줄어든다.[2] 국딩, 초딩들이 이 게임을 '원자 먹는 게임', '원자 모으는 게임' 이런 식으로 기억하는 데 한몫했다.[3] 사실 일렉트론을 무시하고 다음 구획으로 넘어가면 빨간 라벨 디스크들과 돌들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한들 인포트론이 새로 생기는건 아니기에 일렉트론을 3x3 폭발시키는데 사활을 걸어야 한다.[4] 일부 레벨들은 이게 2개 이상 있기도 한데, 아무데나 가면 된다.[5] 중력이 적용되고 있는 스테이지에서 녹색 베이스고 뭐고 아무것도 없지만 머피의 한 칸 더 위에 포트가 있다면 윗방향 화살표키를 눌러보자. 아랫방향 화살표키를 누르지 않는 한 그대로 찰싹 달라붙는다.[6] 오리지널판 기준. 리메이크판이나 윈도우판, 안드로이드폰 버전 등에서는 기능성 포트는 녹색 띠를 감고 있다든지 하는 식으로 외견상에 차이를 두는 경우도 있다.[7] 단, 게임 내에서 기본값으로 적용되어 있는 레벨에서는 보통 중력의 작용 여부를 껐다 켜거나 가위의 움직임을 멈추는 정도의 기능성 포트가 전부다. 이 이외의 기능이 지정된 기능성 포트들은 팬들이 자체 제작해서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공유하고 있는 확장 레벨에서 확인할 수 있다.그리고 그 레벨들의 난이도는 흉악하다[8] 확장 레벨 중에서 극한의 프레임 단위 컨트롤을 해야하는 스테이지 중에서는 일렉트론이 있는 포트를 지나가는 것들이 있는데, 이 경우 정말 짧은 특정 프레임에만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9] 때문에 어중간하게 배치한 상태로 터트려 진행이 막힐 경우 다시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10] 물론 그 1 스테이지에도 아예 페널티가 없는 것은 아니고, 다만 머피와 전혀 관련없는 공간에서 폭발하는 장면을 볼 수만 있다는 페널티가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종의 '쇼' 혹은 '워밍 업' 정도이지 게임 진행에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수준은 아니다.[11] 이 버그와 트릭을 이용한 스테이지는 확장 레벨에 존재한다. 버그의 경우에는 단순히 빡치는 정도로 끝나지만 트릭의 경우에는 고도의 순발력이 필요하기에 구사하는 데에 난이도가 있다.[12] 다른 버튼과는 달리 이 버튼은 하위에 표준(STANDARD)과 예제(SAMPLE) 버튼이 더 달려 있다. 같은 INTERNAL 상태라도 이 두 버튼의 속성은 미묘하게 다르다.[13] splvsXX.zip(XX는 임의의 숫자)의 형태로 공개하며 압축파일 내부에 수록된 것은 게임 스테이지의 내용을 프로그래밍한 dat 파일과, 스테이지 코드네임의 목록을 정리한 lst 파일이다.[14] 타이틀명 PACMAN94, 제작자명 정석호(JEONG SEOK HO)[15] 해당 게임의 주인공 캐릭터를 Supaplex의 메인 캐릭터 '머피'로, 스테이지에 배치되어 있는 격벽들을 역시 Supaplex의 하드웨어 격벽을 이용한다든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