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2-12 17:02:26

수스 라미레즈

<colbgcolor=#5e6c4c><colcolor=#FFFFFF> 미스터리 오두막의 제2대 최고경영자
수스 라미레즈
Soos Ramirez
파일:수스.png
본명 헤수스 알사미라노 라미레즈
Jesús Alzamirano Ramirez
성별 남성
소속 미스터리 오두막
나이 20대
능력 도구로 수리하기, DJ, 운전
좋아하는 것 디퍼와 메이블
싫어하는 것 생선 음식, 박쥐, 자신의 생일 (과거)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알렉스 허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윤동기이현 (재더빙)

1. 개요2. 성격3. 인간관계4. 작중 행적5. 기타

[clearfix]

1. 개요

미국 애니메이션 그래비티 폴즈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Jesús Alzamirano Ramirez(헤수스 알사미라노 라미레스).[1] 미스터리 오두막에서 스탠의 조수로 일하고 있다. 생년월일은 1990년 7월 13일 나이는 22세로 추정된다[2] 입버릇은 Dude.

2. 성격

나이에 비해 묘하게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다. 애들과 있을 때는 엉뚱한 모습도 보이면서도 시즌 1의 2화에서는 나무 막대를 들고 지키려는 모습을 보인걸로 봐서 성인으로서의 책임감도 있는 듯. 1화에서 디퍼에게 "내 지혜는 축복이자 저주야."라는 대사를 한다.

3. 인간관계

가족으론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다. 부모님은 아버지만 언급되었는데 일이 바빠서 생일 파티에도 가지 못하였다.[3] 할아버지는 이미 사망한 듯.

디퍼메이블과는 나이와 상관없이 아주 친하게 잘 지낸다. 수스 본인이 어린애 같은 면이 있어서 그런지 이들과 무슨 이상한 짓을 해도 같이 어울리고 다닌다.

12세 때 스크류 드라이버를 돌려주러 미스터리 오두막에 간 것을 계기로 오두막에서 일을 하고 있다. 스탠이 거의 그의 아버지인 셈이다. 작중에서 스탠의 말도 잘 듣고 서로 관계도 두텁다.

수스의 아버지를 다루는 에피소드였던 시즌 2 8화에서 스탠에게 아버지상을 투영한 것같다는 팬덤의 의견이 있었으며 실제로 시즌 2 11화에서 스탠의 임무를 맡아 신임을 얻어서 정식으로 양자로 입양되고 싶다는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스탠에게 충실한 것은 사실이나 그가 잘못을 저지르는 일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지는 않는 듯.

같은 직원인 웬디와도 어느정도 친한편이지만, 오두막의 다른 사람들처럼 유대감 있는 모습은 잘 나오지 않는다.

4.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즌 2 1화에서는 좀비가 나타나자 자기는 좀비영화를 많이 봤으니 좀비를 물리칠 수 있을거라 하지만 정작 제일 먼저 물려서 좀비가 되어 디퍼와 메이블의 뇌를 취하려 한다. 근데 좀비가 되고도 멀쩡하게 말을 하고 좀비들에게 기술을 알려주며 소파에 앉아 위기의 주부들을 본다. 좀비들의 뇌를 파괴하기 위해 디퍼, 메이블, 스탠이 삼중창을 하는데, 이걸 보느라 집 안에 있어서 듣지 못한 듯하다. 마지막에 디퍼가 책에 치료법이 있다며 고치러 가면서 에피소드 종료. 물려서 좀비가 된 건 얘가 유일한 듯.

시즌 2 5화에서는 사촌 레지가 약혼식에 초대하자 할머니가 '내가 천국에 가기전에 여자 좀 만나라'고 결혼을 종용하는 통에 디퍼와 메이블의 도움을 받아 여친 사귀기 특훈을 받게 된다. 그러나 여자들이 다 수스를 피하고 수스도 여자를 무서워 하는 데다 사촌인 레지(Reggie)가 나타나는 바람에 비디오게임 상점으로 도망치다가 일본산[4] 미연시 로맨스 아카데이 7을 발견하게 된다. 3번이나 반품되고 반드시 파괴하라는 쪽지가 붙어있는데 괜찮냐고 점원이 묻지만 집으로 미연시를 가져가 플레이 해서 주인공 '기파니'와 데이트를 밤새도록 해서 방구석 폐인이 되었으나 어찌저찌 쇼핑몰 음식가판대 점원 멜로디와 썸을 탄다.

근데 문제는 이 미연시 주인공 '기파니'[5]가 엄청난 얀데레였던 것.거기에다 기파니는 전자기기들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능력이 있어 텔레비전이나 게임기등에 불쑥불쑥 나타나며 멜로디와 데이트하는 처키 치즈를 패러디한 피자 식당의 동물 자동인형에 빙의해 수스의 뇌를 다운로드해 게임속으로 보내고자 한다.

이에 수스는 기파니의 본체인 CD를 오븐에 구워버리고 기파니는 소멸한다.[6] 이후 수스는 멜로디에게 같이 사촌의 결혼 파티에 가달라고 하나 멜로디가 사정이 있어 가지는 못한다. 그러나 멜로디와 웹캠으로 랜선연애를 하게되는걸로 에피소드 끝.

시즌 2 8화에서 그가 자기 생일을 싫어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가 어릴 적 생일 파티를 할 때마다 그의 아버지는 오겠다고 해놓고는 달랑 엽서 한 장만 보내고 오지 않았기 때문. 실수로 10년전 과거로 간 디퍼와 메이블은 수스를 아버지와 만나게 하기 위해 블렌딘과 싸워 결국 모든 시간의 역설에서 자유로워 전지전능에 가까운 소원을 빌 수 있게 해준다. 이걸로 수스가 어릴 적 수스의 아버지가 생일 파티에 찾아오게 할 수도 있었지만 디퍼와 메이블이 고생하느라 더러워진 걸 깨끗하게 해준다. 블렌딘이 대체 얼마나 엄청난 소원 낭비를 한 건지 따지려 하자 생일은 자신을 신경써주는 사람과 함께 지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한다. 거기에 덤으로 무한히 재생성되는 피자도 한 조각 만들었다고 하자 블렌딘은 그럼 괜찮다며 끝.

여담으로 디퍼가 10년 전 과거로 갔을 때 시간 여행 장치를 고치느라 미스터리 오두막에서 빨간 손잡이의 스크류 드라이버를 가져가고, 마지막에 어린 수스가 이걸 미스터리 오두막에 돌려주러 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블렌딘이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에서도 블렌딘이 옷의 변장장치를 고치느라 이 드라이버를 몰래 가져갔었고, 그 전에도 늙은이 맥거킷이 호수 괴물 로봇을 조종할 때 누구 스크류 드라이버 가진 사람 없냐고 하는 등, 어째 이 드라이버도 떡밥의 하나일 가능성이 더 커졌다.

시즌 2 9화에서는 우드스틱 페스티벌에 참여하려는 십대들에게 적대적으로 구는 스탠에게 십대들을 미스터리 오두막의 고객으로 만들 수도 있다고 설득, "난 애들을 아껴(I HEART KIDS)"[7]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 열기구를 제작하는 것을 돕는다. 하지만 수스 본인도 열기구를 만드는 데는 다소 서툴고 스탠도 안전수칙을 무시해가며 수스가 염려하는 말까지 넘어가버리는 등, 이 열기구는 완성도가 엉망진창이었고[8]떠오르자마자 페스티벌의 십대들이 모두 경악해 도망가는 결과를 낳았다. 이 열기구의 엔진이 폭발한 뒤 추락하며 페스티벌은 난장판이 나고 말았고, 오히려 스탠이 십대들을 포함한 페스티벌 참가자들로부터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이 상황에서 오히려 공포의 대상이 되는 것이 훨씬 값지다고 으쓱데는 스탠을 보고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인다.

시즌 2 16화에서는 옥수수 미로에 갇혔는데 하루종일 거기서 계속 서있었다.

시즌 2 18화에서는 초반에 빌의 난동이 시작되자 자기는 괜찮을 거라는 할머니의 말을 듣고 사람들을 구하러 간다. 여담으로 할머니는 파동에 의해 의자로 변해버린 상태였다. 이후 후반에 디퍼와 재회하는데, 본인 말에 의하면 그 사이에 많은 사람들을 도와준듯 하다. 자기를 주인공으로 한 포크송까지 떠돌고 있을거라고

시즌2 20화에는 중반에 스텐포드를 제외하고 리타이어 됐다가 끝에 스텐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미스터리 하우스를 운영한다. 그리고 그곳 점원은 멜로디(?!)이다.) 미스터리 하우스를 완전히 문닫으려던 스탠리를 설득하여 본인이 스탠리의 역할을 이어받은 것으로, 스탠리도 마땅한 후계자가 없어서 그랬다며 수스를 미스터리 하우스의 새 주인으로 만들었다. 알렉스 허쉬는 멜로디의 부모님이 수스와의 결혼을 허락하여 그래비티 폴즈로 이사를 오게 된 것이다.라고 말한다.

5. 기타


[1] 예수를 뜻하기도 하지만 스페인어계 나라에선 꽤나 흔한 이름이다. 거기다 이 이름은 제작자 알렉스 허쉬가 다녔던 칼아츠에서의 친구 Jesus Chambrot에서 따왔다고 한다. 2016년 기부활동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작중 호칭도 혜수스로 두려고 했으나 법무팀이 미국의 바이블 벨트 지역에서 부정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여 다른 이름들의 제안들이 나왔고, 여러 제안이 오간 끝에 지금의 수스로 확정되었다.[2] 시즌 2 7화에서 쌍둥이가 10년전 과거로 돌아갔을 때 당시 수스가 12살이었으므로 작품 내에서는 국제 나이로 22세다. 이것 때문에 그래비티 폴즈 작품 내의 시간설정은 여전히 2012년 여름으로 추정된다.[3] 무슨 일인지는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엽서를 보낸 곳이 뉴올리언스, 뉴욕, 텍사스 등 서로 거리가 먼 곳인 것을 보면 어째 놀러다니는 것 같다. 어느 쪽이든 별로 좋은 아버지는 아니다. 수스는 아버지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해서 2기 19화에서 메이블랜드의 환상으로 나온 아버지도 수스의 머릿속 이미지를 토대로 만들어졌고, 이를 환상 속 아버지 본인이 직접 수스 앞에서 언급했다.[4] 표지에 일본어가 적혀있다. 뒤에 "히키코모리 10명중 9명의 추천을 받았습니다!"라는 평은 덤.[5] 확장자 GIF와 여자 이름 티파니를 섞어놓은 듯 하다. 핑크색 머리를 하고 컴퓨터 전선을 연상케하는 리본을 달고 있다. 게임 전체적인 그래픽이나 인터페이스는 8-90년대의 픽셀게임.[6] 사실 소멸하지는 않았고 최후의 순간에 아무 전자오락으로 데이터를 저장해서 살아남았는데, 스트리트 파이터의 패러디 게임의 주인공을 만나 또다른 사랑을 하게 되었다. '저널' 참조하면 나온다.[7] 재더빙판은 "난 애들빠 공식 인증함."[8] 특히 문구 일부가 떨어져나가며 행사장 관객들이 보게 된 열기구는 "난 애들을 먹어(I EAT KIDS)"라는 문구만 남아 있었다. 재더빙판에서는 "난 애들 식인함"으로 바뀌었다.[9] 해석하면 '그 잡역부는 네 생각보다 많은것을 알고 있어.'[10] 수스 본인은 메이블을 얘기하는 것이라며 별로 신경쓰진 않았지만.[11] 이후에 빌 사이퍼가 수스의 모습으로 변장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므로, 진짜 수스는 모르고있을수도 있다.[12] 실제로 감독이 교묘하게 숨겨둔 떡밥을 풀어 내는 시청자들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똑똑하다고 언급을 많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