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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15:13:30

송예랑

<colbgcolor=#FF7F00><colcolor=#fff> 세실고등학교 학생회
송예랑
파일:rn4Fu6b.png
파일:iJNnW14.png
1학기 2학기
나이 17세
신장 -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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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의 등장인물.

2. 특징

세실고의 현 학생회 임원. 유지혁을 향한 한없는 메가데레로, 작중에서 대놓고 유지혁의 빠순이짓을 하고 있다. 유지혁 때문에 학생회 임원으로 지원하고 자기소개서 사진에 지혁 오빠 LOVE라고 쓸 정도. 심지어 조삼모사 채용설명회에서 이륙유지혁이 감사하여 확인한 자료에 딴지를 걸자 끼어들어 우리 부회장님은 법과 정의의 빛으로 우릴 인도하는 샛별같은 존재라고 주장했다. 이 말에 유지혁은 작중 거의 유일하게 벙찐 표정을 보여줬고 현지윤은 대폭소.

한편 학생회에서 워낙에 사고를 많이 치는 바람에 학생회 임원들 사이에서는 암암리에 비글로 불리고 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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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학생회에 지원했다가 떨어졌으나[1] 이륙현지윤에게 엿을 먹이고 나가자 이륙에게 보복하기 위한 사냥개로 선택되어 학생회에 보결로 들어오게 된다.[2] 덤으로 이때 유지혁은 점수 동점 지원자들 중에서 현지윤의 지시대로 작고 귀여운 사람을 고르려 했으나 송예랑을 제외한 나머지 동점자들이 우람하고 육중한 남학생들이었기에 송예랑을 뽑은 듯 하다.

현지윤이륙이 학생회를 걷어차고 나가는 바람에 네가 땜빵으로 선택되었다는 말부터 시작해서 착실히 송예랑의 이륙에 대한 적개심을 부추기고 있는 중이다. 아직까지 그 적개심은 시덥잖은 경쟁심리 정도로 나타나고 있지만 앞으로 이륙에게 큰 장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습 능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학생회를 돕고 싶은 성실함은 진심이라 유지혁도 이를 알고 계속 가르치고 있기에 점점 성장한다. 조삼모사가 원가 관리 등의 이유를 대며 급식 앱을 개발하려 한다고 하자 그 진의를 파악하는[3] 등 점점 학생회 업무에 능숙해지는중.

비글스러운 면을 제외한 어수룩한 면은 1년 전의 유지혁의 모습과 얼추 비슷한 듯 하다. 작중으로부터 1년 전의 장면들을 보면 어수룩한 유지혁의 옆에서 냉정하고 무표정인 오나인이 이런 저런 일을 처리하며 유지혁을 가르쳐주는 모습과 현재 시점에서 유지혁이 송예랑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면 꽤 매치가 잘 된다.

2부에서는 유지혁이 조삼모사 운영현황을 파악하라는 말에 조삼모사를 방문하다가 식당에서 걸레질을 하고 있는 이륙을 만나 "사업하다 홀딱 말아먹었지, 사업이란 게 참 무섭지 않니? 한 방에 훅 가고.." 라고 하면서 비웃고, 냄새나는 행주를 들면서 이거 썩은 거 아니냐고 하자 이륙이 "썩어도 너네만큼 썩었겠냐?"[4]는 말에 발끈하다가 식기들을 엎질러 버리고 뻔뻔하게 이륙에게 치우라고 하지만 이륙이 고분고분하게 치우자 당황하고 결국 이리나에게 축객령을 듣는다.

극비에 부쳤던 조삼모사의 식권 매입 정보가 시중에 풀리자 이리나에게 정보를 흘린 범인으로 단번에 오해받았고 독자들에게도 온갖 쌍욕을 먹었으나 혐의를 극구 부인한다. 학생회가 흔들리면 교내 법인이 누굴 믿고 일하나며 중립의 유지와 공정함을 지키기 위해 엄청 노력하고 있다고. 유지혁에게 자신을 믿어달라고 하자 유지혁은 송예랑을 과거의 오나인과 겹쳐 보며 객관적 증거 없이 자기의 부하직원을 범죄자 취급하는건 용납 못한다고 하면서 그녀를 감싼다. 다른 계약직 직원을 의심한 이리나가 사과를 하고 돌아가자 많이 억울했는지 유지혁에게 안기며 펑펑 운다. 유지혁도 한숨 한번 내쉬고 받아주는걸로 보아 이젠 그녀가 아주 싫지만은 않은 듯.

이후 이륙에게 일년 전 오나인의 횡령 혐의를 알려주며 독자들에게 더더욱 욕을 먹고있다.

하지만 이후 유지혁이 현지윤의 비리를 찾아내기 위해 나설 때 유일하게 학생회 내에서 지지해 줬다. 처음엔 유지혁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작년 경영진들을 직접 찾아가고 남정오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사람으로부터 현지윤 회장에게 한방 먹일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하려 했다가 유지혁이 완전히 잘못 짚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학교로 복귀하려했지만 너무 늦어서 유지혁은 이미 현지윤의 공작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이후 옥상에서 유지혁과 재회하고 함께 산학협력단 사무실을 청소하며 잠깐 시간을 보낸 뒤 학생회에 사직서를 제출하러 갔다가 산학협력단 단장이란 사람과 만난다. 그 뒤 이륙에게 가서 오나인의 누명을 풀 중요한 단서를 준다고 하는데....

그 단서의 내용은 "현지윤은 횡령을 한 적이 없고 유지혁과 송예랑의 타겟은 세실고 학생회 그 자체"라는 것. 하지만 이륙이 니 일은 니가 하라며 좀처럼 협조하지 않자 자신은 유지혁을 위해서는 뭐든 할 것이며 누구의 손이든 빌릴 거라고 외치며 이륙에게 한가지 정보를 더 제공한다. 신진영이 현지윤 편에 붙어서 결정적 증거를 제공한 덕에 유지혁이 좌천당했다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불안하게나마 동맹관계가 성립되었다.

4. 기타



[1] 사진 불량으로 감점되었다.[2] 현지윤 왈, 작고, 귀엽고, 착하고, 말 잘 듣고, 뭐든 시키는 대로 하고, 열심히 하고, 아무 생각 없는 애가 좋겠어.[3] 유지혁은 이를 보고 작게 미소짓는다.[4] 현재 학생회장의 행적을 보면 맞는 말이다. 현지윤만 없었어도 저런 말을 들을리가 없을 것이다.[5] 유지혁이 연예에 관심을 두지 않은건 오나인과의 오해와 불화, 그로인한 미련 때문이었다. 연재 후반에선 유지혁과 오나인과의 오해는 다소 풀렸지만 오나인이 이미 이륙을 좋아하는 상태여서 자신과의 재결합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미련을 버렸다. 그렇기에 유지혁과 송예랑이 이어지는게 영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