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몬스터이며, 용암굴이 나오던 시기에 성행했던 넨솔엘[1] 파티조합을 깨기 위해 만들어진 듯한 몬스터이기도 하다. 한때 많은 유저들에게 굉장한 짜증을 불러일으켰던 몬스터로 생긴 건 불의 정령 아도르보다 약간 더 크고 선명한, 말하자면 색놀이로 만든 네임드 몬스터이다. 흑요정 묘지, 용암굴의 난이도를 올린 원인중 하나였다. 물론 지금은 30레벨 중반 레벨대와 잊혀진 숲에서 한번쯤은 보고 가는 몬스터일뿐.2. 주요 패턴
크게 3가지 패턴이 있으며 모두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디스펠 : "나는 마법이 싫어." 라고 말하면서 약 2초 캐스팅 후 버프를 풀어버린다. 조건도 버프 걸려있는 게 보이면 엄청나게 넓은 범위로 무조건 디버프.. 간단히 디스인챈트가 엄청 넓은 범위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화면상에선 보이지도 않는곳에서 버프를 풀어버릴 때의 짜증이란...[2] 참고로 초창기에는 스핏파이어의 탄들도 풀었다.
- 장판먹기 : 소울브링어가 장판을 깔면 '영혼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라는 말과 함께 장판류를 지워버린다. 그래서 장판을 주력으로 하는 소울브링어한테도 쥐약. 게다가 문제는 이 귀신먹기를 시도할 때는 시작부터 끝까지 슈퍼아머였다.예외로 역병의 라사는 먹지 않는다.
- 마나 폭발 : 근접캐릭터는 별로 걱정 안 해도 되지만,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공격해야하는 마법사나 거너계열이 어디 쯤에 위치할 것인지 계산을 해서 만든 듯이 아주 적절한 위치에 터져 엠피를 쪽쪽 빨아들인다. 빨아들이는 양도 결코 적은 양이 아니라 그렇지 않아도 엠피가 부족한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환장하게 만들었던 패턴이다. 게다가 마나폭발 범위도 꽤 넓어서 원거리 캐릭터는 거리를 잘 잡고 공격하지 않으면 엠피도 깎이고 피격으로 인해 스킬시전에도 애로사항이 많다.
3. 하향
2009년 3월 26일 패치로 용암굴의 소울 이터의 출현 배치와 물리 방어력과 마법 방어력과 체력이 대폭 하향되었고 진행하다보면 반드시 만났어야 할 소울 이터를 다 치워버리고 한곳에 따로 모아둔 방이 따로 생기면서 일반적으로 보스를 향해서 바로 직행한다면 만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네임드 겸 보스 몹인 골리앗이 소환하는 것은 여전하므로 얼굴 안 볼 일은 없을뿐더러 관련있는 일반 퀘스트도 존재해 피할 수 없었다.4. 대전이 이후
대전이 패치 이후 소울이터는 망자의 협곡을 제외하고 실버 크라운 에어리어의 잊혀진 숲과 체념의 빙벽 에어리어의 오염지역에서 등장한다. 둘 다 예전만큼 소울이터가 활약하기는 힘든 던전이다.[3] 미러아라드 업데이트 이후로는 용암굴과 그림자 미궁에서도 볼 수 있다.오리진 패치 이후로는 대전이 이전과 마찬가지로 흑요정 묘지, 용암굴에서 볼 수 있으며[4], 아브노바 시나리오 중에 잊혀진 숲에서 마지막으로 만나고 끝.
[1] 넨마스터,소울브링어, 엘레멘탈마스터 2명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파티로 당시에는 이 조합이 아닌 파티의 상당수는 킹스로드 조차 버거워했다.[2] 현재 던전앤파이터의 해상도는 800x600이며 당시엔 640x48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었어서 던전 내 시야가 훨씬 좁았기 때문에 몬스터들의 패턴에 대항하기가 어려웠고 당시의 정점이 소울이터였던 것이다.[3] 잊혀진 숲은 갓 전직해서 가는 던전이라 버프 해제의 효과가 없다시피 한 편이고, 오염지역은 소울이터 자체가 좁은 길목에 있는데다, 마나 폭발이 두꺼운 바위벽에 막혀 버리기 때문에 그냥 잉여.[4] 그마저도 흑요정 묘지는 왼쪽으로 진행 안하면 볼 일 없으며, 용암굴은 한 술 더 떠서 직루트로 가면 골리앗이 소환하지 않는 이상은 볼 일 없다. 어차피 인플레가 심해서 일부러 시간 끌면서 싸우지 않는 이상은 볼 일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