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순정철학논고/등장인물
존 로크 John Locke | ||
<colbgcolor=#7B616A><colcolor=#FFF> 나이 | 약 16세[1] | |
소속 | 사립 리케이온 고등학교 | |
2학년 과학과 C반 | ||
전교 학생회 | ||
동아리 | 보건부 (부장) | |
신분 | 평민 | |
홍채 색 | 보라색 | |
애칭 | 조니[2] | |
원본 | 존 로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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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순정철학논고의 등장인물.학생회 소속으로 과학과의 주요인물들 중 하나이다.
2. 특징
2.1. 외모
채도가 낮은 자안에 치켜올라간 눈매가 특징. 곱슬기 있는 백발을 올백머리로 깔끔하게 넘겼다. 모에화된 철학자들의 시대적 특성상 장발인 캐릭터들이 많아 단발인 로크가 오히려 튄다. 학생회 소속임에도 교복을 상당히 자유롭게 입는데, 니트조끼 속 와이셔츠는 단추를 끝까지 잠그지 않는 경우가 많고 어떨 땐 아예 니트조끼를 안입는다[3].2.2. 성격
자타공인 괴짜 천재들이 다니는 리케이온에서 유일한 정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자아를 여기저기 표출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속내를 알 수 없지도 않은 무난한 성격. 리케이온을 독재하려는 홉스와 여기저기 시비를 걸러 다니는 흄 사이에 끼어 그들을 말리느라 고생하고 있다. 과학과 학생들 중에서는 예외적으로 수리과 학생들과의 사이도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본인도 본인만의 철학이 강해서 홉스를 화염병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는 등의 발언을 하곤 한다. 하지만 수리과가 수리과 학생들의 자산이라며 존중하는 태도는 소피아가 대학시절을 떠올려 그를 돕는 계기가 되었다.3. 작중행적
4. 인간관계
- 소피아
짝사랑 대상. 첫만남 당시에는 흄 때문에 사과하느라 바빴고, 다시 만났을 때는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던 것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크게 신경쓰지 않았으나 은밀하게 정합하게(10화~14화) 에피소드에서 소피아가 홉스 일행을 참교육하는 모습을 보고 반하게 된다. 그 이후 소피아와 대화할 때마다 홍조를 띄고 수줍어 하며 크게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소피아의 언급으로는 호감도 그래프에서도 수치가 증가했다고 한다.
- 토마스 홉스
함께 학생회 소속이지만 홉스의 철학에는 강경한 반대를 보이며 불편해한다. 은밀하게 정합하게 에피소드에선 각 잡고 홉스의 계획을 무산시키려 했을 정도. 홉스의 주도면밀한 모습에 당황하며 더 거리감이 생긴 듯 하다. 그 이후 홉스가 아무말 없이 자신을 노려보자 식은땀을 흘리고, 뉴턴과 보일이 학교를 빠지자 자신을 단두대에 올리는 홉스를 떠올리며 두려워한다.
- 데이비드 흄
흄이 늘 수리과에 시비를 걸러 돌아다니기에 잡으러 다니느라 고생하고 있다. 극단적인 회의주의자에 하라구로인 모습을 보고 자주 화를 내며, 귀납법으로 행동패턴을 파악하여 금방 찾아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본인 말로는 같은 반이지만 무리가 달라 친하지 않다고. 그러나 같은 학생회로써 친밀함은 있는지 어깨동무를 하기도 하며 홉스만큼 불편한 기색은 없다. 그러나 은밀하게 정합하게 에피소드 이후 흄에게 배신자 취급을 받아 거리감은 미묘한 상태.
- 아이작 뉴턴
친한 친구. 같은 반에 같은 무리로, 본인은 학회에서 주목받을 가망이 없지만 뉴턴은 보일과 더불어 과학과의 미래에 큰 획을 그어줄 거라며 기대하고 있다. 뉴턴의 두뇌를 상당히 신뢰하는지 모르는 게 생겼을 때는 그의 말을 순순히 듣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수리과를 비하하는 뉴턴의 발언에 인성으로는 쉴드를 칠 수 없다고 여기고 있다. 서로 잘 아는만큼 거침없이 말하고 가식없는 막역한 사이다.
- 로버트 보일
같은 반에 친한 친구. 뉴턴까지 셋이서 같이 다닌다. 뉴턴과 마찬가지로 보일의 학문적 성취를 크게 기대하며 바가지를 긁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게임덕후인 보일에게 화를 내면서도 함께 어린 양의 피로 번 수익을 나누어 갖자는 설득에 넘어가기도 한다. 로크가 게임에 서툰 모습에 보일이 딴지를 걸고, 뉴턴이 학생회실로 불려갔을 때는 함께 장난식으로 추모하는 등 죽이 잘 맞는다.
5. 기타
- 공략 대상들 중 그나마 정상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확실히 호감이 있음[4]이 나타난 캐릭터임에도 좀처럼 접점이 생기질 않고 있다.
- 아버지가 의사라고 한다. 본인도 아버지의 병원에서 조수 역할을 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 뉴턴과 보일과 같이 PC방에서 게임을 하게되었는데, 조종키를 다루지 못하거나, 힐러 직업인데 오크를 선택하는[5][6] 등 게임을 해본 경험이[7] 없는 범생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 원본 철학자의 생일은 8월 29일인데, 현재시점 아직 1학기이므로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2] 흄이 부르는 애칭이다.[3] 그러나 33화에서 처음으로 플라톤을 대면하는 자리에선 미리 옷매무새를 정돈했다.[4] 소피아가 잠시 전략상 후퇴로 등교를 한동안 하지 않자 걱정했던 인물 중 한명이며, 그녀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거나 사혈(?)을 해줄 생각 등 소피아를 세심하게 챙겨주려고 한다.[5] 보통은 신관을 선택한다고 보일이 알려주자 병원에서 찾으면 안될 인물 1위가 주님인데 무슨 소리냐며 황당해 했다.[6] 정작 로크는 보건부장의 경험을 되살려 환자는 절대안정이여야 한다며 자신이 모든 몹을 싹쓸이하는 등 딜러로써의 재능을 보여주었다. 이 때 “전부 주님 곁으로 보내줬어. 이게 힐러구나.”라고 깨달았고 보일은 로크라는 빈 서판에 힐러의 개념이 잘 못 적힌 것 같다고 말한다.[7] 보일이 이에 관하여 이야기하자, 로크는 타불라 라사라는 자신의 이론을 말하며 자신이 게임을 못하는것은 당연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