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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3:39:48

솔류션 입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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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류션 입실론
ソリュシャン・イプシロン
Solution・ε
[1][2]
파일:솔루션 프로필.png
소개 키워드 용해의 감옥
종족 이형종(태초의 혼돈)
성별 여성
신장 166cm 출처
직함 나자릭 지하대분묘 제9계층 전투 메이드
주거 제9계층 하녀실 중 하나
속성 사악 [카르마 수치: -400]
레벨 합계 레벨 57Lv
종족 레벨 부정형 점액(Shoggoth) 10Lv
태초의 혼돈(Ubbo Sathla) 10Lv
프레데터 슬라임(Predator Slime) ?Lv
기타 ?Lv
[취득총계 45Lv]
클래스 레벨 어새신(Assassin) 2Lv
포이즌 메이커(Poison Maker) 4Lv
마스터 어새신(Master Assassin) 1Lv
기타 5Lv
[취득총계 12Lv]
창조주 헤롱헤롱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쿠라 아야네
파일:미국 국기.svg 말로리 로닥

1. 개요2. 특징
2.1. 성향
3. 작중 행적4. 능력5. 이미지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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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pds27.egloos.com/f0099292_59124856dc749.png
극장판 특전소설 일러스트
여성의 얼굴은 아름답다는 단어조차 무색해 보일 정도였다. '황금'이라 칭송받는, 이 왕국 최고의 미희(美姬)에 필적할 만한 미모는 짜증으로 일그러져 있었음에도 눈부셨다. 게다가 소란을 피우고 있음에도, 그 움직임은 우아하며 기품마저 엿보였다. 분명 어딘가의 귀족, 그것도 고위 귀족의 영애임이 분명한 그녀는 스파이럴 컬을 거추장스럽다는 듯 쓸어넘기며 앞에 놓인 요리를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노려보았다.
3권에서 묘사된 <솔류션 입실론>의 모습

판타지 소설오버로드》의 등장인물.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전투 메이드대인 플레이아데스 육연성의 일원. 창조주는 헤롱헤롱.

2. 특징

죽은 눈에 육감적인 몸매를 가진 미녀이지만 그 정체는 슬라임이기 때문에 평소에 보이는 모습은 모두 의태일 뿐이며 눈이나 입 같은 것도 전부 장식이고, 진짜가 아니다. 대상을 먹을 때 굳이 입으로 먹을 필요도 없고, 마찬가지로 눈을 마주친다 해도 시각을 통해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감지하는 것이므로 눈도 필요가 없다.[3]

극장판 특전 소설에 따르면, 유리가 첫째, 루프스레기나가 둘째, 그리고 솔류션과 나베랄은 쌍둥이 자매로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엔토마시즈는 누가 언니이고 동생인지 지고의 존재들이 결정해 놓지 않았고, 아인즈도 '동료들의 의견도 없이 이를 함부로 설정을 할 수는 없다' 하여 엔토마와 시즈는 누가 언니냐를 두고 종종 다툰다고 한다.

나자릭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후 플레이아데스는 각각 나뉘어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는데, 솔류션은 세바스를 집사로 둔 철부지 부잣집 아가씨를 연기하면서 모험자로 활동 중인 나베랄 감마와는 다른 방향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2.1. 성향

인간들을 고통스럽게 고문하는 걸 좋아하는 사디스트로 사람을 몸 안에 가둔 채로 시간을 들여 녹이면서 발버둥 치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을 대단히 좋아한다. 비명을 지르면 거슬리고 산으로 목을 태우면 죽을 수도 있다는 이유로 희생자의 목 안에 자신의 몸 일부를 집어넣어서 소리를 못 내게 하는 소소한 배려는 덤. 나베랄과 함께 작가가 평가한 '초 위험' 그룹에 속한다.[4] 실로 지독한 악취미지만, 그럼에도 나자릭의 고문관인 뉴로니스트의 취향은 도무지 따라갈 수 없다고.[5]

나베랄은 사람을 징그러운 벌레를 보듯 인간 그 자체를 '무시하고 혐오'하지만, 전술했듯 솔류션의 경우 인간을 장난감 삼아 가지고 놀며 즐긴다. 직업 클래스에도 암살자 계열을 두개나 보유했기 때문인지 사람의 감정 파악이나 표정 연기에 능숙하며, 인간 사회에서 자신의 위장 신분을 문제없이 연기하였다. 또한 세바스에게 정확한 조언까지 한 걸 생각한다면 나베랄 감마와는 달리 상황 판단이 빠르고 합리적인 인물이다.

정실전쟁에서는 샤르티아를 지지하고 있다. 일종의 취미 친구로 상당한 친분이 있기 때문. 이따금 전언으로 잡담을 나누기도 한다.

5~6권의 인간으로 인한 갈등이 주로 나와서 그렇지, 평소엔 세바스의 직속 부하란 점 말고도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지라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기도 하며 취미활동인 고문을 즐길 때도 세바스가 그런 걸 꺼리는 것을 배려해서 가급적이면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고문을 즐기는 등 평소의 관계는 비교적 우호적인 편이다. 세바스의 모반 의혹은 그 당시 이유야 어쨌든 샤르티아가 배신한 일도 있어서 예민해진 상황이라 나자릭 일원으로서 당연한 일이어서 했을 뿐이었고 실제로 트알레가 납치당하자 트알레를 구조하려는 세바스에게 찬성하며 오히려 다급해진 세바스에게 누구의 이름으로 트알레를 보호하기로 했는지 기억하라라는 식으로 말하며 세바스가 아인즈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조언해 주었다.

3. 작중 행적

3권에서 아인즈의 명을 받아 에 란텔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다. 상사인 세바스와 샤르티아와 동행하고 있었으며, 위장 신분으로 세바스를 집사로 둔, 제국에서 온 부자집 아가씨를 연기하고 있었다.
3권
파일:오버로드3권1.png
1장 포식자의 무리
세바스와 샤르티아의 허락을 받아서 도중 자신들을 습격한 잭이라는 인간을 산 채로 흡수해 버린다. 그 상태에서 무투기를 조사하러 나선 샤르티아와 헤어져 세바스와 함께 왕도로 향한다.

5권 시점에서 왕도로 거점을 옮긴 후에도 여전히 아가씨와 집사 설정으로 연기를 계속 하고 있었다. 세바스가 위그드라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마법 스크롤을 수집하거나 자율적으로 왕도의 지리를 파악하고 있었던 것에 비해, 아가씨라는 명목상의 지위상 그렇게까지 특별히 드러나는 역할은 수행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 세바스가 다 죽어가던 여성(트알레)을 구해오자 그 여성을 처분하려고 했던 권력층과의 마찰이 생겼고, 이 때문에 아인즈의 명령 이상의 행동을 한 세바스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게다가 그 인간을 치유하기 위해 나자릭의 물품인 회복 마법 스크롤, 즉 아인즈의 재산을 인간 따위에게 사적용도로 사용하게 하는 것에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 트알레를 위장용 사용인으로 사용하는 것이며 아인즈 울 고운에 폐가 된다면 즉시 처분하겠다는 세바스의 확언에 일단은 불만을 억누르지만, 본격적으로 여덟 손가락과 마찰을 빚게 되면서도 트알레를 포기하지 않는 세바스를 용납하지 못하고 아인즈에게 세바스의 배신 의혹이 있다고 신고한다.[6]

이후 어찌어찌 충성을 증명한 세바스와 함께 왕도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제국으로 귀환한다는 명목으로 그간의 인맥에 인사를 돌리고 철수 준비를 했다. 대부분의 임무 행동은 세바스가 전담하였기에 이제야 아인즈가 내린 명령을 완수했다는 실감을 느껴서 꽤 즐거워했는데, 이게 본의 아니게 '미소 짓는 절세미녀'라는 무기가 되어서 마지막 임무인 밀 구매에서 상당한 이득을 보게 되었다.

그러나 그렇게 철수 준비를 하면서 저택을 경비하던 서번트들도 물린 사이에 트알레가 납치되고 말았다. 이에 격노한 세바스가 트알레를 구하러 가려고 하자 "트알레를 아인즈 울 고운의 이름으로 보호한다"는 아인즈의 선언을 지적하면서 세바스로 하여금 트알레의 납치 사실을 보고하라는 조언을 해준다. 결국, 이는 여덟 손가락이 박살나고 왕도에 마왕이 강림하는 정도로 순탄하게(??) 마무리된다. 솔류션 본인은 세바스와 함께 행동해서, 세바스가 여섯 팔을 박살내는 동안 위쪽에서 구경 중이던 높으신 분들을 전부 제압했다. 그 후에는 나머지 플레이아데스와 함께 마왕의 수하 역할을 해내고 깔끔하게 귀환.

7권에서는 아인즈에게 포상으로 무구한 인간을 요청했으나 아인즈가 무구한 자는 그래도 페스토냐와 니글레도의 건도 있는지라 무구한 자까지는 안 되지만 인간을 포상으로 주겠다고 하자 주제 넘은 요청이었다고 죄송해했다. 그 후엔 나베랄을 제외한 플레이아데스 육연성들과 함께 워커 팀 용사냥이 나자릭 올드 가드들과 싸우는 모습을 지켜봤다.

13권에서는 다른 플레이아데스와 마찬가지로 도플갱어로 등장. 힐러이자 서포터인 루푸스레기나를 지키는 역할을 했다.

3.1. 외전

오버로드 BD 블루레이 2권 특전 만화에서는 유리, 시즈, 엔토마와 다과회를 한다. 유리가 인간과 거래를 하려면 받드시 돈이 필요한데 나자릭에는 이세계에서 사용하는 통상의 화폐가 없기에 우리의 힘으로 돈을 모으면 아인즈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자 자신의 몸에서 무기를 꺼내면서 "이걸 팔면 어떻게냐"며 물어본다. 유리는 솔류션이 먹다 남긴 걸 누가 사냐며 기각한다. 엔토마가 돈을 벌려면 바이트라며 음식점을 만들었고 요리의 맛을 본 시즈와 함께 호평한다.

이때 솔류션이 자신이 좋아하는 맛이라고 하자 무엇인가 생각난 유리가 고기의 출처를 엔토마에게 추궁했는데 추궁당한 엔토마는 양광성전의 시체로 요리한 것이라고 실토한다. 인간의 시체로 조리한 요리를 먹은 것 때문에 구토가 나오려 하는 시즈와 함부로 생체 실험용 양광성전의 시체로 요리한 것에 화가 난 유리에게 스팽킹을 당하는 엔토마를 보면서 "그럼 그렇지"라고 말한다.

오버로드 BD 블루레이 3권 특전 만화에서는 다른 플레아데스들과 함께 알베도가 준비한 좋아좋아 아인즈님 대대대대대 접대 회장의 준비를 하게 된다.

극장판 특전소설 '플레이아데스의 하루'에서는 아인즈가 아끼는 전용 때돌이(산키치 군)를 숨겨두었다.[7] 이유인 즉슨 같은 슬라임인데 자기가 아닌 때돌이만 아인즈의 몸 구석구석을 핥듯이 청소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부러웠다고...

언뜻 보면 그냥 개그로 넘어갈 수 있는 사건이지만 확실히 짚고 가야할 것이, 나자릭 NPC가 아인즈에게 능동적으로 거역한 몇 안되는 사건이다. 니글레도와 페스토냐가 왕도 동란 사건에서 아이들을 감쌌던 행동을 한 케이스는 아인즈의 뜻을 왜곡했다고 평가될지언정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 것은 없는 반면, 솔루션의 본심은 때돌이 대신 자신을 써달라는 것이라곤 하지만 아인즈에게 바로 불편을 끼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욕망을 위해 먼저 행동에 나선 것이다.[8] 당장 맏언니인 유리 알파부터가 죽어 마땅한 죄, 오히려 죽음 외에 생각할 수 없는 죄라 여겼고 당일 아인즈 당번이었던 활발한 성격의 일반 메이드 디클리먼트가 새파랗게 질렸을 정도다. 평행세계인 오버로드 MASS FOR THE DEAD에서도 똑같은 사건이 일어났다.

그러나 아인즈는 이 사건에서 불쾌감을 느끼기보다는 흥미로운 연구 주제로 삼을 만큼 놀라운 일이라 생각했다. 솔류션이 아인즈의 소유물인 때돌이를 숨긴 것에서 NPC들이 아인즈 자신이나 거점인 나자릭의 물건에 어디까지 피해를 입힐 수 있을까에 대해 실험하고자 했다. 예를 들어 '침입자가 왔다면 NPC는 자신이 날뛰어 나자릭이 부숴지는 행동을 어느 정도 선에서 억제할 것인가'라는 부분에 대한 것이다.[9] 다만, 이 때 아인즈는 상대를 감정을 가진 지적대상이라기보다 프로그래밍된 NPC로서, 즉 시스템으로서 테스트하는 모습을 보이며 혼자서 헛도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인즈가 솔루션에게 부수라고 명령했던 실험 대상은 다음과 같다.

3.1.1. 드라마 CD

나베랄이 아인즈와 함께 기간트 바질리스크를 토벌한 것을 자랑하자 이에 질투한다.

3.1.2. 불사자의 왕!

평소 연기력 덕분에 무난하게 눈물 연기를 보여주는데 이게 너무 심해서 보는 사람이 거북할 정도로 눈물과 콧물을 빼고 있었다. 비결은 슬픈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슬픈 생각이라는 게 '몸 속으로 삼킨 인간을 천천히 녹여먹으려고 했는데 실수로 순식간에 녹여버렸다던가'라는 것이다.

3.2. 스핀오프

3.2.1. 웹연재판

서적판과 거의 동일하다.

일반인 메이드의 평가가 나베랄과 함께 투톱으로 최악. 자기들을 대하는 태도가 마치 하인을 대하는 귀족 같다고 한다.

3.2.2. MASS FOR THE DEAD

파일:Solution_(Cage_of_Melting).png 파일:unit_tl_00201301.png 파일:unit_tl_00201901.png
용해의 감옥 축연염장 혼돈적응:여중예의

게임판 스토리의 주역 중 하나. 원작의 나베에 가까운 포지션이지만, 주인공이 모험자로서 활약하는 비중이 높다보니 원작 나베랄에 비해서도 비중이 매우 크다. 어떤 의미에서는 오버마스의 히로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

이세계로 전이될 때 다른 NPC들과 마찬가지로 대재해에 휘말려 사망했다. 프롤로그에서는 주인공의 창조주 중 한 명이 헤롱헤롱이었다는 말이 사실이었는지 검증하기 위해 나베랄 감마, 루푸스레기나 베타와 더불어 가장 먼저 부활하였다. 대화 도중 '금'에서 튀어나온 혼돈수와 첫 교전을 벌이게 되는데, 이때 부활하며 레벨이 1로 내려갔다는 것을 깨닫지만 동시에 전투를 통해 힘을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소이
파일:Soi_(Mass_for_the_Dead)[1].png 파일:unit_tl_00201501.png
모험자 어새신
한동안 나자릭 내부에서 혼돈수 토벌과 시설복구에 주력하다가 메인 스토리 제4장에서 주인공이 에 란텔로 가게 되자 서포터로 파견된다. 슬라임으로서의 변형 능력을 활용해 외모를 바꾸고 성격을 걸걸하게 연기하며 '소이'라는 위장신분을 얻어 모험자가 되었다.[11] 이전 장 서포터였던 나베랄이나 아우라 및 마레와는 달리 주인공과 같은 조직에 속해있다는 걸 숨기기 위해 단순히 현지에서 동료가 된 일개 모험자처럼 위장해 현지에서 파티를 짜게 됐다는 식으로 자연스레 합류하였다.

쿨해보이지만 사실 맹한데다 행동이 급진적인 나베랄과 달리 눈치가 있고 연기력도 출중해 주위에 맞춰주는 실력이 우수해서 모험자로서 문제없이 활동해나간다. 도적계이기에 활약할 수 있는 국면도 다양하고 판단력도 좋은 편이라 임무 중에 실수하는 일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창조주가 만들어준 원래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다는 점에 살짝 불만점은 있는 모양.

그 후로는 모험자로 활동하는 스토리 거의 대부분에 주인공 파티로서 함께 등장한다. 다만 언제나 늘 붙어다니는 슬라코와 달리 플레이아데스로써 나자릭에서 할 일도 있다보니 일부 이벤트에서는 동행하지 않기도 한다.[12] 모험자로서 확실한 입지가 있다보니 콜라보 이벤트에서 다른 세계의 방문자들을 외부로 보낼 때에도 감시역으로 참가할 때가 많다.

전반적으로 흠잡을 데 없는 맹활약을 보이지만 친밀도 시나리오에서는 큰 사고를 치고 만다. 단편 '플레이아데스의 하루'와 마찬가지로 목욕탕 청소를 하던 도중 때돌이군을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숨겨버린 것인데, 그리 무겁지 않은 해프닝으로 끝난 원작과 달리 게임판 세계는 나자릭이 심대한 침략을 받은 상황 속에서 일어난 일이라 침입자나 정신간섭으로 인한 배신 등을 우려해 다소 소동이 일어났다. 다행히 솔류션이 자백하고 모몬가가 불문으로 붙이면서 끝이 났다.

덕분에 질투심은 가라앉았지만 후일 이벤트 '때돌이군 님杯 혼욕세기회'에서 때돌이와 세정기술을 겨뤄보고 싶다는 욕구로 발전했음이 드러나 시합을 벌이게 된다. 결과적으로 때돌이와 시합은 하지 못하지만, 때돌이가 모몬가의 몸을 씻는 모습을 보고 완패라 인정하고 훈훈하게 끝난다.

모험자로서의 활약이 많이 쌓이며 메인 스토리 제5장에서는 플래티넘급으로 승급하였다. 제6장에서는 삼국회의에 앞서 에 란텔의 치안을 점검하던 중 줄라논과 여섯 팔이 암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토벌에 나서게 되는데, 그중 데이버노크의 불사왕이라는 이명이 거슬린 탓에 유일하게 생포로 그치지 않고 아예 죽여버렸다. 그리고 제7장에서는 라나 공주의 호위역으로 삼국회의에 참가한다. 회의의 흐름이 호위들간의 대련으로 흘러가면서 가제프와 함께 님블, 제로를 차례차례 쓰러트리지만 플루더 상대로는 고전한다. 그래도 그동안 숨기고 있던 어새신 계통의 능력을 발휘하여 기습공격을 먹이고 퇴로를 예측해 깔아놓은 덫으로 행동을 멎으며 비행으로 회피한 플루더를 도적계 능력으로 발동한 스크롤로 따라잡아 또 한 번 피해를 입히지만, 플루더가 전력으로 발동한 마법에는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다.

그러나 데미우르고스의 예측대로 혼돈수와 오염수 무리가 에 란텔로 몰려들어오면서 대련은 중지되고[13], 마력을 크게 소모한 플루더가 함부로 나서지 못하는 기회에 혼돈수를 요격하면서 왕국에 큰 빚을 지워둔다. 그리고 이 활약은 8장에서 나자릭이 마도국이라는 가상의 국가를 내세워 왕국과 협약을 맺는 포석으로 활용된다. 이때 왕국 수뇌부에는 소이 또한 마도국 출신임이 밝혀진다.

제8~9장에서는 정찰을 나섰다 연락두절된 가제프 부대 구출의뢰를 받아 에 란텔 북쪽 동굴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막대한 수의 혼돈수들과 그들을 억제하고 있던 정체불명의 몬스터를 발견하고 처치한 뒤 오염된 가제프를 생포해 돌아간다. 제10~11장에서는 이를 시작으로 혼돈수 대군이 에 란텔로 밀려들어오며 벌어진 전쟁, 그리고 이를 저지하고 에 란텔 정복을 선언한 얄다바오트를 주인공이 막아서는 쇼를 벌이는 걸 보조한다.

이벤트 '위장신분의 모험자'에서는 닌자 풍의 새로운 의상으로 갈아입었다. 명색이 아다만타이트급에 구국의 영웅인데도 내내 저 셔츠 차림으로만 다니니 협회장 아인잭에게 한소리 듣고 판도라즈 액터에게 부탁해 새로 장만했다고 한다. 다만 이 이벤트에서는 모험자 모집을 위해 선전하는 용도가 강해서 굳이 입은 거고 눈에 너무 띈다는 이유로 보통은 다시 셔츠 차림으로 다닌다.[14]

제12~13장에서는 에 란텔의 총독으로 임명된 주인공과 마도국의 재상 명목으로 온 알베도를 보좌하며 다니는데, 그러던 중 샤르티아가 법국의 경성경국에 세뇌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샤르티아 토벌에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샤르티아가 수호자들을 돌파하고 주인공에게 달려들자 방해물조차 되지 못하고 한방에 나가떨어지고 끝나버리면서 수호자와 플레이아데스의 힘의 격차만을 보여줬다.

제14~15장에서는 주인공이 드워프 왕국으로 떠난 사이에 에 란텔에 남아 마도연구소를 지키고 있었고, 아니나 다를까 그 기회를 노려 침입해온 엔헬라 리드 가비와 조우한다. 그러나 그 순간 일어난 제2차 대재해 때문에 엔헬라가 급히 이탈하면서 싸움은 불발이 되었고, 소이는 연구소를 지키는 농성전에 나선다. 제국 기사단과 귀환한 주인공 일행의 가세도 있어서 버티는 듯 했으나, 적의 수가 너무 많은데다 공간전이 능력을 갖춘 대형 혼돈수가 방어선을 무시하고 후방을 습격하면서 전황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그 과정에서 신체 일부가 크게 도려져나가는 치명상까지 입었으나, 가제프 스트로노프의 오염 해제 덕에 대형 혼돈수를 처치하는 데에는 성공한다. 그러나 그 직후, 그를 향해 쇄도하는 '금'이 대량으로 발생하면서 주인공 등과 함께 이 세계에서 소실되어버린다.

제16장에서는 귀환한 주인공에 의해 사실 죽은 것이 아니라 '금' 너머의 다른 차원으로 삼켜진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곳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장비를 준비해 구출대를 파견하여 다른 플레이아데스 및 슬라코 등등과 함께 구출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엔헬라를 다시 만나게 된다.

제17장에서는 엔헬라가 자기자신과 주인공의 정체, 즉 나자릭의 진짜 NPC가 아니라 구요가 심어놓은 가짜라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같은 창조주를 둔 솔류션을 큰 충격을 받는다. 주인공이 자신과 같은 창조주를 둔 '외교관 보좌 대리 NPC'였다는 그 정보조차도, 게임 시절 어디서 어떻게 들었는지 명확한 기억이 없었다는 사실에 두 자매가 혼란을 느끼는 사이에, 그나마 주인공에 대해 헤롱헤롱이 논의하는 모습을 본 적 있는 솔류션은 항변하지만 그것조차 구상 단계에 그친 것이었다는 해설에 말을 잃는다. 그래서 주인공을 위험요소이니 나자릭에서 배제해야 한다고도, 그래도 아군이니 받아줘야 한다고도 아무런 의견을 꺼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가운데 사국동맹의 입안 하에 모험자 소이로서 '금' 너머의 차원으로 가서 에 란텔 주민들을 구출하는 대규모 작전에 참가하게 되고, 작전 자체는 성공한다. 그러나 그 사이에 엔헬라는 진짜 목적을 달성하고 있었다.

제19장에서는 엔헬라에게 장악된 나자릭을 공략하기 위해 샤르티아 팀에 참가했다. 옥좌의 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는, 플레이아데스의 전투력으로는 회복역인 루푸를 제외하면 끼어들어봤자 순식간에 휘말리고 끝일지라 활약을 못하고 주인공을 지키는 데에만 전념한다. 그러나 모몬가와 나머지 수호자들이 제압한 엔헬라는 주인공에게 신권을 각성하라며 솔류션의 목숨을 인질삼아 위협한다. 하지만 솔류션은 헤롱헤롱이 창조에 관련된 주인공은 자매들과도 같았다며 위로를 남기며 죽는다.

솔류션과 슬라임코가 죽어가며 남긴 말들은 주인공에게 큰 영향을 남겼고, 결과적으로 신권에 각성해도 나자릭을 저버리고 구요를 따르지 않는 데에 일조한다. 다행히도 모몬가가 나자릭의 지배권을 되찾고, 부활 시스템에도 추가적인 이상이 일어나지 않아 이후 소생에 성공한다.

3.2.3.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인간을 많이 섭취할 경우 체형이 동글동글한 SD체형으로 변한다. 또한 슬라임이다 보니 특정 부위를 마음대로 변화시킬 수도 있다.

번외편 플레플레 플레아데스 ~클레만티느 도망편~의 2화에서는 엔토마 바실리사 제타와 한 조로 무투기를 찾기 위해서 주점에 들렀다. 엔토마의 바뀐 성대나 이블아이에게 죽을 뻔했지만 살아남아서 다행이라면서 부활 이후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서 언급했다. 자신들을 바라보던 클레만티느를 합석시켜서 정보를 캐려고 하는데 클레만티느는 둘 다 눈이 맛이 갔고, 엔토마는 눈만 문제가 아니라고 의심하자 솔루션이 엔토마는 축제가면을 쓴 거라고 변명한다. 충사인 엔토마가 사역한 벌레로 인해 주점이 엉망이 되자 엔토마에게 모두의 기억을 지우고 기절시키게 한후 이탈한다.

3.2.4.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

1기 10화부터 등장. 플레이아데스 자매들과 함께 1반에 속해 있다. 사실 출연은 했지만 딱히 이렇다 할 만큼 명확한 활약은 없다. 축제에서 부스를 열어 얄다바오트 가면을 팔고 있는 게 목격된 정도다.

2기 에선 노래방 알바로 일하던 나츠키 스바루가 가져온 토스트를 몰래 먹어버리곤 시치미를 땐다.

4. 능력

파일:ecifHiH.png
HP MP 물리공격 물리방어 민첩성 마법공격 마법방어 종합내성 특수 총합
51 15 42 47 61 9 44 55 53 377
5권 권말의 스테이터스에서 최대치를 100으로 놓았을 때의 상대적인 능력치.
그래프는 표를 기본으로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축 최대값 100 고정으로 환산.

도적/암살자 계통의 스킬을 취득했다. 도플갱어로서의 종족 레벨은 장식이고 마법사 클래스 레벨을 올리는 것에 주력한 나베랄과는 반대로 클래스 레벨보다는 슬라임으로서 종족 레벨을 올리는 것에 집중한 형태이다. 슬라임이다 보니 물리 공격에는 면역. 인간 모습은 말 그대로 거죽만 의태한 꼴이라서 아무리 때려도 물 담긴 자루를 때리는 느낌밖에 나지 않고, 칼로 찌르면 그냥 찔린 채로 칼날을 녹여버린다. 외견 또한 디폴트로 설정한 인간형 의태가 저러한 것일 뿐 상당히 크게 바꿀 수 있다.

상술한 취미에 걸맞게 몸 안에 사람 몇 명 정도는 가둘 수 있다. 즉, 겉보기 체적보다 몸 내부의 공간이 훨씬 넓다. 몸 안에 흡수한 대상을 녹일지 보존할지, 녹인다면 어느 정도의 속도로 녹일지도 자유자재라서, 스크롤이나 포션을 비롯한 몇 가지 마법 물품도 자신의 몸 안을 인벤토리처럼 사용해 모아두고 있다.

도적/어새신으로서 특징적으로 언급되는 능력은 스크롤을 "속이는" 스킬. 이를 통해 본래 사용할 수 없는 계통의 스크롤도 사용할 수 있다. 트알레를 치유하는 데에 사용한 <대치유 Heal>도 이 스킬로 사용한 것. D&D의 마법 물품 사용 능력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함정 발견에도 능하고 정찰 / 탐색 능력도 뛰어나다. 왼쪽 눈을 감는 것으로 천리안처럼 먼 곳에 존재하는 목표를 추적하기도 했다.[15] 대상이 나눈 대화도 파악했으나 청각까지 추적 가능한 것인지 독순술로 읽어낸 것인지는 불명. 다만 이세계에선 언어가 자동으로 뇌내 번역돼서 들리기에 말하는 입모양과 실제 들리는 말은 차이가 있다는 묘사로 봐서는 솔류션이 그 짧은 시간동안 이세계 언어를 마스터했을 가능성은 적으므로 독순술이 아니라 그냥 들리는 것일 확률이 높다.

포이즌 메이커 클래스 스킬을 통해 다양한 독을 조합할 수도 있다. 작중에서는 수면 효과/근이완계의 독을 조합해 사용했으며, 손가락을 주사기처럼 변형해서 대상에게 주입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5. 이미지

5.1. 라이트 노벨

파일:솔류션 입실론.png 파일:1659028854.jpg
초기 후기

5.2. 코믹스

파일:코믹스 솔류션.png 파일:불사자의 왕! 솔류션.png
1부 불사자의 왕!

5.3. 애니메이션

<nopad> 파일:Solution_Epsilon_Profile.webp 파일:오버로드 SD 솔류션.png
본편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 이세계 콰르텟

5.4. 컨셉 아트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15.jpg

6. 기타

7. 관련 문서



[1] 원래 그리스자 ε는 한글로 엡실론이라 표기해야 하지만, 어째서인지 국내 정발판에는 입실론이라 표기되어 있다. 일본어 표기에서는 엡실론을 イプシロン으로 표기하는데 이걸 보고 오역을 한 것으로 보인다.[2] 솔류션에는 용해, 분해 내지는 용액이라는 뜻도 있다.[3] 게임 위그드라실에서 슬라임 종족의 기본 특성으로, 게임에서 슬라임 유저들은 실제로 앞을 볼 수가 없는 대신 다른 방식으로 주변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4] 출처: 작가 트위터 #[5] 슬라임이기 때문에 식품을 가리지는 않고, 단지 가학적인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인간을 선호한다.[6] 그러나 정작 솔루션도 특전소설 '플레이아데스의 하루'에서 아인즈의 뜻을 거역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7] 자기 몸 속에 숨겨두고 나중에 입으로 토해서 돌려주었다.[8] 다른 사례로는 코퀴토스가 리저드맨 섬멸을 반대하는 의견을 낸 것이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의견이지 행동에까지 나서진 않았었다.[9] 나자릭 자체가 부숴진다는 것이 아니라 물건이 부숴지는 것에 대한 복구비용을 신경쓴 문제로 보인다.[10] 자기보다 훨씬 큰 데스나이트를 삼키는 순간은 얼굴이 일시적으로 슬라임의 모습으로 돌아가며 팽창했으나 삼킨 후엔 솔루션의 평소 외견과 전혀 차이가 없었다.[11] 본편의 나베랄 감마처럼 이름의 앞자 한개씩 따서 만든듯.[12] 일례로 '청장미 토벌계획' 이벤트에서는 동행하지 않아 청장미와 안면이 없었고 5장에서야 처음 만나게 된다.[13] 삼국회의 탓에 에 란텔에 몰려있는 각국의 정예병력이 강자를 쫓아가는 혼돈수의 본능을 자극했다.[14] 솔류션 자신이 눈에 띄는 건 상관없는데 같이 다니는 주인공도 애먼 사람들한테 주목받아서 대련 신청 같은 걸 받았다간 성가셔지기 때문이다. 청장미나 에 란텔 상층부 등에게는 갑옷을 입었을 때만 발휘 가능한 힘으로 알려두어서 문제가 없지만 소문만 들은 상대가 그랬다가 실제 전력 수준이 알려졌다간 귀찮은 일이 벌어지고 만다.[15] 다만 눈을 포함하여 이 모습 자체가 단지 형태를 변화시킨 것일 뿐, 진짜는 아니다. 가령 두 눈을 감아도 인지 능력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 슬라임이 평범하게 두 눈을 가지려면 특별한 아이템이 필요하다. 심지어 눈물을 흘려도 뺨으로 흡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