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스 코드 (2011) Source Cod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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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colbgcolor=#fff,#000>액션, SF, 스릴러 |
| 감독 | 덩컨 존스 |
| 각본 | 벤 리플리 |
| 제작 | 마크 고든, 필립 로셀렛, 조던 윈 |
| 촬영 | 돈 버지스 |
| 음악 | 크리스 베이컨 |
| 주연 | 제이크 질렌할, 미셸 모나한 |
| 촬영 기간 | 2010년 3월 1일 ~ 2010년 4월 29일 |
| 제작사 | |
| 수입사 | |
| 배급사 | |
| 개봉일 | |
| 상영 시간 | 93분 |
| 제작비 | $32,000,000 |
| 북미 박스오피스 | $54,712,227 |
| 월드 박스오피스 | $147,332,697 |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1,277,766명 |
| 스트리밍 | [[넷플릭스| NETFLIX ]] |
| 상영 등급 | |
1. 개요
2011년에 개봉한 미국의 SF 영화로, 8분의 시간을 반복하여 열차를 폭파한 테러리스트를 추적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다.2.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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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위협하는 열차 폭탄 테러 사건 해결을 위해 호출된 콜터 대위. 시공간 이동 기밀 시스템인 ‘소스 코드’로 과거에 접속해 기차 테러로 희생된 한 남자의 마지막 8분으로 들어가 폭탄을 찾고 범인을 잡아야 하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이 임무가 성공해야만 6시간 뒤로 예고된 시카고를 날려버릴 대형 폭탄 테러를 막아 미래를 구할 수 있다. 그는 모든 직감을 이용해 사건의 단서와 용의자를 찾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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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고편
| 공식 예고편 |
4. 등장인물
- 제이크 질렌할 - 콜터 스티븐스 역
- 미셸 모나한 - 크리스티나 워렌 역
- 베라 파미가 - 콜린 굿윈 역
- 제프리 라이트 - 러틀리지 역
- 마이클 아든 - 데릭 프로스트 역
- 카스 앤바 - 하즈미 역
- 러셀 피터스 - 맥스 데노프 역
- 브렌트 스카그포드 - 조지 트록셀 역
- 크레이그 토머스 - 골드 왓치 이그제큐티브 역
- 스콧 바쿨라 - 도널드 스티븐스 역
5. 줄거리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콜터 스티븐스(제이크 질렌할 분)는 자신이 열차에서 모르는 여자와 한창 대화 중임을 깨닫는다. 그는 자신이 대위 계급의 군인이자 헬기 조종사로, 아프가니스탄에 있어야 하는데 왜 시카고로 가는 열차에 있냐고 여성에게 묻는다. 대화 상대 크리스티나 워런(미셸 모나한 분)은[4] 콜터를 계속 역사 교사 션 펜트리스라고 부르는데, 어찌된 상황인지 몰라 하던 콜터는 곧 열차가 폭발물에 의해 폭파되는 상황에 처해 목숨을 잃는다. 그리고 그는 죽음과 동시에 깨어나는데...
한번 죽은 다음 정신을 차린 콜터가 깨어난 곳은 어느 밀폐된 캡슐 같은 공간. 그곳에서 굿윈이라는 여성 장교가 당신은 임무 수행 중이라며 기억 요법으로 모든 걸 떠올리게 만든다. 대강 기억을 떠올린 콜터는 다시 한번 8분의 시간에 빠져드는데, 그 8분의 세계는 아침에 있었던 열차 테러 사고의 희생자 션 펜트리스라는 남자의 뇌에 접속하여 같은 시간을 반복하는 것이었다. 계속해서 8분을 반복하며 완전히 다른 용의자를 따라가다 허탕을 치고, 여주인공의 마음을 캐내기도 하며, 총을 몰래 꺼내려다 전기 충격기에 맞아 허탕을 치는 뻘짓을 거쳐 서서히 진상을 알게 된다. 총기를 꺼낼 때도 처음에는 문을 열 때 여러번의 시도를 하나 반복 후에는 한 번에 문을 열고 금고 자물쇠를 부순다.
콜터는 두 달 전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신이 탑승한 헬기가 적군에 격추되어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으나 실제로는 팔과 허리 아래를 잃은 채 생명 유지 장치에 연결된 식물인간 상태로 뇌만 소스 코드 장치에 연결시켜 작전에 투입된 것이다.그는 자신의 사망 기사에서 아버지가 사망한 아들과 관련된 인터뷰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소스 코드로 시뮬레이션된 평행세계에 들어가 단서를 찾는 작전에 이용당하는 중이었음을 깨닫는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범인 데릭 프로스트의 이름을 캐내는 데 성공하여 굿윈에게 정보를 전달한 그는 마지막 접속을 요청하며 접속한 후 8분이 지나면 자신을 죽여달라고 굿윈에게 부탁한다. 굿윈의 상관은 콜터를 계속 이용해야 한다며 반대하나 굿윈은 상관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콜터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대기한다.콜터는 슬쩍한 수갑으로 범인 데릭 프로스트를 붙잡아 묶은 뒤 자리로 돌아와 기차 안에 있는 코미디언[5]에게 자신들을 웃기면 100달러(지갑에는 126달러가 있었다)를 주겠다고 내기를 건다. 그리고 접속 후 8분이 지나 굿윈이 약속대로 생명 유지 장치를 끄자 그곳에 있는 모든 탑승객이 웃는 상황에 콜터와 크리스티나가 키스를 하며 세상은 멈춘다.
영원히 멈출 것 같은 세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자 콜터는 놀라서 시계를 확인하더니 웃어보이며 크리스티나에게 "모두 다 괜찮을 거에요."(Everything is gonna be okay.)라고 말한다. 그렇게 션 펜트리스로 새 삶을 시작한 콜터는 이 세계의 굿윈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소스 코드가 새로운 세상을 창조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곳에서 소스 코드 임무를 수행하려 대기중인 콜터 스티븐스를 잘 부탁한다며 영화는 끝난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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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을 8초처럼 쓰기도 하고, 80분처럼 쓰기도 한다.
- 이동진 (★★★☆)
- 이동진 (★★★☆)
개봉 당시 평단으로부터 웰메이드 SF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SF 장르에 드라마 요소를 성공적으로 녹여낸 수작으로 평가된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하는 등 다수의 평가 매체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간을 반복한다는 요소는 사랑의 블랙홀과 같은 고전 걸작에서부터 이미 써먹은 흔한 설정이나, 소스 코드는 더 나아가 통 속의 뇌와 평행우주 이론을 도입해 보다 세련되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작품 내에서 다루는 평행우주 개념은 이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의 영화들을 통해 대중에게 익숙해진 소재이지만, 개봉 당시에는 일부 관객들에게 제2의 인셉션 소리를 들으며 상대적으로 난이도 있게 다가왔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영화의 멜로적 요소와 SF적 요소 중 어느 부분에 더 집중했는지에 따라 엔딩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경향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총 32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북미 수익 5470만 달러, 월드와이드 합계 1억 4700만 달러를 벌어들여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영화의 실제 분위기와 다르게 액션 위주의 작품처럼 연출된 포스터가 현재까지도 일부 관객들에게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평이 있지만, 그럼에도 개봉 당시 12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7. 기타
- 영화 중간에 복선이 깔리는데 주인공이 현실로 돌아오는 시점은 언제나 8분 리미트가 끝난 후가 아닌 주인공이 죽은 후다. 기차 밖에서 기차가 터진 다음 다른 기차에 깔려 죽거나, 범인을 잡으러 따라갔다 총에 맞아 죽었을 때 등은 모두 8분이 지난 시점이었으나 즉시 현실로 돌아가지 않았으며, 죽어서야 비로소 돌아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즉, 소스 코드 속에서 죽지 않는 이상은 현실로 돌아오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깔아둔 것이다. 현실의 관리자들은 폭발 8분 전에 소스 코드가 시작되기에 8분의 타임 리미트가 있다고 생각했으며, 설계한 박사도 8분이 넘으면 소스 코드에 있을 수 없다고 이야기해 박사는 시간 제한이 실제로는 없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콜터도 8분이 넘었다는 사실은 전달하지 않고 당장 2차 테러를 막아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 그냥 테러 용의자에 관련된 정보만 이야기해 영화가 끝날 때까지 시간 제한이 없다는 것은 알지 못한다. 즉 소스 코드 자체가 1회 실행할 때마다 과거 기록을 재생하는 것이 아닌 평행세계가 생성되는 것일 수도 있다.
- 영화 번역가 홍주희가 자막을 맡았다. 오역은 둘째 치고, 관객들이 혹여나 이해를 못했을까 우려하여 엔딩 크레딧에다 친절히 용어 설명을 해줬다. 하지만 영화 자체가 결말의 여운이 강한 타입이라 이 친절은 폐해로 다가왔다. 넷플릭스에는 이런 설명들이 다 지워졌다.[6]
- 12세 관람가지만 후반부의 캡슐 내 시신을 비추는 장면에서 인간에 뇌가 아주 잠깐 나온다.
- 일본의 게임 개발사 TYPE-MOON의 시나리오 라이터 나스 키노코가 인터뷰에서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를 구상할 때 이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7] 인터뷰 원문에는 일본 개봉명인 '미션:8 미니츠'라는 이름으로 언급했다. #
- 인생을 빼앗긴 역사 교사 션 펜트리스는 무슨 죄인가 싶겠으나, 새로운 우주가 매번 탄생한다고 보면 션은 있다 사라진 게 아니라 애초에 기록만 있었을 뿐 우주가 시작되는 순간엔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션이 삶을 뺏긴 게 아니라, 애초에 션이란 존재가 없이 콜터가 션으로 태어난 것이다. 더해서 션도 이 프로그램의 대상자인 만큼, 션이 콜터가 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 주연을 맡은 제이크 질렌할은 도니 다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영화)에 이어 본작에서도 시간과 관련된 개념이 핵심인 인물을 연기했다.
- 덩컨 존스 감독은 전작 더 문(2009년 영화)에 이어 본 작품까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촉망받는 감독으로 급부상했으나, 이후 연출을 맡은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 기대에 못 미치는 완성도를 보였고, 뒤이어 뮤트(영화)마저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