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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0-26 23:02:25

소피아(순정철학논고)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순정철학논고/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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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Sophia[1]
파일:순철논_소피아.jpg
<colbgcolor=#BDBDBD><colcolor=#FFF> 나이 16~17세[2]
신장 170대 초반[3]
소속 사립 리케이온 고등학교
2학년 수리과 A반
동아리 연극부[4]
신분 아테네의 자유 시민[5]
홍채 색 회색
애칭 소피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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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순정철학논고_한지혜.png
<colbgcolor=#BDBDBD><colcolor=#fff> 복귀 당시 본모습
본명 한지혜
나이 24세
성별 여성
학력 수도권 소재 모 대학 (철학 / 학부생)
소속 LIGHTLAB사 (직원 / 프로젝트 지원자)
생일 미상
가족 부모님, 여동생, 남동생
}}}}}}}}} ||

1. 개요2. 특징3. 작중행적4. 인간관계
4.1. 수리과4.2. 과학과4.3. 그 외
5. 떡밥6. 기타

1. 개요

순정철학논고주인공.

LIGHTLAB사가 구현한 쌍둥이지구에서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철학자들과 친해지는 임무를 수행중이다.

2. 특징

사립 리케이온 학원에서는 2학년 수리과 A반이지만 이는 업무의 일환으로, 학교가 끝나는 오후 5시에는 원본 지구로 복귀한다. 전공을 살려 취직시켜 주겠다는 말에 낚여 LIGHTLAB사에 입사한 당일날 업무내용을 알게 되었고, 때문에 초반에는 모에화된 철학자들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프로젝트가 상당히 진행된 현재 이젠 놀랍지도 않다는 태도를 보이지만 종종 현타는 오는 듯 하다.
전공과목 때문에 대학시절 내내 괴로웠던 기억이 있어서 현재도 쌍둥이지구의 인물들에게 원본 철학자들을 겹쳐보고 있다. 이로 인해 먼저 애정을 나타내는 것을 망설이고 있어 호감도에 진전이 생기질 않아 서인식에게 핀잔을 듣기도 했다.

3. 작중행적

4. 인간관계

4.1. 수리과

4.2. 과학과

4.3. 그 외

프로이트의 최면술로 인해 드러난 무의식 속에서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하고 있는 동생 한지수와 동일시하는 상대임이 밝혀진다.}}}

5. 떡밥

62화부터 프로이트의 최면술로 인해 평소엔 잘 언급하지 않던 과거사가 공개되면서 떡밥이 다수 생겼다. 아래는 팬덤의 추측.
다른 지구 사람임이 밝혀지는가?
리케이온에서 '소피아'로 활동하면서 그리스어 이름에 맞춰 고향을 아테네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전개가 심화될수록 소피아의 학창생활에 걸림돌이 되기 시작한다. 먼저 리케이온 전학시험에 합격할 만큼 우등생인 학생이 중간고사 기간에 (아무리 고전 그리스어라 할지라도) 그리스어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사건이 터졌다.[7] 이후 한동안 오류를 잘 숨기고 있다가, 프로이트의 최면술 때문에 본인의 내면을 다 밝히면서 문제가 되었다. 특히 동향 사람인 플라톤이 소피아의 상담기록을 토대로 평행세계를 검증하는데에 휘말리게 된다. 학생 입장에서 선생의 부탁을 거절하기 힘들기도 하겠지만 플라톤이 프로이트의 상담기록을 가지고 협박했거나 소피아의 뒷조사를 해봤을 수도 있다.
하지만 소피아가 이세계 사람임이 밝혀져도 이를 리케이온 학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다른 문제다. 당장 17세기 철학자를 베이스로 한 홉스는 플라톤의 추측을 '헛소리'라고 받아들였다. 프로이트조차도 소피아의 내면을 '해리 장애'로 인식할 뿐, 다른 세계 사람이라곤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게다가 플라톤이 전과자라는 걸 학생회에서 알고 있어 역으로 학생회가 교수진을 쫓아내는 계기로 써먹을 가능성도 있다.
왜 철학과를 포기하지 않았는가?
한지혜 본인은 한국의 입시 테크트리와 스펙 쌓기 현실에 발맞춘 삶을 살아왔다. 자기 철학이나 신념이 옅고 딱히 개인적으로 공감하거나 애정하는 철학자도 없다. 그러다 철학과 폐지를 막는데 적극적일만큼 변했는데, 현재까지 밝혀진 바론 대학 초기에 같이 강의를 들었던 할아버지[8] 와의 선문답과 여동생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여동생은 한지혜 본인과는 정반대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가출을 하거나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하고 있다. 한지혜는 1학년 무리 바깥을 겉도는 칸트와 무의식적으로 동일시할만큼 여동생을 아낀다.[9]
한지혜가 고민하고 있는 것은 정확히 무엇인가?
지금까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던 한지혜가 학회가 끝난 후, 정확히 스피노자가 유대인들과 마주치자 사색이 된 걸 본 이후로 '내가 철학을 정말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61화까진 춘추복을 입고 있던 소피아가 62화에선 하복을 입고 등장한 걸로 보아 그 사이에 무언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0] 이후 무의식에서 가족을 떠올린 것으로 보아 어쩌면 스피노자를 보고 동생과 대화하려 시도했던 걸지도. 하지만 프로이트 에피소드 이후로 이야기의 주도권을 플라톤과 1학년들이 잡기 시작하면서 이 점은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

6. 기타


[1] 그리스어로 지혜를 뜻한다.[2]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며, 생일이 밝혀지지 않았다.[3] 41화에서 언급[4] 대학교에서도 연극부였다. 무대에 설 수 있는 성격이 아니었으나, 힘이 좋아서 현장 스태프로 스카웃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밤샘 작업 때문에 라이프니츠가 연극부를 추천했을때 '그럴 나이가 아냐 이젠...' 이라며 꺼리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쓰러지는 농구대를 잡아준 것을 계기로 연극부의 현장스태프로 또 스카웃된다.[5] 24화에서 앤의 자기소개 이후 따라말한 멘트이다.[6] 상당한 체급차에 긴장하다가 플라톤을 줘팰 수 있는 기회라고 암시하며 긴장을 풀었다.[7] 그래서 교수들이 점수는 마이너스로 하되 병에 걸린 것으로 처리하기로 했는지 약이 함께 처방되었다.[8] 독자들 사이에서 소크라테스와 비슷하다는 반응이 많다. 소크라테스가 한 발 먼저 현실 지구에 실장한 것 같다는 추측이 있을 정도.[9] 흥미로운 점은 정작 칸트는 한지혜처럼 평범한 삶을 살았고 일상에서도 변화를 싫어했던 사람이었다.[10] 여전히 춘추복을 입고 있는 학생들도 있지만 뒤에 등장한 니체나 스피노자도 제대로 하복 차림을 하고 있다.[11] 그러나 4화의 볼링 경기에서는 1점도 얻지 못했다. 공을 일직선으로 던지려 했지만 볼링핀을 모두 비껴가버렸기 때문.[12] 대학교 1학년 때 본인 전공인 철학과가 통폐합 될 뻔한 경험을 생각하며 학생회장에게 저항하려는 로크를 도와준다. 이때 반대 시위를 하며 '사람에게는 사람 수 만큼의 생각이 있다'는 선배의 조언을 그대로 홉스에게 전해주며 로크를 공략하는 데 성공한다.[13] 오페라 하우스에서 문전박대당한 칸트를 보호하며 급속도로 친해졌고, 장기 결석 중이던 니체를 여동생을 설득했던 말로 회유하여 리케이온으로 복귀시킨다.[14] 운동회 때 니체를 둘러업은 상태에서도 유일하게 경기를 완주해 플라톤의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