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19:46:14

넨솔엘

1. 개요2. 상세3. 근황4. 관련 문서

파일:진(眞) 넨마스터.png 파일:진소울원본.png 파일:진(眞)엘레멘탈마스터 전신.jpg
마스터 울브링어 레멘탈마스터

1. 개요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 쓰이던 용어.

초창기에는 캐릭터가 4종류(귀검사, 격투가, 거너, 마법사) 총 15직업뿐이었고[1], 각성이 없던 시절 여성 넨마스터,[2] 소울브링어, 엘레멘탈마스터 세 직업을 묶어서 지칭한 말이다. 던전앤파이터 최초의 귀족 캐릭터들이며, 2016년 4월 안톤 레이드 기준 모두 최상위권 캐릭터들이었다.

2. 상세

여성 넨마스터는 카이로 물리 공격에 명속성과 무기의 물리 공격력 퍼센트 증가를 부여하고[3] 넨 가드로 안정성 향상, 소울브링어의 카잔으로 지능 뻥튀기[4]와 동시에 브레멘으로 인한 적의 속성 저항력 감소,[5] 엘레멘탈마스터의 핼로윈 버스터[6]의 미칠듯한 화력들이 모여 당시 기준으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자랑한 파티였다. 우연히 이들 모두 천 캐릭터이고 전직 이펙트가 오라였다. 오라 앤 파이터

일반적으로 오라 파티는 여성 넨마스터 1명, 소울브링어 1명, 엘레멘탈마스터 2명으로 구성되었지만 넨 가드의 쿨타임이 늘어난 이후로는 여성 넨마스터를 빼고 1소울 3엘마의 극딜 조합으로 가는 경우도 생겼다. 상황에 따라서는 엘레멘탈마스터를 1명 빼고 급소 지정을 사용하는 여성 스트라이커나 다른 직업을 대신 넣는 식으로 변화를 주는 경우도 있었다.

그냥 예전에 사기 캐릭터가 있었다는 의미를 넘어서 이 넨솔엘은 그 이전까지는 서로 딱히 밸런스 조정을 하자는 토론 없이 평화롭게 지내던 반면, 이 넨솔엘 파이터의 시대에서 귀족, 천민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고 퍼스트서버의 팁 게시판은 서로 까고 옹호하기 게시판이 되었다는 의의가 있다.

하늘성에서 소수의 몹이 높은 명속성 저항을 가진 것 외에는 거미 소굴까지 넨솔엘 조합의 클리어 속도가 압도적이었지만 용암굴흑요정 묘지소울 이터는 넨솔엘의 무덤이며 중세의 시작을 알린 시대의 유물이다. 소울 이터는 모든 버프와 디버프를 무력화시키면서 소울브링어에게 견제가 들어오고[7] 흑요정 묘지의 무덤 스켈레톤은 무지막지한 낙석으로 넨 가드를 순식간에 파괴해서 대열을 무너뜨렸다.[8] 하지만 여기에 급소 지정이 범위 디버프였던 시절의 스트라이커와 딜러가 조합되면 안정성을 버리고 순간적인 딜링으로 모든 던전을 파괴해서 '밸런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강력해지기도 했지만 이후 '거너일발' 패치 이후로는 파워 인플레이션의 격차를 따라잡지 못하고 사라졌다.

네오플에서 이를 완전히 간과하지는 않았는지 이후 다른 직업들의 상향 및 개편을 거치게 되면서 넨솔엘이라는 단어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나 2013년 이후 뉴 밸런스 업데이트와 여성 격투가 2차 각성을 하면서 여성 넨마스터와 엘레멘탈마스터의 성능이 많이 좋아져서 재조명받았다. 아무렴 홀백토만 하려고

3. 근황

2019년이 되면서 소울브링어를 빼고는 암울한 상황이었다.

여성 넨마스터는 딜량이 시너지 딜러들 중 하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비슷하게 딜이 잘 나오지 않는 공격속도 시너지끼리 묶여서 염팔히 라인을 이루고 있다. 엘리멘탈마스터는 퓨어 딜러 주제에 시너지 딜러를 포함하는 계수표에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데, 그 염팔히보다 계수가 잘 나오지 않는 것이 엘레멘탈마스터의 위치다. 게다가 주력기가 전부 채널링 스킬이거나 딜링에 소요되는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15~20초 내에 극딜을 넣어야 하는 핀드워프레이-이시스 레이드에서 기피하는 직업이다.

제2차 마계회합이 등장하면서 엘레멘탈마스터는 돌아온 레이진[9]과 비교당해서 더욱 안 좋아졌다.

2020년 8월, 세 직업 모두 진 각성을 받았다. 엘레멘탈마스터는 배틀메이지와 함께 압도적인 상향폭 덕에 평가가 수준급으로 올라갔다. 넨마스터는 상향폭이 크지 않음에도 성능 면에서는 괜찮다는 인식이 있지만 컷신이 역대급으로 망하며 성능 외적으로 매우 놀림받는 신세가 되었다. 그런데 띵진이가 무넨을 없애면서 3단 상향 패치를 해준 결과 2021년 4분기 기준 최상위 시너지이다. 소울브링어는 생존력과 딜 구조가 뛰어나지만 매우 낮은 딜량 때문에 성능과 인식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4. 관련 문서



[1] 당시 마법사의 직업 중 마도학자는 컨셉이 확실히 정해져 있지 않았던 때라 출시되지 않았었다.[2] 당시에는 남성 격투가가 없었다.[3] 현재는 공격력 증가가 삭제되어 명속성 부여만 남았다.[4] 지금은 자신에게만 스킬 공격력 증가가 적용되는 패시브 스킬로 바뀌었다.[5] 현재는 적의 상태이상 내성 감소로 변경되었다.[6] 당시에는 렙제가 35였으며(현재는 45), 이후 2차 각성으로 모든 속성을 띠도록 할 수 있게 되었다.[7] 소울 이터의 디스인챈트는 즉발성이 아닌 약 2초간 모션을 취하다가 발동하는 캐스팅이 있었기 때문에 캐스팅을 취소시키는 것이 가능해서 완전히 폐급으로 떨어진 것은 아니었다. 소울 이터가 피격당하면 뿜는 마나 폭발이 거슬리긴 했지만 조금만 때려도 빵빵 터지던 극초기를 제외하면 이후 하향되기도 했고, 넨 가드 안에서는 안전했다.[8] 당시에는 넨 가드가 파괴되면 바로 무적이 풀렸다. 그래도 카이 덕에 일반 몬스터부터 중간 보스뿐만 아니라 보스까지 언데드인 흑요정 묘지에서 여성 넨마스터의 입지는 높았다.[9] 2차 각성 스토리에서 나온 최초의 오버마인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