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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4 23:39:56

소우진 구루시마

파일:attachment/소우진 구루시마/소우진-구루시마.jpg
1. 개요2. 라파엘, 호드람 시나리오에서3. 릴 시나리오에서4. 마리아 시나리오에서5. 웃딘 시나리오에서6. 티알 시나리오에서7. 교타로 시나리오에서

1. 개요

來島宗甚/ソウジン・クルシマ[1], 왜구로 성인 구루시마의 유래는 무라카미 수군의 구루시마씨.

대항해시대4의 등장세력. 일본을 거점으로 중국과 한국 일부에 진출해있다. 동아시아에서 게임을 시작하는 사이키 교타로마리아 호아메이 이로써는 초반부터 등장하는 매우 껄끄러운 적. 게다가 이 친구들은 철갑선까지 있다(구루시마 일족의 철갑선을 보고 놀라는 이벤트가 거의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발생한다). 철갑선의 압도적인 위력에 놀라서 운용하려고 마음먹었다는데, 밑에 설명이 되다 시피 구루시마 가문 자체가 철갑선에 크게 데여서 몰락시켜 버렸으니 말이 되긴 하다. 그러면서 정작 본인이 직접 끌진 않고 잉여 부하한테 철갑선 몰게 한건 이상하지만...[2]

게다가 구루시마 자체도 검투술이 매우 높은 인물이라서 일기토를 노리는 것도 힘들지만... 정작 본인이 끄는 1함대는 철갑선보다는 안택선 등의 내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함선을 주력으로 쓰기 때문에, 포격으로 녹이면 된다. 그리고 유키히사를 얻는다면 일본에선 돌격대장용 진북도 팔고, 무기, 방어구만 착용시켜줄 경우 사실 일기토도 별 문제는 안 된다.

2함대는 반대로 철갑선이 주력이지만 제독 니가요시의 검투술이 매우 낮으므로 백병전으로 잡아먹으면 된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쿤 상회 3함대제독인 게오르그보다도 검투술이 낮으며 실비엘라, 나갈플과 형님 아우하는 수준이라 백병전을 2함대와 한다면 질 일이 거의 없다. 캐노네이드 포 달고 있는 사람이라면 사거리가 긴 것을 이용해 짤짤이를 넣을 수도 있지만 거리가 멀면 명중률도 떨어지고 전투 자체가 시원스럽게 진행되지 않으니 그냥 달라붙어서 백병전하자. 단 신캐릭의 경우 높은 확률로 1함대도 철갑선을 끄는 경우가 있으므로 참고할 것. 구루시마와 비교적 후반에 맞닥뜨리는 웃딘이나 티알이라면 템빨로 백병전 관광을 보내줄 수 있지만 교타로의 경우 좀 난감할 수 있다.

그리고 구루시마를 초반에 상대하는 캐릭터들과 달리, 후반부에 상대하는 캐릭터(호드람, 라파엘, 릴)들의 경우 이 때쯤이면 구루시마도 높은 확률로 철갑선을 끌게 되므로 이런 전법이 통하지 않는다. 이 때쯤이면 플레이어도 전열함 급을 끌고 다닐 것이므로 조금 피해가 있더라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

일본 회사인 코에이사 게임 치고는 동아시아의 거의 유일한 악역이 일본인이라는게 새삼스러울 따름.[3]

일기토시 전용 스킨이 있는 몇 안되는 적 중 하나.

여담이지만 이 세력의 모델이 된 것으로 보이는 구루시마(來島)수군은 실제로 16세기 일본에 존재했던 해적 세력이다. 구루시마 가문 해적들은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나 태합입지전에 나오기도 하니 관심 있으면 한 번 찾아보자. 물론 능력치는 미치후사를 제외하면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한 내용은 구루지마 미치유키, 미치후사의 항목이 자세하니 이쪽 항목을 참조.

2. 라파엘, 호드람 시나리오에서

스토리상 마리아와의 협정으로 동아시아의 패자의 증표 중 하나인 죽세공 조립도를 얻기 위해서는 싸워야 하는데 어차피 오사카에 기항하면 남만 사람들이라며 썩 꺼지라고 시비를 걸었다가 유키히사의 구출로 위기에서 탈출하게 되고 이후에 적이 된다. 이유는 다르지만 어쨌든 둘 다 해산시켜야 하는 상대.

3. 릴 시나리오에서

라파엘 시나리오와 동일하지만 죽세공 조립도를 얻는 경위가 다르다. 스토리상 접점은 없으므로 유키히사만 얻고 바로 정전하거나 그냥 내친 김에 밀어버리면 된다.

4. 마리아 시나리오에서

처음부터 적대 상태다. 한자콕에 가끔 어중간한 배 한두척만 끌고 다녀서 잡아먹기 딱 좋은 마르틴 슈파이어와는 달리, 구루시마는 초반부터 철갑선을 끌고 다니므로 일단 무역으로 세력을 키울 것. 해산시키면 죽세공 조립도를 얻는다. 돈을 어느 정도 모은 후에 어떻게든 나가사키에 잠입해서 점유율을 100%로 만들고, 나하도 독점해버리면 말려 죽일 수 있다. 물론 나가사키와 나하의 무장도는 어느정도 올려둘 것.

그러나 이러한 오리지날과 달리 PK버전에서는 해산 후 항주로 돌아가면 죽세공 조립도를 얻는데, 이후 캘리컷의 조합에서 오사카의 유적 지도를 얻은 후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서 금각사를 발견해야 나머지 하나를 얻고 패자의 증표를 찾는 지도를 얻을 수 있게 된다.

5. 웃딘 시나리오에서

스토리상 별 접점은 없고, 패자의 증표 열쇠 획득조건인 세력치 2천은 마카오개발+아이템 탐색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해산시키지 않아도 스토리 진행엔 지장이 없으나, 마리아 호아메이 이시엔 얀을 항해사로 고용하기 위해서는 싸워야 한다.

6. 티알 시나리오에서

스토리상 별 접점은 없다. 웃딘과 달리 구루시마 해산은 마리아 호아메이 이시엔 얀의 고용조건도 아니다.

7. 교타로 시나리오에서

패자의 증표를 얻으면 엄청난 권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욕심낸 교타로의 숙부인 소쿠로 다키타의 의뢰로 사이키 마을을 습격한 그 일족을 몰살시킨 교타로의 원수이기 때문에 없애야 할 적으로 그를 해산시켜야 나가사키에서 소쿠로 다키타의 자살 이벤트를 볼 수 있으며 또한 패자의 증표인 죽세공 조립도를 얻기 위해 유문과의 협정과도 관련이 있으므로 반드시 싸워야 할 적이다.


[1] 원래 이름은 "구루시마 소우진"이나, 게임 시스템이 서구식 명명법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인게임에선 가타가나 표기에 성/이름 순서가 뒤바뀌어 있다. 이는 다른 모든 동양계 캐릭터에게도 적용된 사항.[2] 안토니 쿤이 바크, 스쿠너 등의 최상위권 배를 잉여 부하 게오르그 잘츠기터한테 몰게 하는 것과 비슷하게 게임적 허용이라 볼 수 있다. 만약 구루시마가 직접 철갑선을 끌었다면 초반에 이를 상대하는 마리아로선 정말 답이 없었을 것이다.[3] 과거사 문제로 물의를 빚는 것을 가급적 피하려는 코에이사의 방침을 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