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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1:54:34

송채하/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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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1부
2.1. 과거2.2. 현재
3. 2부

1. 개요

네이버 웹툰 칼가는 소녀의 등장인물 송채하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1부

2.1. 과거

159화에서 드러난 과거는 원래 아빠와 엄마와 평범하게 사는 아이였지만 우연히 엄마를 그린 그림을 보고 엄마가 그걸 아빠에게 보여주자 아빠가 그걸 계기로 방송에 출연시킨다. 방송에서 영재로 인정받자 아빠는 채하를 데리고 엄마는 기러기 엄마가 되어 돈을 보내주는 방식으로 미국으로 떠나 유학을 가게 된다. 하지만 미국에는 채하보다 더한 천재들이 많았고, 이에 기죽은 채하가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아빠에게 꾸중만 듣게 된다. 그러다 결국 엄마와 아빠가 이혼하게 되자 우연히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파란색으로 표현한 파란 엄마를 작품으로 만들고 이것이 또렷했던 형태에서 점점 형태를 잃어가다 파란색만 남는 특유의 화풍이 되자 아빠는 더욱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증폭시키기 위해 채하가 엄마랑 연락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결국 엄마랑 연락을 하면서 학교도 잘 다니고 친구도 많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이땐 이미 엄마는 무척 초췌해져서 입원 중이었다. 갈수록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강해지자 엄마에 대한 다정함을 노란색으로 표현한 노란 엄마를 그려 아빠 몰래 내게 되고 이것이 공모전에 당선된다. 이 공모전에서 호진이를 처음 만나게 된 것.

2.2. 현재

55화에선 장례식장 근처에 쓰러져 있던 채사랑을 시체(...)로 착각하고 기겁해서 놀라는 모습으로 첫 등장. 사랑이의 상태를 확인하다가 즉시 깨어난 사랑이에게 변태라고 얻어맞았다(...). 여학생이 쓰러져 있다고 전화하던 사이 사랑이가 없어진 걸 보고 헛것을 보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랑이에게 얼굴까지 얻어맞았었는데도 사랑이가 두고 간 구은조의 교복 상의에서 나온 은조의 학생증을 보고 얼굴이 다르다며 사랑이를 귀신이라고 철석같이 믿는 등 살짝 바보 같은 개그캐의 모습을 보여준다(...).

56화에선 은호진이 채하의 어머니 장례식장을 찾아와 채하를 위로한다. 채하가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던 것도 호진이의 도움이 있었던 듯. 낯선 재킷을 보고 누구거냐고 묻는데 아까 사라진 귀신이 두고 간 거라는 채하의 말을 듣는다. 아무리 봐도 교복 같다며 잠깐 주머니를 살펴보다 교복의 주인의 학생증을 보고 전혀 다른 사람이라며 귀신으로 믿는다(...). 호진이가 은조의 교복을 돌려 주고 다시 장례식장으로 돌아왔을 때 어떤 사람에게 화를 내고 있다.[1] 한국에서 지낼 곳이 있냐는 질문에 화를 내다가 지낼 곳이 있다는 호진이가 말해준다. 이후 호진이의 도움으로 집을 빌린다. 호진이에게 교복 재킷 잘 돌려주었냐고 묻고 호진이에게 어떻게 그 재킷을 가지고 있었냐는 질문에 설명을 해주나 호진이가 못 알아듣자 대신 사랑이를 그려 호진이에게 설명해준다.

60화에 호진이와 같이 사랑이, 은조와 같은 반으로 전학 온다. 이내 사랑이를 보고 깜짝 놀라 장례식 때의 일을 언급하며 기억 안나냐며 추궁한다. 사랑이가 친구들과 같이 매점을 가고 나서 쟤(사랑이) 약을 따로 먹어야 되냐고 묻자 호진이의 쟤 그 유명한 채사랑이잖아라는 말에 사랑이가 뭘로 유명하냐고 묻는다.
61화에선 조별활동으로 인해 얼떨결에 사랑이, 호진이와 같은 조가 된다.[2] 호진이가 조별 활동의 내용은 설명하던 중, 내용과 관련된 예시 중 하나로 호진이가 사랑이의 약을 지목하며 빈 약봉지를 드는 수상한 태도를 보이며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자긴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며 발표는 호진이가 할 거냐며 묻는 걸로 둘러대며 분위기를 진정시킨다.
65화에선 호진이와 같이 우산을 쓰고 가는 도중, 호진이가 혼자 갈 수 있냐고 묻고 우산을 건네 받는다. 호진이를 데리고 온 승용차를 운전하는 사람을 얼핏보고 호진이의 아버지로 생각하지만 호진이가 워낙 자기 얘길 잘 안하니까 그냥 그러러니 하고 집으로 간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뒤, 침대 위에 누워 운다.[3]

97화에서의 묘사를 보면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또는 별거로 인해 아빠와 같이 살게 되면서 엄마와 떨어져 살게 된 것으로 보인다.[4] 그림을 그릴 때 엄마를 모델로 그리는 것을 가장 좋아하였다고 한다. 사랑이와 호진이가 친한 줄 알았다고 언급한 것을 보아 호진이의 과거를 어느정도 들은 것으로 추정된다.[5]
98화에선 정다정의 민폐로 PC방의 사람들이 사랑이를 향해 허락없이 찍으려 하고 치사량 사이트를 언급하며 죽는 날짜 맞히면 상금을 준다고 망언하는 것을 듣고 그 사람들을 가로막으며 그런 사이트에 사진 같은 거 올리지 말라고 한다. PC방을 나간 뒤, 몸이 갑자기 약해져 휘청거리는 사랑이를 부축하며 대신 가방을 들어준다.

102화에 의하면 교장의 조카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모와의 대화에 의하면 엄마의 장례 소식을 들을 수 있던 것도 아마 이모가 연락을 해서 그런 듯. 그리고 이모가 말해주기 전까지는 그동안 아빠가 사실을 감추어 엄마가 아픈 것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이모가 호진이와 따로 대화를 하기 위해 자리를 뜬 후, 열받아 하는 사랑이를 말리면서 꼭 유명하다고 홍보 영상에 제일 많이 나올 필요는 없다고 위로한다. 그러나 자기 말고 너에게는 돈 한 푼도 안 주면서 그림 그리라고 하고 또 학생들의 노동을 그냥 막 갖다 쓴다는 사랑이의 한 소리를 듣는다. 자긴 괜찮다고 하자 이에 사랑이가 너무 착한 거 아니냐고 대꾸하자 너도 착하다며 얘기한다. 서로 칭찬 주고 받기 하는 것도 아니고 뭐냐는 사랑이의 말을 듣자 엄마가 돌아가신 뒤로 그림을 그리고 싶은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103화에서는 학교 봉사 시간에 참여하면서 학교에서 하는 봉사 시간이 있는 거 되게 좋은 것 같다며 게다가 밖에 나와서 하니 기분도 좋다고 하자 너만 그렇게 생각할거라면서 다들 집에 가고 싶을 거라는 사랑이의 태클을 받는다. 봉사 시간 내내 사랑이가 쓰레기를 발견하는 즉시 재빨리 주워버리는 바람에 사랑이가 왜 자꾸 내 앞에서 쓰레기 가져가냐고 화낸다. 그리고 즉시 사랑이에게 자기가 주운 쓰레기를 담은 봉지를 주고 사랑이의 봉지를 들고 다시 쓰레기 주으러 간다(...).

106화에서는 한국에 잘 도착했냐는 아빠의 편지를 받는다. 편지를 보고 난 뒤에 전화를 해도 되는데 또 이런 편지를 쓴다고 한다. 직후, 어린 시절 아빠에게 예술가 답게 엄마 그림을 그리라며, 너에게 있는 외로움을 캔버스에 담아 그리기 위해 일반적인 감정과 사유해서는 안된다며 강압적인 강요를 받는 모습이 잠시 지나간다. 그러다가 본인의 그림을 보던 호진이를 만나 같이 동질감을 느껴 그것을 계기로 친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108화에선 어쩌다가 쓰러져 있었는데 마침 지나가던 사랑이에게 밟히면서 마주친다(...). 직후 사랑이랑 같이 보건실에 가서 잠시 쉬고 있었다가 마침 동아리 촬영이라며 사랑이를 데리러 온 호진이와 만나게 되고 호진이에게 곧 수업 시작이라는 말을 듣고 교실로 간다. 교실로 들어가던 도중, 오랜만에 학교로 온 이연지를 보고 누군지 궁금해한다.

110화에선 연지랑 대화가 안 통하니 매점 갈 시간 아깝다며 친구들과 같이 얼른 자리를 뜨는 정아에게 얼떨결에 같이 끌려간다(...). 연지를 보고 누구냐고 묻는데 정황상 이후 애들에게 어느 정도 얘기를 들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랑이랑 호진이가 없어서 아쉽다는 친구들과 잠시 잡담을 하다가 자신이 호진이에 대해 느끼는 점들을 얘기해준다. 다른 건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지만, 하나 확실한 건 호진이는 자기 사람이 되면 행동에서 티가 난다는 말을 해준다.

3. 2부

114화에서 학교에서 호진이와 함께 은조, 슬기와 정아가 있는 곳에 도착하자마자 사랑이를 진심으로 걱정한다. 그리고 울뻔하는 모습에 슬기와 정아가 놀림을 받는다. 116화에서 사랑이가 다 생각이 있어서 해명을 안하는 거라고 생각하며 사랑이를 믿는다고 하자 다른 친구들도 이를 따른다.

127화에선 학교 앞에 몰려든 기자들을 보며 기자들이 많이 왔다고 한다. 마침 근처를 지나가다가 채하를 보고 알아본 기자들이 대뜸 무례한 태도로 다짜고짜 인터뷰를 요청하고 허락도 없이 벽화를 찍자 당황한다. 호진이가 기자들을 물러가게 한 뒤, 호진이의 부축을 받는다. 마침 교장실로 가던 은조를 보며 교장이 무슨 일로 은조를 불렀는지 궁금해하다 호진이가 이번 일로 부른 거 같다고 하면서 교장이 꼰대 같다고 욕하다(...) 문득 채하의 이모라는 걸 떠올리고 미안해하자 괜찮다고 해준다. 본인도 이모가 꼰대 같은 건 인정하는 듯(...). 호진이랑 같이 교실로 들어가려다가 마침 학교에 도착하여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사랑이 모녀의 차량을 보게 된다.

128화에서 사랑이가 기자들을 피해 도망치다가 호진이의 도움으로 같이 벽틈에 숨었는데 아까 자신에게 무례하게 군 기자가 사랑이를 찾으려하자 다른 건물로 들어간 것을 보았다고 둘러댄다. 그러나 그 기자가 돌아와서 사랑이와 호진이가 있는 벽틈을 보려고 하자 여기 아무것도 없다며 필사적으로 돌려보내려고 한다. 차라리 기자의 시선을 돌려서 사랑이를 도와주기 위해 기자에게 차라리 자신을 기사로 내라고 다급하게 제안한다. 기자가 어쩐 일로 유학 생활 도중에 한국에 돌아왔냐고 묻자 우물쭈물 하다가 사랑이가 들킬 위기에 처하자 엄마가 돌아가셔서 귀국 한 것이라고 다급하게 대답한다. 뻘쭘한 기자가 인터뷰를 요청하자 좋다며 대신 다른 곳에서 하자며 기자랑 같이 어디론가 간다.

130화에선 기자의 인터뷰 질문에 대충 적당히 대답하면서도 과거의 트라우마를 자극시키는 기자의 무례한 태도에 힘들어한다. 인터뷰 도중 호진이가 부르자 인터뷰 그만하고 싶다며 자리에서 일어서서 가려다가 끝까지 무례한 태도로 엄마가 언제 돌아가셨냐고 묻는 기자에게 "그만한다고요. 아저씨." 라고 한다. 아저씨라는 말에 발끈한 기자에게[6] "기사 내는 건 상관 없는데 엄마 아빠 이야기는 쓰지 마세요." 라며 화를 내는 표정으로 일갈하고 안녕히 가시라며 자리를 뜬다. 호진이랑 같이 자리를 뜨면서 호진이에게 사랑이는 어디 있냐고 묻다가 은조 구하러 교장실로 갔다는 말을 듣는다.

132화와 134화에는 친구들을 자신의 집에서 스터디 해도 된다고 한다고 초대한다. 135화에서는 스터디 한답시고 놀고 먹고 자고...

140화 과거에서는 자신의 그림을 보고 우는 것을 계기로 호진이와 친해지게 되었다. 호진이와 함께 술을 마시지만 담배는 피지 않았고. 그림 앞에서 엄마 얘기를 하다가 호진이에게서 과거 가족 얘기를 듣는다.

141화에서는 벽화 작업을 위해 일찍 학교에 왔다가 은호진을 찾는 사랑이와 마주한다. 자신은 그림 잘 못 그린다는 사랑이에게 자신은 엄마에게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하고 하자 그림 가르쳐 달라는 물통을 엎는 등 여러 실수를 하지만 그래도 그림을 가르쳐주겠다고 제안한다.

142화에서 은조를 바라보는 사랑이를 보면서 나만 좋아하는 거겠지 라며 생각한다.

143화에서 스터디를 하다가 슬기의 연애 수업을 듣는 도중 사랑이와 호진이가 손을 잡자 그만 하자! 하며 크게 소리친다. 후에 정아와 슬기가 호진이의 취향을 묻자 단발머리를 좋아한다고 대답한다. 스터디가 끝나고 물 있냐는 사랑이의 물음에 냉장고를 열고 음료수도 준비해 놨으니 마시고 싶은 걸로 골라 마시라고 하지만...정작 사랑이는 채하에게 별 관심 없이 은조만 바라보고 있었다.

145화에서는 다크서클이 더 진해진 채로 지각한 후 친구들에게 이제 앞으로 우리 집에서 스터디 못 한다고 말한다.[7] 호진이의 초대 제안에 친구들과 같이 방문한다.

146화에서는 손가락을 잘근잘근 물어뜯고 있다가 은조에게 무슨 일 있냐는 물음을 듣자 집에 아빠가 와 있다고 한다. 올 줄 몰랐는데 왜 이제야 온 지 모르겠다고. 사랑이는 어디 갔는지 궁금해 하다가 호진이 아빠에 의해 다같이 쫓겨나고 채하는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149화에서는 담배를 피려는 아빠에게 여기는 금연이라고 말린 후 아빠에게서 다시 개인전을 열 거라고 최근에 그린 거 어딨냐고 묻자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아빠에게서 누굴 위해서 아빠가 이 고생을 하냐고, 다 너 잘 되라고 이런다며 지금부터라도 다시 그리라는 일갈을 듣고 풀이 죽는다.

150화에서는 답답하다고 잠깐 만나자는 사랑이의 문자에 허겁지겁 준비하고 향수까지 뿌린 뒤 사랑이와 만나서 걷게 된다. 카페에 갔다가 다시 나가 아이스크림을 사서 근처 벤치에 앉아 얘기를 나누게 된다. 너도 담배 피냐는 사랑이 질문에 평생 안 필 거라고 대답한 뒤 사랑이가 대체 은호진이 은조에게 할 말이 뭔지를 고민하자 고백 하려고?! 라며 대답한다. 151화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고백하려는 순간 사랑이에게 가로막히고 고백하기도 전에 차인 기분이 이런 걸까 라며 생각한다. 그리고 면접을 마친 은조와 만나 얘기를 나누고 사랑이에게 은조가 알바비 받으면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말한다.

152화에서는 땀 흘리며 기말고사를 치르는 모습으로 등장 끝.

154화에서는 새 작업실로 옮겨서 그림도 그리고 정리하던 와중 놀러 온 호진이에게 사랑이가 너에 대해 많이 궁금해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언제 한번 누나 만나고 싶다고 하자 누나는 실종상태라서 만나지 못한다는 호진이의 말을 듣는다.

157화 극후반에 무슨 일에서인지 사랑이의 폰으로 은조에게 급히 연락을 하였고 은조와 만나 무언가를 전한다.

158화에서는 작업실에 온 사랑이와 호진이에게 피자도 사고 같이 술을 마시다가 깨어난 사랑이에게 피자 사왔다고 먹고 가라고 한다. 사랑이가 술을 마시려 들자 안 마셔도 된다고 하기도 하고 원샷하는 사랑이를 걱정하는 사랑바라기 모습을 뚜렷히 보여 준다. 자신의 그림이 뭘 그린 거냐고 묻는 사랑이에게 엄마를 그린 거라고 대답한 후 엄마 49재를 해야 하는데 놓쳐서 우울해져 있던 순간 지금이라도 하자는 사랑이의 말에 엄마를 기리는 초를 꽂고 임시 49재를 치른다.

159화에서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얘기해 준다.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은 후에는 사랑이에게 네 생각을 아빠에게 강하게 말하라는 위로 겸 충고를 받는다.

165화에서 아픈 사랑이에게 약을 준 후 떠나자 호진이에게 사랑이를 좋아하냐는 말을 하고 호진이에게 싫어한다는 답변을 듣자 자신은 사랑이를 좋아한다는 말을 하고 그러니까 더 이상 사랑이에게 상처 주지 말라고 단호하게 호진이에게 말한다.

166화에서 은조에게 진실을 말해 주고 버스를 타고 사라진다.

175화에서 사랑이와 은조가 꽃집에서 꽃다발을 산 뒤 채하의 전시회 첫날에 가면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잠시 언급된다.

176화에서 전시회를 준비하며 아버지와 대화를 나눈다. 채하는 자신의 자신의 노란 엄마를 전시회에 걸고 싶다고 하였으나 아버지는 전시 주제랑 맞지 않는다고 고집 피우지 말고 도로 가져다 놓으라고 한다. 그리고 너 기사 쓴 기자들도 불렀다고 하면서 드디어 빛 보는 날이 왔다고 앞으로 성공하면 계속 열심히 그림만 그릴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면서 옷 갈아입고 오라고 한 후 물러난다. 잠시 고민하지만 채하는 결국 자신의 노란 엄마를 전시하게 된다. 전시회가 시작하고 나서 사랑이와 은조에게서 주제가 파란 엄마라서 파란색 옷을 입고 오라고 했냐는 대화를 나눈 후 파란 장미는 없지만 비슷한 느낌으로 보라색 장미를 사 왔다는 말과 함께 사랑이에게서 꽃다발을 받고 고맙다고 해 준다. 그리고 아빠한테서 노란 엄마를 왜 전시했냐며 실랑이를 벌이지만 지나치고 자신의 그림에 대해 말을 더듬으며 설명을 사람들에게 해 준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림을 계속 그릴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사랑이를 들여다보고 앞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지 않다는 폭탄선언을 한다.

177화에서 그동안 그림을 정말 열심히 그렸고, 자신의 인생에서, 가족 전체에서 뺄 수 없으며 모든 걸 다 잃어 가면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원래 모든 걸 다 가질순 없고, 지금은 가지는 시기가 아니라며 지금은 꿈을 향해 계속 달려서 이뤄야 하는 시기라며 꿈을 이루면 원하는 것은 자연스레 함께 따라 온다고 하지만 그 꿈이 뭐냐는 자신의 말에 훌륭한 작가가 되는 것이라고 하지만 자신은 그건 내 꿈이 아니라 아빠 꿈이라며, 여전히 자신은 그림이 너무 좋지만 그리는 게 괴롭다며, 그림이 아니라 다른 걸 해 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다 실패하면 어쩔 거냐는 아버지의 말에 실패하면, 성공하지 않으면 시간낭비이고 의미가 없냐며, 그렇다면 의미가 없어도 좋다며 자신도 아직 뭘 할지 모르겠다고, 그걸 찾으며 천천히 가고 길패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한다.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나는 계속 아빠 아들이지 않냐는 말을 덧붙이면서 말이다. 그리고 박수를 받으며 퇴장하고 계던에서 사랑이에게 자신은 너의 그림과 반대로 바다 위에서 뜨는 해를 그려 봤다며 선물해 준다. 그리고 실패해도 좌절만 안 하면 그만이라는 사랑이에게 좋아한다고 다시 한번 고백하게 된다.

178화에서 좋아한다는 고백을 들은 사랑이에게서 자신은 고백 받는 게 싫다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통보 받는 게 기쁘지 않고 곤란하다고, 고백의 해피엔딩은 하나뿐이라는 말을 듣자 자신은 엔딩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의 일방적인 마음으로 부담 주고 싶지 않다며 알아서 잘 정리하겠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너의 고백은 기분 나쁘지 않았고 그건 아마도 네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 내가 잘 알아서 그런 거이며 그런 네가 좋다고 해주니 정말 고맙지만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먼저 가라는 사랑이의 말을 듣고 그래도 계속 볼 거라는 사랑이의 말을 들은 후 아버지와 독대해 죄송하다고 말한다. 뭐가 죄송하냐는 아버지의 말에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돈도 시간도 다 썼다고 말하지만 아버지에게서 낯선 땅 가서 엄마도 못 보고, 먹고 싶은 것도 잘 못 먹고 널거 싶은 거도 못 놀았다는 말과 어릴 때부터 싫다는 말을 한 번 안했고 힘든 것도 혼자 속으로 다 참았다며 왜 그렇게 착했냐는 위로를 받는다. 그리고 자신은 이만큼 살아보니 인생은 너무 아쉽고 후회되는 것이 많았다며 너는 가장 좋은 길을 한 번에 찾아내서 가길 바랐다고 미안하다는 말을 듣는다. 그렇지만 채하는 아빠와 내 꿈이 같은 게 좋았다고, 아빠가 틀린 게 아니라 자신이 이만큼 컸다고 말하며 항상 고맙고 앞으로도 자신과 함께 해달라고 말한다. 그 후에 은조에게 사랑이가 그린 그림을 건네주자 갑자기 나타난 은호진에게서 사랑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계단에 있었다는 말을 한 후 계단으로 뛰어가지만 자신이 선물한 그림과 사랑이의 머리카락만을 보게 된다.

179화에서 입구를 통제하라는 호진이의 말을 듣고 아버지에게 부탁해서 입구를 통제한다.

181화에서 범인을 아빠와 함께 붙잡는다.

189화에서 길에서 비틀거리는 호진이에게 약을 먹이고 아직도 왜 치사량을 안 닫고 있는 거냐고 묻는다. 아직은 안 된다는 호진이의 말에 사랑이를 힘들게 하지 말고 그냥 빨리 닫으라고 그거 때문에 너 보는 것도 힘들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애원한다.

194화에서 은조의 부탁대로 자신을 취재했던 기자에게 사랑이와 로지의 열애 기사를 쓸 것을 제안한다.기레기답게 그걸 또 바로 무는건 덤

196화에서 교문 앞 근조화환 앞에 선 사랑이의 모습을 막 찍어대는 학생들에게 찍지 말라고 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1] 대화를 보면 '회장'이라는 사람이 채하에게 무언가 말을 전하는데 채하가 화를 낼 만한 내용으로 보인다.[2] 같이 배정된 조원으로는 이연지도 있지만 이때 연지는 등교거부로 학교를 나오지 않아 자리에 없는 상태였다.[3] 이때 엄마를 그린 듯한 그림이 살짝 나와있는데 엄마와 관련된 기억을 떠올려 우는 것으로 보인다.[4] 유치원 때 외국으로 갔다는 언급, 첫등장 당시 엄마의 장례식을 찾아왔을 때 외국에서 한국으로 온 것으로 보이는 대화를 보면, 유치원 때 아버지랑 같이 외국으로 가면서 엄마와 떨어져 살게되어 그나마 연락 자체는 간간히 했어도 직접 만나지는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마 엄마랑 연락을 하거나 소식을 들을 수 있던 것도 호진이의 도움이 있었던 듯.[5] 다만 이전에 호진이가 워낙 자기 얘길 잘 안한다고 본인이 언급했던 것을 보면 사랑이와 호진이 간의 태도를 보고 친한 줄 알았었다고 생각한 것 일 수도 있다.[6] 근데 채하가 말하는 아저씨라는 호칭이 딱히 무례한 의미로 하는 호칭도 아니고 해당 기자는 척봐도 아저씨가 맞는데도 계속 아저씨라는 호칭에 괜히 발끈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다른 사람에게 계속 무례하게 대하는 이 기자를 비판하는 독자들이 매우 많다.[7] 채하의 아빠가 왔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