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ソガ・ニンジャ닌자 슬레이어의 등장인물.
마스터 타타미이자, 24대 클랜 중 심리조작와 인심장악을 관장하는 '소가 닌자 클랜'의 개조. 카츠 완소를 상대로 하극상을 일으킨 하토리 닌자 휘하의 닌자 6기사의 일각으로, 닌자대전이 승전으로 끝난 이후에 도래한 헤이안의 시대에서는 2000년에 걸쳐 일본을 지배한 닌자 절대 지배자로 군림했다.
2. 성격
권모술수에 능한 책략가로, 권력을 잡기 위해서라면 함께 싸웠던 닌자 6기사들이라 할지라도 무자비하게 내쳐버릴 정도로 비정한 닌자였다. 헤이안 시대 동안에는 영원한 지배를 유지하기 위해 2000년 간 정치모략과 음모에 시달렸던 탓인지, 오다 닌자 왈, '권세에 매달려, 자신의 그림자만 봐도 겁 먹는' 존재로 전락했다고 한다.3. 작중 행적
3.1. 과거
먼 옛날의 신화시대에서, 하토리 닌자가 시조신 카츠 완소를 '악'으로 규정하고 하극상을 일으키자 소가 닌자는 동료 6기사들과 함께 그녀의 동군에 참여한다. 눈자가 죽고 닌자대전이 동군의 승리로 끝난 후, 하가네 닌자는 눈자 토벌의 위업으로 헤이조쿄의 닌자 절대 지배자로 등극했다. 소가 닌자는 '사실 하가네가 하토리를 시해했다'는 진실을 여러 짓수들로 밝혀내어 폭로, 하가네 닌자를 실각시키고 추방한다. 이후 새로운 헤이조쿄의 주인으로 오른 소가 닌자는 닌자 절대 지배자로써 2000년을 군림하게 된다.이후 소가는 패배를 인정하고 6기사에게 복종한 서군 닌자들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권토중래의 도주를 택한 서군 닌자들에게는 사냥조 닌자들을 내보냈다. 점차 지배의 권력에 빠져든 소가 닌자는, 자신만큼이나 영향력이 큰 닌자 6기사들을 경계하여 그들을 중추 권력에서 배제하거나 추방시키기 시작한다. 오직 눈자만이 행하는 것이 허락되던 하나미 의식을 통한 면허개전은 소가 닌자의 권한이 되었으며, 닌자 클랜의 창설도 그의 허락 아래에서만 가능해졌다.
소가 닌자 치세에서 헤이조쿄(종종 쿄토로도 표기됨)의 닌자 귀족들을 다시없을 부귀영화를 누리며, 영원할 것만 같은 권세를 누렸다. 허나, 그 지배가 무려 천 년을 넘겼던 만큼, 헤이조쿄에는 여러 재앙 또한 잇달았다. 그 중에서도 소가에게 있어서 가장 최악의 사태였던 것이 바로 '나라쿠의 화'로,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레서 닌자부터 신화급의 리얼 닌자까지 닥치는 대로 죽여대던 사신, '닌자 슬레이어'(나라쿠 닌자)라는 괴물이 결국 헤이조쿄까지 흘러들어와 도시와 정원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케비시 가드 닌자와 닌자 귀족들, 그 끝에는 동서남북을 수호하던 '소가 사천왕'까지 쳐죽였던 대사건이다. 이에 공포에 사로잡힌 소가 닌자는 현재의 쿄토로 천도하고, 닌자 6기사인 야마토 닌자에게 나라쿠 닌자 토벌을 명했다. 당시 닌자 슬레이어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했었는지, 그의 토벌 이후에도 나라쿠 닌자의 존재에 대한 기록은 없었다.
쿄토 천도 이후, 소가 닌자는 언젠가 카츠 완소가 돌아올 때를 대비하기 위해 닌자 6기사인 드래곤 닌자를 불러들여 그녀에게는 오히간 직접 침공 요새, 쿄토성의 건조를, 카지야 닌자에게는 눈자의 케지메한 손가락을 재료로 그를 쓰러뜨릴 삼신기의 제작을 명령한다.
헤이안 시대의 황혼기에 이르자, 현세로 흘러들어오는 에테르의 양이 극감하기 시작한다. 카라테와 짓수가 힘을 잃자, 간헐적 휴면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권력투쟁에 몰두하던 소가 닌자는 '총과 황금, 마약과 정치가 새로운 힘'이라는 이론 하에 새로운 지배 체제를 짜낸다. 그렇게 창설한 것이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로, 앞에는 닌자 다이묘들을 내세워 모탈을 다스리고 뒤에서는 길드로 닌자들을 지배하려는 셈이었다.
자신의 지배에 막이 저물어가는 것을 이해한 소가 닌자는, 6기사 드래곤 닌자에게 소울과 오히간의 관계를 연구하여 불멸의 지배를 얻을 방법을 찾아오게 한다. 그렇게 드래곤 닌자는 킨카쿠의 백도어에 닌자 소울을 안치시켜 소울을 영원히 보존시키는 '하라키리 리추얼' 이론을 알아내지만, 소가 닌자는 소울만이 아닌 그 자신이 영원히 지배하는 것을 바랬으며 무엇보다 안치시킨 소울을 통해서 어떻게 부활하느냐에 대한 부분이 미지수였기에 퇴짜를 놓고 드래곤 닌자를 추방시킨다.
결국, 워로드 '에드워드 토쿠가와'와 그를 필두로 한 모탈 다이묘들, 그리고 소가 정권에게 반발하여 토쿠가와에게 가담한 추방 닌자들이 단합하여 닌자 지배에 들고 일어선다. 소가 닌자가 최측근이었던 쇼군 오버로드 '오다 닌자' 및 닌자 다이묘들로 토쿠가와 연합을 견제하던 중, 오다 닌자가 제 3세력으로써 하극상을 일으킨다. 분노한 소가는 오다의 가신이자 자신의 첩자였던 아케치 닌자를 시켜 쿄토의 요정으로 오다를 불러낸 뒤 죄벌영업칠본창들에게 암살을 명하나 불려왔던 오다는 카게무샤였고, 결국 직접 담판을 짓기 위해 아케치가 직접 오다가 있는 혼노우지로 찾아갔으나 둘 다 그대로 행방불명이 된다.
소가 닌자에게 있어서는 어찌됐든 두 무장을 한 번에 잃은 손실이 매우 컸고, 결국 쿄토 닌자 정권은 세키바하라에서 일어난 최후의 결전에서 패배하고 만다. 궁지에 몰린 소가 닌자 일당은 어쩔 수 없이 일전에 드래곤 닌자가 남겼던 '하라키리 리추얼'을 감행, 물리 킨카쿠 템플에서 소가를 필두로 하이쿠를 읊고 저주받은 쿠나이, '세푸쿠 오브 하라키리'로 자결하여 킨카쿠로 강제 어센션한다.
3.2. 현재
트릴로지 시대에서, 어센션됐던 소가 닌자의 닌자 소울이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주군, 로드 오브 자이바츠에게 빙의했다. 소가 그 자신은, 실버 키와 후지키도의 환영 속에서 과거, 신화시대에서의 단편적인 모습이 스쳐지나가는 것으로 등장한다.트릴로지 완결로부터 10년 후, 4부에서는 에테르 양이 크게 증가하여 동면해있던 고대의 리얼 닌자들이 마구 깨어나 카츠 완소를 숭배하는 서군측 닌자들이 판을 치고 있는데, 동군측 닌자들 또한 깨어난 자들이 있으나 소가의 아래에서 부귀와 만심을 누렸던 과거를 치욕스럽게 여기고 반성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지 않다.
4. 소가 닌자 클랜
24대 닌자 클랜 중 가장 첫 번째 순번으로, 마음을 상징하는 닌자 클랜. 인심과 그에 대한 조작, 제어를 관장한다.소가 닌자의 고제(高弟)인 '이루카 닌자'는 소가 닌자 클랜이 상징하는 심신 장악 및 정신 지배의 연장 선상에 있는 유니크 짓수, '유메츠나구 짓수'를 만들어냈고, 소가 닌자의 양자인 '단아 닌자'는 소가에게서 타타미 짓수와 그의 도죠를 물려받았다.
5. 능력
- 타타미 짓수
초자연의 백금 타타미를 출현시켜 조종하는 공방일체의 짓수. 거대한 타타미를 허공에 띄어보내 쏟아지는 공세를 막아내거나, 상대의 머리 위에 타타미를 만들고 내리찍어 길로틴을 방불케하는 공격적인 수를 쓸 수도 있다. 신화시대의 소가 닌자는, 타타미 짓수로 만든 감옥 속에 상대를 가두고 장타를 때려박아 그 충격을 온전히 내부의 상대에게 흘려보내는 공격 수단을 활용했다. 로드 또한 히사츠 와자로 사용.
- 쿄지츠텐칸호(허실전환법) 짓수
닌자대전 이후, 닌자 지배의 시절에 만들어낸 정신 지배 짓수. 상대의 자아 사고 펄스를 오히간의 01스트림으로 치환하여 해킹, 로컬 코토다마 공간의 정의를 재작성하여, 말그대로 허실을 전환시켜 인식을 뜯어고친다. 모탈과 닌자를 구분하지 않고 지배 영역 내의 모든 존재의 사고에 자동 필터링을 거치게 하여, 특정 키워드나 진실에 대한 사고를 흐리게 만든다. 짓수에 당한 자들은, 술자가 지정한 특정 행위를 아무런 의섬도 없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6. 기타
- 존댓말 캐릭터로, 어떠한 계책을 내놓든 늘 비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