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곡들을 섞어 하나의 곡으로 재탄생시킨,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일명 'Hybrid Remix'의 결정판으로, 획기적인 시도로 인한 듣는 재미가 극대화된 곡이기도 한다. 또한 가사에는 음악의 구성과 제목에 걸 맞게, 하나의 범죄 사건을 배경으로 이성적인 증거물들 '(Clue)'과 감성적인 직감이 담긴 'Note'가 합쳐져 사건을 해결하는 셜록에 대한 내용을 담아, 서로 다른 두 개의 가사가 하나로 이어지는 스마트한 매력까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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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온유종현Key민호태민 SHINee’s Back SHINee’s Back
지금부터 all stop 어느 누구라 해도 난 밀실 안에서 더 자유로워 이미
너의 떨린 숨결 하나까지 놓치지 않아 은밀하게 노린 심장의 보석 너의 불안한 그 시선까지 꿰뚫었어 난 용의선상의 널 찾아냈어 난 Freeze
아무것도 모른단 얼굴로 넌 두 개의 답(두 개의 답) 긴 밤 불꽃처럼 터져 Baby
Oh I'm curious yeah 사진 속 네가 순간 미소지어 (왜) Oh I'm so curious yeah (yeah yeah) I'm so curious yeah
하루에도 수백 번씩 널 떠올리다 떨쳐내다 내 머릿속을 채운 의문 네가 원한 것이 뭔가 소리도 없이 흘러 드는 이 순간이 내 맘에 소용돌이쳐
Oh I'm curious yeah 사진 속 네가 순간 걸어나와 (왜) Oh I'm so curious yeah I'm so curious yeah
지금 내 앞에 너는 실재하지 않아 내가 원한 대답 너는 알고 있어 네 입술이 빛났다 사라져
어쩜 넌 이미 알았는지 모르지 내 마음은 애초부터 굳게 잠기지 않았었지 네게만은
범인은 이 안에 있어 아무도 나갈 수 없어 너의 모든 것들에 다 증거를 난 발견했어(터져 Baby)
Oh I'm curious yeah 사진 속 네가 순간 걸어나와 (왜) Oh I'm so curious yeah I'm so curious yeah
Tonight SHINee's in the house wo ho So give it up give it up give it up for SHINee Give it up give it up give it up for SHINee
원래는 클루와 노트의 가사를 일부 생략한 위의 버젼으로 공연하지만, 생략하지 않은 곡으로 공연하기도 한다. 아마 큰 무대에서 그렇게 하는 듯 하다. 가사 중복은 딱히 없지만 음이 겹치기도 하고 원래대로의 공연이나 길어진 버젼이나 워낙 구성이 좋아서 길어지더라도 한 순간도 지루해지는 구간이 없이 잘 뽑힌 곡이기 때문에 못 알아차릴 수도 있다 싶은데 길어진 버젼은 춤곡이 아니더라도 길다고 할 판이기 때문에 땀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그럴 리가 없지만, 앞부분에 나오는 두개의 답이라는 부분의 음절(?)이 중후반부에 다시 나올 때 가사가 하나의 답이라고 되어 있어 상황 설정이 진행되고 있음이 강조되어 들려서 원래 이 곡을 알고 있었다면 곡만 들어도 길어졌음을 쉽게 알 수 있다. 길어진 곡은 5분 30초나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지겹거나 지루할 수 있는 길이이지만 셜록의 경우엔 짧은 버젼이나 긴 버젼이나 좋고, 길어지면서 반복되는 부분의 가사가 절묘하게 바뀌어 길어지는 것이 장점이 된다고 볼 수도 있다
현세대 아이돌 그룹이 앨범발표전에 내놓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이 앨범에서 최초로 시도했다.[2] 이전앨범 '루시퍼'에서도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내놓은적이 있으나 당시에는 음성밖에 없었다. 하지만 SM에서는 루시퍼에서 활용했던 하이라이트 메들리 티저에 샤이니의 티저 이미지를 섞어서 빈 화면을 채워넣었고, 타이틀에나 조금씩 선보였던 음원 맛보기를 전곡으로 확대시키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홍보효과는 대성공.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국내는 물론 해외팬들까지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고, 이후 다른 SM 아이돌에게도 확대 시행하면서 하이라이트 메들리 열풍을 이끌었다. 그리고 현재는 대부분의 아이돌이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으로 티저를 내놓고 있다.
※ 한국갤럽은 2007년부터 매년 말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올해를 빛낸 가요'를 선정하고 있다. 2007년에는 온라인 조사, 2008년~2009년에는 가구 방문을 통한 1:1 개별 면접 조사, 2010년~2019년에는 개별 면접 조사(조사원이 직접 대면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갤럽 공식 입장 조사 기간은 보통 7월, 9월, 11월로 3번 조사하기 때문에 간혹 상반기 곡들이 조사에 불리한 점이 있으며, 특이사항으로 2014년에는 10월~11월에만 2번의 면접 조사를 하였다.
앨범 안에 개인자켓 5권 + 단체자켓 앨범 1권이 들어가있다. 아트디렉터가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헐벗은 모습이라 생각하여 이렇게 찍었다고 한다. 당시 셜록 컨셉 시안만 20여개가 넘었다고 한다. 자켓 사진의 컨셉은 히피로 잡았다고.
타이틀곡 셜록은 앨범 안에 있는 Clue라는 곡과 Note라는 곡, 그리고 정규 3집 챕터 1에 수록되어있는 Spoiler를 섞어서 만든 곡이다. 이수만이 하이브리드 리믹스를 계획한 후 섞으면 좋을 몇백개의 곡을 여러가지 방면으로 편곡한 버전 중 가장 좋은 버전으로 선택하였다고 한다.
노래, 춤, 컨셉 어느 한군데 빠지지 않는, 누난 너무 예뻐 (Replay) 이후 샤이니 제 2의 시작을 알린 앨범이다.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가 향후 추구하는 음악성의 스펙트럼을 지대하게 넓혀주었다.
실제로 셜록 안무는 당시 한국 가요 안무사의 새 획을 그었을 정도로 상당히 파격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후 샤이니 음악의 정석을 보여주는 대명사가 되었다. 라이트한 취향의 대중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쉬운 안무들이 트렌드였던 당시 흐름을 샤이니는 세간의 호평일색과 함께 이 곡 안무 하나로 완전히 뒤바꿔 버렸다. 음악과 안무에서 예술성과 대중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한국 가요계에 있어서도 보기 드문 케이스로 손꼽힌다.
셜록 안무는 마이클 잭슨의 'This is it'의 안무 디랙터인 안무가 토니 테스타가 제작했는데 정확한 안무 비용은 공개된 적 없으나, 당시 멤버들이 "웬만한 안무가의 몇배", "돈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했었다. 이후 한 매체에서 취재한 바로는 당시 기준으로도 꽤나 고가인 약 1억원이 들었다고 한다. 셜록 이후 다른 남자 아이돌들의 안무 동선이 훨씬 입체적이고 복잡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때부터 태민과 키의 보컬 실력이 상당히 향상되었고 민호의 카리스마도 이질감을 완전히 벗었다. 이전 활동들에 비해 확연히 고루 분배된 파트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샤이니는 몇 명의 특정 멤버들이 아닌 다섯 명 모두 홀로 서기에 손색없는, 그야말로 아티스트 그룹으로 격상되었던 것이다.
앨범 속에 있는 5권 개인자켓은 샤이니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일종의 추리그림책이다. (셜록 가사에서 "너"를 "나"로 바꾸면 이해가 된다)
Sherlock 전주(Clue 도입부가 나오기 전)에 사용된 음악은 정규 3집 챕터 1의 1번 트랙인 Spoiler의 전주로, 셜록은 '스포일러'를 '스포일러'하는 노래라 볼 수 있다.
2015년 9월 25일 미국 롤링스톤지가 발표한 ‘역대 최고의 보이밴드 송 50’(50 Greatest Boy Band Songs of All Time)에 선정되었다. 동양권 보이밴드 중 가장 높은 순위[3]라고.
2011년 가요대제전에서 셜록을 스포할 예정이었다. 루시퍼 무대가 끝난 후 "SHINee's BACK" 부분을 공개하며 컴백을 알릴 예정이었다고. 그러나 방송사의 실수로 샤이니스백이 나와야할 순간에 화면 전환이 되며 송출되지 못했다. 이후 종현의 유타와 직캠으로 해당 사실이 알려졌다.
이 곡 역시 종현의 사후 종현과 키가 번갈이 부르던 '두개의 답' 파트를 팬들이 이어받아 부른다.
[1] 일본 첫번째 정규 앨범에 수록되었던 Stranger (Bonus Track)의 번안곡이다.[2] 넬이 최초라는 설도 있다. 이 영상이라는 설도 있는데 전곡 하이라이트 메들리라기엔 애매하다.[3] 참고로 이 외에도 올라와 있는 곡들로는 42위에 추격자(인피니트), 36위에 서태지와 아이들(난 알아요), 31위에 동방신기(주문), 22위에 빅뱅(Fantastic baby) 등이 있다. Sherlock은 12위.